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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후속곡 활동 돌입…'음악중심' 첫 무대

지난 27일 티오피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텐션의 9TH MINI ALBUM 후속 활동곡 ‘Destiny’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업텐션의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로 꽉 채워져 팬들의 기대치에 제대로 부응했다. 뮤직비디오 속 업텐션은 블랙과 화이트, 호피무늬 등 세련된 의상을 입고 등장,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팀의 강점인 칼군무를 기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팔로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모습을 연상케 하거나 휘파람을 부는 듯한 손가락 동작 등 다양한 포인트 안무가 담겼다. 업텐션은 28일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출격해 ‘Destiny’ 무대를 처음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에서 돋보였던 업텐션의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가 실제 무대에선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Destiny’는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리는 사랑을 노래한 일렉트로닉 댄스 곡.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휘파람과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멤버 쿤과 비토가 작사 참여로 진정성을 더했다. 무엇보다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록곡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노래라는 점이 특별하다. 팬들이 무대를 가장 보고 싶어하던 ‘Destiny’로 후속 활동을 결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 2020.11.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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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신화, 20주년 맞이 "강산 두 번 바뀌었다. 환갑 파티도 할 것"

"멤버 교체 없이 20주년을 맞이한 것에 자부심이 큽니다. 환갑 파티도 하고 싶어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환갑 파티' 개최를 약속했다.신화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데뷔 20주년 팬파티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99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멤버 교체 없이 활동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소속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신화'라는 팀명을 지켜내며 20년을 활동했다. 그동안 13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중 최다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보깅댄스·의자댄스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이고, 완전체 그룹 활동을 하면서 유닛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아이돌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아이돌이 대표이자 주주인 것도 신화가 처음이다. 2003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GOOD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가 2011년 멤버 에릭과 이민우를 공동대표로 하는 신화 컴퍼니를 설립했다. 나머지 멤버는 회사에서 이사를 맡고 있다. 신화는 여섯 명의 멤버들이 똘똘 뭉쳐 신화를 지켜내고, 20년간 꾸준히 활동한 것에 대해 "강산이 두 번 바뀌었다. 그동안 멤버 교체 없이 20년을 활동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50세, 60세가 되어도 최초 기록을 세우며 활동하고 싶다. 환갑 파티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은.에릭 "신화의 스무살 생일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신화 뿐 아니라 신화창조 주변에서 도와주신 회사 식구들이 계셔서 가능한 것 아닌가싶다. 함께 자축할 수 있는 20주년이 된 것 같다."전진 "어제(24일) 팬파티 하면서 활동했던 영상이나 자료들을 보면서 스태프분들도 생각이 많이 났고, 스쳐가는 많은 분들이 계셨다. 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지금에 이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것으로 갚겠다."이민우 "1998년 3월 24일 이후 시간이 지나서 20년이 흘렀는데 멤버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어제 공연에서 순간순간을 떠올리면서 그 추억이 다시 제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하면서. 감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20주년이라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김동완 "20년 동안 잘 버텨준 신화창조 분들께 감사드린다. 늘 최선을 다하고 멋진 모습만 보여드린 것이 아니라 모난 모습도 보여드리고 부족한 것도 보여드렸다. 어떤 사람에게는 불쾌한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많은데 야유나 회피 하는 것이 아니라 박수를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두 번의 강산이 변하는 동안 가수를 하고 있는데 팬 여러분이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이다."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전진 "신화를 발굴하고 키워주신 이수만 선생님과 (신화의 곡을 써준) 유영진 형께 감사하다. 또 이수만 선생님이 아니시라면 신혜성 씨와 저는 이 이름(혜성, 전진 예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신화의 장점은.민우 "98년도 데뷔할 때부터 멤버 교체 없이 지금까지 왔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이게 신화만이 가진, 신화가 내세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정규 앨범만 13장을 발표했다. 아이돌 중 정규 최대 기록이다. 또 신화하면 퍼포먼스가 떠오를텐데 신화가 항상 고민하면서 만든 춤이 있는데 보깅댄스, 의자댄스 등은 모두 최초로 선보인 것들이다. 여기에도 자부심을 느낀다. 콘서트에서 올라이브 밴드를 진행한 것도 신화가 처음이라고 들었다. 그룹 활동 중에 솔로, 유닛 활동을 시도한 것도 신화가 처음이다. 이 모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신화가 되겠다."에릭 "신화로 데뷔하고 소속사가 바뀌면서 신하나 군화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 저희만 신화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저희 팬클럽도 신화창조라서 이름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아이돌이 대표고 주주인 것도 신화가 처음이다. 2015년부터 신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게 신화를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의 노력이 쌓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도 자부심을 많이 느낀다."혜성 "콘서트 때 팬분들이 쌀 화환을 기부하는 문화도 신화가 시작이라고 들었다. 신화창조 팬 여러분이 모범이 되어주고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후배 가수분들의 팬들이 좋은 걸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또 가끔씩 후배 아이돌 가수들이 이런 점을 본받고 싶다면서 신화를 언급하면 보람된다." -20주년 기프트 싱글로 지난 2000년 활동곡 '올 유어 드림스'(All Your Dreams)를 뮤직비디오까지 리메이크해 오는 26일 공개한다. 정규 3집 후속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혜성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팬들이 좋아하는 곡을 리메이크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로 했다. 2001년 첫 콘서트에서 부르고 아무데서도 무대를 보여준 적 없는 곡이다. 팬들이 좋아하면 좋겠다. 또 멤버들이 다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다시 찍으면 좋아할 것 같아서 'ALL YOUR DREAMS'를 리메이크하게 됐다. 여러모로 의미를 더했다."동완 "3집 활동할 때 팬들이 좋아해준 곡이다. 팬들의 투표로 3집 후속곡이 됐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곡이다. 이번에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20주년 기념 팬파티를 한 소감은.혜성 "콘서트는 거의 매년 했지만 팬파티는 오랜만이다. 24일 첫 회 때 3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했다. 그 정도로 의미가 컸다."민우 "아일랜드 형식의 무대는 처음이었다. 팬들이 우리를 감싸주는 느낌이 좋았다. 팬파티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었다." -20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큰 위기는 언제였나.혜성 "첫 회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뒤 거취를 정할 때였던 것 같다. 위기라고 하긴 좀 그렇긴하지만, 멤버들이 어딜 가든 같이 가자는 마음이 통해서 잘 이겨냈던 것 같다."민우 "멤버 모두 신화라는 그룹에 속해있는 것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위기를 잘 이겨낸 것 같다."에릭 "회사를 바꾸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화가 여섯명이라는 것에 의심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난 회사를 바꿀 때 보다 군대에 갔을 때가 가장 큰 위기이자 불안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저희는 계속 다같이 하고 싶은데 저희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 팬 여러분들에게도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워낙 연예계가 급변하기 때문에 돌아왔을 때 어떨지 몰라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팬들이 기다려줬고, 무사히 컴백해서 좋았다." -H.O.T., 젝스키스 등 함께 활동했던 아이돌 1세대가 최근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가.민우 "그들이 뭉쳤을 때 방송들을 보면서 너무 기뻤다. 또 동료로서 마음 속으로 응원했고, 계속 같이 활동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신화 표 예능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도 있다.전진 "조만간 여섯명이 다같이 단체 예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회의를 계속 하고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려달라. 정리 되는대로 보여드리겠다."민우 "JTBC '신화방송'을 통해서 (신화 단체 예능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 20주년이라서 또 한 번 뜻을 모았다. 멤버들 6명이 예능에 다같이 출연하는 모습을 또 보여드리면 어떨까해서 의견을 모았고, 잘 진행하고 있다. 멤버 여섯명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김동완 "앤디와 종종 이야기하는데, 환갑 파티를 개최하자고 했다. 앤디가 이야기하신 것이니 꼭 지켜주길 바란다. 활발히 활동할테니 팬들도 건강 유의하고 영양 보충해주며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전진 "40세가 넘은 멤버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 50세, 60세가 넘어도 최초의 기록들을 더 많이 만들어가는 그룹이 되겠다."에릭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예능 활동으로 계속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거다. 여름엔 2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투어도 예정돼있다. 20주년인 올해 1년 내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김연지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8.03.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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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컴백' 다비치, 믿고 듣는 '음원불패' 역사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10월 음원전쟁에 마침표를 찍는다. 13일 미니앨범 '50 X HALF'를 발매, 1년 8개월만에 정식 앨범을 낸다.이들 앞에 붙는 수식어는 '믿고 듣는'이다. 그만큼 발표한 음원마다 좋은 성적을 냈고 2008년 데뷔 이후 9년째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이 같은 자신감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타이틀곡을 대국민 투표로 정한다. 후보 1번 중독 발라드와 후보 2번 힐링 발라드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되고 다비치는 해당 곡으로 활동에 나선다.'음원불패' 다비치, 이들의 9년 활동을 짚었다.# 남다른 데뷔2008년 1월 데뷔부터 남달랐다. 뮤직비디오에 무려 이효리와 이미연이 나왔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는 시리즈로 나왔고 큰 화제를 모았다. 노래 역시 마찬가지. 사실상 여성 듀엣이 거의 없던 가요계 신선한 데뷔였다. 후속곡 '슬픈 다짐'도 히트였다. 최초 버전인 발라드도 좋지만 리드미컬하게 리믹스한 버전도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그해 여름 1.5집으로 낸 '사랑과 전쟁'은 첫 1위를 안겼다. 발라드만 부를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알록달록 양말에 눈에 띄는 의상까지. '두 번 다시 바람피지마~'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입에서 계속 맴돌게 했다. 데뷔 앨범부터 리패키지까지 그야말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반전곡의 연속잔잔하게 발라드로 시작해 '빵' 터뜨리는 이른 바 '다비치 음악'의 시작은 '8282'였다. '기브 미 어 콜 베이비 베이비'로 터지는 사비는 당시 획기적인 곡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반전 음악'이라 불려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실험은 한 번 더했다. '시간아 멈춰라'도 '8282'와 비슷한 곡 구성. 스탠딩 마이크를 세워두고 안무까지 곁들이는 등 꽤 신경쓴 무대를 완성했다. 버벌진트의 저음이 인상적인 '녹는 중'도 있다. 특히 강민경의 보컬을 재확인한 '녹는 중'은 활동곡이 아니었음에도 큰 사랑을 받았다. 반전곡은 아니었지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도 두 사람의 고음과 깊은 성량을 더해 완성된 명곡. 활동 당시 여럿 방송사고로 웃음까지 줬다. # 애절한 울림호소력 짙은 발라드야 말로 다비치의 히트 넘버. '편지'는 그런 의미에선 애절함이 흘러 넘쳤다.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졌고 중반부로 갈수록 멜로디가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 바이브 류재현만의 음악적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난 곡이 '둘이서 한잔해'.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 이후 5년만에 받은 '둘이서 한잔해'는 초심으로 돌아간듯 애절했다. '또 운다 또'는 제목부터 애절하고 가사는 절절하다. 헤어지자는 말에 미쳐 전하지 못한 진심을 담은 곡. 애절함은 덜어냈지만 '사고쳤어요'도 다비치 특유의 가창력을 들을 수 있는 명곡. 세련된 팝 발라드에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하게 된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O.S.T도 완벽드라마 '아이리스'에 삽입된 '모르시나요'는 다비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노래. 당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방송 활동이 없던 곡이기에 유튜브만으로 볼 수 있다. 공효진·조인성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 동명의 곡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특유 분위기와 어울리며 몽환적인 느낌을 냈다. 올 봄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삽입된 '이 사랑'은 지금까지도 차트에 머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워낙 드라마 O.S.T가 인기였지만 그 중에서도 1위는 '이 사랑'이다. 현재까지 올해 음원차트를 살펴봐도 톱10위에 든다. 그리고 최근 발표한 '달의 연인' O.S.T '그대를 잊는다는 건'도 드라마 인기와 상관없이 음원차트에서는 선방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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