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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병3’→‘부세미’…kt 스튜디오지니, 올해 드라마 4연타 흥행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신병3’, ‘당신의 맛’,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K-콘텐츠 제작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이딩 인생’ 등 웰메이드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주목받아 온 kt 스튜디오지니가 올해 4연타 흥행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 ENA, 티빙 등 유수의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는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시즌제 IP로, 방영 기간 내내 티빙 주간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간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대장, 문빛나리, 전세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시즌 1, 2에 대한 다시보기 열풍까지 이어지며 IP의 높은 확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신병’ 시리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 4 제작과 영화화가 확정되며,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장수 IP이자 흥행 효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회 시청률 2.4%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ENA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운 후, 최종회 시청률 전국 및 수도권 7.1%을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우영우’를 잇는 히트작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 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영화 '올빼미'의 현규리 작가와 드라마 '유괴의 날' 박유영 감독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세미’는 전여빈의 성공적 타이틀롤 데뷔와 더불어 장윤주의 연기 변신, 문성근, 서현우, 진영, 주현영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배가하며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시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당신의 맛’과 ‘금쪽같은 내 스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kt 스튜디오지니 최초의 넷플릭스 동시 공개작인 ‘당신의 맛’은 5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10 1위를 2주 연속, 글로벌 주간 TOP2를 3주 연속 유지하며 두드러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파인 다이닝과 로맨틱 코미디의 신선한 결합, 전주 로케이션의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K-로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 시청률 4.3%(전국 기준)를 기록, 호평 속 종영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규모 OTT 플랫폼인 Viu(뷰)를 통해 공개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년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메시지로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여러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첫 방송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니 TV와 쿠팡플레이, ENA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직 보스와 조직원으로 호흡을 맞춘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는 물론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의기투합해 개성 넘치는 ‘동네 특공대’의 활약을 그릴 것으로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도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남남’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팬심을 장착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김재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보컬 ‘도라익’으로 분해 팬심과 의심을 오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kt 스튜디오지니는 "2025년 4연타 흥행을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공개 예정작들과 2026년 라인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글로벌 보편성을 겸비한 콘텐츠로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55
연예일반

박보영, 디즈니 프린세스 실사판 [IS하이컷]

배우 박보영이 홍콩에서 근황을 전했다.박보영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골드랜드 #GOLDLAND”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이날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장에서 찍은 것으로, 박보영은 새 시리즈 ‘골드랜드’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2026년 공개를 앞둔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박보영(희주)이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공조’, ‘창궐’,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박보영 외에도 김성철, 이현욱 등이 출연한다. 2025.11.13 17:07
금융·보험·재테크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 "홈플 사태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사모펀드 규제 개선"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모펀드(PEF) 규제에 대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금융당국의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과의 ‘원팀’을 강조했다. 이억원 후보자는 3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에서 이억원 후보자는 사모펀드 규제와 관련 "최근 제기된 사안에서 나타난 PEF의 일부 행태는 시장과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모펀드가 인수대상 기업의 자산매각이나 인수금융으로 인수합병(M&A)을 하는 방식에 관해 "글로벌 PEF 시장에서도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투자전략의 형태"라면서도 최근 사안은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이는 무리한 차입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파트너스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최근 MBK파트너스의 인수 자금 조달 등을 살피기 위한 재조사에 착수했다.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선 "PEF의 과도한 단기차익 목적 기업지배 행태를 개선해 PEF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사모펀드의 공과를 점검하고 시장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관련 금융당국의 조사와 검찰 수사에는 "수사 과정에서 금융당국(증선위)이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고 진행 중인 검사ㆍ감리도 잘 살피겠다"고 했다.금융위의 개혁과제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꼽으며 기능 강화도 약속했다.이 후보자는 "금융위는 사모펀드, 홍콩 ELS 사태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금융정책의 중심을 공급자인 금융회사에서 수요자인 금융소비자로 바꿔나가고 판매 과정 등 사전적 보호장치와 분쟁조정 등 사후적 구제장치를 적극 개선해 금융 소비자 보호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금융권 사고를 막기 위해 "1월 도입된 책무구조도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효적인 제도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금융업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예방 노력 강화, 금융소비자에 정보제공및 분쟁조정·피해구제 제도 개선,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아웃 등 처벌 강화를 약속했다.이 후보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조직 개편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이 후보자는 "구체적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정에 기반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정부는 기획재정부의 예산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의 국내 금융산업 정책을 기재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검토 중이다. 또 금융위와 금감원을 합쳐 '금융감독위'를 만드는 구상도 함께 거론된다.이 후보자는 "금감원과 자주 만나고 대화하는 등 상시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금감원의 주무부처로서 금감원이 책임있게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8.31 14:19
영화

세븐틴→배우 준, 韓서도 통할까…‘포풍추영’, 9월 20일 개봉

그룹 세븐틴 준(문준휘)이 배우로 관객을 만난다. 22일 수입사 엔케이컨텐츠에 따르면 준이 출연한 액션 범죄 블록버스터 ‘포풍추영’은 오는 9월 20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포풍추영’은 첨단 감시망을 뚫고 거액을 탈취한 범죄 조직과 이를 추적하는 감시팀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청룽(성룡), 량자후이(양가휘)의 신작이다.영화 ‘들개(2006)로 홍콩 영화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는 등 배우로 활동했던 준은 이번 작품에서 범죄 조직 ‘양자단’의 핵심 멤버 후펑을 연기했다. 특히 그는 복싱에 기반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화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포풍추영’을 연출한 래리 양 감독은 “앞날이 무궁무진하고 성실한 배우”라고 칭찬했으며, 중국 남방일보는 준을 “떠오르는 액션 신예”라고 칭하며 “그를 비롯한 양자단 멤버들은 등장만으로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라고 평가했다.앞서 16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이틀 만에 630만 관객을 동원,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 출품돼 전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7:26
산업

크리스에프앤씨,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하이드로겐’ 글로벌 진출 본격 시동

국내 골프웨어 1위 기업 크리스에프앤씨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의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진출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 브랜디엔에이(BranDNA)와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으며, 지난 10일 서울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크리스에프앤씨 아웃도어 총괄 김연희 전무, 전략기획실 우혁주 상무, 브랜디엔에이 제임스 첸(James Chen)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의 첫 단추를 끼웠다.중국 진출은 빠르게 성장 중인 현지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하이드로겐은 현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크리스에프앤씨는 하이드로겐의 첫 액티브 라인을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런칭이후 일본의 명품 거리로 유명한 긴자 식스(GINZA SIX), 한큐 오사카(Hankyu Osaka),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 등 일본의 핵심 프리미엄 백화점 등에 입점했으며, 홍콩 트렌드의 중심이자 하이엔드 소비의 상징인 소고 코즈웨이베이(SOGO Causeway Bay)에도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 중이다.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하이드로겐은 일본, 홍콩, 중국이라는 아시아 3대 거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 중동, 북미까지 겨냥한 글로벌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크리스에프앤씨는 하이드로겐의 글로벌 전개를 뒷받침하기 위해 브랜드 체질 개선 등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최근 크리스에프앤씨는 하이드로겐 사업부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및 고기능성 제품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정제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향후에는 2025 F/W 시즌부터 이탈리아 오리진을 강조한 ‘헤리티지 라인’을 확대하고, 2026 S/S 시즌에는 테니스, 러닝 등 스포츠 DNA를 중심으로 핵심 카테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이드로겐은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퍼포먼스웨어 시장에서 차별화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중국 내 사업 전개는 브랜디엔에이의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브랜디엔에이 제임스 첸 CEO는 “지금이야말로 하이드로겐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최적의 시기”라며, “패션성과 자기 정체성을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하이드로겐은 강력한 대안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유통을 넘어 새로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드로겐의 중국 내 시장 확대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일본과 중국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유통망 강화와 더불어 유럽, 중동,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장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중국 진출을 기점으로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를 넘어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토털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한편, 하이드로겐의 중국 공식 론칭은 2026년 봄/여름 시즌으로 예정돼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15:07
e스포츠(게임)

엔엑스쓰리게임즈, '로드나인' 1주년 전 직원에 '스위치2' 선물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로드나인'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닌텐도 스위치2'를 선물하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성과는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다'라는 회사 철학에 맞춰 '로드나인' 개발팀을 포함한 전 부서 모든 직원에게 선물을 지급했다.엔엑스쓰리게임즈는 개발·비개발 부서를 막론하고 전사적 동기 부여와 기업 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복지와 보상 정책 전반을 강화하며 직원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개발총괄은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은 '로드나인'의 성과는 개발팀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RPG 장르에 강하고, 유저와 업계의 신뢰를 받는 개발사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로드나인'은 2024년 7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4개국에 출시해 한국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현재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 개발과 인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4:35
국가대표

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한민국-홍콩전 대상 축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11일 오후 8시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대한민국(원정)-홍콩(홈)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원정)-홍콩(홈)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구토토 매치 6회차는 양팀의 전반 및 전·후반 득점을 맞히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1일 오후 8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7일(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의 부재에도 주민규(대전), 이동경(김천), 김주성(서울) 등 K리그 소속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전ㆍ후반을 지배했다. 홍명보 감독은 다가올 홍콩전에서도 한중전에서와 비슷한 전력 구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을 예고했고, 연승을 통해 조기 결승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홍콩은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1-6의 대패를 당했다.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낸 가운데, 본선 무대에서 22년 만에 득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 홍콩의 객관적인 전력 차는 크다. FIFA랭킹에서 홍콩(153위)과 큰 격차를 보이는 한국(23위)은 상대전적에서도 22승 5무 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는 다수 골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축구토토 매치는 스코어를 정확히 맞혀야 하는 게임인만큼, 양 팀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대한민국(원정)-홍콩(홈)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10 16:34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도 혀 내두른 미국의 무더위…대표팀 해결 과제 급부상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클럽 월드컵을 통해 ‘날씨 변수’라는 새로운 과제를 확인했다.지난 14일 개막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1년 뒤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시험판으로 불린다. 대회 조직위도 1년 뒤 본 무대를 위한 운영,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거로 잘 알려져 있다.공교롭게도 2주가량 진행된 클럽 월드컵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날씨다. 특히 낙뢰로 킥오프가 지연되는 변수가 눈에 띈다.미국에선 매년 이 시기 북부 신시내티부터 뉴욕까지 뇌우가 자주 발생하는 거로 알려졌다. 미국 내 ‘8마일(12.9㎞) 낙뢰 규정’에 따라 이미 여러 차례 킥오프가 지연됐다. 규정에 따르면 야외 스포츠 활동 시 8마일 내 낙뢰가 확인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30분가량 낙뢰가 없다면 예정대로 활동을 재개한다. 그 사이에 낙뢰가 확인되면 또 30분을 기다려야 한다.울산 HD는 지난 18일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 당시 낙뢰로 인해 킥오프가 65분이나 미뤄졌다. 파추카(멕시코)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경기는 97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 벤피카(포르투갈)의 경기는 2시간이 넘게 지연됐다. 현지 무더위도 관심사 중 하나다. 이번 대회의 킥오프 시간은 주로 유럽 황금 시간대인 저녁에 맞춰 편성됐다. 이는 미국 동부 기준 오후 3시다. 폭염으로 인해 여러 차례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되고 있지만, 더위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여러 차례 더위로 인한 훈련의 어려움을 피력했다. 앞서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대회 개막전을 소화한 뒤 “끔찍하게 더워 발톱을 다쳤다”라고 토로했을 정도다.이 같은 문제는 1년 뒤 월드컵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 앞서 조현우를 비롯한 울산 선수들은 중단으로 몸이 식는 경험이 처음이었다며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바 있다. 6월 A매치 뒤 미국으로 향해 대회를 1주가량 지켜본 홍명보 감독도 이 문제를 인지한 거로 알려졌다. 홍 감독도 미국의 무더위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홍명보 감독도 날씨 문제를 체크했다. 11년 전에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한 적이 있다. 아직 조 추첨이나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선수단 운영을 세밀하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7월 7일 개막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나선다. 대표팀은 이 대회 최다 우승 국가(5회)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 홍콩, 일본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유럽파를 제외한 국내파로 대회에 임한다.김우중 기자 2025.06.27 00:01
산업

부스터스, "올해 연 매출 1000억 향해 달린다"

사업 첫 해부터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온 부스터스가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대 돌파를 앞두고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는 브랜든(BRANDEN)과 이퀄베리(EQQUALBERRY)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 패션·뷰티 시장에 지속 투자한 결과 6월 현재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부스터스의 지난해 연 매출은 728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으로 올해 성장 추이에 따르면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오거나이저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든은 리브랜딩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정리 문화와 실용적인 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브랜든은 국내는 물론 최근 진출한 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현지 KOL 및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퀄베리는 2024년 1월 미국 아마존에 첫 입점한 이후 토너와 세럼 카테고리 TOP 100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Bakuchiol Plumping Serum)’은 아마존 내 ‘바쿠치올’ 키워드로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이퀄베리는 유럽,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서도 K-뷰티 TOP 20에 오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부스터스는 1000억 매출 돌파를 넘어 초격차 글로벌 커머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품 개발, 마케팅, 글로벌 유통 인프라 강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 규모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재 채용도 대폭 확대해 조직 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는 “부스터스는 실적으로 증명된 브랜드 운영 역량과 강력한 세일즈 인프라를 갖춘 혁신 기업으로 그 가치를 입증해 왔다”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해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4 15:17
영화

‘소간지’ 소지섭, ‘광장’도 찢고 글로벌 시장도 찢었다 [줌인]

“너도 내 동생 죽인 것처럼, 네 숨통 내가 끊는다.” (‘광장’ 기준)배우 소지섭이 핏빛 복수로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3년 만의 주연 복귀작’, ‘11년 만의 액션물’ 등의 타이틀이 무색한 열연으로, ‘K 존윅’이란 별칭까지 얻었다.18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광장’은 공개 2주차인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랭크됐다.첫째 주(490만) 대비 시청수는 55.1% 올랐고, 전체 순위는 한 계단 상승했다. 나라별로는 홍콩,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총 7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전주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이 중 9개 국가에서 1위를 찍었다.작품 흥행에야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단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주인공 기준을 연기한 소지섭이다. ‘광장’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조직 세계에 돌아온 기준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준이 사건의 시발점을 찾기 위해 상대를 하나씩 쳐내며 극을 끌어가는 구조로, 사실상 원톱 액션물이다.극중 기준은 ‘광장’의 전설로 묘사된다. 폭력조직 주운과 봉운이 하나의 조직이던 시절, 일본 야쿠자와 세력 다툼이 일어나는데, 이때 조직을 구한 이가 기준이다. 세상 두려울 것도, 욕심내는 것도 없는 그가 지키고자 하는 건 딱 하나. 동생 기석(이준혁)이다. 애당초 동생을 살리기 위해 아킬레스건을 끊고 조직을 떠났던 그는 기석이 죽은 후 다시 그곳을 찾아간다.기준은 매체에서 종종 그려지는 ‘멋진’ 깡패의 전형이기도 하다. 과묵하고 우직하며 모든 면에서 단단하다. 이는 소지섭이란 배우 자체의 이미지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소지섭은 특유의 무게감과 분위기, 날카로운 눈빛 등을 기준에 이식했다. 묘하게 맞물리는 화면 안팎의 소지섭은 시너지를 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액션 역시 시원시원하게 해냈다. 기준은 아킬레스건이 잘렸다는 설정 아래 시종 한쪽 다리를 절뚝인다. 자연스레 액션은 상체 중심의 비좁은 공간을 활용한 장면이 많다. 소지섭은 이러한 물리적 제약 속 이뤄지는 난도 높은 액션을 흔들림 없는 표정과 움직임으로 너끈하게 해낸다. 소지섭은 “기준의 불사신 같은 면모가 보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래서 밀려날지언정 피하지 않으려고 했다. 또 응징하는 역할이라 가볍게 비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고 짚었다.간간이 드러나는 감정 연기는 ‘광장’의 핵이다. 기준은 ‘광장’의 가장 많은 신을 책임지지만, 대사량 자체는 많지 않다. 앞서 나열한 캐릭터의 성향 탓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여타 작품 속 주인공보다 많은 서사가 부여됐다. 달리 말해 소지섭에게는 기준의 무수한 감정을, 주어진 약간의 대사와 찰나의 움직임으로 그려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그가 95kg에 달하던 몸무게를 70kg대까지 점차 감량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말보다는 행동, 눈빛으로 연기해야 하는 캐릭터라 행간을 채우려고 노력했다”는 소지섭은 미세한 표정 변화로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고, 괴력이 만든 비현실감을 현실로 바꾼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모든 복수를 마친 후다. 홀로 숲속 캠핑장에 돌아가 동생의 환영을 마주했을 때 그의 얼굴에 드리우는, 죽음을 초월한 듯한 공허함이 오래 남는다.소지섭의 열연은 작품에 불호 표를 던진 원작 팬들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IMDb에는 “소지섭은 남기준을 원초적인 분노와 조용한 슬픔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은 이 시리즈의 중심을 이룬다”, “액션 서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전율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환상적인 컴백작이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 도전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 극찬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광장’의 기준은 소지섭을 위해서 만들어진 역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보면 기준은 무모하고 자학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을 살상하는 빌런이다. 하지만 그 안에 본인이 바로 잡고자 하는 게 있다. 그러면 정의가 된다. 소지섭은 그걸 설득해 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평론가는 “배우로서 소지섭의 장점은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깊이나 폭을 전달할 줄 안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충분히 캐릭터의 감정이 시청자에게도 느껴진다”고 평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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