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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 임호원, ‘파리 패럴림픽’ 메달 정조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가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의 임호원이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한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의 임호원이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같은 소속의 주득환 코치와 함께 참가하며, 주 코치는 대한민국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임호원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성봉(대구달성군청)과 함께 출전하는 복식 종목 준결승 진출 및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호원은 주득환 코치와 함께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까지(약 10일 간) 파리 패럴림픽 대비 사전 캠프에 참가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휠체어테니스 종목은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호원은 최근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의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남자 종목 최초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해 2월 영국에서 열린 Bolton Indoor ITF3 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5월 스페인에서 열린 XII Torneo Fundacion Emilio Sanchez Vicario 대회와 7월 독일에서 열린 German Open 대회에서도 복식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임호원은 이번 대회를 특별히 의미 있는 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패럴림픽에 세 번째 출전하는 것이지만, 이번 대회는 메달을 목표로 출전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며 "주변의 기대도 크지만, 나 스스로도 큰 기대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성장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며,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오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8.29 10:49
스포츠일반

[IS 피플] 휠체어테니스 최강 임호원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 꿈 이룰 것"

“코트 안에 있을 때 이미지와 밖에 있을 때 이미지가 다른 것 같아요. 코트 안에서는 프로이고, 밖에서는 여느 청년과 똑같죠.”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고 있는 ITF(국제테니스연맹) 파타야오픈에 참가 중인 휠체어테니스 선수 임호원(24·스포츠토토코리아)이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다. 그는 지난 26일 끝난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탈락했으나, 한성봉(달성군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복식에서는 준우승했다. 임호원은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간판이다. 2013년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에서 국내 휠체어테니스 선수 중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5년 16세의 나이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이후 2016 리우 패럴림픽, 2020 도쿄 패럴림픽 등에 출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호원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끝난 2022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단식에서 모두 우승했다. 18일 끝난 남자 복식 결승에서 한성봉과 함께 출전해 이하걸-오상호 조를 세트 스코어 2-0(6-0 6-2)으로 꺾었다. 19일 남자 단식 결승에선 한성봉을 상대해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이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다소 걱정됐던 부분이 있었는데, 결과가 잘 따라줘 기분이 좋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경기) 운영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 경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웃었다. 휠체어테니스는 비장애인 테니스와 코트 규격과 일반적인 경기 방식은 같다. 다만 투바운드까지 허용된다. 경기할 때 필수 장비인 휠체어는 방향 전환에 용이하도록 바퀴가 사선으로 되어 있고 작은 바퀴가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가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김명제(35)도 휠체어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이다. 임호원은 김명제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초등학교 2학년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던 임호원은 우연한 계기로 휠체어테니스를 시작했다. 재활 병동 옆 침상에 누운 환자의 보호자가 테니스 라켓을 선물해주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임호원은 “그분께서 ‘테니스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며 라켓을 선물해주셨다. 이후에는 직접 테니스장도 데려다주시곤 하셨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돌아봤다. 그랜드슬램(US, 호주, 프랑스, 윔블던) 대회 출전이 목표인 임호원은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고 있다. 코리아오픈 우승으로 랭킹이 34위에서 21위가 됐다. 그랜드슬램 대회에는 16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임호원은 “휠체어테니스는 세계 랭킹을 많이 올려야 하는 스포츠다. 해외 대회 출전이 잦다.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해외 출전에 지원을 많이 해줘서 랭킹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31 05:0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도전

2018 인도네시아아시안패러게임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일동이 다음 목표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인도네시아아시안패러게임에 유지곤 감독 이하 주득환 코치, 여자부 박주연 그리고 남자부 임호원 등 모두 4명의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이 참여했다. 남자 휠체어테니스계의 기대주 임호원은 복식에서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냈다. 단식에서 아쉽게 8강에 머물렀지만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더욱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과 국가대표 감독을 겸임한 유 감독은 임호원의 성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유 감독은 "임호원이 외국 선수에 비해 서브와 백핸드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에 입단한 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인인 점을 고려하면 발전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는다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임호원은 허리의 밸런스와 서브 스킬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은 첫 출전이었기 때문에 다소 긴장했지만, 메달을 따낸 만큼 자신감과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체전을 무사히 마치고 국가대표 선발전과 이어지는 대만오픈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자부의 에이스 박주연은 목표했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복식 4위와 단식 8강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기대했던 단식에서 1회전은 통과했지만 휠체어테니스 강국 중국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다. 신체 조건에서 워낙 차이가 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승부였다. "체력과 속도를 보강해 오는 2020년 열리는 도쿄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주연은 국내 여자부 선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훈련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휠체어테니스의 경우 매우 힘들지만 중독성이 강하고 매우 재미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취미로 삼아 시작해 본다면 국내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경기도 대표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의 현재 목표는 금메달이다. 지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만큼 그 기운을 이어 최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유 감독은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많은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을 이끌며 국내의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18.10.26 06:0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 경기도와 연장 협약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이 2018년까지 경기도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 케이토토와 경기도는 19일 수원 장안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의 연고지 연장 협약을 갖고 국내 휠체어테니스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지난해 6월 경기도에 둥지를 튼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이번 연장 협약에 따라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 기간에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의 훈련비를 비롯해 국내 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한다. 또 경기도 내 체육시설 이용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창단 첫해인 2011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유지곤 감독과 주득환 코치를 필두로 박주연, 이지환, 안철용, 임호원 등 총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작년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여자 단식 금메달(박주연), 남자 단식 금메달(임호원) 등을 쓸어 담은 강팀이다.케이토토 스포츠단 김무균 단장은 "장애인 체육 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와 연고지 협약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보다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와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주영 기자 2017.06.21 06:00
스포츠일반

한나래, 삼성증권 女챌린저 테니스대회 ‘우승’

한나래(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삼성증권배 국제 여자 챌린저(총상금 2만5000달러)에서 우승했다.한나래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여고생 돌풍을 일으킨 김다혜(중앙여고)를 2-0(6-4.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앞서나가던 한나래는 3-3 동점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거렸지만 변칙적인 공격으로 작전을 바꿔 강한 스트로크와 재치 있는 네트 플레이를 펼치며 주도권을 다시 잡아 첫 세트를 6-4로 따냈다. 한나래는 2세트에서도 김다혜를 코트 양쪽으로 몰아붙여 6-4로 마무리 하며 생애 첫 챌린저우승의 기쁨을 챙겼다.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나래는 전날 류미(인천시청)와 함께 나선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나래는 현재 458위인 WTA랭킹을 300위대로 끌어 올리며, 우승 상금 2940달러(약 312만원)도 챙겼다.한나래는 "후배랑 하는 경기라 부담이 큰 경기였는데 잘 극복해서 첫 챌린저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2관왕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나래는 1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요타 챌린저(총상금7500만 달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예선을 거쳐 연일 선전했던 여자 테니스 희망 김다혜는 아쉽게 결승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결승전에 모인 400여명의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한편 ITF 삼성증권배 국제 남자 챌린저대회 단식 결승에서는 줄리앙 레이스터(독일)가 장염으로 기권을 해 두산 라조비치(세르비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에서는 마린 드라간쟈-매트 파비치(이상 크로아티아)조가 리신한-펭신인(이상 대만)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제8회 삼성증권배 한국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는 휠체어테니스계의 영원한 강자 이하걸이 이지환(스포츠토토)을 2-0(6-2, 6-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에서도 2013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휠체어 테니스경기에서 휠체어 테니스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임호원(칠보중)과 호흡을 맞춰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되었다.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사진=대한테니스협회 2013.11.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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