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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박서준·김다미 '이태원 클라쓰' 응원 "모두 잘 됩시다"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응원했다. 홍석천은 30일 자신의 SNS에 JTBC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출연 배우 박서준, 김다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사진과 함께 "내일부터 하는 JTBC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배경으로 촬영되고 있는 꿈 꾸는 청년들의 이야기. 내가 하고 있는 드라마 '터치'와 같은 시간 방송하지만,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터치',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모두 홧팅. 잘 됩시다.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채널A 드라마 '터치'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동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동시간대 방영 예정인 '이태원 클라쓰'가 경쟁작이지만 이태원에서 오랜 시간 음식점을 운영해온 자영업자로서 작품 취지에 응원을 보낸 것. 한편, 박서준·김다미가 출연하는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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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시즌3까지" 홍석천, '윤식당2' 멤버들과 인증샷

방송인 홍석천이 '윤식당2'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홍석천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서야 올릴 수 있는 사진"으로 시작되는 글을 적었다.이어 "한달전 '윤식당2' 메뉴짜고 연습하던날"이라며 "새 멤버 서준이 출연 발표 안 한 상태라 비밀리에 내 가게에서 모임했던 시간. 오늘 첫방송 무사히 마치고 방송을 보니 정말 열심히 잘 해낸 거 같아 흐뭇하다"고 뿌듯한 듯 말했다.그러면서 "내 가게서 일하던 직원이 어디 나가서 새 가게 차린 듯 하나하나 얼마나 긴장되던지. 넘 즐거운 방송 대박이야. 시청률 20프로 찍는 거야? 크하하. 이대로 '윤식당3'도 하자구여. 윤여정 선생님 넘 귀여우셔. 툴툴대면서 너무 열심히"라며 '윤식당2'을 응원했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tvN '윤식당2'에 출연 중인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이원일 셰프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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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또 대박 터졌다..시청률 17.3% 지상파 포함 1위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가 첫 방송부터 기록적인 시청률을 나타내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지난 5일 ‘윤식당2’ 첫 방송은 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14.1%, 순간 최고 17.3%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1의 최고 성적이었던 6화의 시청률(평균 14.1%, 순간 최고 16%) 기록을 단번에 뛰어넘으며 첫 방송부터 역대급 성적을 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9.3%, 최고 11.4%를 기록하고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에 등극,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첫 방송에서는 네 멤버들의 첫 만남과 새 메뉴개발, 현지에 도착해 분주히 오픈을 준비하고 설렘과 긴장 속 첫 영업을 개시하는 모습 등이 다채롭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했다. 시즌2의 촬영지인 테네리페 섬은 유럽인들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섬으로, 가라치코 마을의 동화 같은 풍경이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든 음식으로 손님들을 기쁘게 하는 윤식당 멤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흐뭇해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신입 아르바이트생 박서준이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박서준은 홀 서빙부터 재료준비까지 알아서 척척 맡은 일을 해내는 프로알바생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본격적인 촬영 전 친구에게 스페인어 과외까지 받으며 철저한 준비를 하는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지에서 박서준은 스페인어로 능숙하게 손님을 맞이 하고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실력을 발휘하며 윤식당 에이스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기존 멤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호흡으로 돌아왔다.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회장님으로 등극한 윤여정, 비전경영의 선두주자 이전무 이서진, 과장으로 승진하며 완벽한 주방 컨트롤러로 업그레이드된 ‘윰블리’ 정유미까지 요리실력도 호흡도 2배 더 강력해졌다.가라치코 2호점은 에피타이저, 메인메뉴, 디저트로 이어지는 완벽한 3단계 메뉴를 선보였다. 메인메뉴는 비빔밥으로 정해졌다. 홍석천, 이원일 셰프의 도움을 얻어, 에피타이저로 김치전, 메인메뉴로 비빔밥, 디저트로 호떡을 준비했다. 불고기비빔밥, 제육비빔밥 그리고 베지테리안을 위한 채식비빔밥까지 한층 다양해진 메뉴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1.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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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IS] '윤식당2', 위기도 기회로…#풍경 #음식 #박서준 '야미야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윤식당2'였다.현지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바꾸며 손님들에게 '야미(Yummy)'라는 극찬을 얻었다. 새롭게 문을 연 '윤식당2'는 풍경과 음식으로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박서준은 '만능 알바' 면모를 뽐내며 '윤식당2'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 했다.5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윤식당2'에서는 시즌1에 함께했던 윤여정·이서진·정유미와 더불어 새로운 알바생 박서준이 합류해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식당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인의 이국적인 풍경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이날 박서준은 만능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나영석 PD가 박서준이 '알바 경험이 많다'고 여러번 언급해 그의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증을 모았다. 베일을 벗은 '알바생' 박서준은 손도 빠르고 적응력도 빨랐다. 특히 스페인어 기능을 완벽 탑재해 현지인과 원활한 소통을 했다.이들은 메인 메뉴로 비빔밥으로 결정하고 에피타이저로 김치전을 내놓기로 했다. 홍석천 가게에 가서 미리 레시피를 배웠고, 연습에 매진했다.스페인에 도착한 이들은 비빔밥에 들어갈 야채들을 손질했고, 고기를 양념에 재는 등 쉬는 틈 없이 요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첫 테스트는 '윤식당2'의 원 레스토랑 주인이 했다. 그러나 이들은 음식을 거의 남겼다. 이에 윤여정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했다. 눈물을 흘리기까지했다.절치부심한 윤여정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정했다. 그 결과 대성공이었다. '윤식당2'를 처음 찾은 덴마크 부부는 비빔밥과 김치전을 시켰다. 윤여정은 이들에게 친절하게 영어로 먹는 법을 설명했고, '음식을 다 먹고 나면 '야미'를 외칠 것'이란 예언을 했다. 이 예언은 적중했다. 음식의 맛에 감탄했고, 식당 문 앞에서 서성이는 이들에게 '들어오라'고 홍보까지 했다.'윤식당2'는 안정적이었다. 2호점인 만큼 호흡이 직원과 알바의 호흡이 딱딱 맞아떨어졌고, 음식의 퀄리티도 더욱 높아졌다. 박서준은 언어 장벽을 깨기 위해 과외까지 받는 등 노력도 가상했다. 앞으로도 더 '야미'한 '윤식당2'를 기대해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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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이서진의 자신감…"15% 넘으면 시즌3도 한다"

tvN '윤식당2'가 드디어 오픈한다.5일 오후 9시 50분 tvN '윤식당2'가 첫 방송한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이서진·정유미·박서준이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PD팀의 신규 예능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윤식당2'를 본방 사수해야할 기대포인트 3가지를 밝혔다. ▶ 박서준 합류'윤식당2'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배우 박서준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는 것. 박서준은 강철체력, 서글서글한 성격, 탄탄한 멘탈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비주얼까지 열일하는 자타공인 열혈 청년 알바생으로 활약한다. '윤식당'에 없어서는 안 될 일명 '슈퍼 그뤠잇'한 존재로 거듭난 박서준의 리얼 적응기가 이번 시즌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정유미는 "윤식당에 아직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박서준이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손이 굉장히 빨라 많은 의지가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박서준을 직접 만나보니,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돌아가는 기본적인 원리를 체득하고 탁월한 센스도 탑재해 매력적이었다. 홀서빙은 물론 주방보조에까지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매우 기대되는 인재"라고 밝히며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2배 더 강력한 팀워크스페인 남부 가라치코 마을에 오픈한 윤식당 2호점은 어떤 모습일까. 윤여정은 "가라치코 마을의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조그마한 동네에서 서로 모두 알고 지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식당2'는 가라치코 마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손님이 모여들어 동네 맛집으로 인기를 얻게 된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 여기에 2호점에서 더욱 합이 잘 맞는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윤여정은 "지난 시즌 보다 합이 무척 잘 맞았다. 서로 맡은 일을 척척 해냈다"고, 이서진은 "정말 직업상 식당을 운영하는 것처럼 스스로도 심하게 밀어붙여서 멤버들이 힘들어 했다”고 솔직 고백을 전했을 정도. 이서진은 또 "'윤식당2'의 최고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준비를 더 잘 해서 시즌3를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세울 만큼 자신감을 전하기도 했다.이렇듯 시즌2에서는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회장님으로 등극한 윤여정, 머릿속에 온통 윤식당 뿐인 이전무 이서진, 완벽한 주방 컨트롤러로 업그레이드된 정유미, 막내 박서준 등 네 멤버의 케미가 단연 돋보일 전망이다. ▶ 요리 난이도 업그레이드'윤식당2'에서는 장소와 멤버뿐 아니라 메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윤식당2' 가라치코 2호점의 메인메뉴는 비빔밥.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1과 마찬가지로 이원일, 홍석천 셰프의 도움을 받아 레시피를 완성하고 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김치전과 디저트 메뉴인 호떡까지 더해져, 한식의 아름다움과 최고의 맛을 전할 다채로운 메뉴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tvN '윤식당2'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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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영원한 안식" 故김주혁 슬픔 속 오늘(2일) 발인

"영면하소서" 고(故) 김주혁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10시 영결식에 이어 11시 발인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떠나는 고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이기에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고 김주혁의 죽음이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장례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인식 역시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애통한 분위기 속 치러질 예정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이유영부터 강신일·강호동·고두심·고수·곽동연·권상우·김고은·김상호·김선아·김성령·김소연·김숙·김의성·김재경·김재원·김제동·김종국·김종민·김준호·김지수·김혜성·김혜수·김효진·남궁민·데프콘·도지원·류준열·류현경·문근영·박경림·박보검·박서준·박성웅·박원상·박중훈·박진희·박철민·박효준·박해준·백지영·봉태규·서영주·성지루·손예진·손종학·손현주·송강호·송새벽·송윤아·송중기·송지효·안성기·엄정화·엄태구·엄효섭·오정세·유동근·유선·유아인·유재석·유준상·유지태·유해진·윤시윤·윤아·윤제문·이경규·이경영·이광수·이규한·이미연·이솜·이승준·이유진·이윤지·이정현·이휘재·임하룡·임형준·임화영·장근석·전도연·전미선·정경호·정보석·정상훈·정석원·정우·정우성·정진영·정찬우·정해인·정호빈·조동혁·조우진·조진웅·지석진·지성·차승원·차태현·최민식·최불암·최여진·최지우·한정수·한지민·한효주·현빈·홍석천·홍은희·황정민 등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배우들, 업계 선·후배, KBS 2TV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예능인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PD·감독·작가·제작사 대표·스태프 등 방송·영화계 관계자들과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삼오오 모인 국내외 팬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은 조심스레 빈소를 찾았지만 빈소 안으로는 쉽게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한참을 울먹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반인 조문은 이 날 오후 10시 마쳤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30일 당일부터 멀게는 7일까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 레드카펫·포토월 행사, 무비토크 등 각종 공식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며, 일부 배우들은 인터뷰도 보류하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일정상 예정대로 치러진 행사들도 추모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는 안성기·유해진이 고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후배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침묵' 팀도 전원 상복을 차려입고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외 SNS 등 온라인도 애도 물결로 뒤덮였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다시 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종합IS] 故 김주혁 발인..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영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진심 전해지길" 유아인, 1일 자정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엄정화 눈물의 故김주혁 추모글 [추모IS] 고 김주혁이란 ★이 지는 날, ★도 함께 울었다 2017.11.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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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소리없는 눈물" 비통함 속 故김주혁 밤샘 조문행렬

밤새 이어진 조문행렬이다. 비통함과 애통함에 분위기는 시종일관 엄숙했다. 지난 달 3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고인의 넋을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한 동료 배우들과 연예계 인사들, 그리고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빈소는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사이인 차태현도 빈소를 지키며 직접 조문객과 인사하고 있다. 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 역시 빈소를 떠나지 않은 채 밤새 조문객을 받았다. 빈소가 차려진 직후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사람은 소속사 식구 유준상, 그리고 선배 최민식이었다. 유준상과 최민식은 오후 4시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뒤이어 고 김주혁의 유작으로 남게 된 '독전'에서 함께 호흡맞춘 후배 류준렬이 눈물을 쏟으며 빈소를 방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선·후배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생전 고인과 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깊은 인연을 맺은 배우들부터 일면식은 없지만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동료로서 찾은 이들까지 고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허망한 마음은 다르지 않았다. 이 날 연예계에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여러 건 있었던 만큼, 배우들과 관계자들은 행사 직후 약속이나 한듯 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후 송중기·송혜교 커플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 중 일부를 곧바로 빈소에서 만날 수 있었고, 영화 '침묵' VIP 시사회를 찾았던 이들도 늦은 밤 빈소로 대거 이동했다. 장례식장 앞에는 밴 등 연예인 차량이 끝없이 줄지어 서 있었다. 첫 날 빈소에는 고두심·고수·권상우·박보검·박서준·박원상·손현주·송강호·송지효·유선·윤아·이경영·이미연·이승준·임형준·장근석·정보석·정경호·조우진·조진웅·최여진·한지민·현빈 등 배우들이 빠르게 방문해 고 김주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도 지속적으로 빈소를 찾았다. 김소연·김재경·김지수·김혜성·문근영·홍은희 등 배우들이 애도를 표했다. 배우들 뿐만 아니라 예능인들도 눈에 띄었다. 유호진 PD를 비롯해 KBS 2TV '1박2일' 전 스태프, 그리고 김종민·김준호·윤시윤·차태현 등 멤버들은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빈소로 달려왔으며, 데프콘은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오열했다. 또 SBS '런닝맨' 김종국·지석진·유재석·이광수·하하 등 멤버들도 조문을 마쳤다. 김숙·김제동·박경림·이경규·이휘재·홍석천의 모습도 보였다. 오후 늦은 시각에는 성지루·전미선이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고, 봉태규와 나무엑터스 신인 배우들은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빈소를 떠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이는 고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었다. 이유영은 30일 당일 부산에서 '런닝맨' 촬영 중 고 김주혁의 비보를 접하고 급하게 녹화를 중단, 서울로 상경해 기다리다 빈소가 마련된 직후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다. 말을 잇지 못할 만큼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영화·연예매니지먼트 관계자들도 끊임없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영화 감독들과 제작사 관계자들, 매니지먼트 대표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날 오후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는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나무엑터스 전 직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현재 빈소는 일반인 조문객과 취재진의 접근은 철저히 막혀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의 끊임없는 당부로 취재진들은 취재를 최대한 자제하며 포토라인 한 켠만 지키고 있다. 또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일반인 조문객들을 위한 빈소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 장시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17.11.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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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 남기고 간 故김주혁…눈물·오열 속 조문 행렬(종합)

브리핑하는 김석준 상무(서울=연합뉴스)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가 배우 故 김주혁 사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mjkang@yna.co.kr(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지난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동료 연예인들은 비통한 표정이었다. 사진 속 밝게 웃는 고인의 모습이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조문객을 제외한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됐다.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김종도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고인의 연인인 배우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직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빈소에 도착했으며, 눈물 속에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살 차이인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평소 고인을 아꼈던 배우 최민식과 고두심도 빈소를 찾았다.고두심은 이날 빈소를 찾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주혁은 드라마에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적도 있고, 선친(김무생)과도 작품을 같이 하면서 잘 알던 사이였기 때문에 정말 아들 같은 배우"라며 "세상에 나와서 할 일을 다 못하고 젊은 나이에 간 사람이어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최민식 역시 전날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영화 '침묵'의 라이브톡에서 "(오늘 행사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의 소중한 배우 김주혁 군을 애도하는 자리도 됐으면 한다"고 슬픔을 표했다.유준상·홍은희를 비롯한 소속사 동료들과 영화 '열대야'로 호흡을 맞췄던 손현주, 드라마 '아르곤'을 함께 한 조현철·박원상·이승준·이경영, 김지수, 권상우, 장근석, 한지민, 유선, 이미연, 박서준, 정보석 등 수많은 동료 배우들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배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한 가수들과 방송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했던 가수 데프콘이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 등 '1박2일'의 다른 멤버들도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러닝맨'을 함께 한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와 방송인 김제동, 이경규, 홍석천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hisunny@yna.co.kr 2017.10.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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