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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유부남 박휘순 "인생 다시 사는 것 같다"

17살 연하 아내 천예진와 결혼에 골인한 박휘순이 벅찬 소감을 전한다. 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는 개그맨 박휘순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그림 그릴 화실이 필요한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 후 6년 동안 전세살이를 해 온 의뢰인 가족은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다. 동화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의뢰인은 최근 재택근무로 집에서 작업하는 날이 많다며, 가족 모두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업 공간을 필요로 했다. 이들은 화실을 포함한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원했다. 미술 서적과 LP판을 보관할 넓은 수납공간을 바랐다.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강남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거리로 서울, 경기 남부 지역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는 박휘순이 출격한다. 지난해 11월 결혼한 박휘순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 중이라며 "인생을 다시 사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최근 공개된 신혼집에 대해 "인테리어부터 모든 것이 아내의 의견으로 완성된 집"이라고 귀띔한다. 개그맨 유민상이 덕팀의 패널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유민상은 함께 출연한 박휘순의 결혼식에서 축시를 낭송했다고 자랑스러워한다. 박휘순은 유민상의 코믹 축시로 인해 결혼식 분위기가 엉망이 됐다고 토로, "처가 쪽에서 많이 불편해 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휘순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함께 서울시 중구 신당동으로 향한다. 3호선, 5호선, 6호선이 인근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남편의 직장이 있는 강남역까지 자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신축 빌라 매물로 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까지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업 공간에는 액자 같은 창밖으로 도심 뷰는 물론 남산타워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를 본 박휘순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내에게 이런 작업 공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내비친다. 복팀에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혜림 그리고 양세형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서대문, 강남, 용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역대급 매물을 소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5:47
연예

"매일이 리즈"..혜림, 주위 밝히는 화사한 미모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혜림은 8일 자신의 SNS에 셀피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림은 소속사 사무실을 뒤로한 채 셀카를 남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혜림의 화사한 미모와 러블리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혜림은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달 5일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8 12:03
경제

"가까이 오지마라"···80대 암환자, 병원 중환자실서 극단 선택

병원 중환자실에서 폐암 환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2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5분쯤 대구 중구의 한 2차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환자 A(80)씨가 흉기로 자해해 숨졌다. 간호사 등 의료진이 없는 틈을 타 자해를 시도한 A씨는 주위 사람들이 만류하자 "물러서라. 가까이 오지 마라"며 자해를 이어갔다. 병원관계자들이 도착했을 땐 이미 상황이 종료된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최근 중증 폐 질환 진단을 받고 비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독거노인이었지만 기초 생활 수급자는 아니었으며, 발견된 유서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자살 징후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며 "이전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킨 환자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2020.01.22 16:11
연예

'스파이' 김재중, 첫 촬영 팔 깁스 투혼···카리스마 국정원 변신

그룹 JYJ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속 팔 깁스 투혼을 펼쳤다.김재중은 내년 1월 9일 첫 방송할 '스파이' 에서 국정원의 정보 분석관으로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관찰력을 갖춘 선우 역을 맡았다. 일할 때는 냉철하지만 '아들 바보' 엄마 혜림(배종옥)과는 훈훈한 모자로, 연인 윤진(고성희)과는 달콤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재중은 첫 촬영부터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섬광 눈빛' 열연으로 현장을 달궜다. 극중 선우가 작전 도중 부상을 당해 팔에 깁스한 상태에서도 주위의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온 신경을 쏟고 있는 모습을 소화해냈다.김재중의 포스 넘치는 첫 촬영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촬영이 잠시 중단된 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박현석 PD와 함께 대본을 분석하고 동선과 감정선에 대해 철저하게 맞춰보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연기 열정을 선보였다.무엇보다 김재중은 극중에서 부상당한 선우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시작 시간 한참 전부터 촬영장에 미리 도착해 깁스 분장에 공을 들였다. 한 쪽 팔에 깁스 분장을 해서 불편할 수도 있었지만 김재중은 자연스럽게 부상 연기를 소화하며 선우라는 캐릭터에 빈틈없이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제작사 아이엠티브이 측은 "김재중이 첫 촬영인데도 불구하고 실제 국정원 요원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의 비주얼과 극 중 선우 역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배우와 제작진의 식지 않은 열정이 더해진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 '스파이'를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스파이'는 내년 1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앤콘텐츠, 스튜디오세븐 2014.12.16 10:10
연예

임윤택 측근 “울랄라 세션, 고인 뜻 받들어 암환자에 희망 줄 것”

울랄라세션 임윤택(33)이 위암 투병 끝에 11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11년 박승일·김명훈·박광선 등과 함께 그룹 울랄라세션을 결성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방송중 같은 해 1월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중인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줬다. 이후 지난해 5월에는 울랄라세션의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을 내놓은 후 한달 뒤인 6월 자신들의 음반·공연기획사인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했다. 같은해 8월에는 3살 연하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2개월 만인 지난 해 10월 딸 리단 양을 얻었다. 이후 병세가 악화돼 지난달 한 광고 촬영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불참하며 걱정을 샀다. 끝내 11일 오후 8시 42분경 가족과 팀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를 만났다. -이런 상황(임종)을 예상하고 있었나. "임윤택이 암투병중이긴 했지만 주위의 어느 누구도 (죽음을)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갑작스러운 죽음에 다들 어떤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무엇인가 "고인이 어제(11일) 오후 8시42분경 진행성 위암 4기 암종증으로 사망했다.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돼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11일 부인 이혜림씨와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임종직전 고인의 상태는 어땠나. "워낙 평소에도 죽음에 관한 얘기를 하지않았고 의연했다. 멤버들과 울랄라세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편안한 상태로 눈을 감았다." -유언은 없었나. "특별한 유언은 없다. 다만 병상서 딸 리단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 또 임종작전 부인에게 울지 말고 슬퍼하지 말라고 했다. 그때 자신도 어느정도 예감을 한 것이 아니었을까. 멤버들과 가족들은 임종 3일 전부터 고인과 함께 병원에 있었다. 어제부터 반나절은 혼수상태에 있어 대화를 나누지 못했으나, 그 전까지는 의식이 있었다. 멤버와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병실에 들어가 임윤택과 대화를 나눴다." -유족들은 어떤 상태인가. "부인은 어제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에 쇼크를 먹고 경황이 없다. 멤버들은 현재 돌아가면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에는 누가 찾아왔나. "군 시절 동료인 강타씨가 제일먼저 와 주었다. 11일 빈소가 제대로 차려지기 전인 11시 정도에 달려와 주었다. 이후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기타리스트 조정치·방송인 김원희·이성미·로이킴·케이월, 타블로·강혜정 부부, 가수 싸이 등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다." -울랄라세션의 향후 거취는. "부인과 딸 리단 등 유족의 앞길에 대한 논의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장례절차가 모두 끝난 주말에야 울랄라 세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임윤택이 아픈 와중에도 치료비가 없어서 고통 받는 암 환자들의 치료비를 후원해왔다. 울랄라세션이 그동안 고인이 후원해온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 관련 스케줄을 염두에 두고 있다." -4월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되나.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주말 이후 멤버들과 논의한 후 결정할 것이다. 현재 몇몇 작곡가들로부터 몇 곡을 받아놓은 상태다.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임윤택이 떠나 안타깝다." -고인의 유작은 있나.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혼자 작업을 많이 하는 친구라 개인 컴퓨터 하드에 저장해 놓았을 수도 있다. 유품을 정리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2.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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