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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병만 “난 원래 배우, 가성비 좋아”…‘귀신경찰’ 신스틸러 등극 [일문일답]

코미디언 김병만이 ‘박달도령’ 역으로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故김수미의 마지막 선물 같은 유작으로 설 연휴 가족 관객들과 중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4일 신현준과의 인연으로 영화에 출연해 씬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병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방송 스케쥴로 ‘귀신경찰’ 홍보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연휴 게릴라 무대인사에도 함께 하는 등 신현준과 끈끈한 의리를 선보여 더욱 화제다.이하 김병만의 일문일답.Q. ‘귀신경찰’에서 어떤 역을 맡으셨나요?▶‘박달도령’ 역을 맡았습니다. 점쟁이 역할을 맡았는데 거기에서 약간 사이비인 거죠. 영화에서 신현준이 점을 보러 왔을 때 속 마음이 들리는 능력이 있으니까 제가 사기치는 걸 들켰고 벼락을 맞아 신통력을 얻게 된다는 걸 알고 자기도 벼락을 맞고 싶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할입니다Q. 앞으로 김병만이라는 ‘배우’를 기대해도 되는 것인가요?▶저는 원래 배우로 시작을 했습니다. 96년도에 연극 배우로 시작을 했고 배우가 꿈이었어요. 배우가 되기 위해서 코미디언을 선택을 한 것이었고요. 지금도 저는 희극 배우라고 생각을 해요. 김병만은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다양한 역을 해보고 싶어요, 희극 배우로 코미디를 영화 속에 녹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이코패스 역도 한번 해보고 싶고 정말 독한 악역도 해보고 싶습니다.Q.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도 참여하고 신현준과 의리를 보여주셨는데 어떤 관계인가요?▶신현준 형님은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라는 영화를 찍게 되며 인연을 이어 가고 있어요. 저에게 멘토이면서 친형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귀신경찰>에서 ‘박달도령’ 역을 제안했을때도 바로 OK 했어요. 그리고 역할을 어떻게 해야 재미있을지, 그 아이디어만 1시간 이상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현준이 형은 계속 웃고 저는 계속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재미 있는 시간이었어요.Q. 본인을 캐스팅하고 싶어할 감독들에게 어필을 부탁합니다.▶저는 말을 많이 하는 역보다는 약간 찰리 채플린을 생각 연상케 하는 그런 역도 해보고 싶고요. 뭔가 웃길 것 같으면서도 끝까지 안 웃기는 그런 역을 해보고 싶어요. ‘시무라 켄’의 코미디를 봤을 때 뭔가 한 번은 웃기겠지? 했는데 끝까지 안 웃기더라고요. ‘개그맨이 안 웃기고 슬픈 연기만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봤었고 약간 킬러 역도 해보고 싶고, 로빈슨 크루소의 실제 그런 캐릭터 그런 콘텐츠의 어떤 생존자 역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일단 김병만을 쓰면 참 가성비 좋다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의 피해가 가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될 자신 있습니다. Q. ‘귀신경찰’ 속편이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나요?▶저는 액션 신을 어떻게 해야될지 사실 예전에 제가 드라마로 출연하면서 거기에 무술 감독님이 안 계셨는데 제가 무술 감독 역할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정도로 액션에 대한 관심도 많고 해서 벌써 시즌 2에 출연하면 어떤 캐릭터로 출연할 건지 무술 액션은 어떤 액션으로 이렇게 하면 좋을 건지 까지도 다 생각해 놨습니다.Q. 김수미 어머니와는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진짜 어머니세요. 그리고 같은 동향이기도 하고, 우리 김수미 어머님이 예전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을 때 저에게 김치도 싸 주시고, 제가 밥을 너무 잘 먹으니까 옆에서 김치를 계속 찢어 주시고, 저희 친엄마가 생각날 정도로 정말 따뜻한, 그냥 어머니보다는 엄마 느낌이 강한 분이셨어요.Q. ‘귀신경찰’을 보러 오실 관객분들께 인사 부탁합니다.▶먼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귀신경찰’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맛있는 영화 맛집?’ 이런 걸 생각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편안하게 영화를 즐겨야지 하고 오시면 정말 즐겁게 편안하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13:36
예능

[TVis] 정준호, ‘찐친’ 신현준과 사돈설에…“죽어라 내 딸 쫓아다니면 OK” (미우새)

배우 정준호가 ‘절친’ 신현준과 사돈을 맺는 것을 고심했다.19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정준호에게 서장훈은 “정준호하면 떠오르는 한분이 있다”면서 “신현준 형님과 친하신데 딸이 있으시지 않나. 만약에 신현준 형님 아들과 딸 유담이가 우연히 식사 자리 하다가 서로 사랑한다고 하면”이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질문을 받고 정준호는 테이블을 내리치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장훈은 “딸이 어느 날 ‘아빠 나 결혼할 사람이 있어. 자기야 들어와’ 했는데 현준이 형 아들이야”라고 불난 집에 불을 지폈다. 정준호는 “사돈으로 신현준 씨 보는 건 좀 그렇지만”이라며 “이왕이면 현준 씨 아들이 죽어라 쫓아다닌다면 적선하는 셈 치고 오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준호는 오는 22일 새 영화 ‘히트맨2’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어 24일에는 신현준과 의리로 특별출연한 고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도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2:28
연예일반

김수미 “탁재훈 지각 습관, 내가 고쳐” (‘아는형님’)

배우 김수미가 “탁재훈이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걸 내가 고쳐줬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김수미는 “11년 전 KBS 프로그램 하나가 론칭될 당시 함께하고 싶은 MC를 말하라고 하더라”며 “MC 누구랑 들어가고 싶냐고 하면 내가 뽑는데 탁재훈, 이상민과 같이 하고 싶다고 하니까 KBS 국장이 ‘내가 방송국에 있는 한 탁재훈하고는 안 해’라고 하더라. 정말이다”고 했다. 이어 “그 국장이 PD 시절, 탁재훈이 게스트를 1시간 반 동안 기다리게 하고 전화하니까 사우나에 있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이후 영화 ‘가문의 수난’ 섭외가 들어왔고 누구랑 하고 싶냐고 해서 신현준과 탁재훈이라고 했다”며 “탁재훈에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거다. 촬영 시간 5분만 늦어도 집으로 갈 거다’라고 했는데 첫 촬영날 탁재훈이 안 보이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촬영 장소가 파주였는데 신현준이 ‘엄마 재훈이가 어젯밤에 근처 모텔에서 잤다’고 하더라. 안 늦으려고 그런 것”이라며 “촬영 20분이 남았는데 파자마 입고 왔더라. 그때부터 늦는 습관을 고쳤다”라고 전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11:15
연예일반

정준하, ‘놀뭐’ 하차 비화 “PD가 차 태워달라더니…울었다” (‘아는형님’)

방송인 정준하가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 심경을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정준하를 포함해 김수미, 윤현민, 유라가 출연했다. 김희철이 “최근 ‘놀면 뭐하니?’를 재밌게 보고 있다. 준하 형이 완전 캐리하지 않느냐”라고 짓궂게 말했고 강호동도 “’놀면 뭐하니?’ 녹화 시간이 겹쳐서 (‘아는 형님’에) 못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에 정준하는 “녹화 날이 겹쳐서 두 달 전에 정리했다”고 받아쳤다. 정준하는 지난 6월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그러면서 “너희도 조심해. PD가 갑자기 차 얻어 타고 가야 한다고 하면 태우지 마라”며 “내게 거기서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더라”고 ‘놀면 뭐하니?’ 하차 소식을 듣던 당시를 떠올렸다. ‘울었냐’는 질문엔 “한번 정도는 울었다. 작별을 하는데 어떻게 안 우냐”라며 “이후 SNS에 (‘놀면 뭐하니?’ 단체사진을) 올렸더니 ‘대인배 정준하’라고 기사도 났더라. 속은 엄청 소인배인데”라고 전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10:43
연예

윤다훈, 딸 남경민 결혼식서 폭풍 눈물...미혼부로 금지옥엽 기른 딸이라 더 '뭉클'

배우 윤다훈이 딸 남경민의 결혼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지난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윤다훈의 딸 남경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다훈은 김용건, 임하룡, 이수만, 김민종, 주영훈, 김수미 등 수많은 하객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주영훈은 윤다훈을 보자마자 "형님 울지 마시고요"라고 말해 눈물이 많은 윤다훈을 걱정했다.잠시 후 결혼식 축사를 맡은 김민종은 "경민이보다 윤다훈이 더 많이 울 거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윤다훈은 "애들이랑 내기를 하기는 했다. 내가 먼저 울지, 남경민이 먼저 울지"라고 언급했다. 또한 "너무 소중한 딸이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됐고, 윤다훈은 딸의 손을 잡고 웨딩로드를 걸을 때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성혼 선언도 맡은 그는 성혼 선언 말미에 눈물을 쏟아 각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한편 윤다훈은 과거 시트콤 '세친구'에서 바람둥이 미혼남 캐릭터로 인기를 얻던 시절 자신이 미혼부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군 복무 시절인 1987년 딸을 가졌었다는 것. 딸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학교 2013',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한 연기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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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김수미 "과거 조영남과 말싸움, 원래 깜짝 카메라"

'아는 형님' 김수미가 몇 년 전 화제가 됐던 조영남과의 갈등에 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8월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수미-탁재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과거 KBS2 예능 '1박 2일'에서 김수미가 돌발로 진행한 깜짝 카메라를 언급,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100여 명을 모두 속이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김수미가 폭포가 쏟아지는 물에 들어갔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119를 부르는 상황 직전까지 갔던 것.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자 김수미는 "이거 뻥이다"라며 홀로 기획한 깜짝 카메라였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미는 "그런 걸 좋아한다"며 2015년 예능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당시 조영남과의 갈등을 회상했다. 김수미는 "사실 그게 깜짝 카메라였다. 그런데 막상 시작된 뒤 조영남 오빠가 세게 화를 내니 (장난인걸) 까먹었다. '방송 몇 년에 이런 수모는 처음'이라는 말을 듣고 나도 화가 나서 '나잇값을 못 한다'고 받아쳤다. '깜짝 카메라였다' 밝히고 끝냈어야 하는 걸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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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최애 아들? 장동민"···탁재훈 "나랑 나와놓고" 투덜 (아는 형님)

'아는 형님' 김수미가 가장 아끼는 방송계 아들로 개그맨 장동민을 꼽았다. 8월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수미-탁재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친아들 제외한 방송계 아들 중 가장 예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지척에 있는 탁재훈, 이상민이 아닌 장동민을 택했다. 이에 탁재훈은 "뭐야 나랑 같이 나와놓고"라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와 장동민은 '최고의 한방'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수미네 반찬'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김수미는 "너무 오래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모든 걸 알게 되다 보니 더 걱정되고 사랑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에 대해선 "너무 강해서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 없다. 혼자서도 잘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김수미, 탁재훈, 장동민과 '최고의 한방'을 할 때 김수미의 예쁨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움직였다. 그런데 탁재훈은 단 한 번의 포인트를 알고 장동민은 피해야 할 순간을 알더라"라며 김수미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수미는 "이상민은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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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극한의 힘든 컨디션, 탁재훈 센스 덕에 회복" (아는 형님)

'아는 형님' 김수미가 탁재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수미-탁재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형' 멤버들은 두 사람에게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물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친분을 쌓았다는 김수미와 탁재훈. 김수미는 "(탁재훈이) 나를 잘 아는데다 정말 진정성 있게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가문의 영광4' 해외 촬영 당시의 일화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촬영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아 힘들었다. 전 출연진이 대규모 장면을 촬영하는 48시간 동안 한숨도 못 잤다. 이대로 가다간 여기서 죽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재훈이가 나한테 뛰어오더니 '유산 얼마 줄 건지 얘기해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까르르 웃고 나니까 (컨디션이) 살아났다. 내 표정을 읽은 것"이라며 탁재훈의 센스에 감탄했다. 이에 김희철을 비롯한 '아형' 멤버들은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말인데 타이밍을 절묘하게 잘 말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1시간짜리 명강의보다 3초짜리 유머가 더 통할 때가 있다'는 격언을 예로 들며 탁재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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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수미 "나한테 반말 안 하면 집에 가겠다"

김수미가 '형님' 후배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친 모자같은 케미스트리로 예능 판을 흔들고 있는 김수미·탁재훈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김수미는 양갈래로 땋은 머리칼과 찰떡같은 교복 핏으로 등장과 동시에 형님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수미는 녹화 내내 강렬한 입담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프닝부터 남다른 선전포고로 눈길을 끌었다. 대선배인 김수미를 어려워하는 형님들에게 "오늘 나한테 반말 안 쓰면 집에 간다"고 경고했다. '형님'들은 녹화 내내 최선을 다해 김수미에게 반말을 했다. 그러나 이상민이 말하던 도중에 실수로 "선생님"이란 호칭을 사용했고 김수미는 이상민을 향해 "정신 차려라"며 따끔한 충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탁재훈은 형님들과 달리 김수미에게 자연스러운 반말을 사용하며 환장의 예능 호흡을 보여줬다. 방송은 1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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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수미 "반말 안 쓰면 집 가겠다"···탁재훈과 환장의 케미

'아는 형님' 김수미가 '형님' 후배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오늘(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모자(母子) 같은 '케미'로 예능 판을 흔들고 있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수미는 양 갈래로 땋은 머리와 찰떡같은 교복 핏으로 등장과 동시에 형님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수미는 녹화 내내 강렬한 입담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프닝부터 남다른 선전포고로 눈길을 끌었다. 대선배인 김수미를 어려워하는 형님들에게 "오늘 나한테 반말 안 쓰면 집에 간다"고 경고한 것. 이에 형님들은 녹화 내내 최선을(?) 다해 김수미에게 반말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상민이 말하던 도중에 실수로 "선생님" 이란 호칭을 사용했고, 김수미는 이상민을 향해 "정신 차리라"며 따끔한 충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탁재훈은 김수미에게 자연스러운 반말을 사용하며 명불허전 환장(?)의 예능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 김수미와 탁재훈의 배꼽 빠지는 예능 호흡은 오늘(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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