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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정다빈 '라이브온' OST 스페셜 음반 오늘(25일) 발매

‘라이브온’ OST가 피지컬 형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0대 청춘의 갈등과 우정, 사랑을 실감나게 그린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OST를 담은 스페셜 음반이 25일 오프라인 발매된다.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라이브온’의 OST 음반에는 메인 테마곡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Your Light(유어 라이트)’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과 비비(BIBI)의 ‘난’, 후디(Hoody)&브론즈(Bronze)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와 드라마 여주인공 백호랑 역을 맡은 정다빈이 직접 가창한 버전의‘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함께 수록됐다. 여기에 드라마 곳곳에서 플레이돼 극에 몰입감을 더한 스코어 음원 등 총 21개 트랙이 담겨 듣는 것만으로도 극 분위기에 빠져볼 수 있는 앨범으로 완성됐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라이브온’의 명장면 스틸 컷을 생생히 담아낸북클릿과 북마크 세트, 포토 세트, 팝업 스탠드와 등장인물들의 증명사진인 아이디 포토 세트까지 알찬 구성품들이 포함돼 소장가치가 높은 음반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민현, 정다빈 등 등장인물들의 케미스트리부터 짜임새 있는 전개와 높은 완성도로 사랑받은 ‘라이브온’의 여운을 OST 음반을 통해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JTBC스튜디오 제공 2021.0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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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여운 깊게 남을 정도로 행복했던 '라이브온'"

배우 정다빈이 '라이브온'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했다. 12일 종영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정다빈은 전교생의 선망과 시샘의 아이콘인 백호랑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정다빈은 성장통을 겪는 인물의 서사를 유연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입증했다. 무엇보다 극 초반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점차 변모하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가시가 돋친 듯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정다빈이 어느새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하며 스며드는 과정을 깊이 있는 호연으로 승화시켰다. 더불어 다채로운 감정 변주로 '라이브온'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익명의 발신자를 추격하는 순간부터 트라우마와 비밀이 만 천하에 드러난 축제 등 장면마다 터져 나오는 정다빈의 내면 연기가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여기에 매회 짜릿한 엔딩을 장식하며 '엔딩 요정' 면모를 가감 없이 뽐냈다. 그런가 하면 정다빈은 극 중 황민현(은택)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리며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간질간질한 설렘이 싹트는 찰나를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녹여내 보는 내내 이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다빈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통해 "'라이브온'에서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행복한 환경에서 촬영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라면서 "시청자분들이 저희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해주셔서 이야기가 더 빛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여름과 겨울 사이 매력적인 호랑이를 만나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 여운이 깊게 남아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라이브온' 시청자분들의 빛나는 청춘을 항상 응원하겠다. 그 동안 라이브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뜻깊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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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설렘 중무장한 '만인의 첫사랑' 활약

황민현이 '라이브온'을 통해 '만인의 첫사랑'으로 남았다. 12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최종회에서 황민현(고은택)은 정다빈(백호랑)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해결한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핑크빛 쌍방 로맨스를 시작, 방송부 영상제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꽉 닫힌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황민현은 해명 방송이 끝난 뒤 정다빈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훈훈함을 안기다가도 최병찬(김유신)이 정다빈을 위로하려 할 때는 "넌 여기서 말해"라며 소소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 모든 일을 꾸민 이세희(정희수) 앞에서는 냉철한 모습으로 돌아와 싸늘한 말투와 표정으로 방송부 탈퇴를 지시, 상황에 따른 다채로운 감정 변화로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황민현은 정다빈에게 영상통화로 노을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정다빈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 휴대전화에 자신의 이름이 딱딱하게 저장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등 첫사랑 특유의 풋풋함을 더했다. 특히 첫 데이트 중 황민현은 정다빈의 깜짝 고백에 자신의 마음을 처음 전했던 날을 떠올리며 "그때랑 비교도 안 될 만큼 지금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과장되지 않은 솔직 담백함으로 자신의 벅찬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설렘을 안겼다. 이후 황민현은 방송부 기장으로서 영상제 준비에 돌입, 친구들과 생기 가득한 모습으로 빛나는 청춘의 면면을 보여주면서도 어머니를 향해 닫혀있던 마음의 문까지 활짝 열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엔딩을 그려냈다. 황민현은 극 전반에 걸쳐 고은택 고유의 특성을 잘 보여준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심쿵을 안긴 다정한 모습과 이해심 깊은 면모로 전한 힐링까지 적재적소에 표현한 감정선으로 고은택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대 배우들과 케미스트리 역시 빛났다. 가수에 이어 뮤지컬, 드라마까지 차근차근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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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뉴이스트 황민현(25)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와 8주 동안 만났다.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생애 첫 미니시리즈이자 첫 주연작이었던 상황.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품에 오롯이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 정다빈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나갔다. 극 중 황민현(고은택)은 철저한 원칙주의자였다. 하지만 상극인 정다빈(백호랑)을 만나 서로의 내면에 대해 알게 되면서 '끌림'을 느꼈다.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고 그간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이란 틀에서 벗어났다. '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는 대사처럼 변수를 만나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따뜻하게 담겼다. 아름다운 학원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정다빈 배우와의 케미스트리가 풋풋하기도 하고 설렘을 전해주기도 했다. "정다빈 배우와 함께 연기할 때 연기 선배님이기도 해서 서로 좋은 호흡을 주고받았다. 좋은 호흡 덕분에 더욱 잘할 수 있었다. 다른 모든 배우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호흡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실제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많이 났을 것 같다. 고은택의 학교 생활 중 가장 부러웠던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학창 시절을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며 보내 방송부 기장으로서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부러웠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의 병행 어려운 점은 없나."두 활동을 병행한다고 해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 무대에 오르면 눈 앞에 러브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게 가수 활동의 매력이고, 새로운 인물을 연구하고 나를 대입해서 표현하며 다른 인물로 살아볼 수 있는 게 연기 활동의 매력인 것 같다." -고은택이 어떤 캐릭터로 기억됐으면 좋겠나."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라이브온'과 고은택을 사랑해준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지난 3개월 그리고 2개월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나 역시 고은택을 떠나보내기 너무 아쉽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은택을 오래도록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레디스, 플레이리스트 [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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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

뉴이스트 황민현(25)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 시청자와 8주 동안 만났다.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생애 첫 미니시리즈이자 첫 주연작이었던 상황.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품에 오롯이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 정다빈과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나갔다. 극 중 황민현(고은택)은 철저한 원칙주의자였다. 하지만 상극인 정다빈(백호랑)을 만나 서로의 내면에 대해 알게 되면서 '끌림'을 느꼈다.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고 그간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이란 틀에서 벗어났다. '변수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는 대사처럼 변수를 만나 잃었던 웃음을 되찾고 진정한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따뜻하게 담겼다. 아름다운 학원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종영 소감은.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 고은택을 만나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은택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시청자분들 그리고 러브(뉴이스트 팬클럽)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7회 방송 마지막 장면을 꼽고 싶다.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이다.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고은택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한다. 이러한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주인공이라는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노력했나."촬영 전 그리고 촬영을 시작하고 난 후에도 (주인공이라는 무게감이) 굉장히 컸다. 그 무게감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촬영 전에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 이상으로 준비해 갔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됐던 건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받은 도움이었다." -극 중 무표정에 힘없는 연기, 캐릭터라기엔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아쉬운 지점도 있었다. 의도한 것인가. "모든 장면에서 내가 연구하고 느낀 고은택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만약 해당 부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시청자분들께 내가 생각한 모습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연기로 표현해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배워나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레디스, 플레이리스트 [인터뷰①]황민현 "첫 주연작 부담 컸지만 동료들 큰 도움"[인터뷰②]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단단한 친구로 기억되길"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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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정다빈, 강렬하게 몰입됐던 순간 '픽'

황민현과 정다빈이 '라이브온'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몰입됐던 순간들을 꼽았다. 12일 오후 9시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의 주인공 황민현(고은택 역)과 정다빈(백호랑 역)이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직접 언급했다. 두 배우가 꼽은 장면들은 7회에서 방송된 장면들이었다. 황민현 PICK "제가 보이지 않는 촬영이었는데도 계속 눈물났다." 황민현은 극 중 정다빈의 학폭(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자 직접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갔다가 다투던 장면을 떠올렸다. "은택이랑 호랑이 사이에 가장 큰 갈등이 나타나는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다. 엄청 집중했고 저 스스로 감정이 많이 차올랐는지 제가 보이지 않는 촬영이었는데도 계속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장면에서 황민현은 "내가 너 좋아한다 말했던 거... 그 말 한 게 오늘 처음으로 후회돼"라는 말을 꺼냈는데 진심이 빗나간 정다빈에게 눈물을 글썽인 채 실망감을 터트렸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할 정도로 와닿았다는 반응이다. 정다빈 PICK. "은택이가 방송을 통해 진심을 전한 장면 애정이 가." 반면 정다빈은 극 중 고은택과 백호랑의 갈등 후 다시 전화위복이 되던 순간을 명장면으로 택했다. "호랑이가 자퇴를 생각하고 있을 때 은택이가 방송부 사연을 통해 속마음을 전달하는데 그 사연을 듣고 추억을 회상하며 우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회상했다. 덧붙여 "아무도 믿지 못했던 호랑이가 용기를 얻게 된 장면이라 애정이 가고 공감이 많이 됐는데 좋아하기 때문에 숨길 수밖에 없던 것을 은택이가 기다려주고 믿어줘서 호랑이가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다. 각자의 방법으로 상대방의 속도에 맞춰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이 대본에 잘 그려져 있어서 더 와 닿았다"라며 남다른 의미를 되새겼다. 시청자는 물론 연기하는 배우들도 일렁이게 했던 '라이브온'은 황민현과 정다빈의 갈등을 해결하고 학교폭력 가해자 오해까지 명백하게 밝혀지며 이야기의 정점을 향해가고 있다. 최종회에는 어떤 이야기들로 마지막을 장식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1.01.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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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섬세하게 쌓은 탄탄한 서사

황민현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올리고 있다. 황민현은 JTBC ‘라이브온’에서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으로 분해 약속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배경과 백호랑(정다빈)과의 관계가 상극에서 애정, 갈등, 이해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풀어내 첫 주연 도전에 당당히 성공했다. ‘라이브온’ 방송 초반 황민현은 빈틈 없이 완벽한 자기관리를 이뤄내며 많은 학생들의 주목을 받는 고은택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이 캐릭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했다. 또한 첫사랑의 풋풋함과 간질간질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 부드러운 대사 톤으로 ‘만인의 첫사랑’ 등극에 성공해 매회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9일 방송된 7회에서는 황민현의 디테일한 내면 연기가 빛을 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은택은 백호랑이 말하지 않는 진실을 기다리며 상대를 걱정하는 모습부터 불편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어머니(송선미)의 연락, 모든 오해가 풀린 끝에 다정하게 다독여준 위로 등 극에 치달은 갈등을 섬세한 완급 조절 연기로 표현했다. 그 중에서도 황민현은 진실을 말해줄 것이라 굳게 믿었던 상대의 날 선 변명에 분노를 터트린 장면에서 고은택이 느꼈을 절망감과 처절함을 함께 담아 감정을 표출하는가 하면 처음으로 듣는 어머니의 속마음 고백에 그렁그렁한 눈물을 애써 참아내다 백호랑의 진심까지 깨닫고 눈물을 흘려 캐릭터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선명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의 촉촉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황민현이 매 장면마다 보다 흡인력 있는 씬을 완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꾸준히 고은택만의 색을 잘 잡아내 안정적으로 펼친 연기와 각 사건과 인물에 따라 극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쌓아온 감정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라이브온’은 중국 웨이보TV 시리즈에서 뽑은 ‘올해의 해외 드라마 TOP10’에서 9위에 안착,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라이브온’을 관통하는 가장 큰 사건이 해결되고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기고 있어 남은 회차에서 황민현이 또 어떤 연기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길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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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고립 택한 ♥정다빈 향한 애틋한 포옹

'라이브온' 황민현과 정다빈의 애틋한 기류가 포착됐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측은 28일 학교폭력 이슈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정다빈(백호랑)과 그런 그녀를 안타까워하는 황민현(고은택)의 포옹 현장이 공개됐다. 현재 정다빈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학교폭력 루머로 인해 홀로 오해 속에 갇혀 있는 상황. 그녀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보다 고립을 선택했다. 정다빈을 좋아하는 황민현은 이를 옆에서 바라보며 안쓰러운 마음만 커져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기만 해도 심장이 저릿한 황민현과 정다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말로 정리되지 못한 진심이 서려 있어 안타까움을 상승시킨다. 특히 정다빈을 한 품에 꼭 껴안은 것은 물론 손을 잡아주고 있는 황민현에게서 진심으로 그녀를 위하려는 마음이 엿보여 심장을 저릿하게 만든다. 까칠함 뒤 감춰진 정다빈의 여린 속내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챘던 황민현이기에 이번에도 그만의 정공 위로법이 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터. 하지만 정다빈은 "원래 누굴 좋아할수록 보여주기 싫은 것도 많아지는 거니까"라는 말로 황민현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을 수 없는 두려움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각자의 이유로 엇갈리고 있는 황민현과 정다빈의 이야기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극 초반 티격태격하며 앙숙 같았던 두 사람이 아픔을 공유하며 점차 성장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장통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까. 내일(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2.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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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노종현-최병찬, 보기만 해도 광대승천 3人

'라이브온'에서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의 우정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회를 더할수록 더욱 끈끈해지고 있는 황민현(고은택), 노종현(도우재), 최병찬(김유신)의 관계성이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먼저 방송반 황민현과 선도부 노종현은 비슷한 성격으로 쿵짝이 잘 맞는 친구 사이였다. 완벽주의자 황민현과 철저한 이성주의자 노종현의 친분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으나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적인 최병찬이 스며들면서 세 사람의 우정은 좀 더 다채로운 빛깔을 띠기 시작했다. 이에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은 학교 내에서 붙어 다니는 것은 물론 방과 후에도 PC방을 같이 다니며 우정을 켜켜이 쌓아나갔다. 게임을 하며 열을 올리거나 소소한 주제로 논쟁을 벌이는 것이 딱 열여덟 남자 고등학생임을 실감케 하는 것과 동시에 각자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있을 때와는 상반된 분위기가 흥미로움을 한층 배가하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의 우정이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 바로 애정 고민을 나눌 때다. 황민현은 두 친구 앞에서 정다빈(백호랑)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스스럼없이 드러냈고 노종현은 오래 사귄 여자 친구 연우(강재이)와의 연애 고민을 털어놓으며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최병찬은 짝사랑 중인 양혜지(지소현)에 대한 정보를 같은 방송부 친구 황민현에게 캐내려 애쓰기도 해 웃음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그 중 황민현이 정다빈을 좋아하는지 대수롭지 않게 묻는 노종현과 무미건조하게 대답하는 황민현, 그리고 혼자 어안이 벙벙해진 최병찬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 사람의 극명한 성격 대비가 요즘 유행하는 성격테스트인 MBTI의 유형별 성격 차이를 바로 보여줘 재미를 더한 것. 이렇게 성격도 하는 고민도 제각기 다른 서연고 3인방의 조합은 현실 고등학생들처럼 리얼함을 더하고 있는 상황. 딱 열여덟 그 나이가 할 법한 고민들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찾거나 도움을 주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지나온 이들에게는 아련한 감성을 자극, 또래에겐 공감과 이입을 일으키고 있다.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 우정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는 '라이브온'은 29일 오후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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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입고 싶네"…'라이브온' 정다빈, 공들인 패션도 눈길

'라이브온' 정다빈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JTBC ‘라이브온’에서 SNS 인플루언서 백호랑(정다빈)의 스타일링이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하는 것은 물론 따라 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서연고의 핫한 셀럽 백호랑은 SNS와 학교 내에서도 입고 쓰고 하고 다니는 모든 것에 선망과 질투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백호랑 역의 정다빈 역시 촬영 전부터 스타일링을 가장 먼저 염두에 뒀다고. 심플한 액세서리, 교복과 같이 입을 수 있는 상의 착장과 신발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정다빈은 "카디건을 교복 치마에 넣어서 입는다든지 워커를 신는다든지 10대 친구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도전을 했다"며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을 통해 백호랑을 특별하게 완성시켰다. 학교 밖 사복에서도 백호랑만의 매력이 톡톡 튄다. 성격을 반영한 학교 밖 사복들은 때와 상황에 맞게 달라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은택(황민현)과 영화를 보던 밤 편하게 트레이닝복을 입은 백호랑을 통해 둘 사이 마음의 거리가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것을 반증,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정다빈의 노력이 녹아든 스타일링은 달라지는 재미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심리를 고스란히 대변하는 중이다. 정다빈은 “방송부와 은택으로 하여금 호랑이의 스타일링이 변화하는 부분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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