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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조민욱, 시원한 선제골 활약…김성주 “어려운 플레이 해냈다”

배우 조민욱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존재감을 드러냈다.조민욱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 '어쩌다뉴벤져스'의 새로운 선수로 영입되기 위한 입단식을 치렀다.조민욱은 시합에 나서기 전부터 음바페, 레반도프스키, 홀란드 등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플레이를 복사할 수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이제 본격적으로 실력을 보여줄 시간. RND FC와 경기 초반 조민욱은 긴장된 듯 실수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결국 이준이의 어시스트를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를 보던 김성주는 "보기엔 쉬워보여도 되게 어려운 플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조민욱은 민욱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더글로리' 등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최근 종영한 '유어 아너'에서는 김강헌(김명민)의 부하 역을 맡아 긴장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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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음바페가 진짜로? 가짜 뉴스에 놀아나는 축구팬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한국 속담이 있다. ‘어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세상으로 변했다. 소수의 사람만이 종이신문, TV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 뉴스를 PC에서 접하는 경우도 급속히 줄어들었다. 많은 사람이 손바닥 크기의 스마트폰 화면에 나오는 열몇 개의 뉴스 중 눈길을 끄는 몇 개만 클릭한다. 미디어는 이러한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며 흥미와 재미만을 위한 콘텐츠를 생산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진실을 가장한 가짜 뉴스가 끊임없이 만들어진다.뉴스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했다. 원시시대의 인류도 어디를 가야 식량과 물이 풍부하고, 무서운 맹수를 피할 목적 등으로 정보가 필요했다. 이렇게 정보 즉 뉴스는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다. 사회에 권력구조가 생기면서 지배 계급은 다양한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리기도 했다. 지배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화나 전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가짜 뉴스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전쟁으로도 이어져 커다란 피해를 준 적도 있다.예전에는 소수의 방송국과 신문사가 정보를 독점하고 일방적으로 뉴스를 뿌렸다. 지금은 방안에서도 세상의 모든 뉴스를 알 수 있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시대다. 이렇게 민주화된 정보 시대에도 가짜 뉴스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츠계에도 만연한 가짜 뉴스를 우리는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지난 6월 구독자 2만여 명을 가진 한 유튜브 채널에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앞둔 이강인 선수에 관한 킬리안 음바페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영상에서 일본 기자는 ‘이강인은 마케팅을 위한 영입이라는 뉘앙스의 질문을 하고, 일본 선수들에 대한 의견’도 묻는다. 그러자 음바페는 “질문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이강인은 재능이 있어 오는 것이고, 그를 신뢰한다. 또한 일본 선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프랑스어로 답한다. 그러자 국내 팬들은 “음바페가 지금부터 우리 형이다” “사이다 발언” 같은 댓글로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영상은 유로 2020 기자회견 당시의 음바페였고, 자막도 게시자가 맘대로 붙인 가짜였다. 씁쓸한 충격을 준 이 사건이 터진 지 두 달이 지났다. 현재 사정은 어떨까?필자가 보기엔 달라진 것이 없다. 지금도 유튜브, 인스타그램에는 비슷한 형태의 가짜 뉴스가 끊이지 않고 업로드된다. 보통 질문자는 일본 혹은 중국 기자다. 이들은 한국 축구나 김민재, 손흥민 같은 선수를 깎아내리는 질문을 한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나 조제 모리뉴 같은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은 이를 적극 반박한다.보통 이런 영상은 정교하게 만들지도 않았기에, 가짜인 티가 많이 난다. 그런데도 영상의 조회 수는 수십만을 쉽게 찍는다. 수백만일 때도 종종 있다. 이런 영상에 기본적으로 세 자릿수의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천 단위를 넘을 때도 있다. 하지만 댓글에서 가짜 뉴스라고 지적하는 이는 거의 없다. 다들 일본, 중국 기자 욕하느라 바쁘다. 혹은 “눈물 난다”, “감동이다”면서 차오르는 ‘국뽕’에 흠뻑 빠져 있다.영어로 진행되는 인터뷰는 영어 실력을 어느 정도만 갖추어도 자막이 엉터리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프랑스어, 독어 등 생소한 언어로 진행해도 티가 난다. 일단 질문자의 억양만 들어봐도 일본이나 중국 기자가 아니다. 게다가 요즘은 동영상의 언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 번역기만 돌려도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첨단 디지털 시대에 가짜 뉴스가 더 많아진 이유가 있다. 과거의 전통적인 미디어 시대에는 그나마 자질이 검증된 전문가가 뉴스를 만들었다. 현재는 누구나 뉴스를 생산하고 전파할 수 있다. 이러니 조회 수로 돈을 벌기 위해 일부 사람들의 취향을 맞춘 가짜 뉴스가 극성인 것이다. 또한 예전에는 그나마 전문가가 뉴스를 선별했고, 방송과 신문에도 기사의 ‘마감 시간’이란 것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언제든지 어떠한 콘텐츠도 올리는 시대다. 뉴스를 빨리 내보낼수록 미디어의 웹사이트나 SNS는 트래픽과 팔로워 측면에서 보상받을 수 있기에, 팩트 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은 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게다가 뉴스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크게 관심 없는 사람도 많다. 단지 자기 맘에 들고 재미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진실보다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극단적인 가치관과 이념이 충돌하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자격이 없는 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적당한 편집으로 만든 가짜 콘텐츠를 클릭 몇 번으로 전 세계에 뿌리고 있다. 이런 콘텐츠는 사이버 공간에서 영원히 떠돈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가짜 뉴스가 활개를 쳐도 이를 접하는 이용자가 가짜와 진짜를 판별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스포츠 가짜 뉴스의 사례와 이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다음 칼럼에서 더 알아보자.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8.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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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 쉬어도 거뜬…'3관왕' 맨시티, '멀티골' 홀란드 앞세워 개막전 3-0 완파

케빈 데브라위너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는 엘링 홀란드만 있어도 충분했다.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시즌 EPL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낸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 시즌 EPL 리그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올 시즌 개막전을 대승으로 출발하면서 정규리그 4연패를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2022~23시즌 맨시티에 입성한 첫 시즌 36골로 EPL 시즌 최다골 신기록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던 홀란드가 올 시즌도 개막전부터 막강함을 뽑냈다. 이날 전반 4분과 36분에 멀티골을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킥오프 후 4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케빈 데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로드리가 머리로 연결하자 홀란드가 그대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개막전 흐름이 좋기만 한 건 아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데브라위너가 다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갑작스런 주축 선수 공백은 홀란드 1인의 존재감으로 채우고도 남았다. 앞서 데브라위너와 첫 골을 합작했던 홀란드는 그 없이도 한 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그는 다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어 2-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홀란드의 힘으로 전반을 압도한 맨시티는 후반 30분 지난 시즌 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의 주인공 로드리가 쐐기골까지 뽑아내 승리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승기가 완전히 굳어진 후반 34분에는 이번 여름 7700만 파운드(1283억원)를 주고 영입한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투입해 컨디션을 점검했따.승격팀인 번리로서는 첫 경기부터 1부 챔피언의 힘을 뼈저리게 느낀 날이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1위에 올라 EPL로 승격했던 번리는 안방서 개막전이었고, 사령탑도 맨시티 출신인 뱅상 콩파니였다. 그러나 별다른 힘도 써보지 못하고 3골 차 패배로 올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8.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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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세리에 A 9골’ 회이룬 영입 위해 1180억원 투입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택은 라스무스 회이룬(20)이었다.영국 BBC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맨유는 아탈란타(이탈리아)의 덴마크 출신 스트라이커 회이룬을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180억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약 1051억원)의 이적료와 800만 파운드(약 131억원)의 보너스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2003년생 회이룬은 지난해 8월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떠나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42억원).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으며 세리에 A 무대를 밟았다.회이룬은 곧바로 아탈란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1m 91cm의 신장을 지닌 그는 키 대비 빠른 발이 강점인 최전방 공격수다. 세리에 A 첫 해 32경기 나서 9골 4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유로) 예선에선 4경기 동안 6골을 몰아치며 덴마크 국가대표로 빛났다. 세리에 A에서도 매달 득점포를 신고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 공식전 성적은 42경기 16골 7도움이다. 한편 매체는 “회이룬은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며 “회이룬은 맨유와 5년 계약을 맺을 것이고,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될 것이다”고 전망했다.앞서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해리 케인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1억 파운드(약 164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했다. 맨유는 해당 금액을 지불한 의향이 없었고, 결국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렸다. 특히 매체는 “회이룬은 텐 하흐 감독이 가장 먼저 ‘픽’한 공격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한 단계가 남았으나, 개인 합의는 이미 마쳤다는 보도도 이어졌다.끝으로 매체는 “이적 절차가 완료된다면 회이룬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과연 회이룬이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맨유 선수단에서 최전방을 맡을 선수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유일하다. 그런데 마르시알은 지난 2022~23시즌 공식전 29경기 9골에 그쳤다. 엉덩이, 등 부상을 연이어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하기 바빴다. 시즌 중 절반은 벤치에서 출격했다. 회이룬은 체격과 플레일 스타일 때문에 일각에선 제2의 홀란드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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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 절실한 맨유, 1m91㎝ '덴마크 홀란드' 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노린다.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맨유가 라스무스 회이룬(20·아탈란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회이룬에 접근한 구단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그런데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와 재계약하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미러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회이룬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46득점에 그쳤다. 득점 리그 8위. 부문 선두 맨체스터 시티(78득점)와 30득점 이상 차이 난다. 미러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이적 예산 대부분을 공격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나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가장 강력한 영입 대상이지만, 두 선수의 몸값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밝혔다. 회이룬을 비롯해 곤살로 라모스(벤피카)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등이 영입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회이룬은 키가 1m91㎝로 크다. '덴마크 홀란드'라고 불릴 정도로 득점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7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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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보고 강화' 첼시, 1억 유로 스트라이커 타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나이지리아 스트라이커를 품을 수 있을까.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5·SSC 나폴리)이 첼시의 2023년 여름 이적시장 주요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4일 발표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스쿼드에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제외했다. 스쿼드 강화를 위해 외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그 대상으로 오시멘이 떠오른 것이다. 현재 리그 9위까지 처진 첼시는 21경기에서 22득점에 그쳐 공격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90min은 '카이 하베르츠가 공격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첼시는 2023년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난 10월 첼시 스카우트들이 오시멘에 대한 보고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실제 영입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최소 1억 유로(135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SPN은 '1990년 이후 나폴리의 첫 번째 세리에A 타이틀 경쟁을 이끌며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됐다'며 '지난여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모두 현재 클럽으로 이동함에 따라 오시멘은 다음 시즌 공격 옵션을 강화하는 클럽의 주요 옵션으로 부상했다'고 부연했다.오시멘은 현재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를 이끄는 주요 자원 중 하나다. 리그 16골을 기록,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이상 12골)에 앞선 득점 단독 1위다. 2020년 프랑스 릴에서 영입된 오시멘의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까지. 나폴리가 나이가 20대 중반인 '젊은 주축 공격수'를 싼값에 내놓을 이유가 없다.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출혈'이 불가피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2.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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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 원하는 맨유와 PSG, 그런데 몸값이 1억 유로?

김민재(27)의 팀 동료 빅터 오시멘(25·SSC 나폴리)의 몸값이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최소 1억 유로(1351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SPN은 오시멘에 대해 '1990년 이후 나폴리의 첫 번째 세리에A 타이틀 경쟁을 이끌며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됐다'며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20경기에서 15골, 리그에선 14골을 기록 중'이라고 부연했다. 오시멘은 현재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에 2골 앞선 세리에A 득점 1위다. ESPN은 '지난여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모두 현재 클럽으로 이동함에 따라 오시멘은 다음 시즌 공격 옵션을 강화하는 클럽의 주요 옵션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면에서 오시멘은 현재 맨유와 PSG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오시멘은 현재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를 이끄는 주요 자원 중 하나다.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2020년 프랑스 릴에서 영입된 오시멘의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까지. 나폴리가 나이가 20대 중반인 '젊은 주축 공격수'를 싼값에 내놓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맨유는 다양한 옵션이 거론되고 있다. ESPN은 오시멘 이외 FC 잘츠부르크의 벤자민 세스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2.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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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 그릴리쉬, 벨링엄 유탄 맞나…맨시티 '매각' 가능성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잭 그릴리쉬(27)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맨시티가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 방법으로 그릴리쉬를 기꺼이 매각할 수 있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주요 영입 타깃 벨링엄을 데려오기 위한 지렛대로 그릴리쉬를 이용하는 셈이다. 풋볼인사이더는 2년 전 아스톤빌라에서 1억 파운드(1600억원)에 영입한 그릴리쉬를 판매하는 걸 두고 '현실적인 전망'이라고 표현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 이적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슈퍼스타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이너뿐만 아니라 필 포든·베르나르도 실바·일카이 귄도간 같은 선수들에게도 뒤처져 있다'고 그릴리쉬의 좁은 입지를 설명했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출전, 1득점에 그치고 있다. 팀이 치른 14경기 중 6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맨시티가 영입을 노리는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신성이다. 지난 21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이란전에서는 19세 145일의 나이로 득점해 1998년 마이클 오웬(18세 190일)에 이어 잉글랜드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 최연소 득점 선수가 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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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고?’... 펩 “바이아웃설 사실 아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이 엘링 홀란드의 ‘바이아웃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득점 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홀란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2골을 몰아쳤다.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는 리그 경기를 포함해 9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리그 8경기에서 14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CL에서는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리그와 UCL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영국 무대로 옮긴 홀란드는 역대급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홀란드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현재, 그의 거취가 또 관심이다. 현지 매체의 의하면 홀란드는 2023~24시즌 종료 후 2억 유로(28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이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도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설과 관련해 앞장 서 “그런 조항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나 다른 어떤 팀을 위한 방출 조항이 없다”라며 “사람들에 의해 소문이 퍼지는 걸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홀란드는 맨시티서 완벽히 정착했고, 사랑 받고 있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2022.10.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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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축구 에이전트, 올 여름 이적시장서 6855억원 벌어”

스포츠 에이전트는 미래 유망직업 중 하나다.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스포츠 시장이 커지면서 선수의 이적을 둘러싸고 각 구단이 치열한 영입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스포츠 에이전트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에이전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하며 ‘악마’로 불린 스캇 보라스다. 그는 박찬호와 추신수, 류현진 등의 에이전트로도 유명했다. 축구에서는 미노라이올라가 굵직한 계약을 여러 차례 성공하며 명성을 얻었다. 시즌이 끝난 후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대형 계약이 이뤄지는 야구와 달리 축구는 한 해에 두 번(겨울, 여름)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계약이 성사된다. 얼마가 오갈까. 국제축구연맹(FIFA)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이적 시장(6월 1일~9월 1일) 동안 발생한 이적료를 발표했다. FIFA에 따르면 올여름이적 시장에서 남자 축구선수의 이적료는 50억 달러(6조 9325억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서 발생한 이적료(38억 5000만 달러) 대비 29.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52억 6000만 달러) 2019년(58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여름 이적 사업의 대부분은 잉글랜드 축구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약 19억 파운드(3조 205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으며, 2017~18시즌에 기록한 18억 6000만 파운드(2조 9569억원)를 넘은 신기록이다. FIFA의 보고서를 살펴봐도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프로축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가 발생했다. 잉글랜드 리그가 18억 950만 달러(2조 5088억원)를 기록했다. 이탈리아(5억 498만 달러) 스페인(4억 499만 달러) 프랑스(4억 700만 달러) 독일(4억 6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선수 이적 수는 남녀 모두 올여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남자 선수는 총 9717건의 이적이 발생해 작년(8346명) 대비 16.2% 증가했다. 여자 선수 이적 역시 올해 684명 발생해 지난해 598명보다 14.4% 올랐다. 이적 시장이 활발해진 덕분에 선수 에이전트들은 4억 9440만 달러(6855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FIFA는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2012년 6.1%였던 에이전트 수수료 비율이 10년이 지난 후 2022년에는 9.9%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9.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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