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8건
연예

'현지먹' 국내판 '배달해서 먹힐까?' 5월 19일 첫방, 윤두준 복귀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의 국내 스핀오프 버전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2일 tvN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의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첫 방송날짜를 공개했다.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배달해서 먹힐까?'는 큰 인기를 끌었던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의 국내 스핀오프 버전이다. 태국에서 중국·미국까지 세 시즌이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셰프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지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맛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던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진은 해외로 떠나는 것 대신 국내로 무대를 옮겼다. 이탈리안 푸드 배달 전문점을 오픈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인 것. '배달해서 먹힐까?'는 실제 배달 음식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입점,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출연진이 직접 만든 음식만으로 평가를 받는다. 파스타와 화덕 피자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탈리안 푸드를 판매한다.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요리를 맛본 손님들의 솔직한 맛 평가가 공개된다. '배달해서 먹힐까?'의 크루로는 샘킴 셰프·안정환·윤두준·정세운이 출연한다. 샘킴은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한 바 있는 자타공인 스타 셰프로 '배달먹' 크루를 이끈다. 평소 자연주의 셰프로 유명한 샘킴의 레시피가 아낌없이 공개된다고 전해져 어떤 메뉴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국가대표급 대세 예능인의 길을 걷고 있는 안정환이 오랜 시간 요리 토크쇼를 진행했던 만큼 차곡차곡 쌓인 경험과 지식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제대 후 첫 활동으로 '배달해서 먹힐까?'를 택한 윤두준 역시 이목을 모은다. 윤두준은 '집밥 백선생'으로 다져온 요리 실력은 물론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에서 인정받은 먹방 또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끝으로 막내 정세운이 합류해 풋풋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양슬기 PD는 "새로운 도전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배달해서 먹힐까?'를 선보이게 됐다. 푸드트럭 대신 이탈리안 요리를 판매하는 배달전문점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2 14:25
연예

김강우, '개똥이네 철학관' 출연…'현지먹2' 이연복과 재회

배우 김강우가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출연한다.김강우는 이승철과 김준현, 임수향, 정일훈 4명의 괴짜 철학자들이 한 주제를 놓고 자신만의 개똥철학을 선보이는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이연복 셰프와 함께 ‘쉼표의 고수’로 등장한다.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안동의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방문해 자연 속 여유를 즐기고, 안동을 대표하는 유명 먹거리 안동 한우를 맛보기 위해 ‘갈비골목’으로 향하는 등 철학관 방문 전 ‘초미니 안동 여행’을 즐긴다. 또한 '쉼표의 철학'을 주제로 바쁜 일상이 반복되는 현대사회에서 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한다. 16살에 이미 유럽 배낭여행을 경험했으며 ‘여행 기록을 일기처럼 남겨보자’는 생각에 여행 에세이를 썼을 정도로 여행에 특화된 쉼표의 고수다. 여행 초고수의 경험치를 탈탈 털어 자신만의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여행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6 14:59
연예

정준영 통편집에 이민우 VOD 중지까지…상처뿐인 '현지먹3' [종합]

촬영 중엔 정준영이, 방송을 마쳤더니 이민우가 논란이다.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최근 티빙·옥수수·네이버 시리즈 등에서 7~12회 VOD 서비스를 중지했다. 사유는 '출연자 이슈에 따른 제공사 요청'이다.이는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그룹 신화 이민우 때문이다. 이민우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상대방이 신고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것은 3일이다. 다음날인 4일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12회는 편집 없이 정상 방송됐다.그러나 성범죄 사건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수사가 계속된다. 경찰은 신고 취소와 관계없이 수사를 이어갔고, 주점 내 CCTV를 확인한 뒤 지난 17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넘겼다. tvN 관계자는 "검찰 송치가 된 상황인 만큼 조심스럽게 추이를 보고 있다. 일단 VOD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공교롭게도 이민우는 '현지먹3'에 정준영 후임으로 투입된 출연자다. 처음부터 미국 촬영의 전반부엔 정준영이, 후반부엔 이민우가 출연하기로 했다. 전반부 촬영을 마친 직후 정준영의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드러났다. '현지먹3' 제작진은 정준영을 통편집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마치 정준영이 원래부터 없었던 것처럼 감쪽같이 만들었다.그런데 이민우마저 성범죄로 수사를 받게 되며 이번엔 아예 VOD를 내리게 됐다. VOD를 재편집해 게재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tvN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재미를 준 '현지먹3'이지만 상처만 남게 됐다.한편 이민우는 지난 20일 진행한 자신의 팬미팅에서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 신화로, 또 엠 이민우로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만날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웃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정말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23 17:15
연예

'현지먹3' 측 "이민우 VOD 서비스 중단…수사 이후 재논의" [공식]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 측이 이민우 출연 VOD 서비스를 일시 중지했다.CJ ENM OTT 서비스 티빙과 SK텔레콤 OTT 서비스 옥수수, 네이버 시리즈 등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7회~12회 VOD를 볼 수 없다. 사유는 '출연자 이슈에 따른 제공사 요청'이다.이는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신화 이민우 때문이다. tvN 관계자는 "검찰 송치가 된 상황인 만큼 조심스럽게 추이를 보고 있다. 일단 VOD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재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지난 3일 이민우 측은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고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성범죄 사건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수사가 계속된다. 이에 경찰은 신고 취소와 관계 없이 수사를 이어갔고, 주점 내 CCTV를 확인한 뒤 지난 17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23 11:33
연예

[리뷰IS] '현지먹3' 순수익 743만원…미국에서도 제대로 먹혔다

이연복 셰프의 두 번째 도전도 제대로 성공했다.4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마지막 회에서는 열흘 동안 운영한 푸드트럭 매출과 순수익, 총기부금을 공개했다.복스푸드는 총 10일 동안 영업했고, 마지막 포트메이슨에서 최고 매출 2286달러(한화 약 267만 원)를 기록했다. 총 매출은 1만 573달러(1235만 원)였다. 영업을 처음 시작할 때 목표로 세웠던 순수익은 500만 원이었다. 재료비를 뺀 순수익은 484만 원으로, 목표 달성에 실패한 듯 보였다.그런데 캐셔를 봤던 존박의 표정이 이상했다. 생각보다 너무 적다는 것. 알고 보니 허경환의 횡령(?)이 있었다. 현금이 아닌 카드로 계산한 걸 제작진이 중간 정산해서 허경환에게 줬고, 허경환은 너무 큰 돈이라 캐리어에 넣어뒀는데 이를 깜빡하고 최종 정산 때 알리지 않았다. 마지막 날 짐을 싸면서 발견해 이실직고했다. 이렇게 발견한 돈이 무려 2297달러(268만원)였다.복스푸드의 순수익은 총 743만 원이었다. 또 미션을 성공하면서 기부금이 두 배가 돼 총 1486만 원을 빈곤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마지막 회에서는 한국 시청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 '현지에서 먹힐까'가 아닌 '현지에게 먹힐까'를 준비했다. 라이브 방송으로 30분 릴레이 요리를 하고, 이를 이름이 '현지'인 시청자에게 선물하는 것. 에릭&존박은 감자 핫도그를 하고, 이연복&이민우는 마라 떡볶이를 하기로 했다.그런데 에릭&존박이 느려도 너무 느렸다. 세상 여유로웠다. 에릭은 한국으로 돌아오자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 감자는 또 어찌나 안 익는지 전자레인지만 하염없이 돌아갔다. 결국 이연복과 이민우가 먼저 하기로 했다. 그러자 이제야 '요리하는 소리'가 났다. 이민우는 이연복을 제대로 보필했다. 마라 떡볶이는 10분도 안 돼 완성됐다. 우여곡절 끝에 30분 안에 완성하는 건 성공했지만 감자 핫도그의 비주얼은 생각한 것과 달랐다. 결국 시청자를 위한 선물은 다시 천천히 여유를 갖고 만들었다. 감자도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지 않고 제대로 삶았다. 그랬더니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나왔다. '현지먹'의 선물을 받은 시청자들도 매우 맛있게 먹었다.'현지먹3'는 6회에서 5.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지난 시즌과 비슷한 기록이다. 전반부에 함께 촬영했던 정준영의 분량을 모두 삭제해야 하는 한계 속에서도 전혀 어색함 없는 편집과 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활약으로 목요일 밤 시청자를 TV 앞에 앉혔다.아쉬웠던 것은 이민우가 합류한 후반부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편집팀이 바뀌었나"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재미가 반감됐다. 루즈해졌다는 평이 종종 보였다. 실제로 편집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영업을 준비하고 장사를 하는 이야기가 반복되는 '현지먹3' 특성 때문일 수도 있다.다시 한번 미국에서도 한국 음식이 너무 잘 통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이연복 팀의 완벽한 호흡을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만일 시즌4를 한다면 또 어느 나라에 가게 될지 궁금해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5 07:40
연예

'현지먹3' 복벤져스, 美 장사+먹퀘스트 달성으로 총 1486만 원 기부···협동 빛났다 [종합]

'현지에서 먹힐까3' 복벤져스가 총 1486만 원을 기부했다.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복벤져스(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마지막 이야기와 장사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미국 장사 종료 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복벤져스는 서로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시즌2 경험자 허경환은 능숙한 모습을 보였지만 에릭과 존박은 어색해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급기야 존박은 직접 1인 2역으로 손님이 온 상황극까지 펼치며 고객 응대를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허경환은 "사실 이번에 최대 수혜자는 존박"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머지 멤버들은 "센스 있게 잘하더라. 손님들을 대할 때 적절하게 응대를 잘했다"며 입을 모았다. 존박은 "웨이터 하는 방법을 동영상 사이트에서 찾아봤다. 해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완벽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첫 점수 3.75점에서 4.78점→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게 됐다.제작진은 존박에게 "장사하면서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냐"고 물었다. 존박이 제대로 답을 못하고 있자 이연복은 "존은 앞에 손님이 있어야 말을 잘하는 것 같다"며 거들었다. 이에 존박은 "(미국) 다녀와서 한국말을 더 버벅거리게 됐다"며 "원래 한국말을 꽤 잘했었는데 거기에서 하도 영어를 많이 써서 못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연복은 '숙소 요리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묻자 "나는 기억이 없다. 우리가 숙소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멤버들은 숙소에서 찌개 및 찜, 볶음 등 여러 음식을 해 먹었다.이연복은 쉬는 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40년 지기 친구를 만나기도. 30년 만에 만났다는 친구들은 이연복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했다. 친구들은 "이빨 하나는 진짜 세다. 내가 가면 돈을 못 받았는데 (이연복은) 돈을 다 받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연복의 친구는 복벤져스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중국요리 뷔페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촬영 후 세 달이 지난 6월 어느 날, 복스푸드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라이브 쿡방을 진행했다. 30분 안에 2개의 메뉴를 완성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멤버들은 마라떡볶이와 감자 핫도그를 주제로 정신없는 요리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브 방송 응모를 통해 마라떡볶이와 감자핫도그를 선물 받은 시청자 현지들은 "정말 맛있다. 건강한 맛이 난다"며 감탄했다.10개의 장소에서 10번의 장사를 마친 복벤져스. 마지막날 2286달러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던 복벤져스의 총 매출은 10,573달러였다. 재료값을 뺀 순수익 743만원에 먹퀘스트 8번 달성으로 수익금의 2배를 기부할 수 있게 됐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05 01:04
연예

존박 "서비스 점수 고공행진, 동영상으로 손님 응대법 찾아봤다" (현지먹3)

'현지에서 먹힐까3' 존박이 완벽한 서버로 거듭났다.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복벤져스의 마지막 이야기와 장사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미국 장사 종료 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복벤져스는 서로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시즌2 경험자 허경환은 능숙한 모습을 보였지만 에릭과 존박은 어색해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급기야 존박은 직접 1인 2역으로 손님이 온 상황극까지 펼치며 고객 응대를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허경환은 "사실 이번에 최대 수혜자는 존박"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머지 멤버들은 "센스 있게 잘하더라. 손님들을 대할 때 적절하게 응대를 잘했다"며 입을 모았다. 존박은 "웨이터 하는 방법을 동영상 사이트에서 찾아봤다. 해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완벽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첫 점수 3.75점에서 4.78점→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게 됐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04 23:47
연예

[리뷰IS] "끝까지 불태웠다"..'현지먹3' 복벤져스, 2주간의 美 장사 성공적 마무리

'현지에서 먹힐까3' 복스푸드가 일매출 2,286달러를 달성하며 2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마지막 열번째 스팟 '포트메이슨'에서 장사를 이어가는 복벤져스(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짜장, 짬뽕을 비롯해 짬짜면, 탕수육의 폭발적인 인기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던 복스푸드. 해 질 녘이 되어서도 주문은 끊이질 않았다.차근차근 전표를 읊으며 주문을 정리하던 에릭. 이때 손님에게 나가지 않고 남아 있는 짬뽕 하나가 있었다. 불러도 손님이 나타나지 않자 다음 번호부터 음식을 전달했고, 에릭은 59번 손님을 애타게 불렀다.목이 쉴 듯 소리치는 에릭을 본 허경환은 "형 화나신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민우는 "화난 게 아니라 에릭이 데뷔하고서 이렇게 큰 소리 내는 게 처음이다. 무대에서도 이렇게 소리를 안 지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허경환은 "목소리가 작은 형이 아니었다. (신화) 멤버들이 방송 보면 놀라겠다"며 웃었다. 약 10분 뒤, 다른 푸드트럭에 가 있던 손님이 돌아와 음식을 가져가자 에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날 손님들은 짜장면, 짬뽕 등 면 요리에서 "쫄깃하고 맛있다", "인스턴트 면처럼 흐물거리지 않아서 좋다" 등 '면'의 식감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다. 알고보니 복스푸드가 사용한 것은 달걀면. 이연복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쓰는 면을 미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워 홍콩에서 볶음면용으로 많이 쓰는 달걀면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면이 두껍고 삶아도 꼬불꼬불해서 식감이 좋다"고 설명했다.오픈 전부터 2시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진 손님들. 양파와 면 등 대부분의 재료를 소진한 상태라 영업 중단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먹퀘스트인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려라'를 달성하기 위해 복스푸드는 고심했다. 이대로 끝내기에 아쉬웠던 이연복은 "양파와 면만 사와서 짜장으로만 다 파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다른 메뉴까지 모두 준비하기엔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것.이연복은 에릭과 허경환에게 양파와 면을 사오라고 지시했다. 차로 마트에 가던 에릭, 허경환은 "오늘이 LA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온 것 같다. 다 팔자"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 사이 행사 관계자들까지 합세해 복스푸드의 장사 준비를 도왔다.다시 돌아온 에릭과 허경환. 대기 손님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재료 준비부터 다시 했다. 존박은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연신 감탄했고 에릭은 "미쳤다. 기계가 된 것 같다"며 재빨리 재료를 다듬었다. 짬뽕에 들어가던 해물이 짜장 소스에 들어가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해물짜장이 탄생했다. 결과는 대성공. 손님들은 "먹을수록 맛있다", "음식점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있다"며 호평했다.앞으로 약 25인분 정도 남은 상황. 이때 한 손님이 계속해서 주방을 바라봤다. 이어 에릭, 이연복과 대화를 나눈 손님. 이연복은 "이 사람한테는 돈을 받지 말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이연복과 에릭, 이민우가 해물볶음밥에 팔 해물을 구하러 갔을 때 시장 가이드를 해줬던 디에고였다. 당시 디에고의 친절함에 반했던 세 사람은 디에고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장사 개시 3시간 30분이 지나 어느덧 9시가 됐고, 다행히 마지막 손님까지 음식을 내줄 수 있었다. 복스푸드는 낯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손님들을 바라보며 뿌듯해했고, 주방에서 나온 이연복은 "뭔가 아쉽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장사를 마친 소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연복은 "'재료를 좀 더 충분히 준비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고, 뒤늦게 합류한 이민우는 "이제 적응했는데 끝나 더 아쉽다"고 말했다.매진은 이미 달성했지만 3,000달러를 넘었을지가 관건. 총지배인이었던 존박은 "도저히 가늠이 안 된다. 그런데 2,000달러에서 간당간당할 것 같다"며 긴장했다. 결과는 2,286달러, 한화 약 265만 원으로 마지막 먹퀘스트를 달성했다. 복벤져스는 재료 소진으로 장사 못한 1시간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10번 먹퀘스트 중 총 8번 달성으로 수익금의 2배를 기부할 수 있게 됐다.한편, 오는 7월 4일(목)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美장사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2019.06.28 07:00
연예

복스푸드, 재료 소진으로 잠시 영업 중단→단품 짜장면으로 노선 변경 (현지먹3)

'현지에서 먹힐까3' 복스푸드가 재료 소진으로 잠시 영업 중단을 외쳤다.27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마지막 열번째 스팟 '포트메이슨'에서 장사를 이어가는 복벤져스(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오픈 전부터 2시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진 손님들. 양파와 면 등 대부분의 재료를 소진한 상태라 영업 중단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먹퀘스트인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려라'를 달성하기 위해 복스푸드는 고심했다. 이대로 끝내기에 아쉬웠던 이연복은 "양파와 면만 사와서 짜장으로만 다 파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다른 메뉴까지 모두 준비하기엔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것.이연복은 에릭과 허경환에게 양파와 면을 사오라고 지시했다. 차로 마트에 가던 에릭, 허경환은 "오늘이 LA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온 것 같다. 다 팔자"며 의지를 드러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28 00:00
연예

'현지먹3' 이연복, "韓 면 공수 어려워 홍콩 달걀면 사용···식감 좋다"

'현지에서 먹힐까3' 복스푸드 '면'의 비밀이 밝혀졌다.27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마지막 열번째 스팟 '포트메이슨'에서 장사를 이어가는 복벤져스(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손님들은 짜장면, 짬뽕 등 면 요리에서 "쫄깃하고 맛있다", "인스턴트 면처럼 흐물거리지 않아서 좋다" 등 '면'의 식감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다. 알고보니 복스푸드가 사용한 것은 달걀면.이연복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쓰는 면을 미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워 홍콩에서 볶음면용으로 많이 쓰는 달걀면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면이 두껍고 삶아도 꼬불꼬불해서 식감이 좋다"고 설명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27 23: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