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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추석에 ‘몰아보기’는 이 작품으로…‘형사록’→‘잔혹한 인턴’ OTT 다 모았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이나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가족들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몰아보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에 한꺼번에 몰아볼 수 있는 OTT 작품들을 꼽았다. ◇ 디즈니+ ‘형사록’지난해 10월 ‘웰메이드 형사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7월 시즌2로 돌아왔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 택록(이성민)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 시즌1에서는 국진한(진구)인 줄 알았던 ‘친구’의 정체가 알고보니 개인이 아닌 다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끝이 났다. 시즌2에서는 ‘친구’라는 조직의 배후를 쫓기 위한 택록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형사록’은 오로지 택록의 시점에서 사건이 전개된다는 점에서 타 장르물과 차별점을 둔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이지만 인간 냄새가 물씬 나는 택록의 삶을 사건과 연결지으며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형사록’이 지루한 드라마는 아니다. 이성민이 소화하지 못하는 액션을 경수진(이성아), 이학주(손경찬)가 도맡는다. 여기에 시즌2에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악의 실체, 폭발할 듯 커지는 스케일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특히 ‘형사록’ 중심에서 100% 끌고 가는 이성민의 명연기가 압권이다. 명불허전 배우들의 호연,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에 빠지고 싶다면 디즈니+에서 ‘형사록’을 검색하면 된다. ◇ 티빙 ‘잔혹한 인턴’경력단절녀의 재취업. 지극히 현실적 소재를 다룬 작품 ‘잔혹한 인턴’이 지난 8월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잔혹한 인턴’은 7년 만에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유능한 MD였던 고해라는 7년의 경력 단절 기간을 거쳐 40대 중반의 나이에 취업에 도전한다. 나이 때문에 탈락을 반복한 고해라는 가까스로 마켓하우스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전 회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 실장 최지원에게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여직원들을 자진 퇴사하게 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그 대가는 과장직으로 가는 ‘초고속 승진’. 고해라는 최지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죄책감을 느끼며 마켓하우스에서 홀로 살아가게 될 방법을 터득한다. 유쾌한 오피스물처럼 보이는 ‘잔혹한 인턴’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눈치만 보게 되는 휴직계, 불가능해 보이는 재취업, 아이들과의 갈등 등을 담백하게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에도 곳곳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를 심어두면서 진입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애환, 워킹맘의 고충, 고해라와 남편 공수표(이종혁)의 웃픈 부부케미 등 삶의 소소한 장면들을 담아내 친근함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라미란 특유의 코믹연기와 몰입감 100%의 생활 연기가 ‘잔혹한 인턴’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마치 내 얘기같은 리얼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티빙에서 ‘잔혹한 인턴’을 강추한다. ◇ 웨이브 ‘위기의 X’권고사직, 벼락 거지, 신체 노화까지. 3단계의 폭격이 한꺼번에 닥쳐온다면 어떻게 될까. ‘위기의 X’는 2020년 출간된 ‘A저씨’의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공개됐다. 명문대 출신, 대기업 최연소 차장까지. 엘리트 코스만 밟으며 자기 잘난 맛에 살던 평범한 40대 남성인 A저씨(권상우)는 어느날 희망퇴직을 하게 되며 산전수전을 다 겪는다. 주식으로 돈을 몽땅 날리고, 집값은 폭락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탈모까지 찾아오면서 인생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다시 일어설 방법은 있는 법. A저씨는 스타트업 ‘루시도’에 입사하며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원작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아저씨의 삶을 디테일하게 써내려갔다면, ‘위기의 X’는 과장된 웃음과 극적 반전 등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했다. 유쾌함과 더불어 현시대의 키워드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며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뤘다.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A저씨’ 역할은 배우 권상우가 맡았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였던 권상우가 이제는 떴다 하면 웃음이 절로 나는 ‘코믹 배우’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인다. 주식에 돈을 잃고 절규하는 지질함, 면접관 앞에서 능청스럽게 노래를 하는 모습까지 극강의 자연스러움이 드러난다.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하는 배우 성동일, 진기주, 신현수, 이이경 또한 권상우와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위기의 X’ 속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 올 추석, 삶은 고달프지만 그 안에서 웃음을 되찾고 다시 긍정적인 생각을 채우고 싶다면 웨이브에서 ‘위기의 X’를 찾길 권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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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2’ 한동화 감독 “‘미생’ 보고 이성민 매력 느껴…소시민적 모습 잘 표현” [IS인터뷰]

“‘형사록’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요.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게 됐으니까요. 장르물에서는 사건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형사록’은 한 늙은 형사를 중심으로 작품을 끌어갔어요. 장르물 중에서도 또 다른 새로운 장르를 접한 것 같아요.”‘카지노’에 이어 디즈니+를 대표하는 명작이 탄생했다. 배우 이성민의 열연이 돋보인 ‘형사록’ 시리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시즌1에 이어 지난 7월 시즌2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촬영 기간만 1년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형사록’ 한동화 감독은 종영 소감을 묻자 “사람이 보이는 수사물이라고 알아주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제가 ‘형사록’ 제작 초기부터 말한 것처럼 사람이 느껴지고, 사람이 보이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시즌3가 나와도 좋은데, 보통 시즌제에서는 연출진이 교체되는 경우가 있어요. 다른 분위기의 ‘형사록’을 느끼고 싶다면 다른 분이 연출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시즌1에서 택록을 향한 친구의 첫 협박 전화가 시작됐다면, 시즌2에서는 예상치도 못했던 친구의 배후를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요주의 인물 택록의 시점에서 모든 스토리가 흘러가기 때문에, 택록을 연기한 배우의 역량이 ‘형사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한 감독은 택록 역할에 배우 이성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사람 냄새나는 택록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다른 작품도 좋았지만 특히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이성민 연기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사실 우리들의 아버지 세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또 고지식하고, 열정적인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저희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소시민적인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이성민 밖에 없는 것 같아요.”‘형사록’에는 이성민 외에도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시즌1부터 이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경수진과 이학주, 시즌2부터 새롭게 합류한 김신록 등이다. 경수진과 이학주는 각각 택록을 향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강력계 형사 성아와 경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또 한 번 이성민과 재회한 김신록은 여성청소년계 팀장 주현 역으로 극 초반 택록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감독은 배우들을 극찬하며 “캐스팅을 참 잘했다”고 자신했다. “주현은 이성민에 맞서서 연기를 해야하는 인물인 만큼 그정도의 연기력과 에너지가 있어야 했어요. 그 역할에 김신록이면 되겠다고 확신했고, 이성민도 ‘잘됐다’고 하셨죠. 경수진은 연기의 기본도 잘 돼 있으면서 연기에 임하는 자세도 너무 좋아요. 인품도 너무 훌륭하고요. 이학주는 ‘38사기동대’ 때 처음 봤는데,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됐을 때부터 ‘이 배우는 잘 될 거다’라고 생각했죠.”‘형사록’ 시리즈는 유튜브 요약 영상에서도 3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만 디즈니+가 타 플랫폼에 비해 구독자 수가 아직은 적어 작품성에 비해 큰 화제성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한 감독은 “수치에 상관없이 좋은 평을 들은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형사록’이 웰메이드라 불렸고, 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거면 충분해요. 저희들끼리 하는 얘기지만 결국 제작하는 일은 작품의 20%까지만 관여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맡은 임무를 최선을 다해 충실히 하고, ‘터졌다’ ‘안 터졌다’고를 판가름하는 건 다른 영역이지 않을까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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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이학주 “넷플릭스엔 ‘오징어게임’? 디즈니+엔 ‘형사록’이 남았으면”

“허락하는 한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잘 돼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기회는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는 나이를 많이 먹어서까지 연기를 하자는 마음이 커요. 굵기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X축만 길게 뻗으면 좋을 것 같아요.”악역, 선역, 액션, 전문직, 장르물 등 만나는 작품마다 배역에 완전히 녹아드는 배우 이학주가 최근 디즈니+ ‘형사록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신입 경찰의 패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이학주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형사록’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형사록’ 시즌1은 지난해 10월 공개됐으며, 시즌2는 7월 말 마지막회까지 전편 공개됐다. “2022년을 바쳤던 ‘형사록’이 끝나서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요. 택록이 가진 문제가 전부 해결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게 끝났죠. 시청자들도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해요.”이학주가 연기한 경찬 역은 ‘형사록2’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택록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택록의 행동에 그를 의심하면서 극 초반 긴장감을 유발한다. ‘형사록’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통쾌한 액션에도 이학주의 몫이 크다. 이학주는 시즌1과 시즌2로 이어지는 경찬이라는 인물에 대해 “시즌1에서는 누군가 시켜서 궁여지책으로 했다면, 시즌2에서는 경찬이 자발적으로 자기 수사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형사록’의 성장 캐릭터인 경찬이는 시즌2에서 큰 차별점이 있어야 했어요. 자발적으로 수사도 해야 했고, 눈앞에 있는 택록을 의심할 수 있을 정도의 냉철함이 발달해야 했죠. 시즌1보다 능동적으로 수사를 하기 위해선 연기에 좀 더 묵직함이 실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느낌을 내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고요.” 그렇다면 이학주에게 ‘형사록’은 어떤 작품으로 남았을까. 이학주는 1년 동안 함께한 제작진, 배우들에게 ‘집요함’을 배웠다고 털어놓았다.“정말 한땀한땀 만드는 게 이런 거라고 느꼈어요. 감독, 배우님들 모두 대충하는 게 없더라고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도 ‘빨리빨리 찍고 넘어가자’가 아니라, 계속해서 회의한 뒤에 구현이 어려운 장면은 다음 날에 찍기까지 했어요. 리허설부터 촬영까지,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없었어요.”‘형사록’ 시리즈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대세로 떠오르는 OTT 플랫폼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타 OTT 플랫폼에 비해 구독자 수가 적다. 다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형사록’은 ‘웰메이트 작품’이라며 극찬을 받고 있다. 유튜브 클립 영상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OTT라는 건 계속 그 플랫폼에 저장된다는 거잖아요. ‘형사록’을 통해 디즈니+에 유입되신 분들도 분명 계시다고 생각해요. 그게 OTT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넷플릭스 하면 ‘오징어 게임’이 연상되는 것처럼, ‘형사록’이 디즈니+를 대표하는 한국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어요.”이학주의 시계는 쉴 틈이 없다. 오는 8월 4일 첫방송되는 MBC 드라마 ‘연인’에서도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뒤 2023년 한해는 ‘형사록’으로 시작해 ‘연인’으로 끝맺은 이학주. 그는 10년 간의 연기 생활을 돌아보며 “항상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지만, 계속 연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점점 연기를 하고 기회가 오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돼요. 지금은 적당한 스트레스와 행복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어릴 때는 ‘선배님들 경지가 되면 스트레스가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성민 선배님도 ‘긴장 안 하는 배우가 어디있겠느냐’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는 항상 있고, 나만 있는 게 아니니 크게 신경쓰지 말자,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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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형사록2’ 이학주 “이성민 연기에 큰 벽을 느꼈다”

배우 이학주가 ‘형사록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학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신입 경찰의 패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이학주는 현장에서 이성민에게 들은 조언이 있다며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항상 촬영 들어가기 전에 ‘어디서 왔지?’ ‘뭐하다 왔지?’ ‘뭐해야 하지?’를 물어보셨다”며 “선배님의 질문들 덕분에 인물에게 기본적으로 장착된 부분을 훨씬 더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학주가 현장에서 “역시 이성민!”이라고 느꼈을 때는 어렵게만 보였던 택록의 대사를 막힘 없이 연기했을 때였다.이학주는 “대본을 보는데 선배님이 어떻게 연기하실지 잘 모르겠더라. 이분의 연기가 잘 상상이 안 됐다. 택록의 역할이 굉장히 어려웠다”며 “그런데 현장에서 선배님이 툭툭 하시는 연기가 바로 택록 그 자체였다. 내가 고민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큰 벽을 느꼈다”며 이성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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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형사록2’ 이학주 “결혼 후 더 안정감 느껴…아내에게는 ‘귀여운 남편’”

배우 이학주가 결혼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밝혔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학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신입 경찰의 패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지난해 말 결혼한 이학주는 “결혼 후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며 신혼 생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학주는 “집에 들어가서 더 잘 쉴 수 있는 것 같다. 포근한 느낌이 든다”며 “여행에 가면 집에 왔을 때 ‘아 집이 최고다’라는 느낌이 있지 않나. 그런 걸 더 자주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이학주는 어떤 남편일까. 수줍게 웃어보인 이학주는 “아내 반응을 보면 귀여운 남편인 것 같다”면서 “애교는 별로 없는데 집을 좋아하고, 같이 있는 걸 좋아한다. 또 집안일도 하고 가정적”이라고 소개했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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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시즌제 출격! 이 갈고 돌아온 이성민부터 19금 토크쇼 ‘마녀사냥’까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마녀사냥 2023’레전드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이 7일 첫 공개된다. ‘마녀사냥 2023’은 지난해 방영된 ‘마녀사냥 2022’보다 더 현실적이고 공감을 일으키는 사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과감하고 자유로운 토크의 장을 연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에 이어 뉴페이스 주우재, 이미주가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무수한 명대사를 탄생시킨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한 점도 기대를 높인다. “환승을 나에게 하겠다는 남자, 만나도 될까요?”, “자꾸 좋냐고 물어보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지만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고민들을 소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코너를 추가해 더욱 솔직하고 대담하게 현실 초밀착 연애 고민들을 다룰 예정이다. #디즈니+: ‘형사록’ 시즌2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호평을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지난 5일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형사록’은 시즌2에서 더욱 거대해진 이야기를 다룬다.시즌1에 이어 배우 이성민이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 역을 맡는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함께 했던 강력계 에이스 이성아 역의 경수진, 손경찬 역의 이학주가 함께 해 한층 성장한 캐릭터 서사를 그려낸다.이번 시즌2에는 새로운 얼굴도 합류했다. 경찰계의 전설 최도형 역에 정진영, 여청계 신임 팀장 연주현 역에 김신록이 합류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스틸러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 등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왓챠: ‘주술회전’ 2기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주술회전’ TV 애니메이션 2기가 7일 공개된다. ‘주술회전’은 일본 만화 잡지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0’는 국내에서 66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주술회전’ 2기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고죠 샤토루의 과거가 그려질 예정이다. 1기와 극장판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주술회전’에 대해 “독특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으로 단기간에 팬덤을 형성했다”면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역까지도 강력한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7 06:00
드라마

[IS리뷰] ‘형사록2’ 이성민과 김신록의 연기엔 ‘쾌감’이 있다

이성민이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다면, 김신록은 묘한 긴장감을 안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의 이야기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형사 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렸다. 지난해 10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5일 베일을 벗었다.시즌2는 택록이 1년 6개월 간의 휴직을 마치고 다시 금오경찰서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다. 강력계에서 30년 동안 흉악 범죄만 쫓던 택록은 뜬금없이 여성청소년계로 전출된다. 스토리의 막을 여는 사건은 가출 청소년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절도 범죄. 이 작은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형사록2’의 기폭제 역할을 한다. 가출 청소년들은 우연히 투자 사업체 대표 장익(지승현)의 사무실을 털기 시작하고, 무리 중 2명이 장익에 걸려 감금을 당한다. 택록의 후배 성아(경수진)는 장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다 그가 자신이 쫓는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을 거라 짐작한다. 나쁜 예감은 왜 항상 틀리지 않는지, 성아는 결국 장익을 쫓다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형사록2’가 본격적으로 판이 커지는 시점이다. 여기서부터 사건을 바라보는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이 세밀하게 묘사되는데, 선역과 악역이 뚜렷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택록에게마저 작은 의문을 품게 되는 일들이 일어난다. 택록을 존경했던 경찬(이학주)은 그를 의심하며 뒤를 쫓고, 택록은 자꾸만 무언가를 숨기려 든다.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은 여청계 팀장 주현(김신록)이다. 겉으로는 택록을 추켜세우면서 그를 통제하려 나선다. 택록을 처음 만나자마자 한 말은 “작은 규칙부터 어기기 시작하면 정도라는 게 없어지죠”다. 주현이 자신이 정한 규칙에 택록을 가두려 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사다. 주현의 의도와 정체가 결국 ‘형사록2’의 가장 흥미로운 추리 요소로 다가온다.‘형사록2’의 스토리가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면, 배우들의 연기는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시즌1에서 집념과 의지의 형사 택록에 완전히 빙의해 극찬을 받았던 이성민의 연기는 ‘머리 싸움’이 벌어지는 시즌2에 맞게 더욱 세밀해지고 촘촘해졌다. 장면마다 연기의 하중을 달리하는 변화무쌍함을 보인다. 이성민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의 소유자가 바로 김신록이다. 시즌2에 처음 합류한 그는 택록의 조력자인지, 숨은 배후인지 파악이 되지 않는 주현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말투는 차분하지만 표정은 서늘하고, 표현은 정제돼 있다. 그럼에도 대사 한 줄마다 위압감이 전달된다.택록과 주현이 대화를 주고받을 땐 강한 스파크가 튄다. 사건에 깊에 관여하려는 택록과 이를 저지하는 주현의 신경전은 연일 거세진다. 두 사람의 대립 장면은 ‘쾌감’을 느낄 정도로 짜릿한 연기의 향연이다. 신스틸러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만년 고시생에서 탈출해 여청계 신입형사가 된 고규필(공하늘)은 택록의 파트너로서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범죄 피해자 및 퇴직 경찰 지원 재단 이사장이자 가장 인간적 캐릭터로 묘사되는 정진영(기도형)이 등장할 땐 작품에 무게감이 실린다.여타 장르물과 차별화되는 사람 중심의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형사물2’가 제격이다. 타격감 넘치는 액션도 덤이다.‘형사록2’는 오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부작으로 선보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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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은 낚시, 시즌2는 통발”…이성민X김신록의 불꽃연기 ‘형사록2’ [종합]

‘형사록’이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돌아왔다.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트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김신록,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이날 ‘형사록2’에 새롭게 합류한 김신록이 작업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김신록은 “시즌1 오픈하기 전에 제안을 받았다. 업계에서 ‘형사록’이 굉장히 잘 나온다는 소문이 돌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시즌1도 너무 재밌게 보면서 촬영했는데, 시즌1에 누가 되지 않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신록은 여성청소년계 팀장 연주현(김신록)역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택록의 적인지 친구인지 알 수 없고 초반에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주는 역할”이라며 “후반으로 갈수록 그 긴장감의 실체가 드러나는 캐릭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다시 돌아온 이성민은 “시즌1에서 택록이 물리적인,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다면 시즌2는 이와 다르게 머리를 많이 쓰는 형사가 됐다”며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강력계 형사이지 이성민의 후배로 나오는 경수진(성아)와 이학주(경찬)는 시즌1에서보다 확장된 캐릭터의 성격에 대해 거론했다. 경수진은 “한 사건에서부터 얽힌 아이로부터 성아가 택록을 왜 그렇게 존경했는지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번에는 성아가 사건에 투입하고 능동적으로 행동을 한다. 이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학주는 “시즌1에서 경찬이는 의욕적이고 물불 안 가리는 형사였다. 다만 이번에는 한 발짝 떨어져 사건을 의심하고, 택록을 의심할 수 있을 정도로 차분해진 면이 있다”고 말했다.한 감독은 “‘형사물’을 처음 시작할 때 일반 장르물과 달랐다. 사람 냄새가 있고, 김택록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매력있었다. 다른 장르물은 사건 위주로 가다보니 사람이 조명되기 쉽지 않은데, ‘형사록’은 분명한 매력이 있었다”고 ‘형사록’만의 장점을 꼽기도 했다.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다시 장르물을 기획한다면 이런 배우분들이 아니면 다시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 감독이 말한 ‘형사록2’의 관전 포인트는 ‘첩보물’이었다. 한 감독은 “시즌1은 적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면, 시즌2는 적들과의 암묵적인 전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성민과 김신록은 지난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다시 작품에서 만난 소회를 묻자 김신록은 “‘재벌집’에서는 선배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당시 선배님과 서로 긴장을 나누는 장면을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형사록2’에서 선배님과 둘이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고 했다. 김신록은 이성민과 함께하는 연기에 ‘쾌감’이 있었다면서 “선배님과의 호흡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성민은 ‘형사록’ 시즌을 두고 “시즌1은 낚시, 시즌2는 통발”이라고 정의해 웃음을 안겼다. “시즌1, 2 모두 누가 범인인지 찾아내고 추측해나가는 재미가 있다. 그런 지점을 중점에 두고 저희 드라마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시즌1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한편 총 8편으로 제작된 ‘형사록2’는 오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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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2’ 김신록, ‘재벌집’서 만난 이성민에 “연기 호흡에 쾌감 있었다”

배우 김신록이 이성민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트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김신록,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형사록’의 시즌1부터 중심을 이끌어온 이성민,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김신록은 지난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또다시 작품에서 만난 소회를 묻자 김신록은 “‘재벌집’에서는 선배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당시 선배님과 서로 긴장을 나누는 장면을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형사록2’에서 선배님과 둘이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고 했다.그는 이성민과 함께하는 연기에 ‘쾌감’이 있었다면서 “선배님과의 호흡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한편 ‘형사록2’는 오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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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2’ 이성민 “시즌1은 체력 소모, 시즌2는 머리 쓰는 형사로 돌아왔다”

배우 이성민이 ‘형사록’의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트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김신록,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이날 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다시 돌아온 이성민은 “시즌1에서 택록이 물리적인,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다면 시즌2는 이와 다르게 머리를 많이 쓰는 형사가 됐다”며 차이점 언급했다.강력계 형사이지 이성민의 후배로 나오는 경수진(성아)와 이학주(경찬)는 시즌1에서보다 확장된 캐릭터의 성격에 대해 거론했다. 경수진은 “한 사건에서부터 얽힌 아이로부터 성아가 택록을 왜 그렇게 존경했는지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번에는 성아가 사건에 투입하고 능동적으로 행동을 한다. 이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이학주는 “시즌1에서 경찬이는 의욕적이고 물불 안 가리는 형사였다. 다만 이번에는 한 발짝 떨어져 사건을 의심하고, 택록을 의심할 수 있을 정도로 차분해진 면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형사록2’는 오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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