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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U18(오산고), 2022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우승

‘2022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가 서울 U18(오산고)의 우승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연중 리그로, 지난 2008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5번째 대회를 치렀다. 고등부(U18)는 A조 12팀, B조 11팀씩, 중등부(U15)는 A조와 B조 각 11팀씩으로 나누어 2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22라운드를 치렀다. U18 대회는 전, 후기 리그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기리그는 지역 기준으로 A조(중부)와 B조(남부)를 구분하고,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각 조 상위 6위 팀씩 12팀이 A조, 나머지 11개 팀이 B조로 나뉘었다. U15는 지역 기준으로 A, B조를 나눠 연중 조별리그로 진행했다. 서울 U18은 후기리그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승점 28점)로 2위 전북 U18(영생고, 승점 1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천안에서 열린 ‘2022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왕좌에 올랐던 서울 U18은 이번 주니어 리그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2 K리그 주니어‘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은 서울 U18 수비수 송준휘에게 돌아갔다. 송준휘는 서울 U18이 올해 주니어 대회에서 치른 22경기 중 19경기에 출장해 탄탄한 수비를 이끌었다. 지역 기준으로 진행된 U15 대회는 A조(중부)에서 수원삼성 U15가, B조(남부)는 전북 U15(금산중)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서 기자 ※ ‘2022 K리그 주니어’ 최종 결과 ○ 고등부(U18) A조 - 우승 : 서울 U18(오산고) - 최우수선수상 : 송준휘(서울 U18) - 최우수감독 : 김필종 감독(서울 U18) - 득점상 : 이규동(전북 U18, 영생고) ○ 중등부(U15) A조 - 우승 : 수원삼성 U15 - 최우수선수상 : 박승수(수원삼성 U15) - 최우수감독 : 백승주 감독(수원삼성 U15) - 득점상 : 김동연(수원삼성 U15) ○ 중등부(U15) B조 - 우승 : 전북 U15(금산중) - 최우수선수상 : 권연우(전북 U15) - 최우수감독 : 이광현 감독(전북 U15) - 득점상 : 한석진(전북 U15) 2022.11.17 13:43
축구

'승승장구' 울산의 역대 K리그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은?

패배를 잊은 울산 현대의 무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울산은 4월 30일 인천전(2-1)을 시작으로 5월 3일 대구전(1-0), 5월 6일 수원전(2-1), 5월 14일 전북전(0-0), 5월 20일 전남전(1-0), 5월 27일 서울전(0-0), 6월 17일 포항전(2-1), 6월 21일 제주전(1-0)까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울산의 리그 최다 무패 기록은 2003년의 16경기 연속 무패다.당시 울산은 5월 4일 성남전 부터 7월 30일 부천전까지 16경기에서 11승5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또한 5월 24일 수원전을 시작으로 7월 6일 전북전까지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총 4번의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리그 참가 첫 해인 1984년 후기리그에서 8월 8일 유공전을 시작으로 11월 3일 국민은행전까지 11경기에서 7승4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선두 대우(승점 29점)에 1점 뒤진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1988년에는 6월 11일 포철전을 시작으로 10월 8일 럭키금성전까지 7승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막판 4경기에서 1무3패로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하며 포철에 이어 2위로 리그를 마쳤다. 2011년에는 8월 27일 수원전부터 10월 30일 대구전까지 5승3무를 거두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서울, 수원, 포항을 차례로 제치고 전북과 챔피언 결정전을 치렀으나 두 경기 모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에는 8월 29일 광주전을 시작으로 11월 28일 부산전까지 8승3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하위 스플릿 진출로 빛이 바랬다. 최용재 기자 2017.06.23 16:40
야구

SK 막판 대추격 ‘선두 싸움 안개 속으로’

SK가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에서 KIA를 3-1로 꺾고 정규시즌 선두 싸움을 안개 속에 빠뜨렸다. 2000년 창단 이후 타이 기록인 11연승을 거두며 1위 KIA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줄였다. 일주일 전인 2일까지 KIA는 SK에 여섯 게임 차로 앞서 있었다. 한국시리즈 직행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SK가 연승을 이어나간 반면 KIA는 3일 대구 삼성전부터 올 시즌 최다인 5연패 늪에 빠졌다. 김성근 SK 감독은 2연승을 거둔 직후인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우리가 5연승하고 KIA가 5연패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 말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KIA는 11경기, SK는 9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72승을 기록 중이다. '승률이 같으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은 경기에서 KIA는 SK와 최소 같은 승수를 따내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KIA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에 10승 2무 7패로 앞서 있다. 반면 SK는 KIA보다 1승이라도 더 하면 1989년 전·후기리그제 폐지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 대기록을 세운다. 이날 SK의 11연승을 확정지은 선수는 정근우였다. 0-1로 뒤진 6회 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근우는 KIA 선발 구톰슨의 시속 141km 높은 싱커를 받아쳐 장외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정근우의 타구가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순간 불펜에서 몸을 풀던 SK 구원 투수들은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나타냈다. 2사 뒤에는 박정권이 또다시 우월 장외 홈런을 날리며 점수 차를 두 점으로 벌렸다. 오른쪽 어깨 피로 누적으로 열흘 동안 2군에서 쉬고 온 KIA 선발 투수 구톰슨은 호투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박재홍을 유격수 땅볼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3회 2사까지 여덟 타자를 내리 아웃시켰다. 5회까지 SK 타선이 때려낸 안타는 두 개 뿐. 그러나 정근우의 한 방은 구톰슨의 호투와 함께 KIA의 우승 낙관까지 꺾어버렸다. 김성근 SK 감독은 선발투수 송은범이 1회 말 연속 2안타와 볼넷 1개로 흔들리자 곧바로 강판시키는 강수를 뒀다. 정우람·윤길현·고효준에 이어 9회 말에는 선발 요원 글로버까지 구원 등판시켰다. 두산은 4강 싸움에 갈 길 바쁜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눌렀다. 6위 히어로즈는 3연패를 당했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488경기에서 총 540만 7527명(평균 1만 1081명)의 관중을 동원해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종전 1995년·540만 6374명)을 수립했다. 시즌 532경기를 모두 마치면 산술적으로 최종 관중수는 5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최민규 기자 ▷박종호 “챔피언 반지 수를 더 늘려야겠다”▷SK 막판 대추격 ‘선두 싸움 안개 속으로’▷김성근 감독 “남은 일정 유리할까 모르겠다”▷ 정근우, 어제 두번 맞은 공 ‘장외 투런’으로 되갚다▷프로야구, 14년 만에 역대 최다 관중 동원▷ 조범현 감독 “광주구장은 예전부터 트로트였어” 2009.09.09 22:36
야구

[스타] 정근우, 어제 두번 맞은 공 ‘장외 투런’으로 되갚다

SK가 9일 광주구장에서 치러진 2009 프로야구에서 KIA를 3-1로 꺾고 정규시즌 선두 싸움을 안개 속에 빠뜨렸다. 2000년 창단 이후 타이 기록인 11연승을 거두며 1위 KIA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줄였다. 일주일 전인 2일까지 KIA는 SK에 여섯 게임 차로 앞서 있었다. 한국시리즈 직행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SK가 연승을 이어나간 반면 KIA는 3일 대구 삼성전부터 올 시즌 최다인 5연패 늪에 빠졌다. 김성근 SK 감독은 2연승을 거둔 직후인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우리가 5연승하고 KIA가 5연패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 말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KIA는 11경기, SK는 9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72승을 기록 중이다. '승률이 같으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은 경기에서 KIA는 SK와 최소 같은 승수를 따내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KIA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에 10승 2무 7패로 앞서 있다. 반면 SK는 KIA보다 1승이라도 더 하면 1989년 전·후기리그제 폐지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 대기록을 세운다. 11연승 주인공은 정근우(27)였다.9일 KIA전. 정근우(27)는 광주구장 1루쪽 KIA 라커룸 앞에 서 있었다. 국가대표 후배인 KIA 외야수 이용규를 만날 일이 있었다. 정근우에게 "몸은 어떠냐"고 물으니 얼굴을 찡그리며 "매우 아파요"라고 했다. 전날 정근우는 KIA 서재응과 오준형의 공에 몸을 두 번이나 맞았다. 유니폼 아래 맨등은 실밥자국이 난 채로 시커멓게 부어 있었다. 공에 맞은 부위만 문제가 아니었다. 정근우는 시즌 내내 허벅지와 발목이 좋지 않다. 이날은 경기 전 진통제까지 먹었다. 정근우는 "아팠지만 오늘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힘든 경기엿다. KIA 선발 구톰슨의 호투에 밀려 SK는 5회까지 딱 한 번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는 데 그쳤다. 그러나 0-1로 뒤진 6회초 정근우는 구톰슨에게 장외로 날아가는 역전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직구를 노리던 정근우에게 시속 141km까지 싱커가 높은 코스로 들어와 버렸다. 정근우는 "이를 악물고 플레이를 했다. 그러니 이상하게 마음이 더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정근우는 선발 3번 타자로 출전했다. 11연승 기간 동안 팀 타순의 핵심인 3번은 정근우의 몫이었다. 원래 정근우의 타순인 1번은 출루와 도루가 중요하다. 3번은 점수를 내야 하는 포지션이다. 상·하위가 고른 SK 타선이지만 시즌 내내 고민은 중심 타선이었다. 쇼다 고조 타격 코치는 박재홍을 1번으로 돌리고 정근우를 3번으로 넣은 타순 변경에 대해 "중심 타순에 누구를 세울 것인가가 고민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그 중심으로 정근우가 선택됐고 정근우는 기대 이상을 해 냈다. 광주=최민규 기자 ▷박종호 “챔피언 반지 수를 더 늘려야겠다”▷SK 막판 대추격 ‘선두 싸움 안개 속으로’▷김성근 감독 “남은 일정 유리할까 모르겠다”▷ 정근우, 어제 두번 맞은 공 ‘장외 투런’으로 되갚다▷프로야구, 14년 만에 역대 최다 관중 동원▷ 조범현 감독 “광주구장은 예전부터 트로트였어” 2009.09.09 22:27
축구

수원·울산, 24일 상암벌 ‘빅뱅’

빅뱅이다. 2006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K리그 후기리그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가 2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리버풀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전에 비견할만한 빅매치다.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이다. K리그 전기리그에서 중하위권으로 처지는 부진을 펼쳤던 두 팀은 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야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할 수 있다. 후기리그 성적은 두 팀 모두 좋다. 두 팀은 나란히 3승2무로 무패가도를 달리며 승점 11점으로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골득실마저 같아 다득점에서 앞선 수원이 1위지만 큰 의미는 없다. 수원은 최근 5승 6무로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중이다. 백지훈·이관우·문민귀 등 국내파 이적 선수와 올리베라 등 새 용병의 가세로 공격진이 날카로워졌다. 5경기서 8골을 터트려 후기리그 들어 14개 구단 가운데 부산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중이다. 올리베라는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행진을 벌이고 있다. 경고 누적으로 조원희가 빠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전력 이탈이 없다는 것도 수원의 강점이다. 기분좋은 2연승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고지에 오른 울산은 사우디 아라비이 원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4시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해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지만 최근 8경기서 5승 3무를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 속에 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오히려 이천수·최성국·박규선 등 주축을 이룬 세 선수가 지난 16일 열린 경남전에서 경고를 추가하며 수원전에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게 가장 큰 걱정거리다. 울산은 레안드롱과 마차도 두 용병 스트라이커를 투톱으로 기용하고 ‘제2의 박지성’으로 손꼽히는 신예 이상호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수원성을 공략할 전망이다. 박동혁 유경렬 조세권 박병규 등 울산의 수비진은 K리그 후기리그 들어 5경기서 겨우 1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중이다. 수원의 창과 울산의 방패의 대결인 셈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15승11무14패로 1승차이로 앞서있다. 3연승을 달리다 인천에 일격을 당하며 3위로 내려앉은 서울은 껄끄러운 상대인 대전과 24일 홈에서 격돌한다. 대전은 후기리그 들어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역대 서울전 전적에서는 12승13무10패를 기록중이다. 박주영·김은중·정조국의 스트라이커 주전 경쟁도 관심거리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침체의 늪에 빠진 전기리그 챔피언 성남은 23일 포항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해준 기자 2006.09.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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