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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탈춤꾼’으로 변신…국극단 퇴출 위기 벗어날까

‘정년이’에 출연하는 김태리가 소리꾼이 아닌 탈춤꾼으로 변신한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지난 2화에서는 주인공 정년이(김태리)가 연구생 동기 초록(현승희)의 도발에 걸려 정기공연 오디션 대본을 구해야만 매란 국극단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심지어 정기공연 오디션 대본을 얻기 위해서는 연구생 자선공연인 ‘춘향전’ 무대에서 ‘방자’ 역을 제대로 소화해야만 하는 미션까지 더해지고 말았다. 난생처음 국극 연기를 접한 정년이는 ‘방자’라는 큰 역할이 버거운 가운데, 옥경(정은채)이 돌연 정년이에게 정기공연 오디션 대본을 건네주며 지름길로 갈 것을 제안해 정년이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상황. 이에 국극단 퇴출 위기에 놓인 정년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이 가운데 ‘정년이’ 측이 오는 19일 3회 방송을 앞두고 탈춤꾼으로 변신한 정년이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정년이는 행인들이 구름 떼처럼 모여있는 시장 한복판에서 신명 나는 탈춤 한 마당을 벌이고 있는 모습. 복색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고 행인들 앞에 선 정년이는 마치 하늘로 날아갈 듯 자유로운 춤사위를 보이고, 행인들은 정년이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있어 흥겨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결전의 연구생 자선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연습에 매진해야 할 정년이가 시장통 한복판서 유유자적 탈춤을 추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년이’ 3회 본 방송에 궁금증이 고조된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3화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8 09:04
드라마

김태리 “남역 소화 위해 습관 버리려 노력”…‘정년이’ 제작 비하인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7일 스페셜 방송 ‘정년이: 최종 리허설’을 통해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한다.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드라마 사상 다뤄진 적 없는 ‘여성 국극’을 소재로 삼아 기대를 높인다.‘정년이’ 첫 방송을 닷새 앞둔 7일 사전 스페셜 방송인 ‘정년이: 최종 리허설’을 선보인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현승희(박초록 역) 등 주요 배우들과 정지인 감독,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 이이슬 안무 디렉터 등 제작진과 실제 국극 1세대 배우인 조영숙, 2세대 배우인 이옥천, 정은영 여성 국극 미술 작가 등이 출연해 여성 국극의 살아있는 역사를 짚어본다.또한 김태리와 신예은이 실제로 소리를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 배우들의 1화 깜짝 코멘터리, 여성 국극 전문가들이 밝히는 여성 국극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과 함께 김태리와 웹툰 속 정년이가 직접 대면해서 벌이는 스페셜한 1대 1 인터뷰도 공개된다.‘정년이: 최종 리허설’에서 김태리는 “사투리 수업을 많이 했다. 일주일에 두 번, 세 번씩 했다.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이 느껴지니까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남역을 소화하기 위해서 저의 일상의 습관들을 버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히는 등 생생한 후일담을 꺼내 놓는다.반면 신예은은 “(소리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부담에) 처음엔 출연을 망설였지만, 그럼에도 대본을 봤을 때 허영서라는 인물에 너무 끌려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었던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라미란은 “대본 리딩을 하는 날 정은채 씨가 숏컷을 하고 셔츠를 입고 나타났는데 ‘됐다! 우리들의 왕자가 있다!’ 싶었다”라면서 깨알 같은 관전포인트를 자랑한다고.‘정년이’의 배우들을 여성 국극 배우로 거듭나게 한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와 이이슬 안무 디렉터도 직접 등장해 배우들의 준비 과정을 전한다.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는 “태리 씨 같은 경우는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쉬지 않고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밝힌다고 해, 배우들의 땀과 노력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길 ‘정년이: 최종 리허설’에 궁금증이 고조된다.‘정년이: 최종 리허설’은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09:09
드라마

“김태리,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정년이’ 감독 자신, 기대감↑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에 절대적 신뢰를 드러낸 정지인 감독의 서면 인터뷰를 3일 공개했다.‘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등의 탄탄한 배우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지인 감독은 "수많은 배우, 스텝들과 촬영하면서 고군분투한 결과를 내놓으려니 많이 떨린다. 시청자들이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론칭 소감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정년이'를 연출함에 있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캐스팅'이었다고 밝히며 "원작의 생생한 캐릭터들이 어떤 배우들을 만나야 더 큰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지 작가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다. 또한 캐스팅 전에 배우들에게 소리와 춤, 국극 연기 등 다양한 재능을 단기간에 습득하고 소화할 수 있는 의지를 확인해야 했다"라고 말하며, 무사히 함께 촬영을 마무리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정지인 감독은 배우 각각에 대한 캐스팅 배경과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 먼저 타이틀롤인 김태리와의 호흡에 대해 "김태리 배우는 정년이 그 자체로서 뿜어내는 에너지와 매력으로 현장을 매료시키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눈 앞에 선사해준다.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이 배우의 40대와 50대는 어떤 작품으로 채우게 될지 궁금해졌다. (실제로 물어봤는데 그냥 크게 웃고 말더라) 데뷔 후, 짧은 기간 동안 이런 속도로 성장해 온 배우라면 앞으로의 행보가 무엇이 됐든 더욱 크고 넓은 길을 가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길로 가는 여정 속에 '정년이'는 당연히 큰 디딤돌을 할 거라는 확신이 있고, 이런 작품을 통해 이 배우를 만나게 된 건 연출자로서 큰 행운"이라고 소회를 밝혔다.'허영서' 역의 신예은에 대해서는 "정년이를 유일하게 라이벌로 인정하는 매란 최고의 연구생, 허영서를 어떤 배우가 해야 납득이 가능할지 고민이 가장 많았다. '더 글로리'를 보면서 신예은이라는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결과는 그 이상이다. 신예은은 누구보다 노력에 노력을 더하는 배우다. 본인이 만족스러울 때까지 끊임없이 테이크를 가는 모습에 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영서에게 시청자들도 푹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라미란에 대해서는 "강직한 예인이지만 때로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주는 강소복을 어떻게 표현해주실까 궁금했다. 코믹과 친근함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것 이상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선사해주셨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또한 "현장에 오실 때마다 함께 촬영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끝나도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매란을 버티게 하는 강소복의 힘은 결국 배우 본연의 힘에서 비롯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라미란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매란 국극단의 간판 스타 '문옥경' 역의 정은채, '서혜랑' 역의 김윤혜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지인 감독은 먼저 숏컷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은채에 대해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주로 해왔던 배우지만 얼굴선과 신체적인 매력에서 분명히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은채 배우가 다행히 캐스팅 제안을 수락했고, 덕분에 멋진 왕자님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반면 김윤혜의 경우 "주요 인물 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 걸려 캐스팅했다. 옥경과의 합 뿐만 아니라, 전형성과 입체적인 인물 느낌을 함께 살려야 했기 때문"이라면서 "김윤혜 배우는 칼춤과 북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매란의 프리마돈나 그 자체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이어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배우는 늘 정년, 영서, 단장님으로서 현장에 나타났기 때문에 특별한 연기 면에서 주문을 했던 기억은 없다. 김태리 배우는 의욕 넘치는 천재 소리꾼이자 천방지축 윤정년 같았고, 신예은 배우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승부욕 강한 허영서 그 자체였고, 라미란 배우는 촬영 중이나 휴식 중에나 언제나 국극단 단원들과 스텝들을 카리스마 넘치게 이끄는 강소복이었다. 단 캐릭터로서 주문을 많이 한 것은 옥경과 혜랑이었다. 정은채 배우에게는 여성들의 이상적인 남성상인 '매란의 왕자'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했고, 김윤혜 배우와는 옥경에 대한 마음과 그로 인해 자신과 남을 망치는 순간을 어떻게 표현할 지 가장 상의를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게 했다.한편 '정년이'에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외에도 특별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와 이덕화(공선 부 역), 신선한 얼굴들인 우다비(홍주란 역), 현승희(박초록 역), 이세영(백도앵 역), 정라엘(서복실 역), 조아영(진연홍 역)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대거 함께한다. 정지인 감독은 먼저 "문소리 배우의 경우 바쁜 스케줄 와중에 어려운 역할을 수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촬영장소가 언제나 먼 곳이라 유난히 고생을 많이 하셨다. 고생하신 만큼 좋은 장면들을 찍을 수 있었다"라고 귀띔했고, 이덕화에 대해서는 "드라마의 시작을 어떤 분으로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전작의 인연으로 출연을 선뜻 해주셨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TMI로 젊은 시절 마당극 ‘춘향전’에서 이몽룡 역할로 무대에 서신 적이 있다고 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어 우다비, 현승희, 이세영, 정라엘, 조아영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이미 캐스팅이 결정된 배우들과의 여러 가지 조화를 생각했다. 여성들로만 주요 배역이 다 채워져야 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조합을 고려하며 여러 차례 미팅과 오디션을 진행했다. 특히 주란은 정년이가 매란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이자 영서와는 처음으로 주요 공연에서 상대역이 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가장 고민이 많았다. 정년이와 함께 매란에 입단하는 초록, 복실, 연홍은 셋의 조합과 함께 후반부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다. 도앵은 ‘가다끼(남역 조연으로서 '악역'을 뜻하는 여성국극 현장용어)’라는 존재감을 가지면서 매란의 선배 단원 느낌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다"라고 전하면서 "기존 배우들과의 조합과 신선한 매력 등을 염두에 두고 지금의 주란, 도앵, 초록, 복실, 연홍을 만나게 되었는데 시청자들도 이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했다.그런가 하면 '정년이'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1950년대의 레트로 무드와 별천지 같은 여성국극 무대를 재현한 빼어난 미장센이 호평을 모았다. 이에 대해 정지인 감독은 "첫 회에 등장하는 50년대 목포의 풍광과 매란국극단을 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시절과 장소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재현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사극보다 로케이션 찾기가 쉽지 않았다. 로케이션 팀이 애 써주셨다. 합천과 순천 오픈세트도 곳곳을 활용했고, 주요 공연이 열리는 ‘국제극장’은 평택대학교 예배당을 새로 드레싱해서 극장으로 꾸몄다. 하지만 50년대의 전경과 서울역 앞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로케이션의 한계는 분명 있었다. 이 부분은 CG팀과 고군분투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당시의 자료화면과 사진들을 다각도로 분석해 서울역 앞 광장을 재현했는데 그 결과가 꽤 만족스럽게 나왔다"라고 전했다.또 "한지선 미술감독, 조상경 의상감독과 함께 50년대 분위기 재현에 대한 고민을 가깝게 하면서 그 시절을 다룬 영화와 소설을 참고자료로 삼았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오발탄', EBS '명동백작', 한영수 작가님의 사진집, 박완서 작가님의 소설 등을 주로 참고했다. 근대사 자문 선생님의 지도 아래 50년대 선전홍보물 등의 주요 소품 제작도 진행했다"라고 밝히면서 "여성국극을 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의상팀, 분장팀, 미용팀이 긴밀한 컨셉 회의와 여러 차례의 테스트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여성국극의 주요 특징을 모티브로 해서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했다"라고 덧붙여 '정년이'의 만듦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끝으로 정지인 감독은 스토리적 측면에 있어 "정년이와 영서, 옥경, 소복과의 관계성이 매우 중요하다. 옥경과 혜랑의 극과 현실을 넘나드는 관계 변화, 영서와 영서 어머니인 기주, 정년과 주란 등 다른 연결고리들도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추천하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상투적이지만 모든 순간이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다. 촬영하는 동안, 후반작업을 하는 동안 가장 좋아하고 남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면이 거의 매번 바뀌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나아가 "시대적 한계 속에서도 꿈을 펼치던 여성들이 있다. 정년이와 매란국극단 모두의 꿈을 끝까지 함께 응원하며 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해 다가오는 '정년이' 첫 방송에 관심을 끌어올렸다.'정년이'는 오는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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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 국극단 출격”…김태리 ‘정년이’, 선망X동경 유발 소리꾼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새로운 포스터가 25일 공개됐다. 극의 주요 배경인 '매란국극단'의 홍보 전단 컨셉으로 꾸며진 포스터가 흥미를 높인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 가운데 '정년이' 측이 극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여성국극단인 '매란'의 면면을 위트 있게 담아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매란국극단에 입단할 소리꾼들을 모집하는 홍보 전단지의 모양새로 만들어져 있다. 한글과 한자, 그리고 외래어가 혼재되어 있는 홍보 문구, 한복과 양장을 혼용한 단원들의 모습을 흑백으로 담아낸 포스터 비주얼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인 1950년대의 실제 전단을 보는 듯한 느낌과 함께, 매력적인 레트로 무드를 생생하게 전한다.무엇보다 흥미를 끄는 것은 홍보 전단을 화려하게 장식한 매란국극단 구성원들의 면면이다. 타고난 소리 천재인 연구생 윤정년과 그의 라이벌인 엘리트 연구생 허영서, 매란의 단장 강소복과 간판스타 문옥경, 서혜랑은 반짝이는 존재감으로 동경과 선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홍주란(우다비), 박초록(현승희), 백도앵(이세영), 서복실(정라엘), 진연홍(조아영) 등의 단원들도 각기 다른 개성을 빛내고 있어, 이처럼 반짝이는 매란인들이 펼쳐 나갈 경쟁과 연대, 성장의 대서사시에 궁금증이 모인다. 더불어 '최고의 국극단', '연일 매진행렬'이라는 수식어를 당당하게 내걸 만큼 당대 최고의 소리꾼들이 모인 매란국극단이 선보일 국극이란 별천지는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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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걸스피릿' 12소녀, 軍心 제대로 저격했지말입니다(종합)

12명의 걸그룹 소녀들의 군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23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군부대 특집으로 군부대를 찾은 걸그룹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첫 번째 무대에는 라붐 소연-소나무 민재 팀이 올랐다. 두 사람은 군 부대 공략을 위해 AOA '심쿵해'를 선택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소연, 민재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걸그룹 팀인 라붐, 소나무 멤버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소연과 민재는 1차 투표 결과 405표 만점에 257표를 기록했다.두 번째 무대에는 스피카 보형과 CLC 오승희가 함께 등장했다. 오승희는 "선배님과 함께라면 1번이라도 좋다. 보형 선배 팬카페에도 가입했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보였다. 특히 보형과 오승희는 군 부대에서 발라드를 선곡해 다른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형과 오승희는 라디의 '엄마'를 선곡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여 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형과 오승희는 1차 투표 결과 308표를 받았다.세 번째 무대에는 베스티 유지, 러블리즈 케이 팀은 태티서 '트윙클'과 걸스데이 '썸띵'을 편곡한 노래를 선택했다. 유지, 케이는 베스티, 러블리즈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트윙클'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유지와 케이는 '썸띵'에서는 섹시 매력 가득한 댄스실력을 뽐냈다. 유지와 케이는 1차 투표 결과 405표 만점에 359표를 기록했다.네 번째 무대에는 피에스타 혜미, 플레디스 걸즈 성연이 올랐다. 혜미와 성연은 프로듀스101 '픽미'를 선곡했다. 혜미와 성연은 피에스타, 플레디스 걸즈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또한 비장의 무기로 예지가 폭풍랩을 선보였다. 혜미와 성연의 '픽미' 무대에 군인들은 역대급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혜미와 성연은 1차 투표 결과 185 표를 받았다.다섯 번째 무대에는 우주소녀 다원, 에이프릴 진솔 팀이 무대를 꾸몄다. 다원과 진솔은 카라 '미스터', 씨스터 '터치 마이 바디'를 함께 선택했다. 다원과 진솔은 우주소녀, 에이프릴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다원과 진솔은 신나면서도 상큼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원과 진솔은 1차 투표 결과 405표 만점에 256표를 기록했다.마지막 무대에는 레이디스 코드 소정, 오마이걸 현승희가 장식했다. 소정과 현승희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에이핑크 'NO NO NO'를 선곡했다. 소정은 '노노노' 선곡에 현승희에게 애교 특훈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소정과 현승희는 섹시하면서도 귀염매력 가득한 무대를 선보여 군인들에게 앵콜을 받았다. 소정과 현승희는 1차 투표 결과 379표를 받았다. 소정은 1위 기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려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최종 투표 결과 1위 소정-현승희, 2위 유지-케이,3위 보형-오승희가 기록했다.김인영 기자[사진=걸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2016.08.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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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걸스피릿' 현승희VS케이, 긴장감 폭발시킨 소녀들의 전쟁(종합)

걸그룹 소녀들이 치열한 보컬 대결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A조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 걸즈 성연, 오마이걸 현승희, C.L.C 오승희, 소나무 민재, 러블리즈 케이의 무대가 펼쳐졌다.이날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우주소녀 다원은 피처링 찬스를 사용해 같은 그룹 멤버 유연정과 함께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선보였다. 다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정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서 더 안심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유연정과 다원은 똑같은 의상을 입고 쌍둥이 자매 같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일뿐만 아니라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연정은 "언니 1등할 수 있어"라며 특급응원을 펼쳤다. 다원은 1차 투표결과 94표를 얻었다.두 번째 무대에는 플레디스 걸즈 성연이 출연해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보였다. 성연은 직접 편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준비했다. 성연은 잔잔한 보이스로 방청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성연은 초반에 청아한 보이스를 뽐냈지만 뒤로 갈수록 높게 잡은 음에 음이탈을 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성연은 방청객 1차 투표결과 63점을 획득했다.세 번째 무대에는 오마이걸 현승희가 트와이스의 'Cheer Up' 무대를 선보였다. 현승희는 일본 활동으로 연습시간이 짧았던 것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승희의 흥 가득한 무대에 서인영은 벌떡 일어나 리듬을 타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힙업한 것에 대해 "승희가 자꾸 저를 보면서 '언니 일어날거죠?' 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승희는 방청객 1차 투표 결과 94점을 획득했다.네 번째 무대에 오른 C.L.C 오승희는 빅뱅 '뱅뱅뱅'을 선보였다. 오승희는 할리퀸 의상을 갖춘 채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오승희는 노래뿐만 아니라 수준급 랩 실력을 뽐냈다. 오승희는 빅뱅 '뱅뱅뱅'과 팝송 'BANG BANG'을 함께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오승희는 1차 투표 결과 68표를 받았다.다섯 번째 무대에는 소나무 민재가 태연의 'I'를 선보였다. 민재의 피처링 래퍼로 슬리피가 등장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민재는 시원한 고음을 뽐내 방청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민재는 1차 투표 결과 65점을 획득했다.마지막 무대에는 러블리즈 케이가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보였다. 케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 원곡 속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임을 예고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케이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자신만의 '야생화'를 만들어냈다. 케이는 1차 투표 결과 90점을 받았다.한편, 1차 투표에 이어 최종 투표에서는 3위 우주소녀 다원, 2위 러블리즈 케이, 1위 오마이걸 현승희가 등극했다. 심지어 케이와 현승희는 1표 차이로 등수가 갈려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김인영 기자[사진=걸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2016.08.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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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 94점 획득..다원과 공동1위

오마이걸 현승희가 트와이스 'Cheer Up'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오마이걸 현승희가 서인영을 일어나게 만들었다.이날 두 번째 무대에는 플레디스 걸즈 성연이 출연해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보였다. 성연은 직접 편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준비했다. 성연은 잔잔한 보이스로 방청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성연은 초반에 청아한 보이스를 뽐냈지만 뒤로 갈수록 높게 잡은 음에 음이탈을 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성연은 방청객 1차 투표결과 63점을 획득했다.세 번째 무대에는 오마이걸 현승희가 트와이스의 'Cheer Up' 무대를 선보였다. 현승희는 일본 활동으로 연습시간이 짧았던 것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승희의 흥 가득한 무대에 서인영은 벌떡 일어나 리듬을 타 눈길을 끌었다. 현승희는 "트와이스 나연에게 직접 의상을 빌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힙업한 것에 대해 "승희가 자꾸 저를 보면서 '언니 일어날거죠?' 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승희는 방청객 1차 투표 결과 94점을 획득했다.김인영 기자[사진=걸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2016.08.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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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음대 출신 '걸스피릿' PD에게 들은 #걸그룹 #섭외과정 #악마편집

JTBC '걸스피릿'이 방송 3회 만에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걸그룹 보걸 12명이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2일 방송된 '걸스피릿'에서는 베스티 '유지'가 1위를 차지 했다. 1차 투표에서 111표 만점에 102표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한 것도 모자라 2차 투표 이후 최종 점수에서도 스피카의 보형을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1회에서는 오마이걸 현승희가, 2회에서는 소나무 민재가, 3회에서는 유지가 1위에 올랐다. 매회 방송이 끝나면 새로운 보컬들이 주목받았다.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상당한 실력을 가진 멤버들의 섭외과정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걸스피릿' 마건영 PD는 음대 출신으로 걸그룹 마니아였다. 그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팬심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매의 눈으로 실력자를 고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마건영 PD에게 숨은 보석 12명을 발굴한 과정을 직접 들어 봤다. - 12명의 섭외 과정이 궁금하다."기본적으로 아이돌 음악을 좋아한다. 특히 걸그룹을 좋아해서 많이 찾아봤기때문에 많은 알고 있었다. 12명 외에도 합류할 수 있는 후보들이 있었는데, 보컬적인 것과 방송적인 것을 많이 고민했다. 훈련 받은 캐릭터들도 있는 것 같아서 이들을 배제하고 각자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기준으로 뽑았다."- 캐스팅 과정 중에 재밌었던일이 있다면."아이돌 멤버들의 각 파트를 보면 노래 잘 하는 친구들은 메인 보컬로 구분된다. 근데 오마이걸 같은 경우 메인 보컬이 없고 리드 보컬이 두 명이 있다. 오마이걸 인터뷰 때 두 명 중 한명이 떨어져 미안했다. 각 그룹에서 한 명만 뽑아야 했기때문에 인터뷰부터 경쟁이었다. 일부러 두 멤버에게 누가 캐스팅 됐으면 좋겠냐고 얄궂게 물어봤다. 근데 긴장해서 한ㅍ마디도 못 하다가 누가 캐스팅 되더라도 응원해주겠다고 하더라. 너무 착했다. 아마 절 악마로 생각했을 거다.(웃음) 그래도 승희가 지금은 좋아해준다."- 걸그룹을 선택한 이유는."아이돌이 정말 착하다. 근데 이미지로 먹고 사는 게 안타까웠다. 이들도 사람인데 분명 솔직한 면이 있을 거고, 욕심을 부리는 게 있을텐데 이미지가 중요하니까 항상 겸손하게 한다. 이 점을 깨고 싶은 것도 있었다. 대신 자신들의 팀을 건 경쟁을 하게 되면 악마의 편집이라고 할까봐 경계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착한 편이다."보수적으로 보호하면서 편집을 했다. 4~6회 쯤 되면 불이 붙지 앟을까 생각한다. 그동안 멤버들이 말을 너무 착하게 해서 인터뷰 때 경쟁자들 어땠냐고 일부러 유도를 했다. 피에스타 혜미가 눈치를 채고 '이거 악마의 편집 스타일아녜요?'라고 물어서 웃은 기억이 있다."- 멤버들의 무대가 꽤 길다."화요일 심야 방송이라 콤팩트하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근데 음대를 나와서 그런지 음악을 더 듣고 싶더라. 분량때문에 노래를 자르자는 의견도 있지만 난 반대다."- 선곡은 멤버들 몫인가."'2016년 상반기 인기곡'처럼 주제 정도만 던져주고, 각자 선곡 리스트를 뽑는다. 제작진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후보를 정해주면 본인들이 골라서 사무실에서 편곡을 하고 무대에 올린다."- 무대에 제작진의 관여는 없나."소나무 민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확고하다. 1회와 2회 때 록풍의 노래를 불렀다. 오로지 본인이 원하는 선곡과 편곡을 사무실과 의논한다. 제작진은 편곡의 중간 버전만 듣고 승인하는 정도다. 전적으로 가수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맡긴다."- 몇곡의 음원이 나오지 않았다."다들 음원으로 듣고 싶어 하시는데 그 부분은 안타깝다. 저작권 문제에 몇곡 음원이 못 나왔다. 많이 애 썼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더라."- 아직 이르지만 시즌제를 준비 중인가."결과론적으로 봐야한다. 시즌제로 가면 12팀 모두 그룹이나 개인적으로 뭔가 얻어가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프로그램에 나와서 잘 되면 그룹이 자생력을 얻은거니 뿌듯할 것 같다. 그 후에 다른 쪽으로 눈을 옮겨야 될 것 같다. 머릿속엔 옵션은 많다. 남자 아이돌도 있고, 아이돌 래퍼들도 있고, 소울 음악도 있고, 밴드도 있고 무궁무진하다.(웃음)"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8.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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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걸스피릿' 소나무 민재, 10위에서 1위..역전극 시작(종합)

소나무 민재가 10위에서 1위로 대역전극을 펼쳤다.2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소나무 민재가 A조 최종 결과에서 1위로 등극했다.이날 우주소녀 다원은 소녀시대 '힘내'로 A조 첫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다원에게 "언니가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적극적인 응원을 보냈고, 다원은 멤버들의 응원에 눈물을 글썽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원은 록 스타일로 편곡한 소녀시대의 '힘내'를 파워풀한 보컬로 소화해냈다. 다원은 무대 소감으로 "긴장이 됐는데, 너무 호응을 같이 해주셔서 재미있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두 번째 무대에는 러블리즈 케이가 나섰다. 케이는 자신의 롤모델인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는 "보아 선배님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연습생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보아 선배님 덕분인 것 같다"라며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케이를 응원하기 위해 인피니트 성종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성종은 케이를 향해 다정한 응원과 조언을 전했다. 케이는 깜찍발랄한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세 번째 무대에는 C.L.C 오승희가 아이비의 '바본가 봐'를 선보였다. 무대 전 오승희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비투비 은광, 육성재를 만나 진지한 고민상담을 하며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오승희는 감성 가득한 무대로 방청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오승희는 무대가 끝난 후 감정을 참지 못하고 오승희는 "갑자기 감정이 벅차오른다"라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네 번째 무대에는 소나무 민재가 자신에게 늘 원동력을 준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보였다. 민재는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자신의 색깔로 표현해냈다.다섯 번째 무대에는 오마이걸 현승희가 패닉의 '거위의 꿈'을 선보였다. '걸스피릿' 첫 회에서 1위로 등극한 현승희의 모습에 같은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들은 환호했고, 현승희의 1위를 축하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보컬 선생님이 없다. 그래서 승희가 혼자 다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승희는 원곡과 달리 신비로운 분위기로 편곡된 '거위의 꿈' 무대를 선보여 방청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마지막 여섯 번째 무대에는 플레디스 걸즈 성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 버팀목에 대한 질문에 "같은 그룹 멤버들이 큰 버팀목이다. 특히 결경언니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성연은 SES의 'Just A Feeling' 무대를 선보였다. 성연은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 못지않은 돌고래 고음을 선보여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한편, 1차 투표 결과 오마이걸 현승희 87점, 플레디스 걸즈 성연 81점, C.L.C 오승희 65점, 소나무 민재 90점, 우주소녀 다원은 83점, 러블리즈 케이는 88점을 받았다. 이어 최종 결과에서는 오마이걸 현승희가 3위, 러블리즈 케이가 2위, 소나무 민재가 1위를 기록했다.김인영 기자[사진=걸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2016.07.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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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플레디스 걸즈 성연, 韓 머라이어 캐리 등극

플레디스 걸즈 성연이 한국판 머라이어 캐리로 등극했다.2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플레디스 걸즈 성연이 돌고래 고음으로 수준급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다섯 번째 무대에는 오마이걸 현승희가 패닉의 '거위의 꿈'을 선보였다. '걸스피릿' 첫 회에서 1위로 등극한 현승희의 모습에 같은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들은 환호했고, 현승희의 1위를 축하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보컬 선생님이 없다. 그래서 승희가 혼자 다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승희는 원곡과 달리 신비로운 분위기로 편곡된 '거위의 꿈' 무대를 선보여 방청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마지막 여섯 번째 무대에는 플레디스 걸즈 성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 버팀목에 대한 질문에 "같은 그룹 멤버들이 큰 버팀목이다. 특히 결경언니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성연은 SES의 'Just A Feeling' 무대를 선보였다. 성연은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 못지않은 돌고래 고음을 선보여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1차 투표 결과 오마이걸 현승희 87점, 플레디스 걸즈 성연 81점, C.L.C 오승희 65점, 소나무 민재 90점, 우주소녀 다원은 83점, 러블리즈 케이는 88점을 받았다.김인영 기자[사진=걸스피릿 방송화면 캡처] 2016.07.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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