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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매니저, 식욕 자극하는 '먹방' 콤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와 매니저가 '먹방' 콤비로 활약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회에서는 매니저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도장 깨기에 나선 이영자의 모습을 담았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첫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영자가 추천한 메뉴는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이영자는 가마솥에 국밥을 끓이는 과정을 맛깔나게 표현했다. 이영자의 설명만 듣고 있기만 해도 침이 고일 정도. 매니저 역시 이영자의 말에 홀린 듯 식사를 '흡입' 했다.국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지나가는 행인들도 눈을 떼지 못 했다. 한 손님은 매니저에게 다가와 먹고 있는 메뉴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뒤 자신의 메뉴를 취소하고 매니저가 먹는 국밥으로 주문을 바꿨다.이영자의 음식 설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를 타고 가면서 표지판이 보일 때 마다 해당 휴게소의 베스트 추천 메뉴를 설명했다.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 설명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마치 직접 먹고 눈으로 보는 것처럼 음식 설명을 했다면, 매니저는 진정한 '먹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먹방' 콤비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어색하고 불편해보였던 두 사람이 음식으로 점점 친밀해지는 모습은 그동안 예능에서 보지 못 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8.03.25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