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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흑역사 해명한다…15년 만 지상파 예능 출연 (라스)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김준수가 토크부터 연기, 춤, 노래까지 ‘진정한 올라운더의 매력’을 대 방출한다.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흑역사는 물론 ‘제2의 깡’으로 조롱(?)당한 근황 해명까지 솔직하게 밝힌다.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하는 ‘숏폼스타K’ 특집으로 꾸며진다.올해 뮤지컬에 입문한 지 15년 째인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김준수가 출연한 ‘모차르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됐는데, 전 회차가 매진된 사례는 김준수가 최초였다고. 레전드 역사를 쓴 뮤지컬 슈퍼스타인 그가 그러나 ‘모차르트!’ 출연 제의를 처음 받았을 당시 “관객분들 앞에 나서는 게 무섭고, 부담이 된다”라는 이유로 고사한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 김준수가 ‘모차르트!’ 출연을 결정한데에 결정적인 노래가 있었다고.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이 날 김준수는 '모차르트!' 뮤지컬 넘버를 즉석 라이브로 부르며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준수는 아이돌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세웠던 레전드 기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1집 타이틀곡 ‘HUG(포옹)’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으며 당시 앨범 성공에 대해 느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한다. 김준수는 아이돌 시절 위기를 직감한 순간도 떠올렸다. 일본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2년 정도 한국 활동이 없었던 시절 ‘이 그룹’의 무대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는 후문. 이에 그는 예정돼있던 일본 활동을 일찍 접고 국내로 귀국했다고 고백해 라이벌 그룹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 생각에 재중이 형과 JX(재중시아)로 연말 콘서트를 연다”라며 “팬들이 추억할 만한 노래를 재중이 형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이어 그는 ‘주문 (MIROTIC)’ 댄스 무대를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김준수는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공항준수’의 흑역사부터 ‘제2의 깡’으로 불렸던 곡 ‘이 노래 웃기지’ 노래에 대해 해명하며 반전 토크력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토크, 연기, 춤, 노래까지 올라운더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킨 김준수의 활약은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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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슈퍼주니어, 흑역사 대방출 “어디까지 끌어내릴 거야”

그룹 슈퍼주니어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데뷔 18년차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단합력을 테스트하면서 환장의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밥값 내기에서 려욱이 당첨된 가운데 ‘은혁은 지금이라도 성형을 해야 한다’, ‘슈퍼주니어 안 했으면 쭈구리로 살았을 것 같은 멤버’, ‘슈퍼주니어 덕분에 여기까지 온 멤버’, ‘멤버들 중 생각보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 등 상처만 남은 앙케이트로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어 금일봉을 걸고 이특 팀(이특, 동해, 은혁, 려욱)과 희철 팀(김희철, 최시원, 예성, 규현)으로 나뉘어 ‘1초 안무 보고 노래 맞히기’ 게임을 시작했다. ‘댄스 멤버’ 신동이 직접 문제를 냈고, 싸이부터 슈퍼주니어의 노래 등 동작 하나만으로도 춤을 정확히 맞히는 멤버들의 눈썰미가 돋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장기 컬링으로 단합대회를 이어갔다. 무시무시한 벌칙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게임에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신동에게 엉덩이 따귀를 맞았고, 동해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신동의 흑역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특은 은혁과 양말을 바꿔 신으면서 발 냄새 역사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MC를 보던 신동은 멤버들의 작전으로 체중계에 올라가는 벌칙을 받다가 체중계 전원이 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특은 “체중계가 이런 몸무게를 처음 느껴봐서 그렇다”고 장난을 쳤고, 우여곡절 끝에 몸무게를 측정한 신동은 “다행이다. 빠졌다”고 안도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들 전원 키재기 벌칙에서 예성, 희철, 은혁, 이특, 동해, 려욱의 키는 프로필과 달라 의혹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신동의 장난이었고, 은혁은 “‘미우새’는 우릴 어디까지 끌어내릴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정규 11집 앨범 Vol.2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The Road : Celebration)을 발매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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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9' 김구라, "대학시절 과외 알바...근무 태만으로 잘려"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의 MC 김구라와 신지가 학창시절의 웃픈 일화를 공개한다. 11일(오늘) 오후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하는 ‘김구라의 라떼9’(LG유플러스·채널S 공동 제작) 4회에서는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 신지가 학창시절의 추억담을 공개하는 한편,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선 김구라는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 순위 중 6위인 ‘죽느냐 사느냐, 연고전-고연전’을 주제로 토크를 나눈다. 현재도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인 연세대와 고려대는 당시 스타급 농구 선수들을 보유하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닐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모았다. 이와 관련, 신지는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소환하고 “학창 시절, ‘마지막 승부’ 촬영 장면을 보려고 조퇴를 시도했었다. 연필심으로 눈에 특수 분장을 했는데, 소문이 나서 (선생님한테) 걸렸다”고 고백한다. 뒤이어 김구라는 당시 대학생들이 많이 했던 ‘아르바이트’를 5위로 소개하며 대학 시절 과외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영어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학생도 공부 태만, 나도 근무 태만이었다. 가서 스윽 놀았는데, 동생이 엄마에게 일러서 잘렸다”고 흑역사를 셀프 폭로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인 ‘대학가요제’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36년간 열렸던 대학가요제는 해마다 스타를 탄생시켰고, 그중 최고의 스타는 故 신해철이 속한 ‘무한궤도’였다. 또한, 1978년에 가수 데뷔 후 신인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던 트롯 발라드의 선구자 가수 심수봉이 대학가요제에 참가했었다가, 당시 황당한 이유로 탈락했던 내용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학창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이번 주제로 MC 김구라와 신지가 학창 시절 일화를 대방출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은 캠퍼스의 낭만에 ‘라떼 세대’뿐 아니라 ‘MZ 세대’도 함께 공감하며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요태 신지가 출격하는 ‘김구라의 라떼9’는 11일(오늘) 오후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채널S 2022.05.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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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돌 캠프' 이진호-온유-이기광, 군대설 방출 '웃음 폭발'

'군필돌 캠프' 이진호, 샤이니 온유,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본격적인 군대설로 방출 토크를 펼친다. 매주 월, 수, 금 오전 11시에 공개되는 SM C&C STUDIO의 자체 제작 웹 예능 '군필돌 캠프'는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그리고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에서 군feel 가득 장착한 3명의 군필돌이 아름다운 명소와 힐링 스팟을 소개하며 군 생활의 추억을 꽃피우는 여행기다. 이번 방송에는 '군필돌 캠프'의 본격적인 캠핑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진호, 온유, 이기광이 직접 요리한 캠핑 요리 한 상이 차려진 모습. 콘셉트는 캠핑 하면 빠질 수 없는 삼겹살 파티다. 캠핑 초보 멤버들의 우당탕탕 요리 현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겹살과 함께 어떤 메뉴들이 등판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군필돌 3인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리얼한 군대설 방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진호는 면회 온 군대 선임 동생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여름에 면회를 온 선임 동생이 냉면을 사 온 것은 물론, 냉면을 먹는 동안 옆에서 바이올린을 켠다는 것. 믿기 힘든 이진호의 이야기에 이기광은 MSG 토크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이에 직접 당사자와 전화 연결을 해 팩트 체크에 나선다. 이기광은 훈련소에서 기상 나팔 소리 대신 '비가 오는 날엔'이 나온 적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레전드 흑역사 짤로 회자되는 '비가 오는 날엔' 무대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이 밖에도 군필돌 3인방은 군대에서 즐겨 듣던 노래부터 면회 온 연예인과의 에피소드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한다. 온유가 부른 '모든 날, 모든 순간', 이기광의 '노래방에서' 등 귀호강 캠핑 콘서트 현장도 만나볼 수 있다. SM C&C STUDIO는 seezn(시즌), wavve(웨이브)를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V LIVE(V앱), 네이버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OTT 경험을 주무기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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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준형 "KCM, 나보다 더한 투머치 토커"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라디오스타'에 출격, 4인 4색 언금술사들의 무장해제된 작심 토크와 배꼽 실종을 부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로 정상에 올랐다. 박준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 동네 주민과 2시간 수다를 떤다는 투머치 토커인 자신조차 두 손 들게 하는 연예계 헤비 토커로 KCM을 꼽았다. "5분까지는 괜찮은데 동생이니까 우쭈쭈 해주면 끝 모르고 수다를 방출한다"라며 한 예능에 동반 출연, 잠들기 전까지 KCM의 네버엔딩 수다에 시달렸던 당시를 소환했다. 딸바보 토크에 나섰다. 박준형은 "내가 말을 잘 못하니까 말을 틀리면 딸이 고쳐준다. '끔'이라고 하면 '껌이야'라고 알려주고, '채미 먹자'고 하면 '채미 아닌 참외야'라고 고쳐준다"라고 딸의 남다른 언어능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생후 6개월 만에 "아빠 거"라는 말을 했다며 증거 영상까지 공개하는 딸바보 아빠 모멘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 아나운서 황수경은 프리 선언 이후 6년 동안 기다려온 '라디오스타' 섭외인만큼, 프로페셔널한 입담을 뽐냈다. '열린 음악회'의 최장수 MC였던 황수경은 17년 동안 대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모두 외워 진행했다며 생각이 안 날 때는 애드리브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스 800여 벌을 원 없이 입어봤다는 황수경은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슬림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수경의 마른 체형에 "먹으면 다 어디로 가느냐"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위에서 장으로 간다"라는 기승전 팩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 진행 중 나가는 곳을 잘못 찾은 출연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해야 했던 '웃참 챌린지급' 방송사고와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뒤에서 툭 치면 화장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라며 넘치는 의욕과 어설펐던 화장법 때문에 경극 배우 수준 화장을 했던 흑역사를 소환했다. 입담으로 학원계를 평정한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역시 관록의 언금술사 매력을 대 방출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연봉을 늘 궁금해한다고 밝힌 정승제는 "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과 비슷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래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그는 과거 보컬의 신 김연우를 소개받아 "4~5개월 정도 발성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트로트 앨범을 내고 노래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2억 원 정도를 플렉스 했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았다며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뜻을 알 수 없는 외계어는 물론, 즉석에서 도형 그리기 개인기와 분필 헤딩 개인기를 펼치며 못 말리는 '일타' 예능감을 자랑했다. 권혁수는 배우 이경영부터 유해진까지 그대로 '복붙'하며 넘사벽 클래스의 성대모사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권혁수는 이경영과 실제로 만난 후기를 들려주며 "전혀 안 비슷해!"라고 외쳤던 이경영을 똑같이 모사해 감탄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찍었다. 이어 "유해진 씨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데 저를 피하시더라. 제가 '옆에 가면 왜 피하세요?'라고 물었더니 '혁수가 나 따라할까봐 말을 못하겠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유해진의 목소리를 완벽 모사,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2021년 신상 개인기로 빅마마를 시도했다. 여유 넘치는 신연아와 파워풀한 이영현, 맨발의 디바 이은미까지 노래부터 제스처까지 '복붙'하는 화려한 성대모사 콘서트의 향연으로 무대를 찢었다. 권혁수는 방송 말미 김경호가 부르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무대로 성대모사 끝판왕의 클라스를 드러냈다. 귀여운 매력의 외국어 모사로 판매왕에 등극한 사연과 권혁수 열혈팬 부모님의 찐 사랑 에피소드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하는 '겉바속촉'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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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흑역사 사진 방출.."탐욕스러운 기획사 대표 느낌?"

래퍼 넉살이 흑역사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래퍼 넉살과 던밀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지우고 싶은 과거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MC 김지민이 "되게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하자, "정말 이 사진은..."이라며 해당 사진을 공개한 것.넉살의 사진을 본 박나래, 김지민, 황보라는 "어머. 저게 왜 저래", "깜짝이야"라며 경악했고, 넉살은 "지금 봐도 대단하다. 이거. 머리를 묶고 위에서 떨어지는 조명 아래에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김지민 등은 "기획사 대표 같다"라며 농담을 던졌고 넉살은 "그것도 되게 탐욕스럽고 돈 밝히게 생겼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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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전원 군필돌 하이라이트…"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네 멤버 모두 현역 제대한 하이라이트가 남성미 제대로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군 제대 후 컴배하는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작년 12월 손동운의 제대를 마지막으로 전원 전역, 오는 5월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날 네 명은 쌓아 놨던 군대 얘기를 방출했다. 의경으로 복무한 손동운은 밤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중국 대사관을 지켰다고 했다 너무 심심한 나머지 눈에 보이는 것들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양대창집 간판에 영감을 받아 슈퍼주니어 '쏘리쏘리'의 멜로디와 결합, 정체불명의 노래를 들려줬다. 당황한 김희철을 보고 손동운은 그렇게 조금씩 정신이 혼미해졌다며 자신의 군생활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었다. 어렵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돈만 많이 주면 콜"이라며 의경 생활이 적성에 맞았다고 고백했다. 양요섭은 제대 후 '복면가왕'에서 내리 8연승했다.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가족은 물론 멤버들에게까지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이기광에게 '무대 잘 봤다'는 문자를 받고 크게 당황, 그대로 '읽씹' 했다. 이날 양요섭은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세월이 가면', '밤편지', '사랑일 뿐야'를 형님들 앞에서 선보였다. 감미로운 미성과 완벽한 고음으로 노래들을 열창, 강호동은 "목소리가 유기농이다.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박수쳤다. 하이라이트는 흑역사 무대 얘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두준이 '비가 오는 날엔'을 최대 흑역사로 꼽으며 당시 무대 장면을 형님들과 함께 봤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떨어지는 물에 멤버들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 그 모습은 더 가관이었다. 양요섭은 "마지막 후렴 부분에 이기광은 거의 박살 나있었다"며 형님들을 폭소시켰다. 이기광은 "요령껏 살짝 피하면 되는데 '흠뻑 젖으면 섹시하겠지?'라고 생각해 욕심을 냈다"며 자신의 과욕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배꼽을 잡으며 "저건 그냥 벌칙"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탁구로 '아는형님' 멤버들과 대결했다. 형님들이 이기면 이수근이 작곡한 '아프지 말아요' 곡 작업에 참여하기로, 하이라이트가 이기면 신곡 홍보할 기회를 갖기로 했다. 윤두준과 손동운은 갖은 얍삽한 기술들로 강호동과 민경훈을 농락했다. 손동운은 갑자기 공 두 개로 서브를 하는가하면 윤두준은 등 뒤로 공을 날리는 묘기를 선사, 형님들을 조롱했다. 이에 강호동이 모욕 받는 기분이라며 반칙을 주장했다. 우여곡절 끝에 듀스까지 가게 된 경기, 그토록 탁구 실력을 자랑했던 윤두준이 마지막 어이 없는 헛스윙으로 결국 져 전체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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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형택 "김동현, 힘자랑 외 운동 센스는 제로" 폭로

이형택이 김동현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간다. 1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스포츠 선수에서 예능 선수로 발돋움 중인 4인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과 함께하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진다. '예능 선수촌' 4인은 예능인 못지않은 몸개그 능력과 입담으로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 전성시대' 유망주로 꼽힌다. 한자리에 모인 4인은 선수 시절 흑역사 방출부터 서로를 향한 폭로전까지 한 치의 양보 없는 예능감 대결을 펼친다. 이들이 왜 '예능 루키'인지 그 이유를 증명한다. 예능인처럼 입담을 과시하던 4인은 허벅지 씨름 대결이 펼쳐지자 숨어 있던 스포츠맨 본능을 발휘한다. 죽자고 달려들며 승리욕을 불태우는 것. 방송에 앞서 파이터 김동현과 강철 허벅지 모태범이 허벅지 대결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와 안영미가 이 모습을 지켜보며 한껏 몰입한 상황.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입담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은 쉴 새 없이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가 하면, 남의 일에 관심 많고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 면모를 자랑해 '스포츠계 김구라'에 등극한다. '투머치 토커'로 활약하는 이형택은 급기야 "김동현은 힘자랑 외에 운동 센스는 제로"라는 폭로까지 한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모태범은 현역 시절 '한일전'을 앞두고 가장 의욕이 불탔다고 털어놓는다. "선수들끼리 일본은 이기자고 다짐한다"라고 고백하며 일본인에게 컴플레인을 받은 일화를 귀띔한다. 김동현은 프로 예능인답게 본인 주 종목인 격투기 외 분야에도 자부심을 드러낸다. "김구라보다 1억 개 많다"라고 자랑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김동현이 자신한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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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주의"…'놀면뭐하니?' 유재석·이영지·홍현희 ♥흑역사 대방출

사랑의 오작교 쳑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랑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한 H&H주식회사의 러브 유(유재석)와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H&H주식회사의 ‘사랑 배송 서비스’를 의뢰한 의뢰인들의 사연에 속절없이 빠져든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내 이야기인 듯 의뢰인에게 빙의 된 사랑 배달꾼들은 때로는 공분하고 때로는 냉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현실 연애 토크를 펼쳤다. 어장 관리의 덫에 걸린 의뢰인의 사연에 자칭 짝사랑 전문가 이영지는 단번에 “아쿠아리움 오픈!”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사랑 경험치 만렙을 자랑하는 들이대자(홍현희)와 러브 유(유재석)도 크게 공감하며 의뢰인 구출을 위해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종벨(김종민)이 던진 한마디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5년간 남사친과 여사친의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겨온 의뢰인의 사연도 공개된다. 소개팅을 한다는 남사친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에 이영지는 “난제죠! 난제!”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할까?’라는 풀리지 않은 숙제를 두고 사랑 배달꾼들은 자신들의 경험담 대방출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 밖에도 과거 S방송사의 카페에서 아이스 초코를 시키던 이상형을 찾는 알바생의 사연에서는 의뢰서 내용을 토대로 ‘놀면 뭐하니?’의 공식화백 하준수가 그린 몽타주도 공개될 예정이다. 1972년생 러브 유부터 2002년생 이영지까지, 실패한 첫사랑의 아픔을 위로해줬던 곡을 소개하며 세대공감에 나선다. 양수경부터 버벌진트까지, 어떤 곡들이 이들의 마음을 달래줬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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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심수창 "류현진 내가 키웠다" 노필터 입담+허세 폭발

전 야구선수이자 현 프로야구 해설위원 심수창이 야구계 예능인 원탑 유망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18연패 당시 심정부터 '사랑의 배터리 전쟁' 일화까지 가감 없이 밝히는 노필더 입담과 허세를 뽐낸다. 내일(2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야구 기록제조기 3인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그리고 모태 야빠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야구계 대표 꽃미남 투수 심수창은 2004년 LG에 입단했다. 데뷔 3년 차인 2006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8연패에 빠지며 불명예 주인공이 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MBC SPORTS+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주옥같은 어록을 만들며 활약하고 있다. 심수창은 전설로 남은 현역 시절 에피소드를 과감하게 들려준다. 불명예 기록인 18연패에 대해 짠내와 쿨내 사이를 오가는 토크를 펼친다. 연패를 끊기 위해 관리도 하고 술도 먹고 급기야 "막 살아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밝히더니, "대한민국 0%다. 아무도 못 해"라고 급 근자감(?)을 뽐내 웃음을 안긴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회자되는 2009년 '사랑의 배터리 전쟁' 비화도 언급된다. 심수창이 한 팀에서 투수와 포수로 배터리 호흡을 맞춘 선배 조인성과 마운드 위에서 언쟁을 벌였고, 그 장면이 생중계된 사건. 심수창은 "화해 안 하면 당장 방출시킨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으며 훗날 조인성과 투수 대 타자로 만났을 때 "무조건 맞춘다고 했다"라는 노필터 입담을 자랑한다. 심수창은 불혹에 발견한 방송 체질과 끼를 발산한다.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키운 건 자신이라며 허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먼저 예능에 진출한 야구인 양준혁, 김병현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야망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라디오스타' MC들의 개그 먹잇감이 되어 웃음 구원투수로 활약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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