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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종영 아쉬움 달랠 스페셜 앨범 오늘(29일) 발매

가수 벤과 어반자카파 조현아, 비투비 육성재 등이 참여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의 스페셜 디지털 OST 앨범이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난 25일 시청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종영된 '쌍갑포차'는 이날 OST의 전 음원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다시 한번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잊고 있던 꿈마저 다시 펼쳐 들게 만든 정진우의 'Dive(다이브)'부터 극 중 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가 가창해 진정성이 돋보인 '사랑은 추억을 닮아서', 아련한 감성의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 섬세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높인 벤의 'I'll be(아일 비)',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조현아 특유의 깊은 음색이 두드러지는 곡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 국내외 트렌드세터들이 주목하는 DMEANOR(디미너)가 가창한 '내일에 바래다줄게' 등 기존에 발매됐던 OST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 스코어 트랙을 포함해 총 42곡이 수록됐다. 10점 만점 평점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배우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의 찰떡 연기와 힐링을 안겨주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쌍갑포차' OST 피지컬 앨범은 7월 1일까지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7월 3일 정식 발매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6.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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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종영,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진심이 전한 따뜻함

'쌍갑포차'가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전한 진심은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25일 종영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황정음(월주)과 최원영(귀반장)이 육성재(한강배)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전생에서 황정음이 죽을 당시 품고 있던 아이였다. 부정탄 신목의 영이 아이에게 깃들어 환생을 반복하며 고통받아왔던 것. 황정음과 최원영은 '쌍갑포차'의 마지막 임무를 앞두고 육성재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줬다. 아들에 대한 부모의 정을 가득 담은 밥상이라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나인우(김원형)가 변신술을 이용해 육성재를 납치, 두 사람을 위협했다. 이를 막으려던 최원영은 소멸됐고 황정음은 격분했다. 나인우를 지옥으로 제거하기 위해선 둘 중 하나의 희생이 필요했다. 황정음은 아들을 지키기로 했고 아들의 손을 놓았다. "지금처럼만 성실하고 착하게 살면 된다. 사랑하는 사람은 꼭 잡으면서 그거면 된다"고 위로하며 그렇게 이별했다. 애틋한 모자의 정이 묻어난 순간이었다. 눈시울을 붉혔다. 황정음은 500년 동안 10만 영혼의 한을 풀어준 대가로 환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런데 환생 대신 이승으로 내려가 인간들 곁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고 그것은 '쌍갑포차'의 재오픈이었다. 그의 곁엔 최원영과 육성재가 함께했다. 세 사람의 재회가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쌍갑포차'는 한 많은 사람들의 한을 대신 풀어주는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의 활약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사이다를 선사했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코믹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위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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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종영 D-DAY…육성재, 위기 빠진 황정음 구해낼까

'쌍갑포차' 육성재가 달라졌다. 위기에 빠진 황정음을 보곤 각성, 한층 강해진 면모를 뿜어냈다. 최원영은 황정음에게 500년 만에 프러포즈를 한 상황.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영까지 단 1회가 남았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최원영(귀반장)이 500년 전 전생의 세자라는 걸 확신한 황정음(월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이 열 개라도 없지만 그녀를 돕고 싶어, 곁에 있고 싶어 왔다는 최원영과 "너 때문에 죽고, 너 때문에 벌 받은 게 500년이다"라고 밀어내는 황정음의 모습. 어긋난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그런 가운데, 황정음은 정다은(강여린)의 그승을 통해 강면주사를 만나 그가 남자를 증오하게 된 사연에 대해 알게 됐다. 또 전생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나인우(김원형)이라는 걸 알고 최원영과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최원영은 앞서 죽마고우 나인우를 죽이고 자살한 죄로 저승 경찰청 형사로 일하며 속죄를 시간을 가졌던 터. 이 모든 것이 황정음을 위한 복수였고 그녀를 향한 사랑이었음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진심을 나눴다. 황정음은 "왜 말을 하지 않았냐. 500년 동안 얼마나 원망하고 미워했는데"라고 털어놓으며 미안한 마음을 꺼내놨다. 최원영은 "네 옆에 있을 수도 없는데 진실이 다 무슨 소용이냐. 이번만큼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500년 만에 옥가락지로 마음을 전했다. 애틋한 두 사람의 눈빛이 핑크빛 기류를 높였다. 황정음은 경면주사의 오랜 한을 풀어줬다. 덕분에 육성재(한강배)와 정다은의 연애 전선은 다시금 청신호로 바뀌었다. 99999건까지 실적을 채워갔고 이젠 단 1건만 더 한을 풀어주면 미션 클리어였다. 이때 김원형의 혼이 깃든 이준혁(염부장)이 나타나 황정음을 공격했다. 위기에 빠진 황정음을 구하기 위해 육성재는 각성했다. 이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한층 쫄깃한 엔딩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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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황정음♥최원영, 500년 돌고 돈 진짜 사랑·인연

'쌍갑포차' 황정음, 최원영의 500년 넘는 '인연'이 공개됐다. 전생에서 황정음과 마음을 나눴던 세자가 바로 최원영이었다. 1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최원영(귀반장)이 죽마고우 나인우(김원형)를 죽이고 자살한 죄로 저승 경찰청 형사로 일하며 속죄의 시간을 가진 사실이 밝혀졌다.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릴 경우 황정음(월주) 곁으로 보내주겠다는 염혜란(염라대왕)의 명이 있었다. 그렇게 최원영은 맡은 바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쌍갑포차 관리자로 황정음 곁에 온 것이었다. 최원영의 애틋한 사랑이 눈시울을 붉혔다.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로 전생을 기억하게 됐다는 박은혜(중전)가 등장, 세자 최원영을 알아봤다. 오해는 풀어줘야 하지 않겠냐면서 황정음과의 오해를 풀 것을 권했으나 최원영은 "지금 월주에게 필요한 것은 조력자다. 그거면 충분하다"고 했다. 이후 황정음이 중죄 인수계약서에 서명한 사실을 알고 오영실(삼신)을 찾아가 인수계약서를 자신이 인수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계약을 파기시켰고 황정음을 대신해 지옥에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정음은 육성재(한강배)의 말투를 보고 세자를 떠올렸다. 이것은 최원영에게 배운 것. 황정음은 곧바로 최원영에 달려가 "너 누구야!"를 외쳤다. 두 사람의 관계가 500년을 돌고 돌아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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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황정음, 박은혜와 불편한 재회…전생 서사 벗겨지나

'쌍갑포차' 황정음과 박은혜가 현생에서 다시 만난다.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가진 이들의 불편한 재회가 전생 서사에 비밀을 한 겹 더 벗겨내면서 세자의 존재도 밝혀진다. 오늘(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가 황정음(월주)과 박은혜(중전)의 탐탁지 않은 재회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 "드디어 만났군요, 세자저하"라며 육성재(한강배)와 최원영(귀반장) 앞에 등장한 박은혜.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갖고 현생에 나타난 것으로 보여 포차에 심상치 않은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생에서 박시은(월주)은 무당의 딸이자 천민의 신분으로 송건희(세자)와 사랑을 나눴다. 그러나 계급을 초월한 비밀스러운 사랑 때문에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준 어머니를 잃었고, 세자에겐 배신까지 당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중전에게 "내 다시는 너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라. 만에 하나 그 얼굴을 또 보게 되는 날엔 두 발로 걸어 나갈 수 없을 것이야"라는 불호령까지 떨어졌기에, 궁궐이나 왕가에 대한 감정이 500년이 지나도 좋게 남아있지 않을 터.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이 포차에 나타나면서 황정음의 예민함과 속상함이 하늘을 찌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10회 예고 영상에도 황정음의 불편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포차를 찾아와 "궁중 떡볶이는 없나요, 궁중"이라는 중전에게 화를 참지 못하는 황정음이 포착된 것. 하지만 박은혜의 '그승'으로 들어가 자신의 전생을 목격하게 된다. 어리고 여린 전생의 자신이 박은혜 앞에서 제대로 고개도 들지 못하는 모습을 직접 마주하며,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송건희와 박은혜의 비밀들을 속속들이 알아가게 된다. 시청자들의 최대의 관심사였던 현생 송건희의 존재도 밝혀진다. 지난 9회 방송에서 박은혜의 목소리를 듣고 동시에 뒤를 돌아본 육성재와 최원영 중 진짜 세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폭발하면서 전생 서사에 쫄깃함을 더했다. "세자는 제 목을 쳤습니다. 대업을 향한 열망도 제 명줄과 함께 끊어졌지요"라는 나인우(원형)에게서 전생 서사에 대한 힌트를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었다. "죽어서도 곁에 돌아올 만큼 애지중지한 월주가 과업달성에 실패해 소멸지옥에 떨어진다면 그 역시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피눈물이 날테지요"라며 송건희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 것. 500년이 지난 후에도 황정음의 곁을 맴돌고 있는 세자는 누구인지, 전생에선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역대급 전개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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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쌍갑포차' 육성재♥정다은, 첫 입맞춤…풋풋한 연인의 향기

'쌍갑포차' 육성재, 정다은이 첫 입맞춤을 나눴다. 정다은이 먼저 용기를 내 입술에 다가갔다. 이에 육성재는 화들짝 놀랐지만 자신의 신체와 닿아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정다은이 점점 더 특별한 사람으로 자리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오영실(삼신)의 태몽 구슬을 훔친 죄로 저승 봉사명령 120시간을 받고 돌아온 황정음(월주), 최원영(귀반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성재(한강배)는 두 사람이 돌아오자 격하게 반겼다. 그간 정이 많이 들어 그리움이 컸던 것. 황정음과 최원영이 염혜란(염라대왕)으로부터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환생자 하나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이승에서 사라진 것. 그를 찾아 저승으로 돌려보내야 했다. 환생자는 갑을마트 회장 몸에 빙의된 상태였다. 이를 알게 된 육성재는 어떻게 해서든 사내 댄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려고 했다. 정다은(강여린)에게 꼭 우승을 해야 한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긴장한 정다은에겐 달콤한 말을 건네며 용기를 북돋았다. 정다은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육성재의 말을 오해하고 있다. 육성재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특이체질을 가진 육성재는 자신의 살과 맞닿아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특별한 사람이라고 지칭한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육성재와 정다은은 사내 댄스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원하는 바를 이뤄냈고 회장과의 술자리를 마련, 그승으로 가서 오해를 풀고 환생자가 저승에 갈 수 있도록 했다. 황정음, 최원영의 든든한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이후 정다은과 만난 육성재. 정다은의 눈엔 육성재의 입술만 보였다. "정말 좋았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누구와 뭘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꿈 같은 일이었다. 고맙다"고 미소를 짓는 육성재의 입술로 돌진했다. 그렇게 입맞춤을 나눴고 두 사람 사이엔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향기가 묻어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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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2막 관전 포인트 셋

'쌍갑포차'가 영업 2막을 시작한다.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 7회에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의 전생 서사와 한풀이 실적 달성 이야기가 더욱 본격화가 된다. 어느덧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2막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찐' 가족 케미 이승, 저승,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한풀이를 책임지는 '쌍갑포차' 꿈벤저스 3인방. 10만 명 실적을 채워야 하는 이모님 황정음부터 특이체질을 고치기 위해 투잡을 선택한 육성재, 저승경찰청에서 포차로 파견된 관리자 최원영까지, 특별한 사연들을 가지고 포차에 모인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손님들의 한풀이를 해결해줄 때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승에서 완벽한 드림플레이를 펼치며, 어느덧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헛헛한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2막에도 이어진다. "작년 가을부터 올 초까지 과거와 현재, 이승과 그승을 오가며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동고동락했다. 짧지 않은 기간, 촬영을 이어가며 '찐'으로 끈끈해진 느낌"이라는 육성재의 설명처럼 배우들의 견고한 호흡이 '꿈벤저스'의 케미스트리로 이어졌다. # 전생에서 현생으로, 세자는 누구일까. 첫 방송부터 박시은(전생의 월주)과 세자 송건희의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전생 서사. 특히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게 된 이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손님에게 감정 이입한 이유 등이 전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전생의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를 모두 알고 있는 나인우(김원형)가 현생에 등장하면서 전생 서사는 변곡점을 맞는다. "오랜 벗이 이제야 왔습니다, 저하"라고 의미심장하게 읊조리며 포차를 바라봤기 때문. 그가 쏘아올린 한 마디가 '세자찾기'에 화력을 가했다.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최원영은 "그동안 서서히 쌓여왔던 인물들 간의 서사와 궁금증들이 풀리며 폭발적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예고하며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인 만큼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주목해달라"는 힌트까지 덧붙였다. 황정음과 세자, 나인우의 전생 뿐만 아니라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염부장), 정다은(강여린)의 이야기도 '인연'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한 대목이다. 황정음 역시 "앞으로 이어질 월주의 전생 서사에 집중하신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다"는 포인트를 콕 찝었다. # 10만 명까지 단 4명, 예측불가 포차의 운명 상사의 갑질에 당한 박하나(송미란), 딸에게 비밀을 간직한 백지원(안동댁), 취업비리에 눈물짓던 오경주(박병재), 그승 로또 대전의 우승자 정은표(최석판),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오만석(상군), 이지현(진숙) 부부,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이서안(수경)까지 포차를 방문한 손님들의 한을 풀어준 덕분에 이제 황정음은 단 4명의 실적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오영실(삼신)의 태몽구슬을 훔친 대가로 쌍갑포차엔 무기한 영업정지라는 벌이 내려졌다. 10만 명을 채우지 못한다면 황정음은 소멸지옥으로 떨어지고, 육성재의 체질개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반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10만 명 한풀이에 성공했을 때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까. 두 가지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포차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연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원영 역시 "작품 속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함께 즐기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남은 방송까지 함께 웃고 울고 하는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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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쌍갑포차' OST 두 번째 주자…오늘(4일) 발매

'쌍갑포차' 육성재가 OST 가창에 참여하며 드라마 몰입도를 높인다. 오늘(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OST Part.2 육성재의 '사랑은 추억을 닮아서'가 발매된다. 단짠단맵을 오가는 현실 200% 반영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쌍갑포차'는 황정음(월주)과 세자의 비극적인 운명, 육성재(강배)와 정다은(여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인물 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발매되는 두 번째 OST '사랑은 추억을 닮아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백하고 순수하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서투른 첫사랑의 떨림과 설렘을 떠올리게끔 한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마음을 표현하듯 후반부에 드라마틱하게 치닫는 멜로디와 감정선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으며, 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가 가창해 더욱 진정성을 담았다. 이곡은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OST를 작업한 드라마 OST계의 거장 음악감독 개미가 작사와 작곡을, 대세 프로듀싱 팀 ZigZag Note가 편곡을 맡았다. 극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탄생시켰다. 육성재는 최근 솔로 스페셜 앨범 'YOOK O'clock(육 어클락)'으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바 있으며, 이번 '쌍갑포차' OST '사랑은 추억을 닮아서'에서도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외모와 연기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오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0.06.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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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황정음X최원영,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이었나

'쌍갑포차' 황정음과 최원영을 둘러싼 전생의 비밀이 조금씩 풀려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전생의 인연이었을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대사가 두 사람을 묘하게 연결시켰다. 또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과 그 남편이 걱정돼 떠나지 못하고 객귀로 남아있는 아내의 사연을 본 두 사람의 입장 차가 그 결정적 대목이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육성재(한강배)가 댄스 파트너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댄스 파트너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정다은(강여린)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의 몸과 살이 닿아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유일무이한 사람이었기 때문. 육성재는 이성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몰라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정다은에게 건넨 첫 번째 고백은 실패. 이 얘기를 전해 들은 황정음(월주)과 최원영(귀반장)은 황당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최원영은 "사랑을 얻고 싶으면 '나는 당신이 필요하다'가 아니라 '내가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얘기에 황정음과 최원영 모두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황정음의 전생으로 시간이 돌아갔다. 세자 송건희와 함께 나란히 서 있는 박시은(전생의 월주). 박시은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했을 뿐이라고 세자의 마음을 밀어냈지만 세자는 이것이 일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강조, "빚을 갚고 싶은 게 아니라 너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 이 마음의 주인은 너였다"고 고백했다. 세자가 최원영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되는 장면이었다. 이와 함께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객귀의 사연이 공개됐을 때 황정음과 최원영의 입장 차가 묘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차마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에 황정음은 "죽어서 저승길 가는 것도 무서운데 사랑하는 사람 두고 떠나는 기분 어쩔 거야"라고 안타까움을 표한 것과 달리 최원영은 "남아있는 오상근 씨가 더 불쌍하다. 그 사람이 눈 감는 순간에 뭘 하고 있었나 끊임없이 이러한 생각이 들 것이다. 얼마나 무서울까. 미안함, 무력함이 클 것"이라고 했다. 만약 최원영이 세자일 경우 사랑하는 황정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세상에 홀로 남겨진 사람의 입장이었을 터. 과연 황정음과 최원영은 전생부터 저승까지 이어진 인연의 고리였을까. 궁금증이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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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쌍갑포차·야식남녀' 안방극장 가득 채운 키워드 #위로

'쌍갑포차' '야식남녀'가 각기 다른 장기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한창인 때, 인간미를 풀풀 풍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달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수목극 '쌍갑포차'는 늦은 밤, 낯선 곳에 나타난 의문의 포장마차 쌍갑포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이나 손님 모두 갑이 될 수 있는 공간에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술잔을 건넨다. 황정음(월주)·육성재(한강배)·최원영(귀반장)이 술을 마신 이의 '그승'에 들어가 대신 한을 풀어주는 시스템. 상사에게 당한 불이익 혹은 취업 준비생의 취업 비리 등에 투입되어 을의 입장을 대변한다. 다소 엉뚱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들의 코믹한 복수가 시청자에게 사이다 같은 매력을 선사한다.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며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JTBC 월화극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정일우(박진성)가 열혈 예능 PD 강지영(김아진)과 예능 프로그램 '야식남녀'를 함께 꾸려가면서 벌어지는 일화를 담아낸 작품. 프로그램 초반부터 이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했다. 먹음직스러운 요리에 셰프의 진정성을 더하고 손님의 고민을 들어주며 위로하는 방식이었다. 작지만 그 어떠한 곳보다 소중한 식당 '비스트로'에서 벌어지는 일이 너무나 따뜻하게 다가오고 있다.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정규직과의 차별에서 괴로움을 토로하는 강지영. 그것을 묵묵히 들어주며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를 건네는 정일우의 관계. '야식남녀'는 특별한 무엇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에 집중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에서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음을 엿보게 한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이웃 간 정이 그 어떠한 것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음식을 통해 위로를 받고 헤쳐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맛있는 음식과 힐링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강지영,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의 한을 건드리면서 친근하게 다가온다.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최원영의 말이 바로 그 이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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