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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상견니’ 허광한, 성덕 됐다..혁오 신곡 ‘Antenna’ 뮤직비디오 출연

한국에도 두터운 팬을 갖고 있는 대만 배우 허광한이 밴드 혁오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허광한은 혁오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새 프로젝트 앨범 ‘AAA’ 수록곡 ‘안테나’(Antenna)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촬영은 지난달 마쳤으며 곧 공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허광한은 꾸준히 혁오 팬임을 드러내왔기에,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 성사가 눈길을 끈다. 허광한은 지난 2022년 데뷔 후 첫 한국 팬미팅을 위해 방한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한국 가수로 혁오를 꼽았다. 당시 자주 듣는 노래로 혁오의 ‘위잉위잉’을 꼽았으며 팬미팅에서 즉석으로 소절을 소화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또한 허광한은 혁오와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앨범 ‘AAA’를 발매하는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평소 팬이기도 하며 밴드 멤버와 함께 등산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할 정도의 친분이 있기도 하다. 때문에 이번 ‘안테나’ 뮤직비디오에서 발휘할 시너지에 기대를 높인다.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의 협업 신곡 ‘안테나’는 만다린어로 이뤄졌으며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직설적인 화법을 피하는 선셋 롤러코스터 보컬 쿠오와 혁오의 보컬 오혁의 시적인 가사 작법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허광한뿐 아니라, 홍콩 가수 레아 도우와 각 밴드 멤버들이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허광한은 지난 2020년 방송된 대만 드라마 ‘상견니’에 출연해 아시아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로 팬들을 만났으며, 오는 3일 영화 ‘만천과해’ 개봉과 이달 말 공개되는 첫 한국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공개를 앞두고 지난 1일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았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2 10:12
연예일반

故장국영 오늘(1일) 21주기…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나

홍콩 배우 고(故) 장국영의 사망 21주기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47세.당시 만우절에 전해진 장국영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 팬들은 “믿을 수 없다” “만우절 거짓말이다”는 반응을 보이며 충격에 휩싸였다. 장국영은 형제자매 10명 중 막내로 태어났다. 지난 1977년 만 21세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1984년 ‘모니카(MONICA)’라는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또 장국영은 배우로서도 8~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주름잡았다. 국내에서도 주윤발, 성룡 등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콩 누아르 영화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영웅본색’(1986)에서 적룡, 주윤발과 함께 출연해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후, ‘천녀유혼’(1991)을 통해선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장국영은 중국 천안문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가 제재를 받게 되자 1990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얼마 후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재개 후에는 ‘아비정전’(1990), ‘종횡사해’(1991) ‘패왕별희’(1993), ‘해피투게더’(1997) 등의 명작을 탄생시켰다. ‘패왕별희’를 통해선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해피투게더’는 칸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08:18
스타

[왓IS] 만우절 거짓말 같이 떠난 장국영 20주기..당신이 너무 그리워

전설의 죽음은 거짓말처럼 다가왔다. 1일 홍콩 스타 장국영 사망 20주기를 맞았다. 홍콩에서는 장국영을 기억하며 이날 성대한 추모 콘서트를 연다. 국내에서도 메가박스 장국영관, 광주극장 등에서 영원한 청춘 장국영을 추모하며 그가 출연한 영화 ‘해피투게더’를 재개봉했다. 장국영은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아시아권 최고 스타로 활약하다 지난 2003년 4월 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장국영은 자신이 묵고 있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몸을 던졌다. 당시 46세로 그의 인기는 절정으로 치닫던 때였던 터.만우절에 전해진 장국영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믿을 수 없다” “만우절 거짓말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점차 그의 사망 관련 뉴스가 보도되자 6명의 팬들이 그를 따라 투신을 시도할 정도로 홍콩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국내에서도 장국영의 죽음은 큰 충격이었다. 당시 전염병 사스(SARS)가 유행했지만 한국팬들이 십시일반해 장국영을 위한 천도재를 지낼 정도였다. 홍콩서 열린 장국영 추도식에는 수많은 팬들이 찾아와 그를 추모했다. ‘영웅본색’에서 함께한 주윤발을 비롯한 수많은 동료들이 장례식에 참여해 고인을 추모했다. 평소 장국영과 막역하게 지내던 양조위와 양가휘는 오열하다 혼절하기도 했다.장국영은 형제자매 10명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옷을 만드는 재단사였고, 장국영 역시 영국 리즈 대학에서 섬유관리를 전공했다. 하지만 대학을 관두고 홍콩으로 돌아온 장국영은 지난 1977년 만 21세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84년 ‘모니카(MONICA)’라는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장국영은 배우로서도 8~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주름잡았다. 국내에서도 주윤발, 성룡 등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콩 느와르 영화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영웅본색’(1986)에서 적룡, 주윤발과 함께 출연,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장국영은 ‘영웅본색’의 주제곡 ‘당년정’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영웅본색2’에서 장국영이 열연한 공중전화 박스 장면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따라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줬다. 느와르 장르 속 거친 마초남들과 다르게, 장국영은 아슬아슬한 느낌의 청초한 미남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팬드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오리온이 만년 꼴찌이던 초콜릿 ‘투유’에 장국영을 모델로 기용해 판매량 1위를 찍는 ‘대박’을 치기도 했다. 당시 장국영은 “사랑을 전할 땐 투유”라는 카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매출이 300배가 늘어나기도 했다. 이후 장국영은 영화 ‘천녀유혼’(1987) 등으로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장국영은 중국 천안문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가 제재를 받게 되자 1990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얼마 뒤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재개 후에는 ‘아비정전’(1990), ‘종횡사해’(1991) ‘패왕별희’(1993), ‘해피투게더’(1997) 등 주로 예술성이 짙은 작품을 찍었다. ‘패왕별희’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해피투게더’는 칸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01 07:00
연예

19년 전 떠난 장국영 AI로 초고화질 복원

19년 전 만우절에 세상을 떠난 홍콩 출신 세계적 스타 장궈룽(1956∼2003·장국영·레슬리 청)의 마지막 콘서트 투어 실황이 초고화질(UHD)로 복원돼 공개됐다. 중국 정보기술(IT)기업 텐센트 산하 텐센트미디어랩은 장궈룽의 2000년 콘서트 투어 '레슬리 청 패션 투어'를 4K(3840x2160 픽셀) 해상도로 복원해 그의 기일인 지난 1일 오후 8시 텐센트 비디오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전했다. 텐센트미디어랩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당 콘서트 영상의 화질을 6배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콘서트장의 어두운 조명 아래 흐릿하게 보였던 장궈룽의 얼굴과 머리카락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텐센트 측은 콘서트 실황 영상 자료가 부족한 가운데 빠르게 바뀌는 무대 조명 아래 계속해서 움직이는 장궈룽의 얼굴을 포착해 선명하게 복원하는 작업은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그간 옛날 TV 드라마나 영화의 영상을 복원하는 작업을 주로 진행해왔는데, 드라마나 영화는 콘서트보다 조명 상태가 좋고, 세트도 덜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레슬리 청 패션 투어'는 가수 겸 배우 장궈룽의 마지막 콘서트 투어로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대담하고 멋진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장궈룽은 공연에서 양성적인 분장을 선보였으며, 투어 다음 해에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 했다. 그는 그로부터 2년 후 4월 1일 홍콩의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세상을 등졌다. 매년 4월 1일이면 홍콩은 물론이고 한국 등 각지에서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일찍 떠난 스타를 추억한다. 홍콩에서는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인 2019년까지 만다린오리엔탈 호텔 등에서 팬클럽이 주최하는 추모 행사가 열렸으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속 3년째 '조용한 추모'만 진행되고 있다.가수로 데뷔한 장궈룽은 빼어난 외모로 영화계로도 진출해 '천녀유혼', '영웅본색',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성월동화', '금지옥엽', '연지구', '동사서독' 등 숱한 히트작을 남기며 1980∼1990년대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패왕별희'에서 선보인 열연은 소름이 돋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감성 짙은 보이스로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권에서 여러 차례 투어를 펼쳤다. 올해도 만다린오리엔탈 호텔 주변에는 팬들이 놓고 간 추모 꽃다발들이 장궈룽의 마지막을 기억하게 했다. 이현아 기자 2022.04.04 14:40
연예

양조위, 故장국영 추모하며…애틋한 19주기

양조위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장국영을 그렸다. 양조위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국영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47세의 나이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생을 마감했다. 19주기를 맞아 양조위는 여전한 그리움으로 친구를 추모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1 21:11
무비위크

[무비IS] 마동석→양조위, 넓고 다양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의 다양성 전략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배우 마동석과 홍콩배우 양조위 등 다양한 얼굴을 새롭게 기용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 다양한 인종의 히어로들이 모여들었다. '이터널스' 출연을 확정하며 큰 화제를 모은 마동석이 그 중 하나였다.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에 대해 매체 콜라이더는 "마블 최초의 게이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설명했다. 여성과 남성, 인종, 성 정체성 등에 걸쳐 다양한 다양성을 추구하는 작품이기 때문. 마동석은 극중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토르의 업그레이드 캐릭터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마동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공식 발표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사실 원작 코믹스에서 길가메시는 백인이다. 마블은 그러나 길가메시 캐릭터로 마동석을 택했다. 마블의 첫 동양인 히어로 영화 '샹치'의 제작 소식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지는 '샹치'에는 시대를 풍미한 홍콩 배우 양조위가 출연한다. 극중 메인 빌런 만다린 역을 맡는다. 마동석 출연에 이어 양조위의 마블 빌런 변신은 국내 팬들도 들썩이게 만들었다. '샹치'의 주인공 샹치는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가 연기한다. 당초 스티븐 연이 맡을 것이란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시무 리우에게 돌아갔다. '오션스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한 아콰피나는 '샹치' 출연을 확정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아콰피나는 중국계 아버지, 한국계 어머니를 둔 한국 중국계 미국 배우다. 마블 스튜디오의 다양성 전략은 전세계적으로 먹혀 들어가고 있다. 흑인 히어로가 주인공인 '블랙 팬서'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남았고, 여성 히어로를 내세운 '캡틴 마블'도 큰 흥행을 거뒀다. 이같은 다양성 전략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페이즈4를 맞은 MCU의 변화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2 07:40
무비위크

'신과함께2', 해외 프로모션 성료..전세계 '뜨거운 관심'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의 주역들이 3박 4일간의 해외 프로모션 일정을 마쳤다. '신과함께-인과 연' 팀은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해외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했다. 이튿날인 6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200여 매체의 대만 주요 언론은 물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50여 매체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자랑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생일을 앞둔 김향기에게 대형 복숭아 과자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어 현장에 자리한 배우와 감독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김향기는 생일 소원으로 “'신과함께'가 대박 나길” 이라고 전해 컨퍼런스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시아 주요 매체들과의 질의응답이 오간 이후 '신과함께'를 형상화한 샌드아트 공연까지 이어져 '신과함께' 팀은 대만에서 또 한 번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일정인 7일에는 대만 관객들을 한층 가까이서 만나는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신이구 지역에 위치한 대만 최대 극장인 비쇼시네마에서 '신과함께-인과 연'을 보러 온 관객들을 직접 마주한 배우들과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벅찬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김용화 감독은 “1부에서 큰 사랑을 받아서 찾아뵙게 되었다.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2부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 영화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영화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하정우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직접 만나 뵙게 돼서 기쁘다. 2부도 큰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주지훈은 “1부 때의 사랑 덕분에 지금 함께 할 수 있는 게 감개무량하고 신기한 기분이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고, 김향기는 “큰 관심에 감사하다. 1부는 2부와 다른 재미가 있다. 언어는 다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좋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라고 말하며 “감사합니다”를 중국어로 말하며 관객에게 더 다가갔다. 이에 이어 마동석은 중국어로 인사를 드리며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짧고 간결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욱은 “사랑해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2부도 큰 사랑을 부탁한다”라는 인사로 무대인사를 마치며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외 프로모션을 마친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역들은 오늘(8일) 귀국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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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장국영 사망 14주기..만우절 거짓말같은 죽음

홍콩 스타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주기를 맞았다. 장국영은 지난 2033년 4월 1일 저녁,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만우절 일어난 비극에 팬들은 거짓과 진실의 혼란을 느꼈다. 1956년 9월 12일 태어난 장국영은 사망 전까지 언제나 아시아의 톱스타였다. 1980년대 '영웅본색' 시리즈와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패왕별희'가 제 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그 또한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화려한 배우 장국영의 모습 뒤에 우울한 장국영의 모습도 존재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그다. 만우절 스스로 세상을 떠난 영화 같은 이야기를 아직 믿지 못하는 팬들도 여럿이다. 팬들에겐 영원한 청춘스타와의 이별로 4월 1일은 슬픈 만우절로 남았다. 장국영이 떠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한다. 올해도 마찬가지. 장국영의 작품들이 극장에 걸리며 그를 다시 기억하고 추모한다. '아비정전'이 지난달 30일 개봉했고, 롯데시네마는 장국영 특별전을 연다. '영웅본색' '영웅본색2' '천녀유혼' '야반가성' '금옥만당' '백발마녀전' 등이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된다. 박정선 기자 2017.04.01 08:20
연예

천카이신도 투신, 홍콩스타들은 왜 이렇게 투신할까

마천루의 나라 홍콩이 또 한명의 배우를 떠나보냈다. 신화망 등 중국 매체는 26일 홍콩 여배우 천카이신(陳開心)이 투신 자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천카이신이 지난 24일 밤 11시께 구룡반도 동쪽 장군오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영화감독 천쉰치(陳勛奇)의 딸로 위수(雨書)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한 천카이신은 40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홍콩은 유독 투신 자살이 많은 나라다. 한 전문가는 그 원인을 아파트나 사무실 등 건물이 고층화되는 '주거환경의 변화'에서 찾는다. 도시에서는 쉽게 택할 수 있는 자살 방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투신 자살은 음독 등 다른 자살에 비해 죽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강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을 지적한다. 한 정신과 교수는 "과거에는 목을 매달거나 약을 먹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아파트 등 건물이 고층화하면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투신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앞서 2002년에는 홍콩 여배우 진보련이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투신 자살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진보련은 30일 상하이 징안(靜安)구 소재 비즈니스 호텔에서 자살했으며 유해는 징안구 중심병원에 안치됐다. 병원 관계자는 진보련이 생전 여러차례 걸쳐 정신과를 찾아 우울증을 치료받았다고 전했다. 진보련은 뛰어난 미모로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와 TV의 성인물에 출연해 중화권에서 적잖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1년 후인 2003년에는 세계적 스타였던 장국영이 투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은 홍콩섬 센트럴(中環)에 있는 만다린 오리엔탈호텔(文華東方酒店) 24층 객실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영화 '영웅본색'으로 인기를 모은 장국영은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천녀유혼'에 출연해 국내에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도쿄가요제 참가 당시 천안문사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1990년 은퇴를 선언했으며 당시 10대 소녀팬들은 자살소동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0.27 17:23
연예

설화수, 태국 진출 2주년 기념 행사 성료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를 담아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지난 16일, 브랜드의 태국 진출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었다.이번 2주년 기념 행사는 2012년 10월 태국 내 설화수 론칭 이후 태국 여성들에게 사랑 받으며 성공적으로 현지에 안착한 것을 기념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태국 주요 미디어와 연예인, 유통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설화수 브랜드의 철학과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과 축하 패션쇼와 공연으로 채워졌다.특히 축하 패션쇼는 윤조에센스, 자음생크림, 자정미백에센스 등 태국에서 사랑 받는 설화수 대표 제품과 태국 인기 연예인 컨까녹 영사쿤(Kornkanok yongsakul), 언아파 푼쌉마니(Orn-arpa Poonsapmanee), 파푸안 추티몬 사꾼타이(Papeuan Chutimon Skulthai) 유키 우나완 탕카라바쿤(Yuki Unawan Tangkaravakoon), 난 아마라난드(Nan Amaranand)가 짝을 이뤄 진행됐다. 모델로 분한 태국 톱스타들은 자신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설화수 제품을 들고 멋진 워킹으로 무대를 누볐다. 기념 행사의 대미는 태국 인기 가수 버린 분비숫(Burin Boonvisut)이 장식했다.실제로 태국에서 설화수는 윤조에센스가 2013년 ‘콜레오 뷰티 명예의 전당’과 ‘코스모폴리탄 동남아시아 뷰티 어워드’에서 각각 더블 듀오 안티에이징 부문과 베스트 세럼 부문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제품력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태국에 8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태국 여성들에게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이란 브랜드 철학과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태국 소비자들과 만나는 현지 접점을 확대하며 설화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계획이다.한편 한국을 넘어 세계에 홀리스틱 뷰티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2014년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미국까지 전세계 10개 국에 진출했다.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설화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큰 도약을 위해 성장 전략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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