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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모니카 “아기 갖고 싶어…몸무게 8kg 증가” 난자 냉동 고백 (‘슈돌’)

댄서 모니카가 최근 난자 냉동을 완료했음을 고백한다.26일 방송되는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27회는 ‘첫 생일을 축하해’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허니제이의 16년 지기 모니카와 립제이가 허니제이 모녀를 찾아 러브와 고대하던 첫만남을 가진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러브와의 첫 대면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드러내고, 모니카는 보는 이의 심장을 녹이는 러브의 살인 미소와 애교에 매료된 듯 “너무 예쁘다”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낸다고.무엇보다 러브를 향해 자동 미소를 발사하던 모니카는 최근 난자를 냉동한 근황을 전한다. 모니카는 “그동안 댄서로서 활발한 활동과 출산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최근 ‘골든걸스’를 촬영하면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선배님들이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아이는 꼭 낳았으면 좋겠다. 아이는 큰 행복 중 하나’라고 조언하셨다”라는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용기를 얻었다는 모니카는 “나 또한 아기를 갖고 싶어서 난자를 냉동했고, 몸무게도 전보다 8kg나 증가했다”라며 2세 준비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완료했음을 밝히고, 이에 허니제이도 “잘한 것 같아”라며 가슴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고.이어 수다 삼매경 중에도 러브를 향한 미소가 끊이지 않은 모니카에게 허니제이는 "우리 언니 누가 빨리 데리고 가야 할 텐데~"라고 결혼을 부추기고, 이에 립제이도 "(남자는) 몸만 오면 될 것 같다"라며 호탕한 웃음과 함께 모니카 대신 공개 구혼에 나섰다는 후문이다.여기에 모니카가 강렬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면모를 선보인다. 파인애플을 깎은 후 접시에 보기 좋게 세팅하는 모니카의 남다른 과일 손질 실력에 립제이는 “전문가”라고 감탄한다고. 난자 냉동을 완료한 모니카와 함께 허니제이 모녀의 의미 있는 만남은 ‘슈돌’ 본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6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6 16:20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글로벌로 돌아온 ‘스우파2’, 또다시 기대되는 언니들의 춤 싸움

“나 이 순간을 기다렸어. 언니들의 싸움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원밀리언 리아 킴이 딥앤댑 미나명을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상대로 지명했을 때 장내에서는 이런 소리가 터져 나왔다. 시즌1에서 허니제이가 했던 “잘 봐, 언니들의 싸움이다”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었다. ‘언니들의 싸움’. 왜 이 말은 시즌1 때도 그랬지만 시즌2에서도 대중을 설레게 만드는 걸까. 그건 아마도 시즌1에 대한 신뢰감이 커서 일 게다. ‘스우파’ 시즌1은 초반만 하더라도 제작진이 펼쳐놓은 대결의 구도가 어딘가 기대보다 우려를 더 많이 갖게 만든 면이 있었다. ‘우먼 파이터’를 내세웠으니 당연히 여성 댄서들의 대결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그건 자칫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구시대적 프레임을 떠올리게 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은 ‘스우파’의 시그니처가 되어 있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은 그 제목부터가 자극적이었다. 약할 것 같은 상대를 지목하고 대결한다는 것. 한 마디로 이 곳이 약육강식의 세계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프레임을 깨고 나온 건 대결에 임하는 댄서들이 만든 반전이었다. 이들은 ‘스우파’가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쇼적인 면이 있다는 걸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건 서바이벌이야”라고 말하면서 그 대결구도의 묘미를 제대로 끌어냈다. 하지만 치열한 대결이 끝나고 난 후 상대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태도는 이들이 결국 크루는 달라도 같은 업계에서 댄서로 활동하는 동료라는 걸 분명히 드러내 줬다. 치열한 서바이벌의 대결이 주는 쇼적인 재미와 더불어 그 바깥에서 보여주는 리얼한 동료애가 겹쳐졌다. 늘 누군가의 뒤에서 춤을 추던 댄서들은 그렇게 전면으로 나오게 됐고, ‘스우파’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졌다.‘스우파2’도 시작은 다르지 않다. 일단 판을 글로벌로 넓혔다. 잼 리퍼블릭이라는 글로벌 팀에 커스틴 같은 세계적인 댄서가 합류했고, 아카넨이 이끄는 츠바킬이라는 일본 크루도 참여했다. 여기에 이름 석 자만으로도 존재감이 확실한 원 밀리언의 리아 킴과 각종 세계 배틀에서 이름을 알려온 울플러의 베이비슬릭이나 마네퀸의 왁씨 같은 ‘파이터’들도 ‘스우파2’의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시작점에 텐션을 높이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의 자극적인 대결도 펼쳐졌다. 그 주인공은 앞서 언급했던 리아 킴과 미나명이었다. 원 밀리언에서 리아 킴과 함께 활동했던 미나명은 그 곳에서 나와 딥앤댑이라는 새로운 크루를 만들었고 그걸 키워 온 장본인이다. 하지만 그는 원 밀리언에 있을 때 처우가 좋지 않았던 것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었다. 그는 심지어 거기서 나온 무수한 안무들이 과연 리아 킴이 한 게 맞느냐는 의구심까지 표명했다. 이 정도면 싸우자는 이야기다. 그리고 실제 맞붙은 이들의 대결은 감정싸움 같은 게 겹쳐져 그들의 기량을 볼 수 없었다며 저지로 나선 모니카는 “솔직히 별로”라는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다소 자극적인 초반 대결에도 불구하고 ‘스우파2’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건 시즌1에서처럼 중후반으로 가면서 본격화될 춤 대결과, 그 협업 과정에서 보여줄 이들의 동료의식 같은 것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벌써부터 이 치열한 대결 속에서도 가슴 뭉클한 명장면들이 등장하고 있다. 커스틴에게 진 왁씨가 다시 도전장을 날려 벌어진 리벤지 매치에서 대결이지만 마치 둘이 ‘잼’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기막힌 순간이 그것이다. 대결이었지만 모든 크루 멤버들이 탄성을 질렀고, 승패는 왁씨의 완승으로 돌아갔지만 끝나고 서로를 끌어안고 격려해주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언니들의 싸움’은 그래서 적어도 ‘스우파’에서는 저 구시대적인 ‘여적여’의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다. 그건 누군가 프레임을 씌워 놓은 그런 의미의 대결이 아니고, 서바이벌이니 쇼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붙는 대결을 벌이지만, 같은 댄스 신에서 활동하는 동료애가 끝내 묻어나는 그런 의미의 대결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9.0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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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싹 돈다!…첫 방송부터 폼 미친 ‘스우파2’ [줌인]

더 센 언니들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22일 첫회가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는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프로그램명부터 각 크루 및 댄서들의 이름까지 총 18개 키워드가 순위권에 진입해 ‘스우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대변했다.‘스우파2’ 첫회 시청률은 지난 시즌 첫 방송보다 0.6%포인트 높은 1.5%, 분당 최고 시청률은 3.2%를 기록했다. ‘스우파’는 한동안 정체기였던 Mnet의 부활을 알린 신호탄 역할을 했다. 첫 방송 때만 하더라도 대중에게 생소한 존재였던 댄서들은 방송을 거듭하며 얼굴을 알렸고 K댄스 신드롬도 일으켰다.이후 ‘스트릿 걸스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지만 ‘스우파’의 인기에 견주기엔 부족했다. 약 2년 만에 돌아온 ‘스우파2’는 글로벌로 확장된 여덟 크루들이 등장해 ‘스트릿’ 댄스 시리즈 원조의 진면목을 보여줄 준비를 마친 듯했다.첫 방송에서는 ‘스우파2’를 이끌어갈 여덟 크루의 첫 만남과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그려졌다.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베베, 울플러, 원밀리언, 잼 리퍼블릭, 츠바킬이 파이트 클럽에 입성한 뒤 대면식이 진행됐다. 각 크루의 평가 영상이 하나씩 공개되자 댄서들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노 리스펙 댄서 지목’ 현황은 댄서들의 경쟁심에 불을 붙였다.글로벌로 확장된 크루 만큼 지난 시즌과 달라진 파이트 저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스우파’에서 프라우드먼을 이끈 모니카와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는 파이트 저지로서 본격적인 댄스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모니카는 “잔인하고 냉정하게 이 순간만 보겠다. 선배들이 걸어온 길은 보지 않겠다. 결과만 보겠다”고 했고, 셔누는 “가수 경력과 ‘스우파’ 팬심을 담아 소신 있게 평가하겠다”고 심사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스우파2’의 새로운 시스템인 스페셜 저지로 등장한 마이크 송은 댄서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우파’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던 ‘서사’는 ‘스우파2’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댄서들 사이 숨겨진 서사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또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첫 방송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지난 시즌의 허니제이와 리헤이를 연상케 하는 리아킴과 미나명의 팽팽한 기싸움이었다. 안무 시안 페이, 안무 창작에 대한 크레딧 기재 등과 관련해 감정의 골이 깊어진 리아킴과 미나명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미나명은 “가족이라 생각하고 너무 사랑했는데 그만한 대우를 못 받았다”고 말했고 리아킴은 “뭐가 부당하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두 사람의 댄스 배틀은 2회에서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레드릭과 하리무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리무의 지목으로 무대에 오른 레드릭은 과거 제자였던 하리무를 앞에 두고 제대로 배틀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이렇게 만나는 상황이 싫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걔(하리무)가 실망을 시키든 뭘 하든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댄서는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였다. 앳되고 예쁜 비주얼에 무려 6명의 댄서로부터 ‘노 리스펙’ 스티커를 받은 오드리는 무대에 오르자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자신에게 배틀을 신청한 2명의 댄서를 모두 꺾었다.‘스우파2’의 권영찬 CP는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K댄서들과 글로벌 크루들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춤으로 성사된 한일전 빅매치를 비롯해 ‘스우파’ 시그니처 미션인 계급 미션이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로 시청자의 재미를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스우파2’가 앞으로 진행될 경연을 통해 올해 하반기 다시 한번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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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나혼산’에서 결혼 스토리 최초 공개

댄서 허니제이가 ‘나혼산’에서 결혼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20일 MBC 측에 따르면 허니제이는 최근 진행된 ‘나 혼자 산다’(‘나혼산’) 녹화 현장에서 무지개 회원들에게 결혼 발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연인과 손잡고 찍은 그림자 사진을 게재, 결혼과 동시 임신 소식을 밝혔다. 허니제이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내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련다”며 올해 안에 예비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얼마 전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현재 임신 중인 사실도 함께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그동안 ‘나혼산’에서 ‘스우파’ 우승 직후 24시간을 비롯해 걸스 힙합 교수님, 대학교 축제 댄서의 모습, 진한 무대 화장을 지운 반전의 순둥 매력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차서원, 박나래, 키 등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낭또포차’에서 흥을 터뜨리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나혼산’은 오는 23일 MBC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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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허니제이, 박재범 미담 대방출 “많은 도움 받았다”

댄서 허니제이가 박재범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허니제이, 던, 조권, 미노이가 출연하는 ‘왜 춤 수재인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니제이는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라는 어록을 남긴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자신이 속한 댄스 크루 홀리뱅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무대에선 뛰어난 댄스 실력과 카리스마를 뽐내는 반면, 무대 밖에서 반전 애교를 드러내는 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허니제이는 ‘스우파’ 출연 이후 자신의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밝혀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니제이는 오랜 절친인 가수 박재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나이도 같고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면서 절친이 됐다”고 밝히며 현재 박재범이 설립한 소속사의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스우파’에 참여하는 동안 박재범에게 도움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미담을 대방출한다. 또 최근 대학축제를 뒤집어놨던 박재범과의 ‘몸매’ 무대 비하인드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허니제이는 ‘스우파’에서 화제를 모았던 ‘퇴근요정 짤’에 대한 반전 비하인드를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듣던 ‘라스’ MC들이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박재범의 훈훈한 미담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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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농' 허니제이, 경기 종료 직전 2골 연속 성공..쫄깃한 경기

‘마녀체력 농구부’ 허니제이가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연속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심장 쫄깃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 11회에서는 일일코치로 합류한 자칭 ‘한국의 톰 하디’ 조세호와 ‘체대 이제훈’ 강재준이 위치스와 4대4 농구경기를 펼쳤다. 조세호와 강재준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두 사람이 반전의 농구 실력을 자랑해 위치스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놀라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고, 조세호는 환상의 패스로 골 서포터즈에 일가견이 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과 조세호의 핑크빛 기류가 감돌아 치열한 공싸움이 일었던 코트장에 달콤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장도연이 농구 하는 모습이 예뻐 보인다”며 폭탄 고백한 조세호는 균형 감각 연습 중 코끼리 코를 10바퀴 돌고도 멀쩡하게 장도연에게 다가가는 직진남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패스 기술을 보여줄 때도 장도연에게만 시선을 고정해 ‘장도연 바라기’ 면모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장도연, 허니제이, 보라, 임수향이 조세호 팀,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이 강재준 팀이 돼 경기를 펼쳤다. 특히 골문이 제대로 열리며 심장 쫄깃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전에서 강재준의 2점 선제골을 시작으로, 허니제이 4점, 조세호 4점, 장도연 2점, 박선영 2점, 보라 3점, 강재준 8점으로 선수들이 골고루 골을 넣으며 강재준 팀과 조세호 팀이 12대13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무엇보다 후반전에서는 허니제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강재준과 조세호가 엎치락뒤치락 골을 넣으며 점수는 20대16까지 벌어졌다. 그런 가운데,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허니제이가 두 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0대20 동점을 만든 것. 곧바로 강재준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또 다시 1점을 앞서게 됐지만, 경기 종료 13초를 남기고 허니제이가 자유투 기회를 얻으며 ‘마체농’ 최초 연장전에 갈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안타깝게 허니제이의 자유투가 실패, 경기는 20대21로 강재준 팀의 승리로 끝났다. 폭풍 성장한 허니제이의 농구 실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그런가 하면 경기 중 장도연의 다리부상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과도한 연습량으로 경기 중 심각한 다리 통증을 느꼈고, 의지와는 다르게 벤치를 지킬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마음 쓰이게 했다. 경기 종료 후 송은이는 “허니제이 진짜 멋있었다”고 엄지를 치켜드는가 하면 별은 “드라마 나올 뻔했다”며 폭풍 칭찬을 건넸다. 허니제이는 “넣었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향후 더욱 발전할 그의 농구 실력에 기대를 높이게 했다. 이렇듯 위치스는 농구를 즐기면서 재미는 물론 실력까지 폭풍 상승하는 생활 농구의 묘미를 또 한번 제대로 알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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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농' 고수희, 김승우도 놀란 농구 열정‥부상 불구 최다 득점

배우 고수희가 어깨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여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소속사 대표 김승우도 놀란 농구 사랑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9회에는 배우 겸 가수 보라가 위치스의 새 멤버로 정식 합류하는가 하면 배우 장현성과 김승우가 등판해 위치스와 계급장 뗀 농구 빅 매치를 펼쳤다. 이날 코트를 찾은 이는 장현성과 김승우. 특히 김승우는 배우이자 위치스의 에이스 고수희 소속사 대표다. 장현성은 송은이와는 대학 선후배로 두 사람이 등장하자 뜨거운 환영이 이어졌다. 김승우는 "고수희의 보호자로 나왔다. 집에서 연습도 많이 하고, 경기를 직관하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라며 고슴도치 사장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도 오래 가지 않았다. 김승우와 장현성이 팀을 나누는 과정에서 김승우가 고수희를 장현성 팀으로 보내 버린 것. 이에 김승우 팀에 문경은 감독과 송은이, 별, 허니제이, 보라가 장현성 팀에 현주엽 코치와 고수희, 박선영, 장도연, 옥자연이 배치됐다. 의도치 않게 단신과 장신으로 팀이 나뉘었다. 몸풀기 게임으로 열린 여왕벌 피구 게임에서 김승우 팀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초반 우세했지만, 여왕벌 보라가 탈락하며 장현성 팀이 승리했다. 이후 본격적인 농구 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체대 출신 김승우는 빠른 체력 저하를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뛰어난 어시스트를 펼치며 팀 득점에 힘을 보탰다. 이에 전반전 고수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장도연 2점, 고수희 2점 추가골까지 모두 장현성의 패스를 이어받아 성공했다. 이에 전반전은 6대 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김승우가 2점을 따라잡아 팀의 사기를 올렸지만 장현성 팀의 옥자연이 슛을 성공시키며 또 다시 경기를 리드했다. 더욱이 장현성의 골까지 터지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후 장도연의 추가골, 고수희의 마지막골을 마무리로 경기가 종료되며 장현성 팀이 14대 2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이날 고수희는 어깨부상도 막지 못한 클린 슛이 이어졌다. 현주엽 코치의 걱정에도 고수희는 "공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손이 올라가고 제어가 안 되더라"라며 몸이 먼저 반응하는 열정 플레이를 뽐냈다. 또 장도연이 "동생들이 더 열심히 해야 했는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내자 고수희는 되레 "아니야"라며 장도연을 격려하는 맏언니의 든든함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위치스 정식 멤버로 첫 합류한 보라의 활약도 빛났다. 지난 방송에서 월등한 개인 기량을 자랑하며 감코진을 눈독 들이게 만들었던 보라는 첫 경기부터 위치스 멤버들과 팀워크를 이루며 힘을 보탰다. 특히 경기 중 장현성과의 충돌로 안면을 가격 당하는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앞으로 보라가 펼칠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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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농' 위치스 송은이→임수향, 소유욕 자극 8色 캐릭터 포스터

'마녀체력 농구부' 위치스 멤버들의 8인 8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그런 가운데 14일 제작진 측이 일산 위치스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의 캐릭터 포스터 8종을 선보였다. 특히 캐릭터 포스터는 NBA 농구카드 스타일로 디자인 돼 보는 이들의 소유욕을 자극한다. 먼저 맏언니 송은이는 부드러운 미소로 시선을 끈다. 팀 내 최단신이지만 탄탄한 실력과 남다른 리더십으로 팀의 주장과 맏언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 그런가 하면 '채치수희', '리바운드 퀸' 등 다양한 별명을 보유하며 활약 중인 고수희는 이글이글한 눈빛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있다. 또한 '애셋맘'의 강인한 파워를 뽐내고 있는 별은 금방이라도 골대를 겨냥할 듯 눈을 반짝이고 있다. 박선영은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데 경기 중 폭발하는 승부욕으로 '선영 아씨'로 불리우고 있다. 최장신 몸치 장도연은 팔짱을 낀 채 결연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막내라인'은 걸크러시 넘치는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니제이는 농구공을 들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데, 당장이라도 날카로운 패스를 전할 듯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옥치타' 옥자연은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수비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멤버. 패기로 가득 찬 옥자연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나 앞으로 더욱 발전할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오리 사랑이 남다른 임수향은 황금볼을 넣는 등 골을 던졌다 하면 림을 통과하는 의외의 골 성공률로 황금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위치스는 운동꽝 언니들이 농구에 도전해 점차 농구에 진심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트 위 온몸을 불사르며 열정을 불태우는 것. 이에 8인 8색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위치스 멤버들의 성장에 더욱 기대와 관심이 고조된다. '마녀체력 농구부' 5회에는 현주엽 코치 팀이 설욕전에 나선다. 지난 3회 친선경기에서, 현주엽 코치 팀은 송은이, 고수희, 장도연, 옥자연 등 에이스가 대거 포함돼 우세를 예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문경은 감독 팀 박선영, 허니제이, 임수향이 우승해 대 반전을 선사했다. 현주엽 코치 팀이 패배의 설욕을 딛고 문경은 감독 팀을 이길 수 있을지, 혹은 또 한번의 기적이 펼쳐질지 본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걸음 기부 어플 '빅워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빅워크 캠페인은 '언니들처럼 생활체육으로 운동하자'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어플에 체크된 걸음수를 기부하고 총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마체농' 이름으로 기부금이 전달된다. 기부금은 한국중고농구연맹을 통해 미래 농구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내일(15일) 오후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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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마녀체력 농구부', 운동꽝 언니들의 성장기 시작

연예계 8인 '운동꽝' 언니들의 농구 도전기가 그려질 '마녀체력 농구부'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오늘(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담는다.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을 필두로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 매니저 정형돈, 8인 주전 선수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의 입단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앞서 '마녀체력 농구부'의 시청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했다. 1. 땀 흘리는 여자는 아름답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나이가 많다고, 저질 체력이라고, 몸치라고 운동을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깬다. 운동과는 담 쌓고 지냈던 여자들이 오합지졸 농구 초보 '농린이'에서 농구 실력자가 되기까지 팀 스포츠인 '농구'에 도전하는 성장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땀 흘리는 재미, 원 팀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끈끈한 팀워크와 언니들의 열정, 승부욕, 실패와 좌절, 승리의 기쁨까지 담아내며 재미를 높인다. 2. 여자 스포츠 예능 첫 농구 도전 축구, 농구, 배구에 이르기까지 팀 스포츠라고 하면 남성들만의 운동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존재했다. 그러나 요즘은 한 팀으로 땀 흘리며 운동하는 여자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대한민국 여자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여자 농구부를 결성한다. 또 전국 여자 농구 동호회와의 대결 속 여자들만의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농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땀 흘리는 재미, 짜릿한 승부의 맛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3. 농구 인생 30년 여자 농구부 감독 도전 대한민국 농구계 레전드 람보 슈터 문경은과 매직 히포 현주엽은 1990년대 소녀들의 환호성에 휩싸였던 오빠 부대의 원조 두 레전드. 이제는 소녀들의 환호가 아닌 언니들의 아우성에 시달린다. 30년 내내 남자들과 운동하고 그들을 가르친 문경은과 현주엽이 농구 인생 처음으로 여자 농구부, 그것도 체력과 운동 꽝인 언니들의 감독과 코치가 된다. 청천벽력 같은 현실을 마주한 문경은과 현주엽이 자기 몸 하나 컨트롤 하기 힘들다는 여자들을 농구의 세계로 제대로 인도할 수 있을지, 나아가 8인의 언니들과 1승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수난사가 큰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 출신 문경은과 고려대 출신 현주엽은 '연고전', '고연전' 하나만으로도 으르렁거리는 영원한 라이벌이자 앙숙으로 매회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4.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조합 MC, 배우, 가수, 댄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8인의 언니들이 농구 하나로 뭉쳤다. 진행이면 진행, 입담이면 입담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는 자타공인 만능형 MC 송은이-장도연부터 데뷔 이래 첫 고정 예능이지만 예능 울렁증으로도 감출 수 없는 끼와 열정으로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고수희-옥자연, 최근 아이돌에 이어 농구까지 도전하며 엄마는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끊임없이 도전 중인 세 아이의 엄마 별, 올림픽을 최다 진행한 올림픽 여신에서 '아이 C'를 남발하며 거친 승부욕을 뽐내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박선영, 여자들의 워너비로 2022년 트렌드를 선도할 대세 중에 대세 허니제이-임수향까지 한 팀으로 모인다. 이 같은 조합에서부터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바. 운동과 담쌓고 지낸 지 오래인 이들이 농구에 도전해 저질 체력에서 점차 마녀 체력으로 거듭나는 여자 성장기를 보여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여자 스포츠 버라이어티가 탄생될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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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최고의 1분은 '온주완 주식 수익률 공개' 장면

‘나 혼자 산다’에서 온주완이 ‘94%에서 -6%까지 곤두박질친 주식 수익률 공개’ 장면으로 최고의 1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의 자취생 일상과 온주완의 불혹 맞이가 공개됐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4%(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온주완의 ‘94%에서 -6%까지 곤두박질친 주식 수익률 공개’ 장면으로, 무너진 ‘온개미’의 성공신화가 폭풍 공감을 유발하며 9.2%까지 치솟았다. 이주승은 업그레이드된 ‘효도르 운동법’으로 아침을 맞았다. 그로기 대비 훈련은 물론 입시 준비를 위해 19살때부터 연마했다는 봉술까지 섭렵해 화려한 손놀림을 뽐냈다. 자취 후 첫 겨울을 맞은 이주승은 리얼한 월동 준비로 공감대를 저격했다. 3번이나 얼어버린 보일러 때문에 수도를 틀어 놓고 잔다는 그는 보일러가 위치한 테라스를 비닐로 감싸겠다는 묘수를 꺼내 감탄을 불렀다. 이주승은 방한 비닐을 사러 가는 길조차 남달랐다. 난데없는 축지법으로 무지개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던져 놓고선 홀로 “저만의 축지법이죠”라며 미동도 없이 자리를 지켰다. 이에 기안84가 밥그릇 위기를 직감, “나 너무 평범해졌어”라며 깊은 시름에 빠져 폭소를 유발했다. 펄럭이는 방한 비닐을 휘감으며 우여곡절 끝에 포장마차 비주얼의 테라스 비닐하우스를 완성, “효과가 좋다. 설치 후로 온수관이 얼지 않는다”는 생생한 후기까지 전했다. 이어 이주승은 멀쩡한 내복을 오프숄더로 만들어버리는 ‘똥손’을 보여주는가 하면, 고장난 환풍기 구출 작전을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찌든 때를 씻으려다 환풍기 필터를 부숴버리며 펼쳐진 고군분투는 폭소를 유발했다.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원상 복구에 성공, 삼겹살을 구워 성능 테스트까지 마치며 환풍기의 귀환(?)을 알렸다. ‘어리바리’ 그 자체 이주승이지만, 요리만큼은 프로급이었다. 지난 ‘뚱움바 파스타’에 이어 없는 숙취도 날려버린다는 ‘빠쉐라면’ 레시피를 공개, 쌍화구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침샘을 저격했다. 능숙한 솜씨로 감탄을 부른 것도 잠시, 거품 가득한 생커피를 만드려다 8할을 엎어버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주승은 연 이은 사고에도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렇게 자꾸 엎어”라며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2022년에 마흔 살이 됐고, 불혹이 됐습니다”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컴백, 여전한 ‘온감님’ 입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벌집 천연꿀과 함께 맞은 달콤한 아침 식사에도 침울한 얼굴만 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전 94%를 자랑했던 주식 수익률이 5개월 만에 -6%로 100%가까이 곤두박질친 것. “기다리는 건 누구보다 잘하니까”, “그래도 용기는 안 잃을 거예요”라며 ‘존중하며 버티기’를 다짐했지만, 자꾸만 찾아오는 공허함에 헛웃음을 보여 짠내를 유발했다. 주식 하락장의 아픔에도 온주완의 도전은 이어졌다. “불혹을 맞아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었다”며 크럼프 댄스 연습에 매진 중인 근황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슬픔을 크럼프 댄스로 승화시키며 비보이 출신 다운 실력을 발휘, 허니제이도 “춤선이 깔끔하다”며 감탄하게 만들었다. “목에서 쇠맛이 난다”며 세월의 간극에 슬퍼하다가도 “춤을 출 때는 내가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라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온주완은 15년 지기 절친 이상엽과 함께 파자마 파티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서로를 이름 끝자로 부르며 마치 중년 부부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은 커플 잠옷까지 갖춰 입고 만담을 펼쳐 미소를 자아냈다. 함께 만든 라이스페이퍼 떡국과 감자전이 완성되고, 다정다감한 식사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전했다.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주승은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느니 그냥 죽을게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올해 불혹을 맞이한 동갑내기 두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잘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복도에서 아이 웃는 소리가 들리면 공허해진다”, “계획하기보다 오늘을 열심히 살자”며 현실적인 고민을 주고 받아 뭉클함을 전했다. 깊어가는 불혹의 밤 의젓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축구 게임에 열을 올리며 여전한 유치함(?)을 뽐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코드 쿤스트의 필드를 누비는 반전 일상과 샤이니 키가 민호와 함께 맞는 과음 다음날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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