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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구라, 늦둥이 둘째 조산아였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커” (동상이몽2)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딸이 조산아로 태어났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출산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공민정이 함께했다.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레이디 제인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 임현태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아기들이 태어난다고 하니까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이들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병실을 찾아 마지막 검진을 진행했다. 의사는 “둘째가 좀 작아서 태어나면 신생아 중환자실로 갈 수도 있다. 그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몸무게 때문이다. 서포트하면서 몸무게를 올리려고 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부부를 안심시켰다.이를 본 김구라는 “우리 아이가 27주 만에 태어났다. 그래서 몸무게가 1kg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건강하게 잘 커서 나왔다”고 말하며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 용기를 전했다.앞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재혼 1년 만인 2021년 9월 둘째 딸의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방송에서 “조산으로 인해 병원에서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선뜻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2:48
스타

김정태 “천만 ‘7번방의 선물’로 인터뷰 쇄도에도 배달+고시원 생활” (‘4인용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정태 편이 2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김정태는 절친 문희준과 김병현을 집으로 초대, 집을 소개하며 “황석영 작가님이 살던 집인데, 벽에 남은 못 자국은 전부 책장을 설치했던 흔적이다”라며 “그의 작품 세계를 느끼고자 구멍을 일부러 메꾸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이날은 김정태와 절친들이 얽히고설킨 ‘족보 정리’에 돌입한다.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정태와 1996년 H.O.T.로 데뷔한 문희준은 데뷔 순으로 선후배를 가리며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78년생 문희준과 빠른 79년생 김병현 그리고 늦은 출생신고로 79년생이 된 박경림까지 얽혀있는 복잡한 족보를 풀어나가며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김병현은 문희준을 부르는 호칭을 두고 희준이 ‘형’과 희준 ‘씨’ 사이에서 논쟁하다 결국 ‘형씨’라고 불러야겠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영화 ‘7번 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로 등극한 배우 김정태는 그동안의 지난했던 인생사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2003년 영화 ‘똥개’ 개봉 후 무대 인사와 인터뷰가 쇄도했어도 집에 오면 치킨 배달을 해야 했다고. 당시 소속사 배우 70여 명 중 고시원에 사는 건 자신뿐이었고, 서울역 부근 노숙인 시설에서 지낸 적도 있었다는데. 이어 2006년 ‘해바라기’ 개봉 후 건강이 악화해 치료를 받은 사연도 고백, “가족을 부양하고 지키려 열심히 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또한, 김정태는 “신용불량이 풀린 게 마흔 살이었다. 당시 가장 좋은 카드를 발급받아 아내 선물을 사줬다”며 고된 시절을 함께 견뎌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과학 영재가 된 첫째 지후의 근황과 함께 “아이를 낳고 진짜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전한다. 이에 MC 박경림은 “나는 남편이 마음 바뀔까 봐 혼인신고부터 했다, 도장이 필요하다길래 5천 원짜리 막도장을 파서 찍었다”고 해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한편, 문희준도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그는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19살에 H.O.T.로 데뷔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아빠가 되어보니, 그때 아버지의 행동이 더 이해되지 않더라”고 솔직하게 전한다. 또한,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딸 잼잼이에게 방을 줄 때, 일부러 화장실이 있는 방을 주었다”고 하며 절친들에게 한 맺힌 속마음을 전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13:55
예능

[TVis] 이상준, 박나래 이상형 고백…“장도연보다 좋아…혼인신고 하자고도” (라스)

코미디언 이상준이 장도연보다 박나래가 자신 스타일이라고 밝혔다.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개그계에서 이상준이 ‘메기남’으로 유명하단 사실이 언급됐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이유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이상준은 “코미디언들끼리 이상형 월드컵을 했는데 만약 장도연과 박나래가 둘이 남았으면 누구를 고를거냐 했을 때 모두가 장도연을 골랐지만 나는 박나래를 골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얼굴 생김새는 저는 이상형이 박나래다”라며 “그 이야기가 퍼지면서”라고 ‘메기남’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전했다.이상준은 “박나래씨가 대상 받고 작년에 쓱 얘기했다. 너 혹시 ‘나 혼자 산다’ 때문에 결혼을 안 하는 거면 나랑 혼인신고만 하고 계속 출연하라고 했다. 그런 게 소문이 또 나면서 열애설이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23:41
스타

“이왕이면 잘 살아야”…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재혼에 쿨한 반응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3일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에는 절친한 이혜영, 이지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지혜는 이혜영과의 인연에 대해 “샵 데뷔 전부터 봤다”고 말했고, 채정안은 “(이혜영) 언니 엑스가 샵을 만들지 않았냐”고 운을 뗐다. 이에 이혜영은 “얽히고설켰다”며 “이상민이 그때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샵에 노래를 너무 잘하고 예쁜 애가 드디어 합류했다’고 했다. 너한테는 티 안 냈지만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하고 너무 괜찮아서 이 그룹이 되겠다 싶었다”고 답했다.이지혜는 “나는 그때 언니랑 상민 오빠한테 사랑받지 못해서 내가 부족한가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줄 전혀 몰랐다”며 “특히나 상민 오빠는 표현을 안 한다. 한 번도 표현을 안 해서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표현) 안 했던 거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전남편 이상민의 재혼 소식을 먼저 언급한 건 이혜영이었다. 이지혜는 “‘아는 형님’ 피로연에 초대받아서 갔다 왔다”고 말했고, 이혜영은 “어떠냐. 여자분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진짜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혜영)언니가 진짜 너무 착하다”고 애틋해했다. ‘돌싱’ 채정안 또한 공감을 표하자 이지혜는 “그래도 서로 공통점이 있어서 위안이 되는 게 있었을 거 같다”고 말했고, 이혜영은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그랬다”고 말했다. 채정안도 “서로 공감이 되는 게 있긴 있다. 이혼을 너무 잘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혜영은 지난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이상민은 최근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상대는 비연예인인 1983년생 사업가로 전해졌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7:14
예능

[TVis] ‘10살 연하♥’ 이상민 “속도위반 NO…최대한 빨리 2세 갖고파” (알토란)

이상민이 2세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1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호선 교수와 이지향 약사가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방송에 앞서 최근 재혼을 발표한 이상민의 신혼 생활에 관심이 쏠렸다. 패널들은 “2세가 생겨 결혼을 했냐” “혹시 이미 있는 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물었다.그러자 이상민은 “그런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다”라며 “2세는 최대한 빨리(갖고싶다). 저도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아내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상대는 비연예인인 1983년생 사업가로 전해졌다. 이후 이상민은 출연 중인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등을 통해 아내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9:30
예능

‘10세 연하♥’ 이상민, 결혼 피로연 포착…룰라 축하에 ‘울컥’ (아는형님)

룰라 출신 이상민이 JTBC ‘아는형님’에서 결혼 피로연을 가졌다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 말미에는 이상민의 결혼 특집 예고편이 담겼다. 강호동은 “날개 잃은 우리 상민이가 드디어 날개를 찾았다”며 피로연의 시작을 알렸고, 이상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룰라 김지현·채리나, 디바 지니, 샵 이지혜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사회는 신동이 맡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라고 소개하며 “신랑 입장!”이라고 외쳤다. 이상민은 늠름한 표정으로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상민의 동료들이 직접 준비한 축사를 읽으며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다. 김지현은 “역경을 다 이겨내고 버텨줘서 고마워”라고 말했고, 채리나 또한 “사랑하는 우리 리더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해 이상민도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상대는 비연예인인 1983년생 사업가로 전해졌다. 이후 이상민은 출연 중인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등을 통해 아내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9:05
스타

‘재혼♥’ 이상민, 썼다 지운 “행복하다” “사랑해”…사랑꾼 다 됐네

그룹 룰라 이상민이 재혼 아내에게 애정을 표했다. 이상민은 23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이상민이 핸드폰 메모장에 글을 적고 지우는 모습이 담겼다.이상민은 연달아 “지금 퇴근해도 나는 너무 행복하다”, “지금 자고 있을 당신을 보러 가는 퇴근길”, “나 지금 너무 행복해 집으로 가는 길이” 등 아내를 향한 메시지를 써내려갔다.특히 “행복하다”, “사랑해”를 적으며 말줄임표를 길게 달아 전하지 못할 정도로 큰 진심을 내비쳤다.이상민은 최근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상대는 비연예인인 1983년생 사업가로 전해졌다. 이후 이상민은 출연 중인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등을 통해 아내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8:35
예능

[TVis] ‘재혼’ 이상민, 다이아 반지 보러…“♥아내, 공주 스타일”(미우새)

이상민이 혼인신고 서류를 제출하고 프러포즈용 반지 구매에 나섰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상대가 있다고 고백하며 혼인 신고 과정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깜짝 진행했다.이날 이상민은 혼인신고 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혼인신고 증인 김준호, 서장훈과 함께 강남구청을 찾았다. 서류를 낸 이상민은 “빚 독촉 서류 이런 서류나 내봤지 혼인 신고 서류를 내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내 마음속 모든 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혼인신고를 하러 온 줄 알고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상민은 무사히 혼인신고를 마치고 태극기와 축하 카드 선물을 받아들었다. 서장훈은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반지도 맞추러왔다. 김준호는 “형수님 스타일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상민은 “공주스타일이다. 피부가 하얗다. 손이 약간 길다”고 말했다. 화이트골드와 플래티넘에 세로라 긴 디자인을 제안받았다. 이상민은 “(아내가) ‘아방가르드’하다”며 직접 다이아가 박힌 쌍가락지를 골랐다. 3캐럿 다이아 반지를 껴본 이상민은 “오늘 결혼 한 날이라 프러포즈를 하긴 해야한다”며 고민했다.김준호는 “장모님에게도 반지를 하나 해드려라. 요즘 유행이다”라며 “장훈이형 부를까. 돈 빌려야할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23:26
예능

[TVis] 이상민 “별세한 母 좋아할 만한 상대 만나”…AI영상편지에 눈물바다 (미우새)

이상민이 재혼 혼인신고를 앞두고 별세한 모친을 떠올렸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상대가 있다고 고백하며 혼인 신고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준호, 서장훈을 혼인신고 증인으로 세운 이유에 대해 “김준호 프러포즈 당시 우리 셋이 울었다”고 밝혔다. 김희철의 축하까지 받은 이상민은 제작진으로부터 태블릿을 건네받았다.태블릿에 담긴 영상 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내 아들 상민아”라며 별세한 모친을 AI로 복원한 영상 편지가 담겼다. 영상 속 어머니는 “너 결혼하는 모습 꼭 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직접 얼굴 보고 축하해주지 못해 아쉽고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과 김준호는 눈시울을 붉혔고, 이상민은 먹먹하게 바라보다 “고마워요”라고 애틋해했다. 이상민은 “나는 안 우는데 둘이 왜 그래”라며 “안그래도 이틀전에 엄마 뵈러 다녀왔다. 인사하고 울만큼 울었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어머니 천국에서 보고 계실거다”라고 말했고, 서장훈도 휴지를 찾아나섰다. 이어 이상민은 “어머니가 좋아할 스타일의 사람을 만났다. 엄마가 못 본다는 게 슬프긴 한데 잘사는 모습 보실거다”라며 “(살아계셨다면) 둘이 엄청 친해졌을 거다. 성격상”이라며 애틋해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눈물을 흘리기 싫어서 그래도 어머니는 첫 번째는 보셨잖아요”라고 말해 침통한 분위기를 환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23:12
예능

[TVis] 이상민 아내 “혼인 무효 소송도 있어” 첫 등장에 너스레 (미우새)

이상민이 재혼 아내의 목소리를 최초로 공개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상대가 있다고 고백하며 혼인 신고 과정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깜짝 진행했다.이날 이상민은 재혼 사실을 못 믿는 혼인신고 증인 서장훈, 김준호 앞에서 아내와 통화를 연결했다. 이상민 아내는 “오빠”라며 낭랑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이상민은 “준호와 장훈이가 증인 봐주기로 했잖아. 나보고 계속 못 믿겠다고 통화좀 하게 해달라고 한다. 준호 좀 바꿔줄게”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진짜 결혼하는 것 맞아요?”라고 묻자 이상민 아내는 “네 맞아요”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연기자가 아니라고 부정한 이상민 아내는 김준호의 축하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준비과정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 결혼식 생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좋은 점을 묻자 아내는 “좀 많은데”라고 운을 띄웠다. 서장훈이 “많다는 거 보니 깜짝 카메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상민 아내는 “오빠가 되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건 있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 마음은 따뜻하다”라고 덧붙였다.스튜디오에서 서장훈은 “제가 농담을 하는건 친해서 그런거다. 보통 증인은 가족이 하는데 상민이 형은 없다보니 제가 선다. 그만큼 친하다”라고 해명했다.앞서 이상민이 일본 여행 중 공항에서 아내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냥 좀 괜찮았다?”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신 최근 설렜던 순간에 대해 “요리를 잘해준다. 완벽하진 않은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쑥스럽다는 듯 웃었다.‘혼인신고 후 취소불가’를 강조하자 이상민 아내는 “근데 뭐 혼인무효 소송도 있다”며 “농담이에요”라고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서장훈은 “정말 감사하다. 사람 하나 구했다고 생각하시라.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란다. 기회되면 뵙겠다”고 앞날을 축복했다. 통화를 마친 서장훈과 김준호는 의심을 마치고 혼인신고서 증인란을 채웠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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