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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커, 이렇게 웃긴 신인 봤어? “우리는 고인돌이에요!” [IS인터뷰]

“멤버들 개성도 얼굴도 성격도 다 다르지만 모아두면 합이 좋아요. 보는 맛이 있는 그룹이죠!”올해 1월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웨이커에서 능글맞은 향기가 느껴졌다. 신인의 매력은 ‘풋풋함’이라고 하지만, 웨이커는 본인들을 나타내는 수식어로 ‘고인돌’을 꼽았다. 긴 연습생 생활이나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덕분인다. 리더 고현은 그룹 원포유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권협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새별은 ‘프로듀스X101’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세범은 3년 8개월간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Mnet ‘캡틴’과 채널A ‘청춘스타’에 출연했고, 리오 역시 쏘스뮤직 연습생이자 MBC ‘소년판타지’ 참가생이었다. 이준은 JTBC ‘믹스나인’ 출연과 데뷔 직전까지 갔던 경력이 있다.웨이커는 지난 16일 발매된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로 컴백했다. 멤버들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 이후 약 6개월 동안 어떤 걸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라이브 실력을 쌓았다”고 답했다. 웨이커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프리 데뷔해 미니 2집을 발매하기 전까지, 일본 팬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해 왔다.“일본에서 라이브로 무대를 많이 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어요. 마이크를 어떻게 써야 얼굴을 가리지 않는지, 또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 등 멤버들 전원이 라이브 무대는 자신 있다고 할 정도로 여유가 생겼죠.”(고현) 웨이커에게 ‘첫 번째 컴백’인 미니 2집은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은 ‘바닐라 초코 셰이크’. 고현은 “제목만 봐도 달콤해지는 이번 타이틀 곡은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대세로 자리 잡은 ‘챌린지용 안무’도 물어봤다. 막내 세범은 “달콤한 한도 초과 가사가 나오는 훅 부분에 실제 셰이크를 섞는 듯한 팔 안무가 포인트”라면서 “챌린지에 어울리는 유치하면서도 쉬운 안무”라고 설명했다. ‘바닐라 초코 셰이크’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경기 남양주와 인천 영종도에서 촬영했다. 아직 바닷물이 차갑던 시기. 장난기가 많은 웨이커는 리오를 바닷물에 입수시켰다. 피해자(?)의 입장을 들어봤다. “파도가 심하게 쳐서 진짜 죽을 뻔했어요. 4월이라 일교차가 컸는데 바닷물이 너무 차가웠거든요. 아무래도 왕따인 것 같아요.”웃음이 터졌다. 리오가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자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몰이’를 시작했다. 평소 멤버들 사이에서 리오는 ‘놀리는 맛이 있는 멤버’란다. 웨이커가 웃고 떠드는 걸 말없이 3분 정도 지켜봤다. 나도 모르게 유튜브를 보는 것처럼 감상하고 있었다. “멤버들 티키타카가 좋은 것 같은데 자체 웹 콘텐츠 제작 기획은 없느냐”고 물으니 고현은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부터 리얼리티, 멤버들 고향 찾아가기, 여행, 스쿨어택 등 각양각색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이들이 롤모델이라고 밝힌 세븐틴 역시 자체 웹 예능 ‘고잉 세븐틴’ 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웨이커 표 자컨은 어떤 맛일지 벌써기대감이 높아진다. 1등 공약도 물어봤다. 웨이커는 라이브에 자신감이 큰 만큼, 격한 운동을 하면서 라이브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기분 좋은 소식은 ‘바닐라 초코 셰이크’는 조금씩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노래는 한터차트 리얼-타임 한터 차트의 스타 차트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피지컬 앨범 차트 부문에서 9위에 올랐다.또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를 비롯해 수록곡 ‘쉬어’와 ‘콜 마이 네임’은 아이튠즈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2 06:05
뮤직

투바투·세븐틴→임영웅·선미...10월 컴백 라인업, 다채로운 음악 완성 [줌인]

가요계는 쉴 틈이 없다. 그룹 NCT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시작으로 가수 임영웅, 선미 등 세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이 10월 컴백을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우선 그룹 NCT127은 10월 6일 정규 5집 ‘팩트 체크’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팩트 체크’를 포함해 9곡이 실렸는데 앨범 전반적인 콘셉트는 사랑의 설렘으로 팬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할 전망이다. 앞서 그룹 NCT의 유닛 그룹인 NCT드림, NCT U 등이 성공적인 활동을 이뤄낸 만큼 NCT127 역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세븐틴도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0월 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프리폴’을 발매한다. ‘이름의 장: 프리폴’은 전작인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이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소년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탄소년단 뒤를 이어 빅히트뮤직의 주요 그룹으로 급성장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일 화제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미국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다. 시상식에서 현재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를 가리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븐틴도 10월 23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들은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으로 컴백한다. 이는 지난 4월 미니 3집 ‘FML’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FML’은 누적 판매량 620만 장을 넘기며 세븐틴 자체 역대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신보로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그룹 온앤오프, 고스트나인, 아일리원 등 여러 아이돌 그룹들이 10월 컴백길에 오르며 더욱 풍성한 K팝을 완성시킬 전망이다. 아이돌 그룹만 있으랴.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연 임영웅의 신곡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10월 9일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꽃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그가 내세울 신곡의 산뜻함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이번 신곡 발표와 더불어 10월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를 시작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까지 지방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마주할 임영웅의 하반기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임영웅은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공개까지 예고해 더욱 팬들을 설레게 한다.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우승자 출신인 임영웅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가요계 내 그의 입지는 가히 정상급이며 그가 발표하는 곡들은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이뤄내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임영웅과 더불어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출격하는 인물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다. 예성은 10월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언페이딩 센스’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돼 그의 솔로 역량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타이틀 곡 ‘센티드 띵스’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인디 팝 장르 곡이다. 경험과 함께 피어난 감각들은 모든 곳에 향기처럼 남아 결코 시들지 않는다는 내용의 가사를 예성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예성은 신곡 발매 이후 10월 21~22일 양일간 솔로 콘서트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5월 콘서트 개최 이후 약 6년 5개월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도 컴백을 대기 중이다.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매 신곡마다 히트를 치는 가수, 바로 선미다. 선미는 구체적인 컴백일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10월 중 컴백 예고를 공식화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랏빛 밤’ 등 숱한 히트곡을 써온 만큼 이번 신곡 역시 주목된다. 또 한 명의 디바, 마마무의 휘인도 솔로 출격을 예고했다. 휘인은 10월 12일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를 발표한다.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신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휘인의 절친이자 마마무 멤버인 화사가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에는 무려 11곡이 실리며 휘인이 보여주고자 하는 보컬 역량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1 09:00
무비위크

CGV, 4DX·스크린X 4월 라인업 공개

다양한 4DX 작품들이 출격 대기를 마쳤다. CGV가 4월에 개봉하는 영화 중 4DX와 스크린X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CGV는 4DX와 스크린X 특별관에서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재미있고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4월 6일 ‘수퍼 소닉2’가 4DX로 개봉한다.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가 빌런 너클즈와 로보트닉과의 대결을 그렸다. 빛보다 빠른 파워를 가진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화려한 움직임, 다이나믹한 속도 변화, 시원한 트럭 추격전과 스노우 보딩 장면 등을 4DX 효과로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새로운 빌런 너클즈, 천재 악당 로보트닉, 소닉의 귀여운 파트너 테일즈의 캐릭터 특징에 맞는 4DX 효과로 다양한 액션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눈, 향기, 바람 등 각종 환경 효과들로 자연 속으로 동화되는 듯한 신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4DX와 스크린X, 4DX Screen으로 4월 13일 개봉한다. 더 커진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를 CGV 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4DX는 장면에 맞춘 디테일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환경 효과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크레덴스와 덤블도어의 마법 대결 장면에서는 4DX 효과를 통해 실제 마법 공격을 당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고, 괴수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는 장면에서는 웜에어, 에어샷 등 실감 나는 환경 효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스크린X는 영화 전체 분량의 3분의 1을 스크린X 효과로 연출했다.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대결 장면들에서 좌, 우 스크린을 넓게 활용해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 한가운데로 관객들이 와 있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크레덴스와 덤블도어의 대결 장면, 제이콥과 힉스가 독일대사관 파티장을 탈출하는 장면, 히말라야 대마법사 선거장 액션 장면 등은 스크린X 효과의 극대화로 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4DX와 스크린X 효과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4DX Screen 포맷으로도 개봉해 생동감 넘치는 마법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세븐틴의 첫 영화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도 4월 20일 4DX, 스크린X, 4DX Screen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11월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의 실황 무대를 재구성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볼 수 없는 멤버들의 인터뷰와 비하인드가 담겨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 앨범마다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세븐틴의 칼군무와 파워댄스를 4DX 모션 효과로 구현했다.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퍼 사운드의 떨림과 각종 무대 효과가 4DX 효과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콘서트장에 있는듯한 현장감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크린X는 가운데와 좌, 우 3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꽉 찬 무대를 즐길 수 있고, 멤버들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 감상할 수 있어 생동감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4DX Screen 상영관에서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를 관람한다면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CGV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정보 및 예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4DPLEX 방준식 Contents Biz 팀장은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이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4DX와 스크린X , 4DX Screen 포맷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따스한 봄을 맞이해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관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관람 경험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9 15:56
연예

[포토] 세븐틴 민규 '명품보다 빛나는 존재감'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민규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서 열린 샤넬 ‘N°5 X ICE RINK’ 오픈 행사에 참석해 명품 비주얼을 뽐냈다. ‘美쳤다’조각처럼 빚어 놓은 찬란함 ‘사내의 향기, 샤넬의 향기’ 눈빛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우월한 기럭지로 여심 저격 정글에 가면 ‘밍가이버’ ‘12월 8일 일본 신곡 아이노치카 정식 발매합니다.’ N°5 100년의 명성과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는 친환경 인공 아이스링크장에서 홀리데이 무드 속에 스케이팅을 즐기며 다양한 N°5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샤넬 뷰티 엠버서더인 배우 이성경과 세븐틴(Seventeen) 민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참석, 샤넬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N°5의 제품을 직접 시향하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2월 1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샤넬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2.02/ 2021.1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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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TXT 수빈 ‘비주얼 원톱의 청량한 매력’

'K팝의 미래'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서 열린 샤넬 ‘N°5 X ICE RINK’ 오픈 행사에 참석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젠틀&정갈한 수트핏 심쿵 아이 콘택트 '시간이 멈췄다' 이집트에서 온 파라오의 눈빛 내 이름은 ‘5’ 명품의 향기가~ 'K팝의 미래'가 발산하는 몽환적인 매력 N°5 100년의 명성과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는 친환경 인공 아이스링크장에서 홀리데이 무드 속에 스케이팅을 즐기며 다양한 N°5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행사에는 샤넬 뷰티 엠버서더인 배우 이성경과 세븐틴(Seventeen) 민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참석, 샤넬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N°5의 제품을 직접 시향하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2월 1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샤넬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2.02/ 2021.1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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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6월 18일 컴백…2021 프로젝트 돌입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6월 18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세븐틴이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Power of ‘Love'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에는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솔직하면서도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으로 2021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개된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 속에는 농구를 하는 소년의 옆으로 한 소녀가 지나가며 눈을 뗄 수 없는 첫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냈고 지하철 의자에 나란히 앉아 졸고 있는 세 남녀가 등장, 한 남자의 어깨에 기댄 채 잠이 든 여자를 지그시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의 모습에 이어 꽃 향기를 맡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즐겁게 뛰어 놀고 있는 아이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아빠의 모습, 반려견에게 위로 받고 있는 모습, 연습실에서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하는 모습 등 다양한 사랑의 순간을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세븐틴의 2021 프로젝트가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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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향기" 세븐틴 '세미콜론' 완전체 오피셜 포토[공식]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의 오피셜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9일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 ’의 단체 오피셜 포토를 공개하며 세븐틴이 선사할 청춘의 향연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단체 오피셜 포토 속 세븐틴은 개인 오피셜 포토에서 보여줬던 각양각색의 매력이 한데 모여 완전한 청춘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소품들과 스타일링으로 레트로 감성을 세븐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완벽히 소화하며 세븐틴 표 레트로를 탄생시킨 것. 개인부터 단체까지 상반된 두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토 공개를 마친 세븐틴은 청량과 성숙을 넘나드는 비주얼과 다채로운 콘셉트를 뽐냈고, 레트로 포스터 속 다양한 오브제와 문구의 의미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트레일러 영상에서 ‘우리의 청춘을 위해’, ‘잠시 쉬어가, 앞으로의 긴 여정을 위해’라는 자막을 통해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며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로 밀리언셀러를 달성, 지난달 발매한 일본 미니 2집 ‘24H’로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인터파크 주간 베스트셀러 1위 등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 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어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 ’을 발매하며, 이에 앞서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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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카레 노래가 인종차별?…논란 끊이지 않는 K팝

K팝을 둘러싼 인종 차별 및 타문화 비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K팝 팬덤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팬들이 자국 문화를 전형적으로 묘사하거나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는 탓이다. 특히 해외 팬덤이 큰 아이돌 그룹일수록 파급력이 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가며 문화 간 논쟁으로 번지면서 K팝 전반에서 타문화 감수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최근에 논란이 된 것은 남성 듀오 노라조의 ‘카레’다. 2010년 발표한 4집 ‘환골탈태’ 수록곡이지만 지난 13일 보이그룹 세븐틴이 영상 ‘고잉세븐틴’에서 ‘카레’를 부르는 모습이 유튜브로 공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오디션 콘셉트로 각자 준비해온 장기자랑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짧게 지나갔지만, 이후 “노랗고 매콤하고 향기롭지는 않지만 타지마할” “샨티 샨티 카레 카레야 ” “샨티 샨티요가 화이야” 등 가사를 두고 일부 해외 팬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는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 곡에서 인도인은 카레와 요가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극도로 인종차별적인 묘사”라는 지적과 “전반적으로 개그 코드가 깔려 있는 곡으로 위협이나 비난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옹호 의견이 맞섰다. 하지만 인도의 신 가네쉬를 찬양하는 단어인 ‘샨티’나 인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타지마할’ 등을 희화화하고 모욕했다는 의견이 잇따르면서 세븐틴과 노라조에 사과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노라조의 조빈은 15일 SNS를 통해 “인도 본고장 느낌을 내기 위해 사용한 몇가지의 단어가 그 말을 사용하는 나라분들에게 어떤 의미로 쓰이고 또 얼마나 신성한 말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분명한 저희의 실수”라며 “마음 상하셨을 남아시아와 인도에 계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단지 카레는 누가 먹어도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란 걸 즐겁게 알리고 싶었다”며 “진정코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소중한 한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깎아내리려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가네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일부 인도 팬들이 “우리의 힌두교 신은 대중음악 뮤직비디오에 등장할 장난감이나 받침대, 미학적 조형물이 아니다”라며 신성한 종교적 상징물이 바닥에 방치되듯 놓여있는 모습을 문제 삼았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며 뮤직비디오에서 관련 이미지를 삭제했다.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이제 한국 음악이 한국 내에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 접근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소 일본 문화 애호가로 알려진 캐나다 출신 에이브릴 라빈이 일본 요소를 적극 차용한 ‘헬로 키티’(2014)라는 곡을 발표했을 때 일본 팬들의 반발이 심했다”며 “단순하게 비주얼 요소로 접근할 게 아니라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수반돼야 여러 문화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해외 팬들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요구가 문화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입장, 즉 가해자보다는 피해자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단일민족 프레임에 갇혀 폐쇄적이고 보수적이었던 한국 문화가 빠르게 개방되면서 생기는 문제점 중 하나”라며 “문제가 된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동시에 관련 교육이 병행된다면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2020.07.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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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이지훈·정준하·테이, 뮤지컬배우로 컴백···예능감은 여전

'아는 형님'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학날을 꽉 채웠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정준하에게 "방송을 안하는 줄 알고 정말 걱정했었다"며 말을 꺼냈고, 김희철은 "은퇴했는데 다시 돌아왔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종영 후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김희철은 이어 정준하에게 강호동과의 친분을 물었다. 정준하는 "원래는 호동 씨라고 한다"며 "나이는 강호동이 한 살 위의 형이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정준하는 "방송을 같이 편하게 해 본 적이 없어서 어색한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도 준하 씨라고 부른다"고 말을 보탰다.69년생부터 73년생까지 폭 넓게 친구라는 정준하는 김경식과 서경석, 이윤석, 유재석, 김원중 등과의 복잡하게 얽힌 친구 족보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형님들이 그만 하라고 아우성치자 정준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정준하는 절친인 권상우의 한마디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초창기 당시 섭외가 왔는데 고민했다. 그때 '배우 뽕'에 취해 있을 때였다"며 "절친한 권상우한테 얘기했더니 '뭘 가려.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경훈은 "연예인 중에 한 명 있는 친구"라며 테이를 소개했다. 테이는 민경훈과의 인연에 대해 "나이는 경훈이가 한 살 아래지만 군대 시절 내 선임이었다"고 밝혔다. 테이는 군대 내에서 민경훈의 엄청난 인기를 인증하기도. 테이는 "경훈이가 군인에게 환영 받는 유일한 남자 가수다. 내가 자괴감에 빠졌을 정도였다"고 전했다.이어 "내 노래에 다들 반응이 괜찮았다. '남자가수 중 이 정도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버즈의 '가시' 전주가 나오는 순간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선 간부들도 다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대식가로도 유명한 테이는 "나는 원래 많이 먹는다"며 "남들도 다 나처럼 먹는 줄 알았다. 학창 시절 친구네 집에 갔다가 (많이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고기를 인분으로 치지 않는다는 그는 "고기는 반찬 정도로 생각한다. 밥이랑 같이 먹는데 6~7공기는 늘 옆에 있다"며 웃었다. 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가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또 테이는 "우리 직원 중에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그분을 나로 착각하곤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테이는 "요즘 그분이 인센티브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이지훈은 장래희망을 '아빠'로 적어 시선을 모았다. 이수근이 "결혼하고 싶은가 보다"라고 하자 이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훈은 "조카는 많다. 9명이다. 17명 가족이 1층부터 5층까지 한 건물에 모여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그는 "옥주현과 함께 작품을 할 때면 받는 문자가 있다"며 '내 방으로 와'라는 문구를 언급했다. 이지훈은 "서로 대기실에서 연습하고 있다가 주현이가 내 소리가 마음에 안 들거나 발성이 시원하지 않으면 연락이 온다. 내 방으로 오라고. 방에 가면 차근차근 발성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이날 이지훈과 테이의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이지훈은 자신의 히트곡 '왜 하늘은'을, 테이는 2004년 자신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열창했다. '발라드 황태자'로 불렸던 만큼 두 사람은 첫 소절부터 모두를 사로잡는 가창력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하 역시 자신의 대표곡 '정주나요'를 열창했다. 과거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스윗소로우와 함께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정준하는 특유의 콧소리 창법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한편,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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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은밀하게 키웠다, 윤종신의 새 '음악노예' 누구?

“저희 과에 음악을 정말 잘하는 친구가 있어요. 한번 들어봐 주세요.”가수 윤종신과 퍼센트(28)의 인연은 5년 전인 2014년, 이렇게 시작됐다. 앞서 ‘슈퍼스타K2’(2010)에 참가해 심사위원 윤종신과 인연을 맺은 장재인이 소개에 나선 것. 윤종신은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굉장히 날렵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요즘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곡을 쓰는 뮤지션은 많지만 어쿠스틱 악기를 연주하며 곡을 쓰는 경우는 드물다”고 평했다. 퍼센트는 장재인과 호원대 실용음악과 동기로, 직접 곡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렇게 미스틱스토리에 몸담게 된 퍼센트는 윤종신의 ‘차세대 음악노예’로 거듭났다. 2017년 ‘위켄드’를 시작으로 리슨 프로젝트에서 종종 이름을 비추더니 웹예능 ‘눈덩이 프로젝트’에서는 레드벨벳의 ‘덤덤’ 리메이크 편곡을 맡았고, 윤종신 유튜브 채널 ‘탈곡기’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위한 노래 ‘분류자’(가제)를 함께 만들었다. 1대 음악노예 유희열을 시작으로 하림ㆍ조정치 등에 이어 윤종신의 새로운 작곡 동반자가 된 셈이다. 윤종신은 농담을 섞어 “이미 노쇠한 이들과 달리 젊어서 그런지 지구력이 좋다”며 “멜로디도 감이 전혀 달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칭찬했다. 퍼센트의 첫 미니앨범 ‘PVC’ 발매를 기념해 30일 서울 연희예술극장에서 열린 음악감상회도 윤종신이 진행을 맡았다. 그는 “퍼센트를 음악판으로 끌어들인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못할까 봐 거들러 나왔다”고 했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퍼센트는 긴장한 듯 “예명을 퍼센트(%)로 지은 이유도 동그라미 두 개가 내성적인 제 평소 모습과 음악을 할 때 열정적인 모습과 닮아서”라며 “5년 만에 발표하는 첫 앨범이니만큼 투명한 PVC 재질의 가방처럼 그 안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천천히 설명했다. 또래 사이에 음악장인으로 소문난 만큼, 첫 앨범에는 친구들도 총출동했다. ‘선물’ ‘동화’ 등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더블 타이틀곡 ‘캔버스 걸’과 ‘래빗 홀’의 작곡·편곡을 함께 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인 정동환은 “삼국지에서 위나라ㆍ촉나라ㆍ오나라 장수들이 서로 명성을 들어 알고 있듯 9년 전부터 퍼센트의 존재를 알았다”며 “덕분에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곡이 뚝딱 나왔다”고 말했다. ‘래빗 홀’ 피처링에 참여한 수민은 호원대 동기. 수민은 지난해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유어 홈’이 한국힙합어워즈 ‘올해의 알앤비 앨범’ 에 뽑히고, 타이틀곡 ‘너네 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를 수상한 신예다. 그는 “퍼센트와 제 보컬이 가진 텍스처가 비슷해 케미가 잘 맞았다”며 “노래면 노래, 연주면 연주도 잘하지만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이번 앨범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감회에 함께한 정동환과 수민 외에도 드웨인ㆍ범주가 퍼센트의 첫 앨범에 힘을 보탰다. 10대 시절부터 친구였던 드웨인과 만든 ‘플라워 센트’가 은은한 향기를 풍긴다면, 세븐틴ㆍ뉴이스트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범주와 함께 한 ‘아무때나 돼’는 흥이 넘친다. 혼자 작사ㆍ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하는 퍼센트가 굳이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은 이유는 뭘까. 그는 윤종신에게 ‘달콤한 이야기만 늘어놓지 말고 진짜 네 이야기를 하라’는 따끔한 조언을 들은 일을 돌이켰다. “사실 그전까진 음악이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이야기의 중요성을 몰랐죠. 며칠 뒤 ‘지금 이 순간’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이번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다 해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만든 결과물인 셈이다. “아무나 협업이 되지는 않아요. 서로 좋아하는 음악이 같아야 하고, 제게 없는 것을 채워줘야 하는데 그런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다행이죠. 제가 만든 곡을 다른 사람이 부르든, 제가 다른 사람이 만든 곡을 부르든 다 제게서 나오는 거라 생각해요. 20대에 앨범을 한 장 내는 게 제 꿈이었는데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꾸준히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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