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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멱살 잡고 이끈다”…‘스트리밍’ 극장에서 봐야하는 이유 셋

강하늘 주연 ‘스트리밍’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긴장감과 몰입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2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스트리밍’의 극장에서 보면 더 재밌는 필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작품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끝까지 가는 강하늘의 파격 변신‘스트리밍’을 극장에서 관람 해야할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시키는 강하늘의 파격적인 열연이다. 기존의 선한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넘치는 허세와 욕망으로 위험하고 자극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어가는 ‘우상’과 완벽 동화된 강하늘은 광기의 눈빛과 자만심으로 꽉 찬 표정, 작은 버릇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미친 열연으로 92분 동안 압도적인 흡인력을 발휘한 그에게 “강하늘 눈알 갈아끼웠네 연기 미쳤다”(CGV st***86), “강하늘도 영화도 광기로 가득 찬 영화였음”(CGV 카**), “90분 라이브를 강하늘이 그냥 멱살잡고 이끈다. 누구도 못 해낼듯”(메가박스 ch****92), “강하늘 완전 미쳤!! 몰입감도 미쳤고 여러모로 미친영화”(메가박스 le***35), “강하늘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짜증남!!!”(메가박스 ch***67)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만큼 그의 인생 캐릭터 경신의 현장을 큰 화면으로 감상해보길 추천한다.#현실감 가득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의 세계극장 필람 포인트 두 번째는 조장호 감독이 스크린에 구현해 낸 리얼한 스트리밍의 세계이다. 1위의 스트리머가 수익을 독차지하는 승자 독식 구조 안에서 모든 스트리머들은 오직 인기와 화제성, 타이틀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며 ‘1위가 낳은 괴물’들이 되어간다. 조장호 감독은 무한 경쟁이라는 설정을 통해 ‘우상’을 비롯한 스트리머들이 극단적인 일을 벌일 수밖에 없다는 설득력을 부여해 더욱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관객들은 우리의 일상 깊숙이 파고든 고자극 개인 방송 세계의 실상과 민낯을 들여다보며 개인 방송 창작자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곱씹게 될 것이다. 이를 입증하듯 관객들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의 오락성이 선을 넘으면 범죄가 되는 단면을 잘 표현한 영화”(CGV ma***jk), “인방을 이해하는 사람이 만든 첫 번째 영화”(CGV wn***12), “요즘 떠오르는 사건들이 많다 스트리머 소재 중에 제일 날카롭게 다룬 거 같다”(CGV 동**), “묘한 기시감에 소름 돋는 영화”(CGV 을**), “스트리밍 영화 중 제일 반영 잘했다!”(CGV 알면**) 등 생생한 감상을 전했다.#극장에서 볼 때 진가를 발휘하는 극강의 몰입감과 스릴감마지막으로 러닝타임을 순삭시키는 강렬한 몰입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종료라는 선택지가 없는 라이브 방송에서 아무도 풀지 못한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파헤치며 자신도 모르게 나락으로 떨어지는 우상과 익명 뒤에 숨어 자극적인 채팅과 후원금을 보내며 우상은 물론 관객들까지도 더욱 자극하는 관찰자들의 댓글에 스릴이 솟구치고 짜릿한 재미가 계속된다. 관객들의 “정신없이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끝”(CGV cc***bo), “몰입감 미쳤어요!!! 극장에서 스릴러 오랜만인데 간만에 재밌게 스트레스 풀고 나왔습니다”(CGV 유*용), “뇌 정지 올 정도로 전개가 쫀쫀함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CGV q0***c6), “이렇게 긴장하며 손에 땀을 쥐고 본 영화는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CGV dbt***14), “분명 가볍게 봤는데 어느 새 숨 참고 보고 있는 나를 발견… 마지막까지 대박이였음”(CGV 악*새), “도파민 터지는 줄. 정신없이 몰임됨!”(메가박스 sm**tace), “이거 킬링타임으로 무조건보세요!!”(CGV ks***a1) 등의 극장 관람 추천 행렬이 시작되면서 ‘우상’의 라이브 방송이 어디까지 치닫게 될 것인지 구독, 좋아요와 함께 예매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절찬 상영 중.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6 14:43
무비위크

'내가죽던날' 공감 높이는 영화→심금 울리는 호평

이토록 뜨거운 반응은 오랜만이다.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이 실관람객들의 진심어린 감상평으로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다. 사라진 소녀의 흔적을 추적하는 현수 역의 김혜수와 소녀를 마지막으로 본 섬마을 주민 순천댁 역의 이정은, 섬의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의 노정의를 비롯해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연기 호흡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혜수 이정은 연기 시너지 ㄷㄷㄷ 진짜 대단하더라' '배우들 연기력 대박임ㅠ 가을 분위기 물씬 여운 남는 영화' '아… 이거 훅 들어오네요. 배우들 연기 미쳤고 메시지도 너무 좋았어요' '순천댁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울리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역시 김혜수 배우님! 흡입력이 진짜…' '배우들 연기만으로도 충분했던 영화. 캐스팅이 진짜 찰떡' 등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탐문수사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사건 이면의 사람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강렬한 연기와 담백한 스토리, 생생한 연출의 만남은 환상적' '잔잔함 속에서 느껴지는 진정성' '대단하고 경이로운 작품. 연기 스토리 영상미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섬세한 연출이 기가 막히네요. 따뜻한 위로 잘 받고 갑니다' 등 극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여기에 깊은 연대감과 함께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관객들은 '서서히 빠져들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끝나버린 영화' '토닥토닥 나를 위로하는 따뜻한 손길 같은 영화'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 어떻게든 살아가자고 손 내미는 이야기' '지친 사람 누구라도 따뜻하게 위로 받을 수 있는 영화. 참 좋다' '배우들의 아름다운 연기, 그리고 섬세한 감정선. 위로와 연대의 영화' '우리들의 이야기. 감성 충만, 위로와 힐링' 등 반응을 나타내며 영화가 남기는 진한 여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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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온앤오프' 다시만난 성시경X신동엽 신뢰의 환상 조합

다시봐도 믿음직한 조합이다. 1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과 신동엽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심은우의 담백한 일상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과 함께 하는 성시경의 OFF가 그려졌다. 성시경은 자신을 예능으로 인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절친 신동엽을 집으로 초대했다. 성시경과 신동엽은 성시경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 돌파 기념으로 깜짝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리 받아둔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들을 사연으로 받아 카운셀링을 진행했다. 연애 사연의 남녀 주인공으로 분해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펼치는가 하면, 솔로몬에 버금가는 현명한 조언을 건네 탄성을 자아낸 것. 특히 인생 첫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신동엽은 “생방송 시상식 때보다 더 떨린다”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노안으로 실시간 댓글을 읽지 못하는 웃픈 상황도 벌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성시경은 신동엽을 위한 특별한 만찬을 공개했다. 무려 4시간이나 구운 돼지고기 바비큐와 정성이 가득 담긴 고추장찌개를 내놓았고, 이를 맛본 신동엽은 “대박이다”를 연발하며 고깃집 창업을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 성시경의 요리에 감탄한 신동엽은 그 맛을 공유하기 위해 개그맨 김준현을 불렀다. 한걸음에 달려온 김준현과 신동엽이 역대급 먹방을 이어가자 성시경은 예정에 없었던 햄버거까지 뚝딱 만든 뒤 엄마의 마음으로 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봐 웃음을 유발했다. 3인방의 풍성한 ‘토요 미식회’와 이들이 나눈 소소한 대화들, 그리고 특급 게스트 신동엽의 유쾌한 활약까지, 다채로운 재미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심은우의 ON과 OFF도 계속됐다. “‘온앤오프’ 출연 이후 조금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심은우는 화장품 광고 촬영장에서의 ON을 보여줬다. 데뷔 이래 첫 단독 광고 촬영에 긴장한 것도 잠시, 전날 연습한 표정과 포즈를 다양하게 취하며 능숙하게 촬영을 마쳤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집안 곳곳의 고양이 털을 제거하며 OFF를 시작한 심은우는 고양이 집사 역할과 나홀로 요가 수련 등 3개월 전과 똑같은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배우 ON이 갑자기 멈췄을 때 공허하지 않기 위해 요가 ON도 지키고 있다”며 여전히 배우와 요가 강사를 병행하고 있는 심은우의 건강한 삶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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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복면가왕' 8연승 단독 2위…검투사는 비투비 서은광[종합]

동방불패가 '복면가왕' 8연승에 성공했다. '역시 가왕'이란 찬사와 함께 왕좌를 지켜냈다. 비투비 서은광이 미친 가창력을 자랑했으나 아쉽게 가왕 결정전에서 그 도전을 멈췄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동방불패의 8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노천탕과 경복궁이 꾸몄다. 노천탕은 현인의 '베사메무쵸'를 선곡했다. 힘 있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음을 움직이는 완급조절이 인상적이었다.경복궁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렀다. 순식간에 소환하는 90년대 감성이었다. 따뜻한 음색이 마음을 움직였다. 멍하니 듣게 되는 마성의 힐링 보이스를 자랑했다.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지금 이순간의 감동을 탱고로 느낄 줄 몰랐다. 성악 발성으로 노래를 하는데 해석하는 감각은 굉장히 팝적이다. 정말 치밀하다. 이렇게 완벽한 노래를 하다니 놀랐는데 경복궁 님은 반대로 치밀하지가 않다.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서 노래를 소화하더라. 즉흥적인데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평했다. 1라운드 무대를 본 후 노천탕이 '래퍼'라고 주장하던 워너원 황민현은 "래퍼는 아닌 것 같다. 노천탕 님은 뮤지컬 배우라는 확신이 생겼다. 고음에서의 시원함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승자는 노천탕이었다.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경복궁의 정체는 여행스케치의 메인보컬 남준봉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굿걸과 검투사가 장식했다. 굿걸은 김혜림의 '이젠 떠나가볼까'를 선곡했다. 산들바람처럼 가벼운 음색에 흡인력이 두 배가 됐다. 노련미가 돋보였다. 검투사는 진주의 '난 괜찮아'를 불렀다. 시작부터 카리스마를 발산, 순식간에 무대를 사로잡았다. 연예인 판정단 카이는 "굿걸은 진짜 굿이었다. 가수 못지않은 실력자인데 가수를 직업으로 하는 것 같지는 않다. 선천적인 끼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검투사는 2~3시간 뮤지컬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내공 있는 가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유영석은 검투사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기대가 컸다. 좀 더 잘할 수 있는 친구인데 다음 라운드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진행 도중 MC 김성주가 실수로 굿걸의 이름 발설했다. 분위기를 수습하려다 더 크게 만들었다. 당황한 김성주는 패널들의 놀림에 당황해 멘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구라는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승자는 검투사였다.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굿걸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한영이었다. 실명을 실수로 언급했던 김성주는 한영에 "미안하다"고 직접 사과했다. 3라운드는 노천탕과 검투사의 맞대결이었다. 노천탕은 포지션의 '후회 없는 사랑'을 선곡했다. 여린 감성의 가성, 수증기처럼 퍼지는 중저음, 파워풀한 고음까지 완벽한 무대였다. 검투사는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를 불렀다. 소름 끼치도록 놀라운 흡입력을 자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놓치지 않게 만들었다. "대박"이란 반응이 쏟아졌다. 가왕 동방불패는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후 "두분 모두 발성과 감정이 좋아 정말 깜짝 놀랐다. 하지만 나도 그 부분에선 지지 않는다. 무대를 휩쓸어놓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음폭이 진짜 넓다. 도입부를 부를 때는 가성을, 후렴 부분은 진짜 높은 부분인데 시원하게 진성을 이끌어냈다. 보통의 내공이 아니다. 안에서 끓어오르는 힘이 업그레이드가 되는 중이다. 용광로가 끓고 있는 것 같다. 검투사는 '이미 나에게로'가 숨 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곡이다. 진짜 어려운 곡인데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했다. 레이디 제인은 "노천탕 님은 얼굴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궁금하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역시 공감을 표했다. 승자는 검투사였다.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패한 노천탕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었다. 동방불패는 가왕 결정전 무대에 올라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열창했다. 흐트러짐 하나 없이 여유롭게 포문을 열었다. 리듬 타고 흐르는 음성, 유연한 완급조절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손끝의 박자 위에 춤추듯이 노래를 가지고 노는 동방불패였다. 여유가 넘쳤다. 역시 가왕이란 반응이었다.원곡자 김현철은 "리드미컬한 전주를 듣고 내 노래인 줄 몰랐다. 편곡하는 입장에서 새롭게 넣은 멜로디다. 정말 세련됐더라. 원곡자가 주체할 수 없었던 흥이었다. 디스코로 편곡했는데 내가 만든 곡보다 훨씬 좋았고 잘 불렀다"고 극찬했다. 승자는 동방불패였다. 8연승에 성공하며 국카스텐 하현우의 대기록(9연승)에 성큼 다가갔다. 패한 검투사의 정체는 서은광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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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이디제인 사로잡은 노천탕=고은성…검투사 가왕결정전行

'복면가왕' 노천탕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동방불패의 8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3라운드는 노천탕과 검투사의 맞대결이었다. 노천탕은 포지션의 '후회 없는 사랑'을 선곡했다. 여린 감성의 가성, 수증기처럼 퍼지는 중저음, 파워풀한 고음까지 완벽한 무대였다. 검투사는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를 불렀다. 소름 끼치도록 놀라운 흡입력을 자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놓치지 않게 만들었다. "대박"이란 반응이 쏟아졌다. 가왕 동방불패는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후 "두분 모두 발성과 감정이 좋아 정말 깜짝 놀랐다. 하지만 나도 그 부분에선 지지 않는다. 무대를 휩쓸어놓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음폭이 진짜 넓다. 도입부를 부를 때는 가성을, 후렴 부분은 진짜 높은 부분인데 시원하게 진성을 이끌어냈다. 보통의 내공이 아니다. 안에서 끓어오르는 힘이 업그레이드가 되는 중이다. 용광로가 끓고 있는 것 같다. 검투사는 '이미 나에게로'가 숨 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곡이다. 진짜 어려운 곡인데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했다. 레이디 제인은 "노천탕 님은 얼굴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궁금하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역시 공감을 표했다. 승자는 검투사였다.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패한 노천탕의 정체는 고은성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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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김영광 "경수진과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냐"

배우 김영광(30)이 연기 도전 8년 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2008년 모델로 첫 출발을 알린 그는 이듬해 MBC '트리플'을 통해 모델 출신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훈훈한 외모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고 끊임없는 러브콜 속 다작하며 8년 넘는 시간을 보냈다. '2%의 아쉬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대박이 터지는 작품이나 연기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생작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던 터 김영광은 MBC 월화극 '파수꾼'을 만났다. 속물 검사의 허세 가득한 모습부터 복수를 철저하게 계획하는 냉철한 면모로 똘똘 뭉친 장도한을 만나 높은 흡입력을 보여줬다. 드디어 탄생한 인생 캐릭터였다. 김영광은 첫 회부터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웰메이드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 활약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종영 후 만난 그는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힘이 났다"면서 행복함을 표했다.>>②편에 이어-홍종현·이수혁 등 모델 출신 연기자들과 만나면 연기에 대해 얘기하나."개인적인 얘기만 한다. 다들 연기하고 그러면 촬영할 때 연락을 잘 못 한다. 만나서 근황을 얘기하면 촬영장 이야기만 나온다. 연기 얘기를 안 하는 게 더 재밌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최근에는 거의 못 봤다. 요즘에야말로 다들 바빠서 심심한 것 같다. 서로 연기하는 걸 보면서 뿌듯한 것도 많고 대견한 것도 많다. 마음속으로 뭔가 응원하게 된다. 남자들끼리만 있어서 실제 만났을 때의 따뜻함은 별로 없다."-김우빈이 현재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이다. "걱정된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힘이 되어줘야 하는데 미안해서 연락을 잘 못 하겠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김병만 때문에 하게 됐다고 하더라."'정글의 법칙'의 팬이었다. 그걸 보면서 되게 멋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바로 김병만 형이다. 힘든 상황에도 스스로를 믿고 움직이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집도 직접 짓고,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주먹쥐고 뱃고동' 하자고 연락 왔을 때 바로 한다고 했다.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정글의 법칙'에 도전해볼 생각은 없나."물고기 잡고 나무에 올라가고 그런 거 좋다. 피부도 약간 까매서 타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동갑내기 경수진과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 근데 연락하지 않아도 잘 맞고 어색하지 않은 사이가 있지 않나. 수진이와 그렇다. '아홉수소년' 때 서로 주먹질하는 사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 정말 잘 맞는다. 양자택일을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수진이랑 동시에 말한 게 다 맞더라. 서로 정말 놀랐다."-우정에서 사랑이 될 순 없나."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웃음) 겪어봐야 알 것 같다. 근데 연락을 어쩌다 한 번 정도 해서 겪을 상황도 없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 촬영하다가 보는 게 다인데 볼 때마다 너무 편하다."-영화 '너의 결혼식'을 긍정 검토 중이더라. 박보영과 재회하는 것인가."보영이와의 재회에 걱정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보영이야 잘하기도 하고 워낙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이지 않나. 이 작품을 하게 된다면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대표적인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은 누가 있나."수진이도 있고, 모델 일을 같이했던 (강)승현이도 있다. 성격이 짱이다. 진짜 털털하다. 주변에 여자친구들보다는 남자친구들이 훨씬 많다. 남녀공학을 나오지 않아 사실 여자분들한테 말을 잘 못 한다. 그럴 기회가 별로 없었다. 성인이 된 이후에, 연기활동을 하면서 뭔가 그런 자리가 더 많아질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것 같진 않다."-작품이 끝났는데 이제 무엇을 할 계획인가."장도한이 보고 있는 시선이 너무 외로웠다. 안과 밖이 다르지 않았다. 연기하면서 스스로 외롭고 슬퍼졌다. 굉장히 안쓰러웠다. 캐릭터에 대해 연민을 가지고 연기했는데 이제 끝이 났으니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낚시를 하고 싶다. 낚시를 두어 번 해봤는데 재밌더라. 던져 놓고 기다리는 게 좋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좀 느리게 만들고 싶다." -연애는 안 하나."정말 연애 안 한 지 오래됐다. 얘기할 거리가 없다. 너무 슬프다. 연애하고 싶다. 이젠 안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 안 생긴다. 내가 너무 한심해 보인다."-배우로서의 목표는."일을 시작한 지는 10년, 연기를 시작한 지는 7, 8년 정도가 된 것 같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연기란 것에 대해 단련이 되고 깊이 빠질 수 있게 되면서 연기가 즐거워졌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김영광만의 할 수 있는 표현방식을 키워나가고 싶다.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에 장르물을 하다 보니 전쟁 영화에도 관심이 생겼다. 재난 드라마도 해봤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인간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재난이 오면 어떻게 바뀔까' 하는 표현에 관심이 가더라. 극한의 상황에도 영화 '고지전'처럼 인간다움이 있으면서도 전쟁터로 변하면서 인간의 이기심이 나오는 그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와이드에스 컴퍼니 [인터뷰①]김영광 "'파수꾼' 인생캐릭터? 칭찬은 춤추게 한다" [인터뷰②]김영광 "이시영, 임신 정말 축하…진짜 대단한 누나" [인터뷰③]김영광 "경수진과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냐" 2017.07.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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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김영광 "이시영, 임신 정말 축하…진짜 대단한 누나"

배우 김영광(30)이 연기 도전 8년 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2008년 모델로 첫 출발을 알린 그는 이듬해 MBC '트리플'을 통해 모델 출신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훈훈한 외모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고 끊임없는 러브콜 속 다작하며 8년 넘는 시간을 보냈다. '2%의 아쉬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대박이 터지는 작품이나 연기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생작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던 터 김영광은 MBC 월화극 '파수꾼'을 만났다. 속물 검사의 허세 가득한 모습부터 복수를 철저하게 계획하는 냉철한 면모로 똘똘 뭉친 장도한을 만나 높은 흡입력을 보여줬다. 드디어 탄생한 인생 캐릭터였다. 김영광은 첫 회부터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웰메이드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 활약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종영 후 만난 그는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힘이 났다"면서 행복함을 표했다.>>①편에 이어-곁에서 본 이시영은 어땠나."일단 시영 누나의 체력은 내가 본 사람 중 최고다. 밤을 새고 다음 날 다른 스케줄을 하고 저녁에 또 촬영하고. 진짜 대단하더라. 달리기도 엄청 빠르더라. 따라잡을 수 있을 만한 거리였는데 따라잡히지 않더라. '파수꾼' 촬영하던 중에 밤샘하고 하프 마라톤도 뛰고 왔다. 체력관리는 정말 최고였다."-이시영이 임신 15주차에 접어들었다."임신한 걸 전혀 몰랐다. 기사로 접했다. 액션신도 직접 다 소화했는데 대단하다. 촬영하면서 사적으로 얘기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결혼하는 것도 몰랐다.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대단하지 않나. 불가능한 수준의 정신력이다. 정말 축하드린다. 진짜 대단한 누나다."-아쉬웠던 점이 있다면."병원신이 좀 아쉽다. 열린 결말을 주기 위해 '완전히 죽었다'도 아니고 죽은 모습을 아예 안 보여드렸다. 그게 조금 아쉽다."-어떻게 선과 악의 경계에 있는 캐릭터를 만들었나."처음에 시작할 때 영화 '부당거래'에 나오는 류승범 선배님의 노는 신을 참고했다. 결말에 간극이 많으니 초반에 더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고를 많이 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선 기본적으로 영특하고 총기가 있어 보이나 낮은 자세로 얘기해야 했다. 그 부분도 자세부터 그렇게 보이고 싶어 다른 작품에서 가지고 온 게 있었다. 김태훈 선배님이 맡은 은중 캐릭터엔 '네가 제일 정의롭고 용감한 사람'이라는 마음을 품고 연기했다. 그런 게 좀 나누어져 있었다."-외적으로 멋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얼굴을 쓰기 좋았다. 주변에서 '표정부자'라고 하는데 일부러 표정을 지으려고 하지 않았다. 만화 같은 걸 좋아해서 만화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시즌2가 나오는 것 아니냐."그런 얘기를 현장에서도 많이 했었다. 장도한이 휠체어 타고 나오는 거 아니냐고.(웃음) 개인적으로 시즌2가 나온다면 장도한이 '사실 내가 조종하고 있었지!' 하면서 멋지게 살아 돌아와도 좋을 것 같다. 재밌을 것 같다."-tvN '아홉수소년' 이후 반응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스스로 생각할 때 앞으로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대본을 진실하게, 성실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부족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쌓이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걱정을 평소 많이 하는 편인가."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하는 편이다. 연기할 때도 신마다 두, 세 개의 가정을 둔다. 걱정이 많으니까 선택하는 데 있어서 확신은 없다. 그렇다 보니 여러 가지를 준비하는 것 같다. 연기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 좀 더 세분화시키는 것 같다.">>③편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와이드에스 컴퍼니 [인터뷰①]김영광 "'파수꾼' 인생캐릭터? 칭찬은 춤추게 한다" [인터뷰②]김영광 "이시영, 임신 정말 축하…진짜 대단한 누나" [인터뷰③]김영광 "경수진과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냐" 2017.07.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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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흡입력 '대박', 시청자까지 숨 못 쉬게 만들었다

'대박'의 몰입도가 대박이었다. 모든 인물의 과거가 밝혀졌다. 최민수(숙종)는 임지연(담서)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차렸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극 '대박' 8회에는 '왕을 지키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완벽한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장근석(대길)은 '제왕의 검' 안길강(김체건)의 제자가 된 뒤 수련을 거듭하며 힘을 키웠다. 전광렬(이인좌)은 안길강과 대적할만한 사람인 한정수(황진기)를 감옥에서 구했다.전광렬이 한정수를 파옥한 사실을 알게 된 여진구는 그와 다시 독대를 갖는다. 하지만 이는 전광렬은 여진구를 향한 경고였다. 이에 두 사람은 칼을 쥐고 힘을 겨루지만, 여진구는 진검을 들었음에도 목검을 든 전광렬에게 무릎을 꿇고 분노했다.이를 지켜 본 임지연은 여진구에게 자리싸움이 아닌 백성들을 돌볼 생각은 없냐고 충고했다. 이에 정신을 차린 여진구는 임지연에게 궁궐을 구경시켜 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그렇게 임지연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윤진서(숙빈 최씨)와 단둘이 그간의 이야기를 나눴다. 윤진서는 "너의 아비가 정말 전하에게 죽임을 당한 것인지 제대로 알고 있냐. 스승 이인좌의 말을 믿느냐"라고 물었고, 이때부터 임지연은 흔들리기 시작했다.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한 임지연은 자신이 죽이려고 마음먹었던 최민수와 마주쳤다. 이 둘의 첫 대면 장면은 압권이었다. 최민수는 임지연이 자신이 아끼던 무관 송종호(김이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그리곤 최민수는 속을 알 수 없는 웃음을 남긴 채 홀연히 떠났다.임지연은 자신이 흔들린다는 것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최민수를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최민수는 여진구에게 절대 권력의 상징인 보검을 쥐어 줬다.한편, 장근석은 안길강이 과거 무관 훈련 교관이었다는 것과 부정부패를 못 견뎌 왕을 죽이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장근석은 안길강에게 스승을 막을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결국 왕을 죽이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대결 구도가 성립된 것. 하지만 이들은 서로의 오해 속에 물고 물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인물들의 배경 설명은 끝났다.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는 숨막히는 흡입력을 자랑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4.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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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조들호' 첫방, 박신양으로 시작해 박신양으로 끝났다

박신양으로 시작해 박신양으로 끝났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이 흡입력 강한 연기력으로 '갓신양'의 위엄을 자랑했다. 60분 내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28일 첫 포문을 연 KBS 2TV 새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10.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상파 3파전에서 1위를 차지한 SBS '대박'(11.8%)과는 1.7% 포인트 격차로 치열한 월화극 경쟁을 예고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첫 방송부터 폭풍 전개였다. 박신양이 검사로 위풍당당한 자태를 드러내던 중 뇌물수수 혐의로 누명을 썼다. 3년 후 그는 노숙자로 전락했다. 아끼던 동생이 죽은 후엔 오열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죽은 동생 때문에 3년 전 덮었던 일의 진실을 알리겠다고 다짐하곤 법정으로 향했다. 검사가 아닌 변호사의 입장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약자를 변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신양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검사부터 우스꽝스런 어리바리 노숙자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흠 잡을 곳이 없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바닥으로 내쳐지는 과정을 처절하게 표현하는 깊은 감정 연기 역시 돋보였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고구마 같은 세상에 단비처럼 내려온 사이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박신양의 다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갓신양'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3.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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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VS 여진구…당신의 선택은 누구입니까

'대박'을 이끌어 갈 두 남자, 장근석과 여진구를 주목하라.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월화극 '대박'이 3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독특하고도 과감한 소재, 팩션 사극의 묘미, 세대를 아우르는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 등 다양한 장점들이 알려지며 본격적인 방송 전부터 ‘대박’에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지닌 두 남자, 대길과 연잉군의 이야기가 폭풍 같은 전개로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휘몰아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극을 이끌어 갈 두 배우 장근석과 여진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장근석과 여진구. 두 배우는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고, 또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먼저 아역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 사극에서 유독 진가를 발휘하는 배우라는 점, 시청자를 집중시키는 흡입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교집합을 이룬다. 반면 이들이 내뿜는 매력은 전혀 다른 느낌이다. 뿐만 아니라 ‘대박’을 통해 보여줄 두 사람의 캐릭터 역시 180도 다르기에 더욱 예비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한다.먼저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장근석은 ‘대박’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서른 살이 되어 만난 첫 작품인 ‘대박’에서 온갖 고생을 하는 것. 갯벌에 빠지는 것은 물론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부딪히며 다치는 장면이 넘쳐난다. 장근석은 풍운아, 상남자의 모습으로 ‘대박’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전국을 돌며 조선 최고의 타짜가 되는 대길을 통해 순수함과 남자다움, 열정과 야망을 넘나드는 배우 장근석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근석이 풍운아라면 여진구는 냉철하고도 어두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전망이다. 스무 살이 된 후 첫 작품으로 ‘대박’을 선택한 여진구는 훗날 영조가 되는 왕자 연잉군을 통해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웃음 뒤 결핍과 욕망, 아픔과 억압을 감춘 채 살아가는 인물 연잉군. 여진구의 다크한 매력과 연기는 ‘대박’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모두 잡으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특별하고도 입체적인 두 배우가 ‘대박’을 이끌어 간다.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TV 앞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배우 장근석과 여진구. ‘대박’에서 펼쳐질 두 배우의 활약과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으로 오는 3월 28일 첫 방송된다. 박현택 기자 2016.03.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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