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오피셜] 서울 이랜드, 멀티플레이어 서재민, 김민규 영입
서울 이랜드 FC가 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서재민(22)과 김해시청 김민규(21)를 영입했다.서재민은 안동중, 대구FC 유스팀인 현풍고를 거쳐 2016시즌 우선지명을 통해 대구FC에 입단했다. 꾸준히 R리그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를 준비했고, 2018시즌 최종전에서 그 결실을 맺었다. 서재민은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빠른 발과 크로스 능력이 장점이다. 또한,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김민규는 성남FC 유스팀인 풍생고를 거쳐 2017시즌 우선지명을 통해 성남FC에 입단했다. 2017시즌 프로에 데뷔했고, 화성FC, 김해시청을 거쳐 경험을 쌓아 2020시즌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했다. 김민규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활동력 또한 겸비한 선수로 공격수와 중앙 수비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또한, 2016년 풍생고 시절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MVP를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서재민은 “체구는 작지만,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과 투쟁심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필드에서 누구보다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쳐 상대방을 압박하고, 득점도 기록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도 “좋은 선배들이 많이 있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팀의 막내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두 선수 모두 태국 전지훈련에 참가해 2020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간다. 2차 태국 전지훈련은 2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1.11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