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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과 로코? 주변서 ‘좋겠다’고.. 뜨거운 반응 처음” [인터뷰①]

김소현이 황민현과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소현을 만났다. 그는 “민현 오빠랑 드라마를 찍게 됐다고 했을 때 저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은 처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19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김소현은 “작품을 한다고 하면 보통 친구들 반응은 ‘잘됐네~’인데, 이번에는 ‘좋겠다’고 말해서 너무 웃겼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 분들도 저랑 오빠의 얼굴합이 좋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적인 호흡에 대해서는 “민현 오빠가 제대로 된 로맨스를 찍는 게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맞추며 될지 고민이 많았다. 다행히 오빠가 푼수 같은(?) 성격이라 현장에서 재미있게 맞춰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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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펜타곤 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보이즈 플래닛’…군대보다 어려워”

“여러 무대를 경험하며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예전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러면서 한층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데뷔 8년, 연습생까지는 도합 15년을 잠시 내려두고 Mnet ‘보이즈 플래닛’의 문을 두드린 그룹 펜타곤 후이의 소감이다. 꽤나 오랜 시간 활동해온, 그것도 인기의 맛을 본 후이는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기 위해 과감한 도전에 나섰고, 그 결과는 꽤 성공적이었다. 최종 13위로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데는 성공했다.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을 마치고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부담과 걱정을 안고 시작했는데 행복한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뻤다. 내가 차갑고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이 있었던 것 같은데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연습생이 모여 데뷔조를 결성하는 ‘보이즈 플래닛’에 8년 차 아이돌인 후이의 출연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활동명인 후이를 잠시 접어두고 본명인 이회택으로 다시 교복을 입은 계기에 대해 후이는 “군 복무를 끝내고 돌아왔는데 상황적으로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더 멋있는 앨범과 무대를 위해 필요하고 또 원했던 것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는 것이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후이는 “엄청 많았다. 무대마다 삐끗하면 큰일 난다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모든 무대가 소중했지만, 인생을 걸고 하는 느낌의 무대가 많았다”며 “그래서 무대 전에 예민해졌다. 몸이 아플 리가 없는데 아프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8년 전 데뷔와 함께 연습생 딱지를 뗀 후이는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갔던 ‘보이즈 플래닛’ 당시를 회상했다. 후이는 “요즘 친구들은 너무 잘한다. 예전에는 무언가를 보고 따라 하는 게 주된 연습이었다면 요즘에는 본인의 표현을 더 자유롭게 잘하더라”라며 “그래서 나도 많이 배웠다. 실제로 연습실에서 다른 친구를 거울로 지켜보며 ‘어떻게 하면 저 친구의 장점을 가져올 수 있을까’를 고민했을 정도”라고 말했다.연습생들과 똑같이 경쟁 선상에 놓이며 작아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많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후이는 “그러나 나는 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선택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려는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후이는 꾸준히 데뷔권을 유지하다가 듀얼 포지션 배틀 이후 1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톱9에서 밀려났다. 순위가 점차 하락했던 것에 대해 후이는 “나는 이미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했다”며 “경연 프로그램이고 다음 무대를 해야 하고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니 높은 순위에 올라가고 싶었던 건 맞다. 그렇다고 해서 내 순위가 아쉽다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막연하게 파이널 무대까지 서는 것을 꿈꿨던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새로운 강점을 발견했다. 후이는 “‘내가 무대를 많이 올랐구나’ 싶었던 순간은 있었다. 예를 들면 소리가 잘 들리는데도 인이어를 뺀다던가 노래 외에도 표정, 제스처 등을 신경 쓰는 것 등이 그렇다”면서 “연습생 때 하이라이트 양요섭 선배님이 마이크 돌리는 걸 보고 멋있어서 따라 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잘 안 하는 거니까 후배들도 좋아하는 것 같더라”며 웃었다.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이 군대보다 더 어렵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후이는 “프로그램이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걸까. ‘보이즈 플래닛’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살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이렇게 힘들어도 되나’라고 느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후이는 또 다른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 멤버였던 김재환과 황민현을 마스터로 만나기도 했다. 후이는 “황민현 선배님이 나왔을 때 엄청 실감 났다. ‘내가 진짜 여기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촬영 중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힘들죠?’라고 물어보더라. ‘쉽지 않다’고 했는데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황민현 선배님도 나와 똑같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멋진 아티스트로 거듭났으니 나도 멋지게 견뎌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후이에게 ‘보이즈 플래닛’을 한 단어로 정의해달라고 하자 ‘조각가’라고 했다. 후이는 “데뷔한 이후로 이렇게 많이 혼나본 게 처음이다. 그러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모난 부분들을 어떻게든 깎아내서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이 모든 상황을 안다고 해도 다시 도전할 것 같다. 그만큼 얻은 게 많다”고 했다.‘에너제틱’과 ‘네버’(NEVER)를 만든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에게 곡을 줄 것인지도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후이는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제로베이스원이 된 동생들과 미션을 같이 하지 않았냐. 동생들이 끝나고 작업실에 놀러 가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재미있게 음악 만들고 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곡을 선물해주는 것도 좋지만, 앨범 수록을 떠나 동생들과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 동생들이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게 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 같이 작업하면 좋을 것 같다”며 바람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후이는 펜타곤의 국내 활동에 대해 귀띔했다. 후이는 “계속 이야기 중이다. 지금 내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계속 이야기하며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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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英 NME 단독 인터뷰 “색다른 모습 표현하려 노력”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디딘 가수 황민현이 영국 NME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28일(현지시간) 황민현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민현은 인터뷰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로 솔로로 데뷔한 소감부터 앨범에 대한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속내를 풀어냈다.“데뷔 시절에 비해 성숙해졌고, 음악적 스펙트럼도 넓어졌다”고 올해 데뷔 12년 차를 맞은 소회를 밝힌 황민현은 이번 신보와 관련해서는 “지금 이 챕터가 과거의 나와 새로운 나를 구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민현은 “드라마 ‘환혼’ 출연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팬들에게) 보답하는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음악이라고 생각해 드라마 일정이 끝나자마자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고 솔로 데뷔를 올해 첫 행보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솔로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선정과 관련해 “무대에서 어떻게 보일지, 안무가 어떻게 보일지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타이틀곡을 고르는데, ‘히든 사이드’(Hidden Side)를 들었을 때 타이틀곡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앨범을 작업하며)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앨범 콘셉트에 맞게 나의 색다른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황민현은 “모든 데뷔는 나에게 뚜렷한 이정표다. 매번 새로운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가 많았다는 의미이기도 해 감사하다. 이번에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만의 색깔을 갖고 계속 성장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황민현의 미니 1집 ‘트루스 오어 라이’는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스웨덴,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 7개 국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 국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톱 5’에 자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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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혼’ 신승호 “1년 가까이 긴머리 유지, 머리 감을 때 힘들어”

배우 신승호가 ‘환혼’을 위해 1년 가까이 긴 머리를 유지하는 심경을 고백했다. 신승호는 최근 tvN 주말 드라마 ‘환혼’ 종영을 맞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긴 머리를 1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신승호는 ‘환혼’에서 세자 고원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심술쟁이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판타지지만 사극이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길게 유지하고 있다. “‘D.P.’ 이후로 머리를 계속 기르고 있다”고 운을 뗀 신승호는 “정말 힘들다. 여성들의 고충을 처음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느꼈다”고 털어놨다.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묻자 “일단 앞이 잘 안 보인다”며 웃음을 보였다. ‘환혼’은 판타지 사극이기 때문에 황민현, 유인수 등은 짧은 머리로 등장한다. 신승호는 “나도 짧은 머리를 하면 안 되느냐고 PD님께 여쭤봤는데 ‘고원은 왕실 사람이라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계속 길렀다”며 “앞부분은내 머리로 앞머리를 내리고 뒷부분에는 부분 가발을 착용한 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신승호는 “원래 짧은 머리일 때는 샴푸만 발라서 물에 슥 씻어내면 됐는데, 이제는 머리 감는 데 최소 5분이 걸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호가 출연한 ‘환혼’ 시즌 1은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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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려운 일도 '별거 아냐'라 여기며 나를 믿어"

황민현이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황민현은 오늘(19일) 매거진 퍼스트룩과 스웨덴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이 함께한 화보 컷의 일부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햇빛의 따뜻함·바람의 잔잔함·바위의 단단함·물의 반짝임만이 존재하는 깨끗한 공간 속 황민현이 마치 우주와 대자연의 다섯가지 원소 중 마지막 요소를 담당하는 것 같은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는 황민현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느낄 수 있다. 맑고 투명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번 화보 컷 이외에도 황민현은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민현은 인터뷰에서 6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극 '환혼' 서율과 자신의 공통점으로 '이성적이고 감정 변화가 크게 없는 면'을 꼽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멜로 연기에 대해 황민현은 '나는 팬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랑이라는 게 일방향이 아니니 받는 만큼 표현하고 돌려 드리는 것도 배우게 됐다. 팬분들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제는 주는 사랑도 잘할 수 있다. 팬분들과 주고 받은 사랑이 내 멜로 연기에 분명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나를 믿는다. 항상 스스로를 믿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또 이것이 내가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에게 늘 떳떳하고 당당하려고 하고 어려운 일을 맞닥뜨려도 습관처럼 '별거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나는 나를 믿고 간다'는 신념을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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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황민현, 눈부신 청초함

황민현이 매거진 커버 모델을 장식했다. 황민현은 19일 매거진퍼스트룩과 스웨덴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이 함께한 화보 컷의 일부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햇빛의 따뜻함, 바람의 잔잔함, 바위의 단단함, 물의 반짝임만이 존재하는 깨끗한 공간 속에서 황민현이 마치 우주와 대자연의 다섯 가지 원소 중 마지막 요소를 담당하는 것 같은 콘셉트로 진행됐다. 맑고 투명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번 화보 컷 이외에도 황민현은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민현은 인터뷰에서 다음 달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 드라마 ‘환혼’의 서율 역과 자신의 공통점으로 ‘이성적이고 감정 변화가 크게 없는 면’을 꼽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멜로 연기에 대해 황민현은 “나는 팬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랑이라는 게 일방향이 아니니 받는 만큼 표현하고 돌려 드리는 것도 배우게 됐다. 팬분들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제는 주는 사랑도 잘할 수 있다. 팬분들과 주고받은 사랑이 내 멜로 연기에 분명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를 믿는다. 항상 스스로를 믿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에게 늘 떳떳하고 당당하려고 하고 어려운 일을 맞닥뜨려도 습관처럼 ‘별거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나는 나를 믿고 간다”는 신념을 드러냈다. 황민현의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퍼스트룩 239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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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뉴이스트 민현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좌우명"

그룹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매력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23일 뉴이스트 민현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가 함께한 1월호 화보 컷의 일부를 공개했다. 약 1년 8개월 만에 에스콰이어와 다시 만난 민현은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깊어진 분위기를 과시하는가 하면, 브랜드 몽클레르의 첫 한국 대표 앰버서더로서 3년 연속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브랜드와의 조화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민현은 트렌디함이 느껴지는 비니와 함께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다운 재킷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눈빛과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과시해 화보 장인의 면모를 자랑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현은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가 좌우명"이라고 전하며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더라도 일을 할 때는 프로페셔널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좌우명을 항상 생각하면서 일을 하려고 한다”고 본인의 신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뉴이스트의 민현은 tvN 드라마 ‘환혼’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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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뉴이스트 황민현(25)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와 8주 동안 만났다.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생애 첫 미니시리즈이자 첫 주연작이었던 상황.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품에 오롯이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 정다빈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나갔다. 극 중 황민현(고은택)은 철저한 원칙주의자였다. 하지만 상극인 정다빈(백호랑)을 만나 서로의 내면에 대해 알게 되면서 '끌림'을 느꼈다.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고 그간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이란 틀에서 벗어났다. '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는 대사처럼 변수를 만나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따뜻하게 담겼다. 아름다운 학원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정다빈 배우와의 케미스트리가 풋풋하기도 하고 설렘을 전해주기도 했다. "정다빈 배우와 함께 연기할 때 연기 선배님이기도 해서 서로 좋은 호흡을 주고받았다. 좋은 호흡 덕분에 더욱 잘할 수 있었다. 다른 모든 배우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호흡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실제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많이 났을 것 같다. 고은택의 학교 생활 중 가장 부러웠던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학창 시절을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며 보내 방송부 기장으로서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부러웠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의 병행 어려운 점은 없나."두 활동을 병행한다고 해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 무대에 오르면 눈 앞에 러브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게 가수 활동의 매력이고, 새로운 인물을 연구하고 나를 대입해서 표현하며 다른 인물로 살아볼 수 있는 게 연기 활동의 매력인 것 같다." -고은택이 어떤 캐릭터로 기억됐으면 좋겠나."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라이브온'과 고은택을 사랑해준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지난 3개월 그리고 2개월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나 역시 고은택을 떠나보내기 너무 아쉽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은택을 오래도록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레디스, 플레이리스트 [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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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

뉴이스트 황민현(25)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와 8주 동안 만났다.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생애 첫 미니시리즈이자 첫 주연작이었던 상황.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품에 오롯이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 정다빈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나갔다. 극 중 황민현(고은택)은 철저한 원칙주의자였다. 하지만 상극인 정다빈(백호랑)을 만나 서로의 내면에 대해 알게 되면서 '끌림'을 느꼈다.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고 그간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이란 틀에서 벗어났다. '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는 대사처럼 변수를 만나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따뜻하게 담겼다. 아름다운 학원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종영 소감은.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 고은택을 만나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은택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시청자분들 그리고 러브(뉴이스트 팬클럽)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7회 방송 마지막 장면을 꼽고 싶다.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이다.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고은택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한다. 이러한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주인공이라는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노력했나."촬영 전 그리고 촬영을 시작하고 난 후에도 (주인공이라는 무게감이) 굉장히 컸다. 그 무게감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촬영 전에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 이상으로 준비해 갔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됐던 건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받은 도움이었다." -극 중 무표정에 힘없는 연기, 캐릭터라기엔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아쉬운 지점도 있었다. 의도한 것인가. "모든 장면에서 내가 연구하고 느낀 고은택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만약 해당 부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시청자분들께 내가 생각한 모습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연기로 표현해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배워나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레디스, 플레이리스트 [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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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황민현 "마음 속 '난 잘 될 것이다' 믿음 늘 있었다'

황민현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났다. 황민현은 최근 퍼스트룩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 황민현이라는 미지의 세계의 종착지 '옵티머스 유니버스'를 선보였다. 깜깜한 우주의 밤 속에서도, 눈부신 태양의 낮 속에서도 어디에서든 별처럼 또렷하게 빛나며 그 존재감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민현은 첫 드라마 '라이브온'을 통한 연기 도전에 대해 “대본 리딩 때 굉장히 많이 떨었어요. 대본이 닳을 정도로 연습하고 숙지하고 갔는데 첫 촬영 자체도 너무 떨렸어요. 지금은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현장에 많이 적응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밤하늘 사진에 대해서는 “그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의 촬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옥상에서 촬영한 모니터 영상을 보는데, 그때 하늘이 정말 예뻤거든요. 스스로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하면서, 또 러브분들께도 “저 촬영 잘하고 있어요!” 알려 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올렸어요"라고 말했다. '라이브온' 인물 소개란에 적힌 ‘찬바람 쌩쌩 부는 완벽주의 꼰대’라고 적힌 고은택의 캐릭터에 대해 묻자 황민현은 “생각보다 저와 비슷한 점이 많더라고요. 굉장히 계획적이라는 점? 여행을 가거나 어떤 일을 할 때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걸 좋아하거든요"라고 밝혔다. 스트레스나 피로를 잊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닌데, 최근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음식 조절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자기 전 밤마다 ‘먹방’을 봐요. 제가 진짜 라면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먹으면 붓기도 하니까 잘 못 먹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라면 먹방을 봅니다"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캐스팅 당시 닭꼬치를 먹던 어린 민현은 지금의 민현의 모습을 상상했을까. “정확하게 지금의 제 모습 그대로를 상상하진 못했지만, 솔직히 마음 깊은 곳에는 제가 잘될 거라는 믿음이 늘 있었어요"라고 고백한 황민현은 "데뷔하고 나서도, 항상요"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 또 신인 연기자로 새로운 미션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 황민현이다. 황민현은 “저는 머물러 있고 싶지 않아요. 거기까지 닿는 데 기다려주는 러브분들이 있어서 자꾸만 도전하게 되고 잘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고민이 있거나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참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돼줘요"라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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