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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떠난' 키움, 검사 출신 위재민 신임 대표이사 선임

키움 히어로즈가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키움 구단은 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위재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위재민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 배명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법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6기로 수료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위재민 신임 대표이사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 광주지검 부장검사, 외교부 주일대사관 법무 협력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검사 생활 이후에는 법무법인 동인과 선정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위재민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직후 "히어로즈 구단은 꾸준히 의미 있는 성적을 내온 강한 팀이다. 더욱 강한 팀이 되고, 더욱더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지난달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허민 이사회 의장과 허홍 대표이사가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재임 기간을 마치고 퇴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3.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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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서건창, 27일 고척 두산전 통산 1000경기 출전 시상식

키움 서건창(32)의 통산 10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이 열린다. 키움 구단은 27일 고척 두산전에 앞서 서건창의 통산 10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을 진행한다. 허홍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가 서건창에게 상금 200만원과 기념 액자를, 고형욱 단장과 홍원기 감독이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용덕 KBO 경기운영위원도 기념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서건창은 지난 14일(고척 LG전) KBO리그 역대 159번째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서건창은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64타수 21안타), 6타점을 기록 중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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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수석, 키움 감독 선임 "목표는 우승"

키움이 홍원기(48)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키움 구단은 "홍원기 코치와 감독 계약을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이다. 키움은 지난 10월 8일 손혁 감독이 중도 사퇴한 뒤 김창현 감독대행 체재로 시즌을 마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서 탈락한 뒤 차기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갔지만, 하송 대표이사가 사임해 관련 절차가 올 스톱됐다. 지난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허홍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고, 엿새 만에 감독 인선이 마무리됐다.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홍원기 신임 감독은 1996년 한화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두산과 현대를 거쳐 2007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 2008년 히어로즈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히어로즈 1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수석코치로 손혁 전 감독을 보좌했다. 시즌 뒤 감독 면접을 본 후보군(5명)에 이름을 올렸고, 최종적으로 선택을 받았다. 키움 구단은 "홍원기 신임 감독은 지난 12년 동안 구단의 코치로 선수 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선수단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홍원기 신임 감독은 "기회를 주신 점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단과 팬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캠프 기간 잘 준비해 올 시즌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좋은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시스템을 갖춘 팀이라 큰 틀에서 바뀌는 건 없을 것 같다. 구단과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쳐 스프링캠프를 대비하겠다. 포기하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는 야구를 하겠다. 2021시즌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키움은 이날 감독 선임과 맞물려 단장까지 교체했다. 김치현 단장을 보직 이동하고,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고형욱 신임 단장은 2017년 1월부터 2년 동안 히어로즈 단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2년 만에 단장 자리에 복귀한 셈이다. 키움 구단은 "선수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고형욱 단장이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홍원기 신임 감독과 오랜 기간 함께한 만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아직 외국인 타자 계약을 하지 않아 코칭스태프 구성과 함께 관련 사안을 먼저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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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선임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수석코치(48)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키움은 21일 홍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선수와 코치, 시스템을 갖춘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원기 코치는 박찬호 황금세대로 유명한 '92학번'이다. 박찬호, 임선동, 조성민, 박재홍, 정민철, 차명주 등이 동기생이다. 박찬호, 손혁과는 공주고 동기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화 이글스(1996~98년)와 두산 베어스(99~2005년)를 거쳐 2007년 히어로즈의 모체인 현대 유니콘스에서 은퇴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통산 10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2308타수 566안타) 48홈런 284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히어로즈가 창단된 2008년 전력분석원으로 일한 뒤, 2009년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손혁 감독 부임 후 수석코치를 지냈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구단 내부 평가가 좋아 차기 감독후보로 꼽혀왔다. 키움은 지난해 10월 손혁 감독이 물러난 뒤, 김창현 감독 대행 체제로 포스트시즌까지 치렀다. 시즌 종료 후 두 달이 지났지만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감독후보들과 면접을 일찌감치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대표이사 부재 및 이택근의 허민 이사회 의장 징계 요청 등 여러 사정이 겹쳤다. 아직 외국인선수 계약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키움은 지난해 말 허홍 대표이사를 내정한 뒤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선출했다. 허 대표는 가장 먼저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결국 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홍원기 감독으로 가닥을 잡았다. 키움은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고 단장은 2017~18년 단장직을 맡은 바 있다. 키움은 "선수 출신으로 현장과 프런트 경험을 두루 갖춘 고 신임 단장이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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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허홍 신임 대표이사 선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허홍(57)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키움은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허 대표이사의 선임을 확정했다. 허 대표이사는 NC소프트, NHN, NHN서비스에서 10년간 CFO 및 CEO로 근무한 재무전문가이자 전문경영인이다. 허 대표이사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쌓아올린 우리 구단의 진취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성숙한 구단 운영을 통해 KBO리그에서 모범이 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키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감독 선임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 허 대표이사가 선임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쯤 신임 감독을 발표할 전망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1.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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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히어로즈 의장 "사과드린다"…법정 대응 의사 철회

한국야구위원회(KBO) 징계에 불복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던 허민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사흘 만에 사과했다. 허민 의장은 키움 구단을 통해 "KBO 징계에 대해 법적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하겠다. 팬과 선수들이 우려하는 상황에서 논란을 가중하는 건 프로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31일 밝혔다. 허민 의장은 지난 28일 KBO로부터 직무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다. 2군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데리고 캐치볼을 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키움 구단은 "허민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에 대한 KBO 징계에 대해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KBO 회원사인 구단이 KBO의 징계에 반발해 관련 사안을 법원으로 끌고 가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들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와 야구 원로들의 모임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연이어 성명을 발표해 키움을 비판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도 "동네에서 캐치볼을 하는 건 문제 없지만, 프로 선수와 (야구장에서 캐치볼을) 한 건 품위 손상이 맞다. 리그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리그의 가치를 지키는 건 KBO가 존재하는 이유일 수 있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지각 사과'를 선택했다. 허민 의장의 사과문 발표 전 키움은 이사회를 통해 허홍 전 NHN 서비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지난달 26일 하송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대표이사 자리가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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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공석이던 키움의 대표이사, 허홍 내정자 발표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허홍 전 NHN서비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허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엔씨소프트, NHN, NHN서비스에서 10년간 CFO 및 CEO로 근무한 재무전문가이자 전문경영인이다. 구단 "허홍 내정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워진 구단의 재정 상황을 타개하고 책임경영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움 구단은 지난달 26일 하송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대표이사 자리가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허홍 내정자는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키움은 지난 28일 허민 이사회 의장이 KBO 상벌위원회 징계(직무정지 2개월)를 받았다. 관련 징계가 부당하다며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KBO 상벌위원회 징계가 유효하다. 구단 관계자는 "다른 이사들의 동의를 받아 박종덕 이사가 임시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해 관련 내용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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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허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

키움 히어로즈 신임 대표이사로 허홍(57) 전 NHN서비스대표이사가 내정됐다. 히어로즈는 이사회를 통해 허홍 전 NHN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허 내정자는 NC소프트, NHN, NHN서비스에서 10년간 CFO(최고재무책임자) 및 CEO로 근무한 전문경영인이다. 키움 구단은 허홍 내정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구단의 재정상황을 타개하고 책임경영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홍 내정자는 1986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앤뉴질랜드뱅크, 신한종합금융,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했다. 2000년에는 엔씨소프트 CFO, 2004년 NHN의 CFO로 일하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NHN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허 내정자는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허민 이사장이 KBO로부터 직무정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이번 이사회는 다른 이사들의 동의를 받아 박종덕 이사가 회의를 진행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2.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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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제1회 한·중 승마대회, 5일 과천서 개막

한국과 중국 승마계가 첫 진검승부를 펼친다. 대한승마협회는 5~6일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내 과천승마장에서 제1회 한·중 승마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비월 종목만 열리는데 한국 대표단은 박재홍(48·KRA승마단) 감독이 선수단을 이끌고 국가대표 송상욱(38)·손봉각(37)허준성(34·이상 KRA승마단) 등 6명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중국 선수는 하다톄· 돤이화·허홍옌 등 6명이다. 경기는 높이 120㎝ 장애물경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말은 대여마다.이번 대회 의미는 아시아 승마 맹주인 한국과 승마 강국을 꿈꾸는 중국이 최초로 승마 교류를 시작한다는 점이다. 대한승마협회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승마 선수들 간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비교하고 교류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며 "다음 대회 때는 마장마술 종목을 추가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를 장려해 규모를 계속 키워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문제점도 있다. 일본이 참가하지 않아 반쪽 대회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한승마협회 측은 올해를 끝으로 46년을 이어온 한·일 승마대회를 폐지하고 야심차게 중국을 포함한 한·중·일 대회 신설을 노렸다. 그러나 추진 과정에서 일본이 참가를 거부했다. 표면적으로 일본 승마계는 역사 깊은 한·일 대회 폐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상은 한·일 대회 폐지와 한·중·일대회 신설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조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한국이 주도한 것에 대해 불만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11.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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