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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번’ 길, 연예계 복귀…MLD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가수 겸 프로듀서 길이 MLD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한다.11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음악을 향한 길의 끝없는 열정과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게 된 만큼, 그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길은 27년 전 동고동락했던 전 매니저와의 두터운 우정을 기반으로 MLD엔터테인먼트에서 의기투합하게 됐다. 신인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알린 길은 현재 MLD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인 그룹의 프로듀싱에도 참여, 남다른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엑스틴, 허니 패밀리 활동 이후 2002년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한 길은 국내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손꼽혀왔다. ‘러쉬’(Rush)’를 비롯해 ‘리쌍부르쓰’, ‘내가 웃는게 아니야’, ‘발레리노’(Ballerino)’,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길은 각종 음원 차트 및 시상식을 휩쓸며 ‘힙합 대부’로 존재감을 달리했다.하지만 길은 앞서 2004년, 2014년, 2017년 총 세 차례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져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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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너를 찾아서 오에오!” 2년 만에 돌아온 빅뱅의 ‘Tonight’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12년 전 이맘때 쯤인 2011년 2월 24일, 그룹 빅뱅의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투나잇(TONIGHT)’이 공개됐다.‘우주 대폭발’이라는 뜻을 가진 빅뱅은 2006년 ‘라라라’(LA LA LA)로 데뷔한 힙합 그룹이다. 빅뱅은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2007년부터 2008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노을’까지 4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다. ‘붉은노을’ 이후 솔로·해외 활동에 전념했던 빅뱅이 무려 2년 3개월 만에 새롭게 발매한 앨범이 바로 ‘투나잇’이다.역대급 전성기를 누린 빅뱅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새 음반이었기에 대중의 기대치가 매우 컸던 상황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빅뱅의 히트곡 대부분을 만들었던 지드래곤이 ‘투나잇’ 앨범의 전곡 작곡 및 작사에 또 다시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지드래곤은 빅뱅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자부심과도 같은 존재였다. 부담이 따라왔겠지만 빅뱅은 ‘투나잇’으로 또 한 번 멋지게 성공을 해냈다. ‘투나잇’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싸이월드, 네이버, 엠넷, 소리바다 등 당시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5곡 또한 뒤를 이어 차트 6위를 점령했다. YG엔터테인먼트 블로그를 통해 ‘투나잇’의 티저가 공개되자 평소보다 트래픽이 30배 이상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돼 화제를 모았다. 서버관리업체가 “DDoS 공격 수준의 방문자 수”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인원이 동시에 몰렸다. 그야말로 빅뱅 전성시대라 말할 수 있는 때였다.‘투나잇’ 앨범에서는 데뷔 5년차가 된 빅뱅이 앨범 준비 과정에서 겪었을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솔직하고 과감했던, 아직은 미성숙한 감정을 표현했던 이전 곡들과 달리 ‘투나잇’은 유난히 외로운 밤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빅뱅 특유의 일렉트로닉 콘셉트를 살렸지만 여기에 어쿠스틱 사운드를 더했다. 당시 빅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바로 따라부를 수 있는 ‘투나잇’의 “너를 찾아서 오에오 날 비춰주는 저 달빛 아래로 그댈 찾아서 오에오 오오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이라는 가사에서는 서정적인 감성이 묻어난다. 빅뱅은 “따뜻한 감성과 록 사운드가 더해진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한 언급 그대로 ‘투나잇’과 수록곡 ‘왓 이즈 라잇’(WHAT IS RIGHT), ‘카페’(CAFE)를 통해서 앞으로 빅뱅이 전개해나갈 음악적 방향을 제시했다. 콘셉트 또한 파격적이었다. 지드래곤은 짧은 금발을, 태양은 한 가운데 머리를 살린 모히칸 스타일을, 대성은 한쪽 눈을 가릴 정도로 긴 장발, 탑은 은발의 스포츠형 머리로 등장했다. 동시에 이전보다 격해진 퍼포먼스와 더욱 탄탄해진 라이브 실력으로 또 한 번의 ‘성장 신화’를 써내려갔다. 소년에 머물렀던 빅뱅 멤버들이 제대로 된 남성미를 풍기며 여심을 또 한 번 저격했다.한편 이렇듯 ‘투나잇’은 빅뱅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넓히고 공백기에도 끄떡없는 대중성을 입증한 앨범이지만, 2011년을 대표하는 곡으로 선발되기에는 아주 운이 나쁜 대진표에 걸려들고 말았다. 멜론의 2011년 차트에 따르면 ‘투나잇’은 그 해 종합연도차트 35위에 머물렀다.빅뱅의 명성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당시에는 티아라 ‘롤리폴리’,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리쌍 ‘TV를 껐네’, 씨스타 ‘쏘쿨’, 아이유 ‘좋은 날’ 등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곡들이 쏟아져나온 시기였다. 빅뱅은 인기의 정점을 찍은 뒤 점점 하락세를 보이는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달리 그 다음 해 ‘판타스틱 베이비’로 또 한 번의 빅뱅 시대를 열고만다. 이렇듯 빅뱅이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빅뱅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 장르의 음악 덕분일 것이다.2023년 현재, 공식적인 해체는 하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빅뱅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태양처럼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는 이도 있고, 승리처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탈퇴된 멤버도 있다. 지난해 4월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은 새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팬들에게 마지막 곡을 남긴 채 결국 데뷔 16년 만에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이다.그래도 대중은 아직도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졌던 빅뱅의 음악을 잊지 못하고 있다. 발매 1년이 다 돼가는 ‘봄여름가을겨울’은 멜론 차트 91위에 안착하며 여전히 재생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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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리쌍 20주년 맞아 근황 "올해는 무엇이든 기분좋게 해보려고"

길이 리쌍 20주년을 맞아 팬들에 인사했다. 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대(팬) 잘들 살고 있느냐. 나도 아들이 벌써 다섯 살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고 세월의 흐름에 놀라워했다. 이어 "참 별 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다면서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팬들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리고 코로나 19 많이 힘들지 않나. 우리 함께 얼굴 보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종종 근황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리쌍은 2002년 6월 정규 앨범 1집 ‘리쌍 오브 허니 패밀리’로 결성한 그룹이다.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광대' '리쌍부르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7년 멤버 개리와 길의 불화설이 돌았고 현재 리쌍은 활동 중단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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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장인’ 정인, ‘더 로드 : 1의 비극’ OST 두 번째 주자 출격!

가수 정인이 배우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OST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더 로드 : 1의 비극’의 OST 제작은 맡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섬세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이스를 가진 정인이 두 번째 OST 주자로 발탁돼 부른 곡 ‘Find The Way’가 1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발매된 그룹 리쌍의 곡 ‘Rush’의 객원보컬로 이름을 알린 정인은 이후 ‘미워요’, ‘장마’, ‘오르막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좀비탐정’, ‘친애하는 판사님께’, ‘키스 먼저 할까요?’ 등 인기 드라마의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진한 감성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 ‘Find The Way’는 tvN 드라마 ‘구미호뎐’, ‘루카 : 더비기닝’, JTBC ‘로스쿨’ 등의 장르물부터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비와 당신’, ‘좋아좋아’의 편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가 제인스 (Jayins), Naiv가 작곡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ind The Way’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만들어 내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등장하는 세련된 신디사이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곡이다. 특히 폭발하듯 터지는 후렴 부분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인이 부른 ‘더 로드 : 1의 비극’ OST Part 2 ‘Find The Way’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벌어진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에 얽힌 침묵과 회피, 비밀로 인해 벌어지는 또 다른 비극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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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저격한 탱크, "모두 사실이지만.." 故 오인혜 언급에 사과하는 영상 올려

리쌍 출신 길을 저격하고 나선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탱크는 19일 유튜브 채널에 '질책하신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모두 진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탱크는 "많은 분들이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셨다. 이 영상을 통해서 진지하게 사과드리고자 한다"면서 "첫번째로 고인이 되신 그 분들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돌이켜보니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분들을 이용했다. 영상을 찍었을 때 굉장히 흥분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탱크는 앞선 폭로 영상에서 사망한 가수 우혜미와 배우 오인혜를 언급했었다. 이어 탱크는 길 사생활을 폭로하며 다른 연예인 실명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100번 잘못한 일이다. 조금이라도 더 사실들을 끌어모아서 어떤 분을 두 번 다시 복귀할 수 없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2021.02.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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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부업? ★건물주 돈굴리기 뒤 '대출·법인' 있었다(PD수첩)

이쯤되면 연예인이 부업이다. 제도의 맹점을 이용해 '갓'물주로 불리는 건물주가 된 스타들의 부동산 투자 비법에는 대출과 법인 활용이 있었다. 21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부동산 투자로 시세차익을 크게 얻은 연예인들의 재테크 성공 사례를 파헤쳤다. 'PD수첩'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자료를 검색한 결과, 연예인 건물주는 55명으로 이들이 매입한 건물은 총 63채였다. 매매가 총액은 4700억 원이 넘는다. 수십, 수백억 대의 건물주로 이름을 올렸지만, 애초 본인 자본으로만 건물을 매입한 연예인은 거의 없었다. 이들은 대부분 은행의 레버리지(대출 효과), 즉 고액 대출을 적극 이용했다. 공효진은 2013년 자본 8억으로 용산구 한남동 37억 건물을 사들였고 2017년 60억8000만원에 팔았다. 매매 차익은 23억원. 2017년 50억의 대출을 받아 63억에 매매한 마포구의 한 건물은 6층 건물로 신축하는 건축비도 대출로 마련했다. 현재 시가는 135억 원에 달한다. 권상우는 등촌동의 280억짜리 건물을 대출 240억원으로 매매했다. 매매가의 86%가 은행 자금인 것. 권상우에게 큰 규모의 대출을 내준 은행 관계자는 "권상우 씨는 신용등급이 1등급 최고다. VIP다. 신용 관리를 잘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1, 2년 사이 고가의 건물을 수집한 하정우는 2018년 57억의 대출을 받아 종로의 81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했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 송파구 방이동의 127억원 상당 건물을 99억원의 대출로 손에 넣었다. 하정우는 현재 다섯 채가 넘는 건물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을 받아 건물을 산 연예인들은 대부분 2년~5년 안에 건물을 되판다. 그 결과 손예진은 41억5000만원, 리쌍은 42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임대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 개인과 달리 법인은 '법인세'로 계산되기 때문. 개인 사업자는 6~42%의 세율을 적용 받지만, 법인은 대부분 10~22% 사이의 세율이 부과된다. 약 2배 정도 절세를 할 수 있다. 실제 권상우의 건물은 소유주가 K필름이다. 과거 권상우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곳이다. 권상우 측은 "본 법인은 다양한 목적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서, 해당 목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법인세법에 따라 산정된 과세 표준에 대하여 법인세를 납부하고 있고 세제혜택을 얻기 위함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아버지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가족 법인으로 은평구 건물을 매입했다. 이병헌의 양평동 건물도 법인명, 법인 주소지는 경기도 안성의 오피스텔 건물이다. 김태희의 강남 132억 원짜리 건물도 법인 소유로 법인 주소지는 경기도 용인으로 돼 있다. 전문가는 "서울에 법인이 있는 회사가 서울에다 건물을 사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취득세가 중과된다. 취득세가 일반적으로 4.6%가 되는데 중과가 되면 9.4%가 된다"고 꼬집었다. 이병헌 측은 "해당 법인은 안성 오피스텔을 관리하기 위해 그 지역에 설립한 것이고, 양평동 빌딩을 이 법인 명의로 매입한 건 세무사 조언이다", 김태희 측은 "효율성 차원에서 비상주 사무실을 선택했고, 부동산 투자에 대비해 용인에 법인을 뒀다. 모든 사업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PD수첩'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가게를 접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건물마다 공실이 늘고 있다. 공실이 생겨 대출 이자를 감당 못하면 그 위험은 고스란히 건물주와 은행권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무엇보다 부동산 법인이 문제다. 투기 근절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소외 받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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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길, '사실무근' 결혼설로 재확인한 싸늘한 여론

음주운전 후 자숙 중인 가수 길이 결혼설 오보로 싸늘한 여론만 재확인했다.지난 9일 길이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갔다. 하지만 측근을 통해 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혼은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리쌍의 개리처럼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은 깜짝 결혼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사실이 아니었다. 길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들은 "길과 개리의 성격이 완전 다르다. 길은 비밀 결혼을 할 스타일이 아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결혼은 사실이 아닌 걸로 순식간에 마무리 됐지만, 이번 결혼설로 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중들은 길의 뉴스를 접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컸다. 또 자숙을 계속 하라는 게 대부분의 반응이었다. 비난 목소리도 여전히 거세다. 대중들은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길에게 완전히 돌아선 분위기다.길도 대중의 반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복귀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은 "휴대전화 번호도 바꾸고 주변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 정리도 많이 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정말 조용히 자숙 중"이라며 "현재 길을 다시 방송으로 복귀 시키고 싶어하는 제작진도 없겠지만, 길도 복귀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안다. 복귀 움직임이 전혀 없다"고 귀띔했다.길은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중구 소공로 인근까지 2km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004년과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 2014년 음주운전으로 MBC '무한도전'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하다가 Mnet '쇼미더머니 시즌5'로 재기를 노렸으나 다시 한 번 음주운전을 해 복귀 자체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연지 기자 2018.05.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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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프로듀서 연대기 "95년 타이거JK 첫 솔로-지코·딘 4살"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가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듀서 4팀의 연대기를 공개했다.3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6'에는 힙합 1세대로 활약한 레전드급 프로듀서부터, 요즘 가장 핫 하고 트렌디한 프로듀서가 출동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연대기 표에 따르면 타이거JK가 1995년 첫 솔로 앨범을 출시했을 당시에 도끼는 6세, 박재범은 9세, 지코와 딘은 4세였다.타이거JK는 데뷔 4년 후인 1999년 한국 힙합에 한 획을 그은 ‘드렁큰타이거’를 결성했고, ‘난 널 원해’,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과 같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성공에 힘입어 2000년에 타이거JK가 만든 ‘MOVEMENT(무브먼트)’ 크루에는 비지, 윤미래, YDG, 에픽하이, 리쌍, 다이나믹듀오, 더블K 등의 래퍼들이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JK의 영혼의 단짝으로 Bizzy는 2008년 ‘MOVEMENT4’에서 타이거JK, 다이나믹듀오, 도끼, 은지원, 길 등과 함께 협업했다.이후 드렁큰타이거는 3집 ‘Good Life’를 통해 힙합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입대와 제대를 함께한 다이나믹듀오는 제대 이후 ‘BAAAM’을 발매해 가요계를 휩쓸었다. 이들의 업적과 함께 긴밀한 인맥 역시 살펴볼 수 있는데, 2000년에는 타이거JK와 다이나믹듀오, MC 김진표가 한 트랙에서 만났고 2005년 발매한 다이나믹듀오 2집에 도끼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화려한 업적을 남긴 1세대 프로듀서 군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세대 프로듀서 군단의 발자취 또한 대단하다. 화려한 인맥으로 한국 힙합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도끼는 시즌3에서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전적이 있고, 신예 양성에도 열심이라고. 박재범 또한 aomg의 수장으로 트렌디하고 독보적인 음악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지코와 딘은 현재 가장 핫 한 크루인 ‘FANXY CHILED(팬시 차일드)’에 속했다. 시즌4에서 ‘거북선’, ‘겁’, ‘오키도키’ 등의 히트곡을 낸 바,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것인지 역시도 관전 포인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6.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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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결혼' 개리 신혼여행中? "쿤밍하늘 굿, 따뜻한 말씀 감사"

개리가 결혼 후 3일 만에 다시 근황 인사를 전했다. 개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꾸벅. 쿤밍하늘. 굿'이라는 글과 함께 풍경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개리는 지난 5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극비 결혼을 진행,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습니다'라는 글로 깜짝 발표를 한 것. 이후 중국 쿤밍의 풍경 사진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라 현재 신혼여행 중 아니냐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한편 개리의 결혼은 리쌍으로 10여 년간 함께 활동한 길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 스타일리스트 등 최측근들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리쌍의 불화설로까지 이어지는 후폭풍을 불러 일으켰다. 조연경 기자 2017.04.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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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리쌍', 가로수길 곱창집 강체철수에 네티즌 시끌

유명 힙합듀오 '리쌍'이 소유한 건물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며 임대 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가게가 결국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곱창집 ‘우장창창’에 대한 강제철거가 집행됐다. 리쌍 측은 7일 오전 6시10분쯤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자신들 소유 건물에 세들어 있는 곱창집 '우장창창'에 대해 용역 100여명과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강제집행을 시작했다.우장창창 대표 서윤수씨와 ‘맘편히장사하고픈사람들모임’(맘상모)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용역들이 가게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서면서 대치했다. 이들은 “강제집행 중단하라” “우장창창 지켜내자” “용역들은 물러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서씨는 맘상모 대표이다.맘상모 관계자는 이날 현장은 용역들의 폭력이 난무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고 맘상모 측 1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리쌍측은 서씨가 법원으로부터 받은 2차 퇴거명령 계고장의 기한이 지난 5월30일로 끝났기 때문에 서씨는 언제든 강제 퇴거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2010년 11월 서윤수씨는 현재 건물 1층에 곱창집을 개업했다. 그러나 1년 반 만에 새로운 건물주 ‘리쌍’으로부터 가게를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논란 끝에 그는 1층 점포를 주인에게 내어준 대신 주차장과 지하를 활용해 영업을 이어갔다. 당시 건물주는 서씨와 “주차장을 용도변경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합의서를 썼다. 그러나 건물주는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고 서씨는 소송을 냈다. 건물주도 서씨가 주차장에 천막을 치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명도소송으로 맞섰다.법원은 양측의 주장을 기각했다. 그러나 법원은 서씨가 지하와 주차장 임대계약 종료 6개월에서 1개월 사이 건물주에게 계약 갱신 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거 명령을 내렸다.현행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이 집주인에게 계약 중단을 통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지만 서씨는 이것이 가능한 환산보증금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인터넷 캡쳐 2016.07.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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