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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나홀로 사업장 현장점검 롯데 신동빈, 위기 극복 인사 카드는

롯데그룹의 인사가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에 대비해 주요 그룹들이 ‘이른 인사’로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 데 반해 롯데는 심사숙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롯데건설발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안정과 쇄신을 놓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내우외환’ 극복 신동빈의 카드는 11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롯데그룹의 인사가 유력하다. 지난 2년간 11월 말에 인사를 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보름 이상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롯데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롯데케미칼이 적자로 전환했고, 레고랜드 사태로 롯데건설이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롯데홈쇼핑이 새벽 방송 ‘블랙아웃 처분’을 받는 등 국내외적인 경영환경이 썩 좋지 않다. 롯데홈쇼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난 2019년 내린 업무정지 처분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2월 1월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간 오전 2~8시 방송을 송출할 수 없게 됐다. 당시 방송 재승인 심사 기간에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임직원의 범죄 행위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가 적용되면서다. 신동빈 회장은 이미 2020년 말 인사부터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전진 배치하는 등 세대교체를 강행했다. 황각규 전 부회장을 과감히 내쳤고,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롯데맨’이 아니면서 처음으로 롯데쇼핑의 지휘봉을 잡았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롯데그룹의 주력은 쇼핑·유통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변화의 흐름 속에 쇼핑·유통 사업은 산고 끝에 화학사업군에 ‘주력 지위’를 빼앗겼다.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은 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 등에 쫓기고 있고,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쿠팡, 네이버 등에 밀려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동빈 회장은 쇼핑·유통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등 인사를 앞두고 장고의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소비자의 동향을 점검하고 목소리를 듣는 등 초심으로 돌아가 돌파구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서울역 롯데마트에 나타난 신 회장은 수행원이나 그룹 임원진 없이 홀로 매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주말에 깜짝 방문한 신 회장은 서울역 롯데마트 지점 담당자와 함께 1·2층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소비 트렌드 등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말에 직접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돌파구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초심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는 그동안 쇼핑·유통이 절대적인 매출을 보여왔는데 최근 그 주력 사업에서 부진하다 보니 부침을 겪으며 고심하는 행보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장남 신유열과 여성 경영자 중용 가능성 경영 승계도 롯데그룹의 관심사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신 상무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 부장으로 입사했고, 올해 5월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너가 3세 신유열 상무는 글로벌 사업 동향과 신사업전략 검토 등의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유통 중심에서 벗어나 헬스·바이오·모빌리티 등을 신사업 동력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신 상무가 이런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을 가능성이 있다. 신 상무는 지난 9월 신 회장의 베트남 출장 때 함께 동행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계열사 인사들의 연임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현재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등이 임기 연장의 기로에 섰다. 특히 주력 계열사로 떠오른 롯데케미칼은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여성 경영인들을 중용하고 있는 추세라 롯데그룹에서도 파격적인 여성 임원 승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롯데는 지난 2018년 5대 그룹 중 최초로 여성 CEO를 발탁한 사례가 있다. 당시 롯데의 헬스·뷰티숍 롭스의 신임 대표로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부문장이 뽑혔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롭스는 내리막길을 걸으며 길거리에서 사라졌다. 신 회장은 그간 여성 인재 육성을 강조해왔고, 지속해서 여성 임원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6명의 신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롯데 관계자는 “예전보다 인사 시기가 늦어지는 건 철저한 검증을 거치는 것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12 07:00
경제

현대百 "레고 2021년 신상품 라방으로 만나보세요"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현대H몰' 모바일 앱 내 '쇼핑라이브' 코너를 통해 '레고(LEGO)'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일 출시된 2021년 신상품 6종을 비롯해 지난달 출시된 콜로세움(제품번호 10276)까지 총 7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방송을 통해 상품들의 언박싱(unboxing, 제품 개봉기) 콘텐츠와 조립후 완성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시간 판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H몰 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그루트 레고 키체인'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3 15:52
경제

유통가, 큰손으로 떠오른 ‘키덜트’족 잡기 분주

자신의 취미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마니아. 즉 키덜트(‘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족이 유통가를 주름잡는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키덜트 관련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원에서 지난 2015년에는 무려 1조원 대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중 피규어 매출은 2016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127% 급증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쇼핑몰을 비롯한 유통업계 역시 키덜트족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규어 체험·전시 등의 행사를 진행하거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토종 피규어 상품을 독점으로 선보이는 등 키덜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여의도 IFC몰은 키덜트족을 겨냥해 다양한 피규어를 감상할 수 있는 ‘IFC몰 피규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파이더맨' 등 마블 슈퍼히어로부터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미녀와 야수, 드래곤볼 등 총 50여 점의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특히 스파이더맨 홈커밍 피규어와 미녀와 야수의 장미꽃 피규어는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희귀 피규어로써 마니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행사에 내에 스타워즈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보고 자라온 어른들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이달 30일까지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체험전’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전시존·체험존·이벤트존 등 3개 콘텐트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존에서는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소개와 로봇 등 인기 제품 80여 종을 전시하고 체험존에서는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완구 조립 및 페이퍼 토이 만들기를 할 수 있다.또한 이벤트존에서는 파워레인저 배경의 대형 퍼즐 체험과 2.5m 크기의 파워레인저 로봇 조종석에 직접 앉아보는 체험이 가능하다.미니카, RC카, 프라모델 전문매장인 ‘타미야’ 팝업스토어가 있는 롯데월드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타미야 미니카 체험전'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설치된 경주용 트랙 위에서 자유롭게 미니카를 운용해볼 수 있다. 롯데타워몰은 타미야 체험전을 진행하는 ‘타미야 팝업스토어(3층)’를 비롯해 ‘레고스토어(지하 1층)’, 아트토이 셀렉트샵 ‘킨키로봇(4층)’, 피규어 복합문화공간 ‘익스몬스터(2층)’ 등 다양한 키덜트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희소성’을 중시하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토종 피규어를 단독으로 선보인 사례도 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완구몰 '토이저러스몰'에서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15일간 단독으로 '메가사이즈 로보트 태권V' 피규어 프리오더(Pre-order)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이번 로보트 태권V 제작을 시작으로 추억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1970~80년대 토종 캐릭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화 할 예정이다.IFC몰 마케팅 관계자는 "과거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캐릭터 피규어가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전 연령층의 취미생활이 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며 "IFC몰은 소비력이 큰 키덜트족을 겨냥해 ‘레트로 게임 페스티벌’, ‘피규어 전시회’ 등 관련 행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직장인과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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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주, 발 빠르게 전하는 패션업계 소식

3월 넷째 주, 가을/겨울 시즌 먼저 내다보는 패션위크 기간도 끝이 났다. 미세먼지와 쌀쌀한 날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다양한 패션 피플들의 바쁜 한 주를 지켜볼 수 있었다. 앞서 나가는 부지런한 패피들에 뒤지지 않는 2016년 봄 시즌 트렌드 주도 할 다양한 브랜드 소식 지금부터 공개한다.♦ 새로운 기운 불어 넣어 줄 패션업계 소식사진제공=브랜드랩브랜드랩이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파고, 키즈화 오엘로가 3월 25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7층 신규 오픈했다. 브랜드랩은 명동 거리의 젊은 층을 겨냥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여 명동 일대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꽁뜨와 데 꼬또니에꽁뜨와 데 꼬또니에는 2016년 봄/여름 시즌은 맞이해 제이 브랜드가 협업을 진행했다. 꽁뜨와 데 꼬또니에는 기존 데님 라인을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 컬렉션으로 소개했다. 핏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이 브랜드와 꽁뜨와 데 꼬또니에 만남은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사진제공=르누벨클래식한 브랜드 르누벨 새로운 얼굴로 모델 겸 배우 이혜상이 발탁됐다.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지닌 이혜상과 르누벨 의상이 모던 클래식 감성을 완벽히 소화했다.사진제공=럭키슈에뜨코오롱인더스트리 '럭키슈에뜨'가 2016년 봄/여름 시즌 맞이 럭키에디뜨7 라인을 출시했다. 럭키슈에뜨가 선보이는 4번째 협업 캡슐 컬렉션으로 패션 매거진 에디터 7명과 함께 7개의 제품 라인이다. 김재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고객들에게 한층 성장한 럭키슈에뜨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다졌다.사진제공=빈폴골프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는 탤런트 이혜영과 함께 2016년 봄/여름 시즌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이혜영은 멀티테이너로 활약하며 패션과 뷰티,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 부부리를 캐릭터화해 다양한 아이템이 디자인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성 또한 잊지 않았다.♦ 발 빠르게 전하는 패션시장 소식 다 모였다새로운 브랜드 론칭부터 시작해 기존 브랜드 새 단장, 환경과 사회복지를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 행보까지 다양하다. 산뜻한 기운 가득한 봄날처럼 반가운 패션시장 소식을 살펴보자.백 브랜드 '더 본론'이 국내 론칭했다. 팝업 스토어 오픈은 청담동 소재 편집매장 레어마켓에서 3월 25일 진행됐다. 더 본론은 2014년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밀라노, 도쿄 등 세계적 패션 도시에서 론칭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패션 도시에서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 중이다. 밀라노 엑셀시오르 오픈에 이어 두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정해 더욱 특별한 론칭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됐다.미국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츠가 쌤소나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국 론칭했다. 2014년 6월 쌤소나이트 글로벌 그룹에 인수됐다. 2015 3월에는 로고를 변경,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이후 내부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3월 21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첫 단독매장을 오픈한 것이다.성창인터패션이 새 라이센스 여성복 '메케나'를 론칭했다. 메케나는 디자이너 페트리샤 지아노니가 2009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2015년 성창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2016년 3월부터는 온라인 편집숍에 입점해 10~13개 몰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는 신임 대표이사로 안영환 전 ABC마트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영환 대표이사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ABC마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시장을 책임진 능력을 높게 평가, 슈마커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이다.쌤소나이트코리아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황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쌤소나이트 미래 숲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미래숲은 2006년부터 중국 내몽고 쿠붙이 사막에 황사,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쌤소나이트는 산하 브랜드들의 제품 수익금을 일부 적립해 미래숲에 기부할 예정이다. '쌤소나이트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브랜드 측 목표다.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 2012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의 신체 적응력 향상과 스포르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국제 스포츠기구다. 유니클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 후원, 선수단 활동복을 지원하고 있다.김효선 기자 2016.03.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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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유통업계 풍성한 행사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우 주요 유통업체들은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매장에 불러들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먼저 신세계 백화점은 이번 황금연휴 중에 포함되어 있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리부터 자녀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동 대형행사 '골드키즈페어'를 마련했다.본점에서는 5월 5일까지 6층 이벤트홀에서 블루독, 베네통키즈, 리바이스키즈, 캔키즈, 휠라키즈, MLB키즈 등 총 14개 브랜드를 한데 모아 완구및 아동의류를 30%~50% 할인된 가격에 대형행사를 진행한다.우선 여아 완구 장난감에서는 플레이모빌 바이 아이큐박스에서 마법의 성을 33만7500원에, 랄라룹시 바이 키보스에서는 프린세스 티아라 인형을 2만9400원에 판매한다. 남자아이들의 완구에서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아동용 자동차를 준비했다. 헤네스 바이 아이큐박스에서 전동차를 65만원에, 파파야구 바이 키보스에서 미니쿠페 아동용 자동차를 20만6550원에 선보인다.완구뿐만 아니라 아동용 의류 특가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휠라키즈에서는 반팔 트레이닝복 세트 남아용을 6만8000원에, 여아용을 5만6000원에 판매하고, MLB키즈에서는 티셔츠와 바지를 각각 2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번 골드 키즈페어에서는 상품 가격행사 외에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골드 키즈페어’를 찾는 어린이 고객에게 솜사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본점 역시 5일까지 ‘키즈 기프트 컬렉션’을 열고, 완구ㆍ의류ㆍ잡화 등 유아동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 코스메틱 페어’를 비롯해 남성용 셔츠 할인, 아웃도어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마틸다뉴욕ㆍ딤플모먼트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아동 신진브랜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은 5월 1일부터 7일까지 디즈니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같은기간 본점과 대구점은 레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마트도 어린이날을 맞아 단독 기획한 인기 캐릭터 완구를 선보이고 더불어 3000여종의 완구는 최대 50%할인 판매한다.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겨울 왕국, 스파이더맨 등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완구를 단독 기획한 것. 주요 상품으로는 국내에서만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에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인기 캐릭터 엘사, 안나 및 디즈니 소피아 대형사이즈 78cm 봉제인형을 디즈니사와 직접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각2만8900원, 겨울왕국 인기 캐릭터 피겨세트를 2만480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영화 개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78cm 대형 스파이더맨 피겨를 4만9600원, 아마존에서만 판매하는 트랜스포머4 한정판을 8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 어린이날 분위기에 맞춰 완구 특설매장을 구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5월 6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전점포에서 진행하며, 5만원이상 구매시 상품권 증정 그리고 스파이더맨 관련 제품 3만원 이상 구매시 영화티켓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5월 14일까지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행사를 연다. 5월 3,4일 영등포점ㆍ부천상동점 등 30개 점포에서 또봇 쿼트란ㆍ뽀로로 자동차 등 인기 어린이 완구를 경매로 판매하고, 5일까지는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과자 선물 세트 3만5000개를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7일까지 ‘완구박람회’를 열고 ‘통큰 블록’ 등 완구 1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5월 15일까지는 건강식품, 효도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5.01 07:00
경제

초밥왕 오를까, 팔씨름왕 돼 볼까

어린이에게 사랑보다 더 큰 선물이 있을까. 어린이날에 부모가 어린이와 시간을 보내고 선물까지 해 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유통 업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선물과 현장 이벤트를 갖추고 들뜬 부모와 어린이들을 손짓한다.■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 전점이 이벤트를 벌인다. 서울 소공동 본점의 `롯데타운 어린이세상` 이벤트 존이 대표적. 캐릭터 인형 소품 등으로 꾸며진 `캐릭터 카페`를 비롯해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된다. 백화점을 찾은 어린이 모두에게 무료 페이스 페인팅을 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전점 완구 매장에서 1∼5일 `어린이날 페스티벌`을 열고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완구 34개 품목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을 `테마 마케팅`의 달로 정해 고객을 즐겁게 한다. 서울 압구정동 강남점 등은 5~6일 서곡을 비롯한 클래식 중심의 `거리 음악회`를, 충무로 본점은 4일 `제1회 신세계 어린이 초밥왕 선발대회`를 각각 연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5일 `가족 대항 애경 골든벨`을 연다. 부모 중 한 명과 초등학생 이하 자녀 한 명이 한 팀이 되어 참가할 수 있다. 이날 레고로 만든 `레고 작품 및 레고 로보트 시연회`도 볼 수 있다. ■할인점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전국 79개 전 매장에서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을 열고 레이싱카.인형 등 완구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0일까지 `자녀 선물 홈플러스 Only 기획전`을 열고 디지털카메라.컴퓨터.완구 등을 싸게 판매한다. 어린이 영양제를 모아 놓은 `어린이 건강 세트`도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8일까지 `어린이날 기념 완구 초특가전`을 연다. PS2 슬림형 콘솔(한정판).옥스포드 특수 경찰청0565.레고7705게이트 어솔트.프리큐어 스티커 만들기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GS마트는 장난감.문구 및 서적.아동 의류.레포츠 용품.디지털 가전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어린이날 선물대잔치`를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품 목욕 미미.바비 미용실.뽀로로 자전거.뿡뿡이 DVD.아동 라운드티.접이식 자전거.디지털카메라.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G마켓은 `어린이날 인기 선물 대전`을 통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깎아 준다. 선물을 사기 전에 쿠폰 발급에 응모해서 상품을 구매하면 한층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 비앤큐홈은 어린이날을 맞아 최고 인기 상품인 키즈 플레이 하우스와 키즈 의자를 파격가로 한정 판매한다. 초등학생용 선물로는 어린이용 컴퓨터 책상 세트와 어린이용 캐릭터 거울이 인기다. 월마트 코리아는 전국 16개 매장에서 10일까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베스트 토이 기획전`을 선보인다. 에일리언샘 세트.아이큐마트 저울 놀이 등이 인기다. 아이파크몰은 지난달 서울 용산 전자 전문점에 현대식 생활 인테리어관을 꾸미면서 신장 개업한 여세를 몰아 14일 `가족 사랑 & 감사 축제` 행사를 연다. 5일엔 레고 조립대회를 열고, 6일엔 어린이날 팔씨름왕 선발대회와 민속놀이대회를 개최한다. 장상용 기자 2006.05.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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