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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월드스타' 김예지, 결혼·출산 소식 전해..."육아 이후 복귀 검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월드 스타'로 올라선 사격 선수 김예지(33)가 최근 같은 사격 선수와 결혼해 새 출발 했고, 최근 아이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김예지가 사격 선수로의 삶보다는 당분간 육아와 남편의 선수 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어 플필은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은 국내외 대회 일정과 장기간 훈련이 잦아, 특히 여성 선수에게 육아와 선수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번 결정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현실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지의 소속사는 이번 선택이 선수가 은퇴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플필은 "선수가 육아 이후 복귀할 수도 있고 다각적 활동 재개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다. 그는 올림픽에 앞서 나선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시니컬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올림픽 기간 그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라는 코멘트를 달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예지는 올림픽이 끝난 뒤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고 모델·연기·방송을 소화했다. 테슬라코리아 앰배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예지는 지난해 11월 소속팀이었던 임실군청과 계약이 종료된 뒤 그동안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8 18:12
생활문화

더마펌, 글로벌 앰버서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발탁, “리브랜딩 캠페인 본격화 진행”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멤버 휴닝카이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다. 특히 휴닝카이는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과 보컬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더마펌은 자체 기술인 펩타이드 과학을 기반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솔루션’을 강화하는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맑고 신뢰감 있는 휴닝카이의 이미지가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으며, 향후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휴닝카이는 촬영 현장에서 밝고 적극적인 태도는 물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하며 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더마펌 측은 “휴닝카이와 함께라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더마펌은 리브랜딩의 첫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펩타이드 기반 고기능성 앰플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2종’을 출시했다.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레티노이드’는 차세대 레티놀로 불리는 레티노이드(HPR)와 99% 고순도 펩타이드를 함유해, 단 3일 만에 10가지 모공 고민을 개선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씨 플러스’는 나이아신아마이드 15%에, 99% 고순도 글루타치온 나노 브라이트닝™, 비타민 C 캡슐을 함유해 3일 만에 10중 톤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두 제품 모두 ‘3일 만에 눈에 보이는 확실한 효과’를 내세운 스킨 부스터 콘셉트로, 효능 체감을 중시하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포함한 20여 종 이상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 받아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타입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펩트올로지 라인은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될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캠페인 “우리, 3일만 만나볼래요?” 영상과 화보는 휴닝카이의 깨끗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더마펌의 펩타이드 연구 기반 기술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글로벌 영 타깃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더마펌 김연희 대표이사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시도할 때 고민을 하게 된다. 효과를 쫓자니 부작용이 걱정되고, 순한 제품을 사용하면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늘 이렇게 고민하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라도 고효능 고기능성 제품을 마음 놓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더마펌만의 펩타이드 기술로 ‘펩트올로지’ 제품들을 개발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피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앞으로 글로벌 앰버서더 휴닝카이와 함께 디지털 채널 중심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0:00
산업

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모델로 장원영 발탁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신규 제품의 모델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발탁하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선다.에이피알은 8일 장원영을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원영은 인기 그룹 아이브의 멤버로 세련된 비주얼과 당당한 매력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메디큐브 공식 SNS를 통해 신규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에이피알은 이번 모델 선정 배경으로 장원영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지알의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젠지’(GenZ) 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는 장원영과의 시너지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전체의 잠재 고객과 폭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장원영이 모델로 활동하는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는 세안부터 스킨케어까지 일상 속 피부관리에 최적화된 제품들이다. 두 제품 모두 별도의 전용 화장품이나 카트리지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추고 있어 뷰티 디바이스 입문템으로 제격이다. 특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구(舊) 부스터 프로 미니)는 휴대성과 편의성, 가성비를 모두 갖춘 실속형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1020세대의 유입에 기여한 바 있다.에이피알은 향후 장원영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장원영과 신규 뷰티 디바이스의 다양한 비주얼 화보와 TV CF는 물론, 인터뷰 영상, 촬영 비하인드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뷰티 디바이스 출시를 기념해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장원영이 가진 밝은 캐릭터와 긍정적인 에너지, 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혁신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장원영과 함께 등장할 에이지알의 모습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8 08:46
스타

박규영, 韓 배우 최초 ‘엘르 인디아’ 표지 장식…“‘오겜’의 라이징 스타”

배우 박규영이 ‘엘르 인디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지난 4일(현지 시각) ‘엘르 인디아’가 박규영과 함께한 7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엘르 인디아’ 표지를 장식한 건 한국 배우 중 박규영이 최초다.‘엘르 인디아’는 박규영을 ‘오징어 게임’의 라이징 스타로 소개하면서 다채로운 무드가 돋보이는 화보 컷과 인터뷰를 전했다.공개된 커버 속 박규영은 오렌지빛 실크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화보 컷들에는 숏컷 헤어 스타일과 세련된 화이트 드레스,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그린톤 자켓까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소화하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박규영은 작품 촬영을 앞두고 어떻게 연기를 준비하냐는 질문에“"먼저 비주얼부터 만든다. 목소리, 피부가 건조한지 윤이 나는지, 걸음걸이, 사물을 바라보는 눈빛은 어떤지. 그렇게 외형을 만들다 보면, 점점 내면으로 들어가게 된다”라며 “지금까지의 배역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쳐 층층이 구축됐다”고 답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 3에서 연기한 ‘노을’ 캐릭터의 선악 여부에 대해서는 “노을의 선택은 그래도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으로서 서로에게 해야 할 최소한의 존중, 그것이 노을의 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콘텐츠와 문화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배우, 감독, 작가,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들이 있다. 그런 이야기들을 함께 전할 기회를 얻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한편 박규영의 화보 컷과 인터뷰 전문은 '엘르 인디아'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6 16:52
드라마

‘사계의 봄’ 하유준, 종영 소감 “촬영 내내 행복”… 다음은 AxMxP 데뷔

하유준이 ‘사계의 봄’ 종영 소감을 전했다.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유준은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벌써 끝이 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조금 아쉽기도 하다. 촬영 내내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해졌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평소 일상에서 ‘사계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사계처럼 긍정적인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감독님과 선배님들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함께 애써주신 분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계의 봄’이 많은 분들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하유준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과거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이자, 현재는 한주대 밴드부 ‘투사계’의 보컬 멤버인 사계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하유준은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사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 호평을 얻었으며, 눈에 띄는 비주얼과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첫 작품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하유준은 올해 밴드 AxMxP(에이엠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AxMxP는 정식 데뷔 전부터 드라마, OST, 페스티벌, 화보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하유준이 AxMxP 멤버로서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3 09:47
스타

‘♥윤선우와 결혼’ 김가은 “10년간 내 편”…웨딩화보 촬영 공개

배우 김가은이 윤선우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 2일 김가은은 자신의 SNS에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고 저의 편이 되어주었던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더워지는 날씨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김가은은 윤선우와 웨딩화보 촬영을 하는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은과 윤선우 소속사는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10년 만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의 퀴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여름아 부탁해’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자이언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치지 않고서야’ ‘슈룹’ ‘킹더랜드’ ‘감자연구소’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16:43
영화

“웃음+감동 다잡은 파스텔톤 좀비영화” 조정석, 여름 흥행 질주 예고 ‘좀비딸’ [종합]

조정석이 색다른 가족 코미디 영화 ‘좀비딸’로 여름 극장가 흥행 연타에 도전한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좀비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와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애니메이션화도 됐던 동명 인기 웹툰(작가 이윤창)이 원작이다. ‘인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날 필 감독은 “‘꿈의 캐스팅’이라 감사하다. 다 같이 있을 때 흐뭇해지면서 그림체도 닮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며 “이번 영화는 한 신 안에 코믹도, 감동도, 짜릿함도 있어서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연함이 중요했다. ‘갓벽한’(완벽한) 배우분들이 200% 잘해줘서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운을 뗐다.이어 “호러 스릴러 아닌 가족 코미디지만 좀비 디테일이 중요했다”며 “좀비 안무팀에게 ‘무섭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문했고 반려동물의 느낌을 많이 넣고자 했다. K팝 춤 또한 극중 부녀를 연결하는 코드라 좀비 모션에 안무 동작을 넣고자 했다. 전체 좀비가 나올 때도 군무 느낌을 줬다”고 차별점을 짚었다.앞서 ‘엑시트’와 ‘파일럿’으로 여름 극장가 흥행 연타에 성공한 조정석은 “제게 약간 운이 있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올여름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그가 연기하는 정환은 동물원 맹수 사육사로, 좀비가 된 딸도 훈련을 통해 되돌리고자 하는 ‘딸바보’ 아빠다. 조정석은 “원작을 보지 못하고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너무 재밌었다. 감정을 추스르는데도 힘들었고 선택 안 할 수 없었다”며 “영화를 보면 정환의 훈련 효과를 바라는 마음보다도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비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을 찢은 듯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칠 배우진으로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가 함께한다. 흥과 정 많은 할머니 밤순 역을 맡은 이정은은 “감독님이 대본에 풍요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K팝을 즐기는 할머니’가 됐다”며 “웹툰 원작이다 보니 자칫 만화적으로만 보일까 봐 노인 분장을 해도 표정이 읽히지 않는 건 피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 헌터’ 연화로 분한 조여정은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해 “별 노력이 사실 필요 없었다. 실제로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그리스’(2005)로 인연을 맺은 이후 ‘좀비딸’로 재회했다. 동네 약사이자 정환의 친구 동배 역 윤경호는 “제 얼굴에 양면성이 있다고들 하지만 이번엔 의심 없이 보셔도 될 만큼 편안한 역할”이라며 “누구에게나 있는 친한 친구, 이웃집 삼촌같다. 은근히 재밌는 캐릭터”라고 귀띔했다. 조정석과 종을 초월한 부녀호흡을 맞추는 딸 수아 역은 최유리가 발탁됐다. K팝을 사랑하는 사춘기 소녀지만 좀비가 되어 동물 사육사인 아버지와 특훈하게 된 인물이다. 원작 팬이라고 밝힌 최유리는 “원래 몸을 잘 못 쓰는데 이번 작품의 수아가 되기 위해서 안무 선생님들의 인솔 하에 열심히 연습했다. 좀비 특유 움직임에 수아의 사랑스러움을 녹여내고자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의 움직임을 많이 참고했다”고 설명했다.웹툰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최유리와 이정은은 2시간여 걸린 특수 분장을 소화했다. 조정석은 “분장 퀄리티가 놀라울 정도다. 기존 좀비 영화와 달리 유채색, 파스텔톤이어서 기존에 보셨던 그 어떤 좀비 영화보다 강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원작의 깜찍한 마스코트 애용이는 진짜 고양이가 출연한다. 필 감독은 “애용이는 작품 정체성 같은 중요한 캐릭터다. 애용이만 애니메이션이면 어색해서 실사 촬영을 원칙으로, 촬영 경험있는 고양이 배우를 찾아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석이 ‘좀비딸’로 ‘세글자’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도 기대가 모인다. 조정석은 “3의 법칙을 이용해 관객이 333만 명 들면 좋겠다”며 “흔히 쓰이는 수식어지만 ‘재미와 감동 다 사로잡은 영화’가 이 영화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30 12:33
스타

[화보IS] 이봉련 “‘언슬전’ 발리 휴가는 고마운 시간”…고혹적 분위기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은 배우 이봉련이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23일 매거진 싱글즈는 이봉련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봉련은 ‘언제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팀과 함께 다녀온 발리 휴가에 대해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팀 전체가 함께 휴가를 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에요. 마음껏 웃고, 떠들고, 좋은 에너지를 나눴다”고 이야기하며 촬영장에서의 유대와 팀워크, 그리고 ‘서정민’이라는 인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에서 ‘서정민’이 후배들과 서로를 알아가고 서서히 유대감을 쌓는 것처럼 실제로도 비슷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한편, 많은 후배들에게 자극을 받고, 동시에 스스로에게도 큰 배움이 있었다고 했다.데뷔 20년 차. 긴 시간 동안 연기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그는 “한 가지 일을 오래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버텨온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열정만 가득했던 시절의 저를 기억해주는 분들을 만나면, 스스로도 감동을 느낀다”며 앞으로를 “특별한 목표보다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연기를 이어가고 싶어요. 배우는 나이 들어가는 것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직업이니까요”라고 담담한 대답을 건넸다. 이봉련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08:52
연예일반

변우석 귀에 농구공이… 난해한 귀걸이도 ‘소화’

배우 변우석이 놀라운 패션 소화력을 자랑했다.변우석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보 촬영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갈색 계열의 슈트에 가죽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특히 왼쪽 귀에 커다란 농구공이 달린 귀걸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변우석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디자인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프로미’를 과시했다.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변우석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돌아온다. 해당 드라마는 MBC에서 방영 예정으로, 가수 아이유도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8:37
예능

‘추성훈♥’ 야노시호, 모델 데뷔 30주년 맞아 추사랑과 동반 화보촬영 ‘감탄’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이 깜짝 동반 화보를 촬영한다.22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6회에서는 한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는 야노 시호를 위해 통역사로 변신한 사랑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와 함께 모델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마를 위해 사랑이가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준비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날 사랑이는 한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는 야노 시호를 위해 통역사로 변신한다. 요즘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 중이라는 사랑이는 감독님의 디렉팅을 엄마에게 하나하나 전달하며 통역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든든히 해낸다.또한 사랑이는 엄마의 광고 촬영을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바라보며 한순간도 시선을 떼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랑이의 꿈이 모델이기 때문. 사랑이의 눈에 비친 프로페셔널힌 엄마의 모습은 어떤 울림을 안겼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사랑이는 모델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마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준비한다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이벤트를 본 야노시호는 눈물까지 흘린다는데. 과연 사랑이가 준비한 이벤트는 무엇일지, 또 야노 시호는 이를 보고 어떤 감상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마지막으로 사랑이와 야노 시호는 ‘쌍둥이 콘셉트’로 특별한 화보 촬영에도 나선다. 붕어빵 미모의 두 모녀가 카메라 앞에 서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를 본 추성훈의 반응은 어땠을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늘(22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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