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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스오피스IS] 호평쇄도 '니부모', '신동덤' 꺾고 1위 탈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는 2일 2만123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4만969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3일간 내어줬던 1위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지난 달 13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이날 1만4672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09만198명을 나타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5년 전 촬영을 마쳤지만 5년 후에 개봉을 해도 시대적 무리수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시의적절한 작품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된 학교폭력(학폭)은 여전히 팽배하고 있는 상황. 사회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수면 위로 끌어낸 것은 물론, 가해자의 시선에서 다룬 새로운 시각은 영화의 진정성과 함께 실관람객들의 자발적 추천을 이어지게 만든다. 엔데믹 시대의 시작과 함께 각 극장들은 기본적으로 대형 블록버스터 상영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 굵직한 외화 상륙 속, 의미있는 좋은 영화가 조금 더 힘을 받을 수 있기를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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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 '기생충'" 호평쇄도 '벌새' 개봉 11일째 4만 돌파[공식]

전세계 25관왕은 그냥 쌓은 영예가 아니었다. "독립영화계 '기생충'"이라 호평받고 있는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개봉 11일 차 누적관객수 4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영화다. 개봉 8일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11일차 최다 관객 동원은 물론, 4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 장기 흥행 레이스를 예고한 '벌새'는 한국독립영화의 저력을 자신있게 뽐내고 있다. 이는 '유열의 음악앨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등 동시기 극장가 화제작들보다 30배 이상 차이나는 적은 좌석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유일하게 좌석 판매율 30%가 넘는 31.1%라는 절대적인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주말 진행된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GV)와 무대인사를 통해 '벌새단'이라는 새로운 팬덤을 확산하기도 한 '벌새'에 대해 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연이은 N차 관람 봇물을 통해 흥행 역주행 기록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벌새'에 대한 관람 열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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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효과 톡톡"…'어느가족' 日200만 돌파 호평쇄도

거장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영화 '어느 가족'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호평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어느 가족'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7월 26일 국내 개봉한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태풍이 지나가고' 개봉 당시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 가족영화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힌 후 2년 만에 다시 만든 가족영화이기도 하다.'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까지 선보이는 작품마다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보여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신작 '어느 가족'에 대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생각해온 것을 모두 담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어느 가족'은 연금과 좀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는 할머니와 부부, 아내의 여동생, 부부의 아들 그리고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다섯 살 소녀까지 평범한 듯 보통의 가족의 위기와 갈등을 통해 ‘가족을 만드는 것이 핏줄인지, 함께 보낸 시간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당시 심사위원장 케이트 블란쳇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 촬영 등이 조화를 이룬 뛰어난 작품"이라고 극찬했고, 심사위원 드니 빌뇌브 감독은 "우아한 각본이 깊은 감동을 줬다. 사랑에 빠져 버렸다"고 전했다. 최고 수상작답게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어느 가족'은 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관객 평점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부분의 작품은 로튼 토마토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고 있는데, '걸어도 걸어도', '환상의 빛'은 '어느 가족'과 마찬가지로 신선도 100%를 유지하고 있고, '태풍이 지나가고' 97%, '바닷마을 다이어리' 93%,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93%, '아무도 모른다' 92%까지 최고의 신선도를 보여주고 있다.일본에서는 이미 '어느 가족' 흥행 바람이 불고 있다. 개봉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일 기준 171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일본 관객들의 사랑 못지않게 한국 관객들의 열기도 이미 SNS를 타고 시작됐다. 일본 원정 관람 인증까지 남기고 있어 국내 개봉 후 어떤 흥행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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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DAY] 호평쇄도 '혹성탈출3' 등판…韓영화 흥행 제동걸까

광복절 등판하는 따끈따끈한 신작이다.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이 15일 개봉, 현 스크린을 점령한 한국 영화들의 흥행에 제동을 걸 전망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개봉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1000만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물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개봉해도 '택시운전사'의 1000만 돌파는 이미 따놓은 당상.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역시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으면서 흥행 맛은 톡톡히 봤다. 하지만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1·2위를 장악한 한국 영화를 밀어내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그 자리를 꿰찰지 관심이 집중된다.'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은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1인자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쳤다.'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일찌감치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아 기대감을 높였다.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6%를 자랑한다. 세대불문 전 연령층에 통할만한 이야기라는 점, 시리즈 마지막 편 답게 한 장면 한 장면 공을 들였다는 점 등이 흥행 포인트로 꼽힌다.먼저 비주얼의 승리, 끝판왕을 자랑한다. 설원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투와 눈사태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장면의 완성형이다. 해당 장면들은 실제 폭설이 내리는 캐나다에서 촬영이 진행 돼 더욱 사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그려져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물원에서 탈출해 격변의 시대를 홀로 헤쳐온 똑똑한 침팬지 배드 에이프는 특유의 유쾌하고 잔망스러운 성격으로 시저 무리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씬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1968 오리지널 '혹성탈출'에 대한 흔적도 찾아 볼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신비스러운 소녀 노바는 오리지널 '혹성탈출'에서 유인원 무리와 함께 살아가는 여인 노바와 같은 이름으로 등장해 원작과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노바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유인원들과 교감을 나눈다.깊이 있는 메시지는 신의 한 수.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휴머니즘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저가 인간군에게 가족을 잃으며 딜레마를 겪는 모습, 인류의 멸종 앞에서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버려야 한다는 대령과의 강렬한 대립은 '혹성탈출: 종의 전쟁' 전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이기도 하다.3부작 시리즈를 완성짓는 완결편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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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호평쇄도 '로건', '해빙' 꺾고 1위 '우뚝'

'로건'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로건'은 개봉 이틀째인 2일 9만1591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44만690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이로써 '로건'은 같은 날 개봉해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해빙(이수연 감독)'을 하루만에 꺾고 1위를 탈환해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로건'은 박스오피스 1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비롯해 극장 예매 사이트 CGV, 메가박스에서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CGV 골든에그지수 99%, 네이버 관람객 평점 9점대의 압도적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역대 청불 외화의 흥행을 잇는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역대급 호평을 얻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3.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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