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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GO] 스키즈 비주얼에 미치고 향에 홀리고…스키주 마법학교 ‘과몰입 주의’

올 봄,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의 골목 한복판에 아주 특별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건물 벽면을 휘감은 보랏빛 포스터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이 범상치 않은 공간은,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캐릭터인 스키주(SKZOO)가 다니고 있는 ‘마법 학교’다. 현재 서울 성수동 AP AGAIN에서 운영 중인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앞두고 미리 팬들에게 선보인 선물 같은 팝업 스토어다. 마치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다니는 호그와트를 연상하게 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현장은 단층의 실내외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하며 탁 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입구부터 커다란 리빗(리노 캐릭터) 벌룬이 푸른 물약이 담긴 삼각 플라스크를 들고 팬들을 맞이하고 있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빗 외에도 대형 스키주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채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전 공간이 고퀄리티로 완성된데다, 다양한 크기로 제작된 스키주들도 곳곳에 포진돼 어느 한 곳도 놓칠 수 없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가히 아기자기함의 ‘끝판왕’ 급이다. 흔히 아이돌 그룹의 컴백 시즌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앨범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콘셉트는 물론, 놀라움의 연속인 깨알 디테일과 팬들의 니즈를 고려한 체험 요소도 인상적이다. 마법학교 분위기를 강화하는 휘장은 방찬·창빈·현진, 리노·한·승민, 필릭스·아이엔 등 유닛별로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어 디테일을 살렸다. 한쪽 벽면을 채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교복 착장 증명사진이 다시 한 번 콘셉트를 실감하게 한다. 메인존엔 매 50분마다 스모그가 나와 마법학교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멤버들의 특징을 투영한 디테일 또한 관람객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스키주들이 식탁에 모여 앉아 있는 공간의 경우, 한 손에 빵을 들고 있는 폭시니(아이엔 캐릭터), 반려묘와 함께 만찬을 즐기는 리빗(리노 캐릭터), 입안 가득 음식을 밀어넣어 볼이 빵빵해진 한쿼카(한 캐릭터) 등 멤버들의 특색을 살리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기숙사 사물함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실제 멤버들의 관심사와 개성을 살린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채워져 있다. 기숙사 방을 재현한 공간에는 미니 침대, 쇼파, 가구 세팅을 비롯해 트로피와 지구본, 액자, 휘장, 스탠드 등 실제 기숙사 방 안에 있을법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엔 오리지널 스키주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의 앙증맞은 스키주들도 마법학교 교복을 입고 있어 팬들이 포토존으로 특히 선호하고 있다.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다.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찍거나 보유한 사진을 넣은 학생증 출력이 즉석에서 가능해 누구든 스키주 마법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다. 멤버들의 사물함 사이에 자리한 ‘스테이(팬덤명) 전용’ 사물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인스타그램 필터가 제공돼 보다 흥미롭게 셀카를 즐길 수 있다. 또 마법의 물약 키트 이벤트존은 해당 구역 입장 전엔 각자 선호하는 향을 체크하면 그 향에 해당하는 멤버의 시향지를 받을 수 있고 일정 비용 지불시 직접 조향도 가능하다. 실외 공간에는 포토이즘 기계도 넉넉하게 준비돼 보다 여유롭게 촬영을 즐길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미팅을 앞둔 시점인 만큼 팬위크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팬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이번 ‘스키주의 마법 학교’ 팝업 스토어는 왜 스트레이 키즈가 팝업 스토어계의 장인으로 꼽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오.감.만.족’ 공간이었다. 보고 즐길 거리가 충분한 것은 물론, MD들도 단순 소장욕구만을 자극하는 게 아닌 실용성까지 가미한 상품으로 다수 출시된 만큼, 아무래도 팬들은 ‘텅장’(텅 빈 통장)은 각오하고 가는 게 좋겠다.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성수 AP AGAIN과 사운드웨이브 합정점에서 진행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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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해그리드 役 로비 콜트레인 별세… 영화계 추모 물결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그리드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의 별세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로비 콜트레인은 14일(현지시간) 고향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72세. 이날 AP 통신은 로비 콜트레인이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여동생과 전처, 30세와 24세의 두 자녀가 있다. 로비 콜트레인은 1950년생으로 고향 스코틀랜드 루터글렌에서 태어났다. 1979년 영국 BBC 드라마 ‘플레이 포 투데이’(Play for Today)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의 본명은 앤터니 로버트 맥밀란이나로, 데뷔 이후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40년이 넘도록 배우로 맹활약했다. 특히 고인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 역할을 맡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작 작가인 조앤 K.롤링은 캐스팅 과정에서 로비 콜트레인을 루비우스 해그리드 섭외 1순위로 점찍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리 포터 작가 조앤 롤링은 자신의 SNS에 로비 콜트레인과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올린 후 “다시는 로비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닌 완벽한 배우였다”고 애도했다. 해리포터 역의 대니얼 래드클리프도 “그는 내가 만난 가장 재미있는 사람 중 하나였고, 촬영장에서 어린 시절의 우리를 계속 웃게 했다. 그의 별세에 무척 슬프다”고 말했다. 극 중 헤르미온느 역을 연기한 엠마 왓슨 또한 “로비 콜트레인은 내가 가진 가장 재미있는 삼촌이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어른으로서 나를 깊이 배려했다. 그의 재능은 대단했다”며 “그는 어떤 공간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당신의 상냥함, 별명, 따뜻함, 웃음, 포옹이 정말 그리울 거다. 당신은 우리를 가족으로 만들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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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개봉 기념 전시 개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전시로도 만날 수 있다. 13일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데이빗 에이츠 감독)’의 개봉을 기념해 ‘해리 포터’의 그래픽디자인 및 콘셉트 아트를 담당한 스튜디오 미나리마와 워너브러더스 컨슈머 프로덕트가 새로운 그래픽아트를 전시한다. 오는 8일부터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 파주에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엄선된 그래픽아트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일본 오사카에서도 개최된다. 미나리마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미라포라 미나와 에두아르도 리마, 두 그래픽 아티스트는 ‘해리 포터’ 세계관 영화에서 비주얼 그래픽을 담당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도 부탄에 위치한 고대 마법의 방의 이국적인 상징과 모티브를 창조하고, 마법사 세계에서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독일 마법부에 결집하는 장면에서 보이는 후보들의 다채로운 휘장을 디자인했다. 이 휘장들은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 파주에서 한정판 프리미엄 아트 프린트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화려한 불사조, 마법학교 교수 ‘랠리’의 생생한 마법책 컬렉션, 뉴트 스캐맨더의 베스트셀러 '신비한 동물사전' 제2판의 금박 표지 판화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마법 열차 ‘그레이트 위저딩 익스프레스(The Great Wizarding Express)’ 인쇄물, 악당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최초 수배 포스터도 볼 수 있다. ‘해리 포터’ 세계의 팬들은 이 전시를 통해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곳곳의 다양한 마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미나리마의 한정판 프리미엄 아트 컬렉션은 전시장인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 파주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최강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 클라이맥스이자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로 중국,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부탄 등 3개 대륙, 6개국과 호그와트, 호그스미드 마을이 나와 반가움을 더한다. 또 덤블도어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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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호그와트 마법학교 나온다

추억 가득한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을 한 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법사 세계의 모든 모험이 시작된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마법사들의 호그스미드 마을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반가움을 더한다. 해리포터 시리즈 팬이라면 너무나도 반가울 호그와트 마법학교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는 호그와트의 상징과도 같은 그레이트홀과 필요의 방을 비롯해 여러 세트가 디지털로 복구됐다. 덤블도어가 아직 교장이 되기 전 시기지만 똑같은 분위기와 스타일의 가구로 방을 디자인해 같은 계단도 있다는 후문이다. 또 머글이 단 한 명도 없는, 마법사들이 사는 호그스미드 마을에 덤블도어의 동생 애버포스가 운영하는 호그스 헤드 여관도 주요 장소로 등장해 흥미로움을 높일 전망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중국,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부탄 등 3개 대륙, 6개국을 배경으로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최강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한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 클라이맥스이자 덤블도어의 충격적인 비밀도 밝혀지며,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더불어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새로운 등장인물을 만날 수 있다. 1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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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불사조기사단' 2월 9일 재개봉 "시리즈 중 가장 완벽"

'해덕'부터 '신덕'까지, 해리 포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생겼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2월 9일 CGV 4DX와 롯데시네마 2D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일명 '해덕(해리 포터 덕후)'으로 불리는 ‘'해리 포터' 시리즈 팬층이 건재할 뿐만 아니라 '신비한 동물' 시리즈의 팬층인 '신덕(신비한 동물 덕후)'으로의 새로운 판타지 팬층까지 형성되는 등 세계관이 확장되고 있어 이번 재개봉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해리 포터가 마법사들의 비밀 단체 불사조 기사단과 함께 호그와트로 돌아온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에 대항해 죽음의 격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리 포터' 원작 시리즈 중 가장 탄탄한 구성과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로 호평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시리즈로 화려하고도 거대한 스케일이 시리즈 사상 최강이라고 평가받는다. 불사조 기사단의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스펙터클한 활약과 이야기의 큰 전환점이 되는 중요 인물의 죽음, 마지막에 밝혀지는 엄청난 비밀까지 놀랍도록 흥미로운 전개와 더불어 사춘기 이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해리 포터의 첫 번째 로맨스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죽음을 경험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세스트랄', 반인반마 '켄타우로스', 해그리드의 동생 초대형 거인 '그롭' 등의 크리처들과 최강 방어술 '패트로누스' 마법, 표준마법사 수준시험 'O. W. L. s', '운명'이라는 구슬의 예언 등 더욱 강력해진 마법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마법학교 5학년이 되어 한껏 성숙함을 과시하는 해리 포터 삼총사와 게리 올드만,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완성도를 더한다. 여기에 이멜다 스턴톤, 이반나 린치, 케이티 렁 등이 연기한 새로운 캐릭터들도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시리즈부터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6편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최종편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부에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까지 연출을 맡아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다. '해리 포터'는 앞선 4편의 시리즈가 특별관 재개봉만으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CGV 4DX와 더불어 롯데시네마 2D로도 만날 수 있어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재개봉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이다. 2월 9일 재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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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개봉 20주년 기념 9월15일 재개봉

벌써 20년이 흘렀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포문을 연 첫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재개봉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에 자기가 마법사임을 알게 된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두고 벌이는 볼드모트와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J.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의 최초 영화화만으로도 역대급 화제를 불러 일으킨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주인공 해리 포터 오디션에 4만명이 응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광의 얼굴들이 시리즈를 이끌었다. 마법세계 주인공으로 발탁된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은 원작 속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와 딱 맞는 이미지와 연기를 보여줬고, 이후 10여년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영화는 비밀의 9와 3/4 승강장 통과 장면, 호그와트 기숙사 선정 장면, 퀴디치 장면, 마법 체스 장면 등 전 세계 관객들을 마법의 세계로 초대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나홀로 집에’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음악상, 분장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01년 개봉해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4DX 버전으로 2018년 10월 재개봉해 27만 명을 더했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미국과 영국의 그 해 흥행 1위에 올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엄청난 신드롬을 기록했다. 해리와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될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재개봉은 ‘해덕(해리 포터 덕후)’들에게는 반가움을, 호그와트의 마법세계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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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리조트, 전국에서 즐기는 ‘연말 이벤트’ 선봬

전국 주요 관광 명소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충주, 설악밸리, 지리산하동, 서귀포) 및 베어스타운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연말 이벤트와 스페셜 다이닝을 선보인다. 이번 연말 이벤트는 매직쇼, 플리마켓, 소원풍선 날리기, 윈터 와인앤다이닝 프로모션 등 지점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전문 마술사가 펼치는 ‘어메이징 매직쇼’와 ‘켄싱턴 마법학교 프로그램’을 12월 31일 그랜드홀에서 선보인다. 어메이징 매직쇼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이용 가격은 성인은 6000원, 소인은 4000원이다. 켄싱턴 마법학교 프로그램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모티브로 꾸며진 홀에서 아이들이 상상 속 마법사로 변신할 수 있는 키즈 전용 프로그램이다.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생생한 체험을 위해 마법 망토, 모자 등 다양한 소품이 제공된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망풍선 날리기 이벤트’와 경자년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2020 오션뷰 일출제’를 진행한다. 소망풍선 날리기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한 해의 염원을 담은 LED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벤트다. 다음날 1월 1일 오전 7시부터는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해변가든 앞 테라스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2020 오션뷰 일출제’를 진행한다. 또 1월 4일까지 1층 로비에서 제주를 테마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총 11개의 선물 아이템 중심으로 기획됐다. 제주 핸드메이드 소품, 제주 특산품 등이 준비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부터 9시까지다. 베어스타운은 31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설원이 펼쳐지는 스키장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원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외 푸드스퀘어 앞에서 진행되며, 2020년 새해의 소원을 담아 LED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볼 수 있는 행사다. LED 풍선은 오후 11시부터 푸드코트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28일부터 31일까지 스위스의 알프스 산장 분위기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에서 프라이빗 다이닝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윈터 와인앤다이닝 뷔페’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입구에 들어서면 유럽의 겨울 음료로 알려진 ‘뱅쇼’를 비롯해 따뜻한 자몽차, 호박 식혜 등을 웰컴 음료로 제공한다. 라이브 섹션에는 셰프가 즉석에서 로스트 칠면조, 로스트 통 갈비 등을 카빙해 제공하며, 치즈 퐁듀와 그릴 야생 버섯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페셜 메뉴로 준비된 안심 스테이크는 고객 테이블로 직접 메뉴를 가져다 주는 ‘패싱 서비스’로 제공돼 풍성한 연말 파티의 만찬을 완성한다. 가격은 성인 5만9900원, 소인 2만5900원이며 이용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사전 예약 시에는 특별 혜택으로 성인 2인 9만9000원, 성인 4인 18만9000원으로 제공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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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신드롬 재현" 영화계 아이돌 '해리포터' 17년만 재소환

17년이 지나도 명성과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해리포터' 시리즈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24일 전국 4DX 33개관에서 재개봉한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을 맞은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흥미로운 일들을 그린다. '해리포터' 신드롬의 서막을 알린 첫번째 시리즈로, 2001년 국내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넘기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번 재개봉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벤트지만, 주객이 전도된 양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기다렸다는 듯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4DX 개봉은 빗자루를 타고 날아갈 때의 바람 효과, 마법 지팡이를 쓸 때 에어샷 효과, 번개 효과 등 다양한 입체감 있는 효과 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모로 선물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예매 창구가 열리자마자 광속 매진되며 모든 신작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당일인 24일 오전 예매율은 39%로, 하루 늦게 개봉하는 '창궐(김성훈 감독)'을 월등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주인공인 뉴트가 쓴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사전'이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J.K 롤링이 완성한 마법 세계의 연결고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의 힘은 유효하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7년 전 동심 신드롬이 재소환될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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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명작의 흥행마법"…재개봉 '해리포터' 예매율 터졌다

'명작'의 힘은 대단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는 17년만에 재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차지하고 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예매율은 45.5%로 신작들을 모두 제친, 그야말로 압도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재개봉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4일부터 전국 4DX 33개관에서 상영될 전망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을 맞은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흥미로운 일들을 그린다. '해리포터' 신드롬의 서막을 알린 첫번째 시리즈로, 2001년 국내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넘기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번 4DX 개봉은 빗자루를 타고 날아갈 때의 바람 효과, 마법 지팡이를 쓸 때 에어샷 효과, 번개 효과 등 다양한 입체감 있는 효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간표만 열릴 때마다 줄줄이 매진이 이뤄지고 있어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예매관객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주인공인 뉴트가 쓴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사전'이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J.K 롤링이 완성한 마법 세계의 연결고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을 통해 미래를 바꿀 마법의 시작을 전편의 뉴욕에서 파리라는 새로운 무대로 배경을 옮겨 더욱 커진 스케일로 선보인다. 내달 1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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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300톡] 복병은 외화, 믿을건 강동원 뿐이다

양보다 질? 아무리 많은 한국 작품이 개봉해도 외화 한 편에 못 당해내는 모양새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스크린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작품이 16일 나란히 개봉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신비한 동물사전'과 강동원이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 흥행은 따놓은 당상처럼 여겨지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이다.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과 '가려진 시간'은 결과적으로 '판타지'를 소재로 삼고 있어 진정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복병은 외화였다. 당초 10월 유해진에 이어 11월은 강동원의 달이 될 것처럼 여겨졌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실시간 예매율은 '신비한 동물사전'이 우세한 상황.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에 3주째 빼앗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시 외화에 넘겨주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9일 개봉한 '스플릿(최국희 감독)'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뛰어 넘는데 실패했다. 개봉 한 달째에 돌입한 '럭키(이계벽 감독)'만 겨우 미뤄냈을 뿐이다. 결국 믿을건 자타공인 흥행보증수표 강동원이다. 강동원이 생애 첫 원톱 영화로, 그리고 모두가 기다렸던 강동원표 판타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번 주 가장 주목받는 빅매치다. ▶가려진시간줄거리: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소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의 이야기.출연: 강동원·신은수감독: 엄태화등급·러닝타임: 12세관람가·129분개봉: 11월16일300톡: 결국 기승전'강동원'이다. 강동원에 의한, 강동원을 위한 판타지가 탄생했다. 멈춰진 시간 속에서 10여 년간 몸은 훌쩍 자랐지만 마음은 아직 소년이다. 홀로 터득한 세상이 완벽할 수는 없다. 그 어려운 연기를 강동원은 수 만 가지 고민 끝에 해냈다. '제2의 김태리' '제2의 수지'라 불리는 신은수의 발견도 흥미롭다. 신은수와 함께 각각 강동원과 엄태구의 어린시저를 연기한 이효제·김단율 등 아역배우들이 의외의 웃음을 책임진다. 영화 시작 40분 만에 강동원이 등장하지만 그 40분을 아역배우들과 '멈춰진 시간'이 꼼꼼히 채운다. 지루함을 탈피시키기 위한 엄태화 감독의 디테일이 빛난다. 우정? 사랑? 크게 중요하지 않다. 냉혹한 현실 속 동화같은 이야기.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세계가 펼쳐진다.▶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줄거리: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담.출연: 에디 레드메인·콜린 파렐·캐서린 워터스턴·앨리슨 수돌감독: 데이빗 예이츠등급·러닝타임: 12세 관람가·132분개봉: 11월16일300톡: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이미 하나의 브랜드가 된 '해리포터'인 만큼 해리포터가 연관된 모든 것들은 여전히 관심과 화제의 대상이다.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소재 자체가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가장 중요한 교재 중 한 권으로 30~40가지의 마법생물을 A부터 Z까지 구분해 설명한 백과사전인 만큼 무한한 스토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미 5편의 시리즈를 예고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이 영화를 이끌게 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진 상황, '신비한 동물사전'에는 세상엔 없던 11종의 신비한 동물이 등장, '해리포터' 시리즈가 그랬듯 판타지와 상상력의 끝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1.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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