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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원천차단”…장범준과 현대카드 NFT 티켓이 해답 될까

가수 장범준과 현대카드의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티켓 도입이 암표 근절에서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장범준은 현대카드와 손 잡고 다음달 3주에 걸쳐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하는데 NFT 티켓을 도입해 암표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앞서 이달 초 장범준은 2년 만의 소극장 공연을 준비해 오다 개최 이틀 전 정상 티켓 가격의 3배 넘는 암표 거래를 확인하고는 취소했다. 이 소식을 들은 현대카드가 장범준 측에 제안하면서 협업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해당 콘서트 티켓 전량은 현대카드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과 설립한 NFT 합작법인(JV) 모던라이언의 NFT 마켓 플레이스 콘크릿에서 추첨해 판매된다.◇NFT 티켓, 암표 근절 해답 될까현대카드는 지난해 6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개최 당시 암표 사태가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고, 지난해 9월 개최된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티켓을 NFT 티켓으로 전량 판매, 암표 없는 공연 개최에 성공했다. 현대카드가 자사 공연·전시가 아닌 외부 아티스트의 공연에 NFT로 입장 티켓을 발행하는 건 이번 장범준 공연이 처음이다. 암표 거래는 일부 구매자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다량의 사재기로 표를 확보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던라이언의 NFT 티켓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있어 매크로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앱 내 본인 인증된 이용자에 한해 티켓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한 NFT 티켓을 재판매할 수 없다. 블록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사재기 등 매크로 어뷰징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선제대응할 수도 있다. 또 NFT 티켓은 구매 계정을 양도해 다른 기기에 로그인하려면 추가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고, 오직 앱 안에서 구매·보관·사용 등 모든 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암표 구매는 물론 거래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별도의 지류 티켓을 발행하거나 소지하지 않아도 돼 편의성도 높다. 이와 관련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 넘은 상황이 언젠가는 저절로 진화하기를 기다렸지만, (슈퍼콘서트) 브루노 마스 공연을 계기로 우리가 직접 나무 위에 올라가 사과를 따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암표를 막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확대하는 일은 이제 현대카드의 중요한 프로젝트가 됐다”고 게재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암표 거래는 공들여 공연을 준비한 아티스트와 기획사,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회적 문제로 비화했다”며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브랜딩 역량과 모던라이언의 NFT 티켓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사 공연 외에도 NFT 티켓 도입을 추진, 추가 기술을 개발해 암표 근절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선 vs 복잡…NFT 티켓에 엇갈린 반응NFT 티켓 공연에 대해 업계에서는 반응이 엇갈린다. 공연업계 한 관계자는 “NFT 티켓은 매크로를 통한 구매 건을 애초에 걸러내는 만큼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며 “향후 대규모 공연에서도 시도돼 암표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반면 스마트폰을 기술적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은 장년층 이상 팬들로서는 NFT 티켓 예매가 상용화할 경우 공연 관람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NFT 티켓이 기술적으로 암표를 차단해주기는 하겠지만 현재의 티켓 예매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과연 NFT 티케팅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NFT 티켓이 암표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가 될 순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암표가 성행하는 공연 문화가 바뀌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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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논란에 “셀럽마케팅 안 해”

가수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과 관련해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인 가운데, 주최사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재차 입을 열었다.정태영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다. 현대카드의 시선에서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브루노 마스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공연이란 아티스트, 기획사, 주최 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 번의 공연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고 매번 그 입장과 범위가 다르다 보니 놓치는 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한편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가 개최됐다. 해당 공연은 총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마무리됐으나 이후 일부 연예인들이 그라운드석 앞열을 차지한 것을 두고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일었다.이에 현대카드는 지난 19일 일간스포츠에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되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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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애프터 파티에 참석...빅나티와 무대 꾸며

가수 비아이가 브루노 마스를 만났다. 비아이는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팝가수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애프터 파티에 초대돼 무대를 선보였다. 비아이는 해당 애프터 파티에서 이달초 자신이 발매한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중 ‘겁도 없이’를 불렀다. 특히 곡 피처링을 해줬던 가수 빅나티도 애프터 파티에 참석해 비아이와 합동 무대를 꾸몄다. 이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된 ‘현대카드-슈퍼콘서트 27’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그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약 10만 명의 관객을 운집해 큰 인기를 입증했다. 비아이는 오는 9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 페스티벌’에 참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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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9년 넘기지 않을 것, 땡큐 코리아” 브루노 마스, 공연 소감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한국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 마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믿을 수 없느 이틀 밤을 보내게 해준 한국에 감사하다. 다음에는 9년이 넘기지 않도록 하겠다. 곧 또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팬들 항상 사랑합니다”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이같은 멘트와 함께 브루노 마스가 올린 영상에는 자신의 공연이 펼쳐지는 올림픽 주경기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리허설 하는 브루노 마스의 모습,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 등 공연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특히 해당 영상 말미에는 펄럭이는 태극기가 공개돼 한국 공연에 대한 브루노 마스의 애정이 눈에 띈다. 태극기 위 얹어진 “땡큐 코리아”라는 멘트 역시 그가 이번 공연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갔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7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약 10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첫째날과 둘째날 공연은 각각 45분, 25분 만에 매진되며 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브루노 마스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고가의 암표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일반인 팬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큰 관심을 보이며 역대급 화제성을 증명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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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측,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 “초청 안했다”...시제석 논란엔 “환불 조치 예정” [공식]

‘슈퍼 콘서트’ 주최사인 현대카드 측이 팝 가수 브루노 마스의 공연 관련 잡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오후 연예인들이 그라운드 스탠딩을 포함해 좋은 자리를 독식했다는 특혜 의혹에 대해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되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공연에 다녀온 한 관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예 공연을 볼 수가 없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 관객은 “무대랑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 벽 뷰였다”며 “시제석(시야제한석)도 아니고 제 값주고 샀는데 환불은 어떻게 받느냐”라며 불만 글을 올렸다. 글쓴이가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을 보면 실제로 해당 자리에서는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측은 “공연기획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 후 환불 조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현대카드 슈퍼콘서트27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약 10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첫째날과 둘째날 공연은 각각 45분, 25분 만에 매진되며 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브루노 마스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고가의 암표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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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갓’…10만 관객 매료시킨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종합]

9년 묵은 에너지가 다시 한번 폭발했다. 가수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서다.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을 개최했다.지난 2014년 첫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 브루노 마스가 무려 9년 만에 가진 두 번째 내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회당 5만 500명씩 총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둘째날 공연은 예정된 오후 8시보다 5분 정도 늦어졌다. 무대를 가리고 있던 하얀색 천이 걷히고 색색의 불꽃이 하늘을 물들이자 브루노 마스가 “소리 질러”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했다.브루노 마스는 ‘24K 매직’(24K Magic)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넘치는 에너지로 시작부터 관객을 일으켜 세운 브루노 마스는 “서울의 일요일 밤은 매우 특별하다. 어제 나와 열정적으로 춤을 춘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모두 함께 춤을 추며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이어진 ‘피네스’(Finesse)에서는 브루노 마스의 현란한 춤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루노 마스의 눈을 뗄 수 없는 춤선에 관객의 환호가 계속됐다. 특히 손을 들어달라는 브루노 마스의 요청에 관객 모두가 마법이라도 걸린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모습은 장관이었다.‘트레저’(Treasure)가 시작되자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지정석 관객도 흥을 참지 못하고 기립했다. 이에 브루노 마스는 박수를 유도하는가 하면 마이크를 관객석 쪽으로 돌려 떼창을 유발했다. 이어 ‘빌리어네어’(Billionaire)에서는 수준급의 기타 연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타 연주에 더해진 노래는 무대를 압도했다.브루노 마스의 센스가 집약된 무대는 ‘콜링 올 마이 러블리스’(Calling All My Lovelies)였다. 브루노 마스는 소품으로 준비한 전화기에 대고 “아이 엠 인 코리아 나우”(I am in Korea now),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베이비(baby)” 등 센스있는 개사를 선보였다. 능청스러운 연기와 이어진 혼신의 열창은 관객의 환호를 불렀다. ‘댓츠 왓 아이 라이크’(That’s What I Like)에서는 브루노 마스의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이,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Versace on the Floor)에서는 관객의 휴대전화 불빛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메리 유’(Marry You)와 ‘런어웨이 베이비’(Runaway Baby)에서는 흥이 최고조에 달해 춤을 추는 관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브루노 마스가 피아노 앞에 홀로 앉아 메들리를 선보인 부분은 소름을 유발했다. 브루노 마스는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 ‘그러네이드’(Grenade), ‘토킹 투 더 문’(Talking To The Moon), ‘낫띵 온 유’(Nothing On You) 등을 짧게 불렀다. 관객이 코러스 부분까지 떼창하자, 브루노 마스는 “최고, 최고, 최고”라며 미소 지었다.마지막 곡은 ‘저스트 웨이 유 아’(Just Way You Are)였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어느 곡보다 큰 떼창이 이어졌고 브루노 마스는 관객을 향해 손키스를 날려 화답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올 테니 걱정하지 마라. 여러분은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앙코르곡 ‘업타운 펑크’(Uptown Funk)에서 브루노 마스는 붉은 조명 아래 세션과 함께 춤을 췄고 관객 역시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마지막을 불태웠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3분 넘게 터지는 불꽃 아래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브루노 마스의 이번 내한 공연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27번째 공연으로 마련됐다. 브루노 마스의 9년 만의 내한 공연인 만큼 티케팅 열기는 치열했다. 첫날 공연은 45분 만에, 둘째 날 공연은 2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암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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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요 베이비”…브루노 마스, 현장 뒤집은 센스 있는 개사

가수 브루노 마스가 센스 있는 개사로 현장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부르노 마스는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이틀차 공연을 개최하며 5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이날 브루노 마스는 잠실을 뒤흔드는 가창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관객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화답했다.이 가운데 브루노 마스는 ‘콜링 올 마이 러블리스’(Calling All My Lovelies) 무대 중 소품으로 준비한 전화기에 대고 “I am in Korea now”,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baby” 등 센스있는 개사를 선보였다.브루노 마스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관객의 미소를 유발했으며 이어진 혼신의 열창은 환호를 자아냈다.한편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총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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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춤춰달라”…브루노 마스, 관객 기립시킨 한마디

가수 브루노 마스가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부르노 마스는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이틀차 공연을 개최하며 5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예정보다 5분 늦게 무대에 오른 부르노 마스. 이에 사과하듯 더욱 열정적인 ‘24K 매직’(24K Magic) 무대로 관객을 열광케 했다.관객의 떼창과 함께 첫 무대를 마친 부르노 마스는 “헬로 서울, 헬로 코리아”라며 인사를 건넸다.이어 “서울의 일요일 밤은 매우 특별하다. 어제 나와 열정적으로 춤을 춘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모두 함께 춤을 추며 즐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총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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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방탄소년단부터 브루노 마스까지...음악으로 들끓는 ‘서울의 밤’

이번 주 서울의 밤이 음악으로 물든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여의도’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한다. K팝을 넘어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특히 오후 5시 시작되는 특별 프로그램의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는 멤버 RM이 직접 현장에 나서 팬들과 취재진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10년간의 소회 등 데뷔 10주년 관련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아미 팬들과 더불어 서울 시민들을 위한 행사는 이제 시작이다.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는 방탄소년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불꽃 축제의 명소인 여의도에서 오로지 방탄소년단을 위한 폭죽이 터지는 것.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이 더욱 빛날 순간이다.지난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등 서울 내 주요 시설물들에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이 물들어 있다. 약 1주일간 이어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여의도의 밤 하늘에서 더욱 다채로운 보랏빛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여의도에 방탄소년단이 있다면 잠실에는 브루노 마스가 있다. 브루노 마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7’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이틀간 약 10만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팝, 소울, 힙합, 레게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글로벌 톱 팝가수에 이름을 올린 브루노 마스는 국내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업타운 펑크’, ‘매리 유’, ‘댓츠 왓 아이 라이크’ 등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대중적 음악들로 팬들의 귀를 적실 전망이다. 이렇듯 이번 주말 공연들로 인해 여의도와 잠실 일대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에는 약 30만 명, 잠실에는 이틀간 약 1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잠실 경우 한국프로야구 경기와 더불어 그룹 (여자)아이들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더 큰 혼잡한 상황이 예고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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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슈퍼콘서트’... 내한 아티스트 누가 있었나

수많은 슈퍼스타가 ‘슈퍼콘서트’를 다녀갔다. 그만큼 많은 새 역사들이 쓰여지며 ‘슈퍼콘서트’에 의미를 더했다.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슈퍼콘서트’는 올해로 27번째 아티스트를 맞이한다. 첫 번째 공연자였던 가수 일 디보를 시작으로 비욘세, 어셔, 스티비 원더, 마룬 파이브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 한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았다.좀처럼 보기 힘든 해외 아티스트들이기 때문에 국내 팬들은 ‘슈퍼콘서트’의 개최를 손꼽아 기다린다. 수만 명이 이들을 찾아 노래를 떼창하며 환호하고, 때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다.다음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7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브루노 마스다.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티켓팅에 몰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슈퍼콘서트’는 이렇게 매 공연마다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슈퍼콘서트’ 역사의 순간들을 숫자로 풀어봤다. ◇ 1 당대 최고 팝의 디바로 손꼽히는 가수 비욘세, 휘트니 휴스턴, 레이디 가가의 첫 번째 내한이 ‘슈퍼콘서트’를 통해 이뤄졌다.2007년 11월 한국을 찾은 비욘세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팬들을 만났다. 1만여 명의 팬들은 비욘세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에 열광했다. 특히 비욘세는 무대에 전면을 LED 영상패널을 설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최첨단 장비로 관객들은 영상에 나오는 비욘세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영상들을 보면서 공연을 즐겼다.휘트니 휴스턴은 2010년 공연 당시 10년간의 공백기 후 재개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내한을 해서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났다. 휘트니 휴스턴이 데뷔 25년 만에 한국을 첫 방문했던 터라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는 공연 개최 불과 2년 뒤인 2012년 사망해 ‘슈퍼콘서트’가 한국에서의 최초이자 마지막 공연으로 남았다.레이디 가가 역시 2012년 첫 내한 공연으로 ‘슈퍼콘서트’를 선택했다. 그는 당시 월드 투어의 첫 무대를 한국으로 정하고 공연 일주일 전부터 입국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레이기 가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해 컨테이너 40개를 배로 들여오고 전세 비행기 2대 분량의 장비로 무대를 완성했다. 또 레이디 가가는 공연 시점 기준, 국내외 통틀어 올림픽주경기장 무대에 선 첫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 10만‘슈퍼콘서트’의 단일공연 최다 관객 숫자로 지금까지 2번 기록됐다. 이번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와 지난 2017년 진행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2회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동원한 관객 수가 10만명이었다.한편 슈퍼콘서트가 27회까지 공연을 진행하며 기록한 총 관객 수는 73만명이다. 단일 브랜드 공연으로 엄청난 수치다. ◇ 20·72슈퍼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넘게 개최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8월 긴 공백을 깬 슈퍼콘서트의 26번째 주인공은 빌리 아일리시였다. 빌리 아일리시는 공연 당시 만 20세로 슈퍼콘서트 단일 공연 아티스트 중 가장 어렸다. 가장 연장자는 비틀즈 멤버였으며 솔로 가수로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폴 매카트니였다. 2015년 2월 무대에 오른 폴 매카트니의 당시 나이는 72세였다. 폴 매카트니는 당초 2014년 5월 내한 공연을 예정했으나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현대카드는 공연을 다시 추진했고 7개월 뒤 성사시켰다. 폴 매카트니는 무려 3시간 동안 공연을 하며 오랜 기간 기다린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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