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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이현도 “故 김성재 목소리 담은 듀스 4집 준비 중”

가수 이현도가 듀스 30주년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은 5일 공식 SNS 채널에 듀스 이현도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현도의 최근 근황과 함께 듀스의 그간 행보를 돌아보며 X세대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공개된 영상 속 이현도는 “듀스 30주년을 맞이해 여러 컬래버를 준비했다. AI로 구현한 김성재의 목소리와 함께 4집을 준비 중”이라며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에 함께하게 됐다”고 스페셜 무대를 예고했다.이현도는 듀스 30주년을 위해 레전드 록밴드 H2O 컬래버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90년대 뮤지션들의 놀이터인 카페 ‘바쿨’에서 만난 두 그룹은 힙합과 록 밴드의 음악적 만남을 시도한 바 있다. 이후 듀스 2집 ‘고 고 고 ’(Go Go Go)를 함께 탄생시킨 만큼, 그때 그 시절 향수를 그대로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9일과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듀스 이현도, 태사자, 클릭비, 김현정, 플라워, 왁스, 포지션, 룰라, 디바 등 X세대를 대표했던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페스티벌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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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아스너·리 페리… 하늘의 별 되다

세계 문화계를 빛낸 레전드들이 하늘의 별이 됐다.애니메이션 ‘업’의 할아버지 목소리로 한국에도 알려진 에드워드 아스너가 향년 91세로 타계했다. 또 자메이카 레게 음악의 거장 리 ‘스크래치’ 페리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에미상을 7차례 수상한 배우 에드워드 아스너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타르자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트위터를 통해 아스너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픽사의 애니메이션 ‘업’에서 할아버지 역인 칼 프레드릭슨의 목소리 연기로도 잘 알려진 아스너는 1929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나 러시아 출신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다.1981∼1985년 미국 배우 조합 회장을 지내는 등 정치적 활동도 활발히 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970∼1977년 ‘메리 타일러 무어 쇼’에서 언론인 루 그랜트 역을 맡아 매년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3차례 수상했다. 또 ‘메리 타일러 무어 쇼’의 스핀오프 작품인 ‘루 그랜트’로 1978년과 1980년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받아 같은 역으로 5차례 에미상을 거머쥔 최초의 배우로 기록됐다. 또 1976년 미니시리즈 ‘리치맨, 푸어맨’으로 골든글로브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TV 예술 과학 아카데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2009년 애니메이션 ‘업’에서 칼 프레드릭스를 연기해 젊은 세대에게 이름을 알리는 등 남성 배우로서는 7차례 에미상을 수상하며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그런가 하면 리 ‘스크래치’ 페리는 29일 자메이카 북부 루사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면서 사망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936년 자메이카 북서부 하노버에서 출생한 페리는 레게의 아버지라 불리는 클레멘트 ‘콕슨’ 도드가 설립한 스튜디오 원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재능을 인정받아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레게 전설 밥 말리와도 함께 작업했던 페리는 덥(dub) 레게의 선구자 중 하나로 루트 레게와 덥 레게로 자메이카 음악에 새로운 깊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간감을 잘 표현한 덥 레게를 통해 포스트 펑크, 힙합, 댄스 음악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페리는 천재적인 발음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자메이카에서 가장 존경받는 예술가가 됐다. 영국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키스 리처즈는 페리를 가리켜 “음악의 살바도르 달리”라며 “미스테리하고, 세계가 그의 악기이다. 당신은 그저 듣기만 하면 된다”고 극찬했다. 페리는 많은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했고, 2003년에는 ‘자메이칸 ET’로 그래미상을 받았다.밥 말리의 아들 지기는 고인을 향해 “스크래치는 아버지가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줬다”면서 “아버지의 이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추모했다.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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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힙아' 1회→5회 하이라이트 모은 스페셜 방송 "매력 점검 시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후반부를 앞두고 복습의 시간을 마련한다. 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는 1회부터 5회까지 꿀잼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프로그램의 중반부가 넘어가고 있는 현재, 내용을 놓친 이들에게 친절한 시청 가이드를 제공하고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후반부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너희가 아재 래퍼를 아느냐'라는 주제로 주석·더블케이·배치기(무웅·탁)·원썬·45RPM(이현배·박재진)·허니패밀리(영풍·디기리)·얀키·인피닛플로우(넋업샨·비즈니즈)의 캐릭터를 전격 분석해 아재 래퍼들의 숨은 매력을 대방출한다. 특히 아재 래퍼들은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위한 경연을 이어오면서 그들만의 뚝심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리얼한 인생을 가감 없이드러내 왔다. 오랜만에 보는 아재 래퍼들의 무대와 진짜 인생이 녹여진 음악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실 공감을 이끈다. 이에 개성도 음악 스타일도 각각 다르고 알면 알수록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8팀의 아재 래퍼들의 숨은 매력은 무엇이며 이들이 남은 경연을 위해 꺼낼 무기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더욱 치열차게 진행될 남은 후반부에는 또 어떤 짜릿한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관계자는 "하이라이트 방송은 각 팀의 캐릭터를 분석해 아재 래퍼들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힙합 레전드들의 무대 밖의 인간적인 모습과 진정성 담긴 음악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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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힙아' MC 이용진·유병재, 배치기 '마이동풍' 부른 영상 공개…기대감↑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MC 이용진과 유병재가 '스웨그' 넘치는 영상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힙합에 불을 지폈던 1세대 래퍼들이 모여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하는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MC 이용진과 유병재는 첫 방송에 앞서 24일 배치기의 '마이동풍'을 부른 영상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 영상에는 예전 향수를 자극하는 화면비율과 저화질 콘셉트가 더해져 보는 이들로부터 레트로 감성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 속 능숙하게 플로우를 타는 모습부터 귀에 쏙쏙 들어오는 딕션까지 뛰어난 랩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갓 데뷔한 힙합 듀오 같은 환상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MC로서 그들이 보여줄 호흡 역시 기대된다. '너힙아'는 MC 이용진과 유병재의 탑골 힙합 영상을 통해 20여 년 전 한국 힙합을 주도했던 레전드들의 차원이 다른 힙합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석·더블케이·무웅과 탁(배치기)·원썬·이현배와 박재진(45RPM)·디기리와영풍(허니패밀리)·얀키·비즈니즈와넋업샨(인피닛플로우) 등 힙합 레전드들이 치열한 경연과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면서 2020년판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도 만들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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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래퍼 컴백!"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28일 첫 방송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의 스웨그(swag) 넘치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할 아재 래퍼들의 리얼리티 경연이다. 아재(아저씨의 낮춤말) 래퍼들이 각종 미션을 통해 '1999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재 래퍼들로 주석·더블케이·무웅·탁(배치기)·원썬·이현배·박재진(45RPM)·디기리와영풍(허니패밀리)·얀키·비즈니즈와 넋업샨(인피닛플로우) 등이 출연해 한 시대를 장식했던 래퍼들의 치열한 경연부터 리얼 일상까지 보여준다. 힙합 레전드들의 출연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꽉 채워진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힙합 루키에서 어느덧 불혹의 아재가 됐지만 여전히 넘치는 포스와 한층 농익은 스웨그를 방출한다. 특히 12명의 래퍼들을 흑백의 그림체로 표현한 점은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한국 힙합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탑골 힙합' 부흥을 이끌 '어벤저스' 같은 분위기까지 풍기고 있다. 이처럼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서는 아재 래퍼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리포터·인테리어 설비·레스토랑 서빙 등 무대 밖이 아닌 일상 속 현실 세계도 알리며 그동안의 근황과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또 '평균나이 41.3세, 아재 래퍼 is BACK'이란 포스터의 문구처럼 잠시 질주를 멈춘 아재 래퍼들의 힙합 열정을 깨우며 힙합 1세대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1990년-2000년대의 반가움을 선사하고 10대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첫방송은 28일 오후 11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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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양동근, 1차 경연 무대 앞두고 울컥…리듬파워 "너무 여운 세"

1세대 힙합의 자존심 YDG(양동근)가 관객들 앞에서 울컥한다.7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에는 특별한 여운을 선사한 YDG의 무대가 공개된다. 1차 경연을 위해 관객들 앞에 선 YDG는 특별한 무대를 앞두고 올라오는 감정을 참지 못한 채 말을 잇지 못한다. 명불허전 힙합 대디답게 매번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그가 '킬빌'에서 처음으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안타까운 탄식까지 이끈다.그의 무대는 경쟁자인 아티스트들마저 몰입시키며 숨죽이게 만든다. 특히 리듬파워의 보이 비는 YDG의 무대가 끝난 후 "너무 여운이 세다"며 혼이 나간다. 이에 모든 사람들을 찡하게 만든 그의 1차 경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YDG가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울컥한 이유는 무엇일지 집중된다.'킬빌' 2회에는 YDG를 비롯해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의 1차 경연 투표 결과를 통해 첫 탈락팀이 발생한다. 빌보드 점령을 꿈꾸던 레전드들 중 쓰디쓴 첫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팀은 과연 누가 될까. 오늘(7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MBC PLUS의 MBC 뮤직, 에브리원, 드라마 채널에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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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준호, 개그 경력 200년 레전드 앞 '순한 양'

‘당나귀 귀’에 전유성부터, 최양락, 팽현숙 부부, 김학래, 배동성까지 개그 레전드들의 포스에 김준호, 김숙, 양세형이 일동 기립한다.5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2019 설 특집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개그콘서트의 맏형 김준호와 개그맨 후배사이의 갑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김준호는 새해를 맞아 “떡국을 대접해 주려한다”면서 ‘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폭풍 웃음을 선사한 개그맨 후배 이세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평소 ‘개그맨들의 아버지(일명:개버지)’라고 불리는 김준호의 훈훈한 후배사랑이 뭍어나는 영상에 “이건 갑갑한 영상이 아닌데”, “감동인데”라는 의외의 반응이 쏟아졌지만, 알고보니 여기에는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려는 김준호의 꼼수가 숨어있었다.김숙은 “저런 선배들한테 많이 당했다”며 이를 악물었고, 앞서 자신의 차례에서 매(?)를 먼저 맞고 홀가분해진 박원순 시장은 “개그계가 공무원계보다 심하다”며 디스한다. 심지어 김준호는 약속과 달리 ‘떡국’이 아닌 아예 장르가 다른 엉뚱한 음식을 만들어줘 요리를 사랑하는 이연복 쉐프를 분노하게 한다.이처럼 후배 앞에서 잔뜩 주름잡던 김준호에게 뜻밖의 거물급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된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유심히 보던 김숙과 양세형도 살짝 비친 모습만 보고도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차려자세를 취한다.전유성부터 최양락-팽현숙 부부, 김학래, 배동성까지 총합 200년 경력으로 개그계의 레전드 대부들과 대모의 깜짝 방문에 놀란 김준호가 무릎까지 꿇고 순한 양으로 돌변한다. 그동안 묵혀둔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재롱잔치까지 펼친다.순식간에 까마득한 후배로 입장이 뒤바뀐 당한 김준호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통쾌한 사이다 꿀잼이 예고된 ‘당나귀 귀’ 첫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당나귀 귀’는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통해서 일터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한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프로그램. 5일 오후 6시 40분과 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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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온·배치기 등…‘씨모어온더비트’ 선상 파티 개최

힙합 레전드들이 선상 파티로 뭉쳤다.허니패밀리·배치기·아웃사이더·가리온 등 힙합계 전설들이 12월 7일 오후 8시 한강 선상 라운지 '웨이브(WAV)'에서 '씨모어온더비트(SeeMore on the Beat)' 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연다.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출연진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힙합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연말 가장 기대되는 공연'으로 '씨모어온더비트'를 주저없이 꼽았다. 한국 언더 힙합의 역사인 가리온과 1세대 힙합을 메인 스트림으로 끌어 올린 허니 패밀리가 눈길을 끈다. 음원 강자이자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배치기와 아웃사이더 역시 이름을 올렸다. 팝핀댄스의 대부 팝핍 현준, 세계 최고의 크럼핑 크루 몬스터우팸, 코믹 힙합 듀오 크리스피 크런치까지 참가를 확정했다. 특별 무대 역시 기대된다. 국내 최정상급 댄스 마스터 팝핀현준과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보아-길 편의 퍼포먼스에 참여한 크럼핑 세계 챔피온 몬스터우팸은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스탠딩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할 이번 선상 힙합파티 '씨모어온더비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오는 11일부터는 옥션티켓과 YES24공연에서도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2013.1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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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킥오프’ K-리그, 재미있는 팁 50가지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오는 3일 전북 현대-성남 일화,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는 6강 챔피언십 제도가 사라지고 스플릿시스템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승강제 도입을 위해 2개의 강등팀이 결정되는 등 여느 해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키위드 50개'를 선정, 올 시즌 프로축구를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1> 셔플댄스최근 국내에 유행인 춤의 종류. 축구에도 셔플댄스 열풍. 최만희(56) 광주 FC 감독은 전지훈련 도중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고 선수들 앞에서 셔플댄스를 춰서 화제. 부산 아이파크의 노장 미드필더 김한윤(37)은 팬들이 원하면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2> 201㎝올 시즌 K-리그 최장신 선수의 키. 광주 FC의 외국인 선수 복이(25·본명 보그단 밀리치)가 그 주인공. 몬테네그로 출신의 복이는 201㎝의 큰 키에서 나오는 헤딩력이 일품. 복이의 투톱 파트너 주앙 파울로 키는 170㎝로 무려 31㎝ 차이. 3> 모아시르 페레이라대구 FC 감독. 브라질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 유일한 외국인 지도자. 외국인 선수 세 명을 모두 브라질 선수로 채워 넣으며 삼바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대구는 수석코치, GK코치, 피지컬 코치도 브라질 출신 일색이다. 4> 백지훈K-리그 대표 미남 미드필더. 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 엘리트코스를 밟은 백지훈은 2006년 독일월드컵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승승장구. 하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하락세. 올 시즌 상주 상무에 입대하면서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5> 탈꼴찌강원 FC의 올 시즌 목표. 강원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3승(6무 21패) 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로 추락. 2009년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 올 시즌에는 나머지 15개팀을 상대로 한 번씩은 이기는 게 목표. 6> 박항서 상주 상무의 신임 감독. 2010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에서 물러나 1년간 브라질·잉글랜드 등을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부터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까지 올랐던 인물. 올 시즌 각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죽을 수는 있어도 패할 수 없다). 7> 조지아포항의 외국인 삼총사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 조란-지쿠-아사모아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만듬. 지난 시즌 아사모아-슈바-모따의 '아바따' 트리오의 2탄. 포항은 이들 세 선수가 공격을 책임진다. 8> 르꼬끄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스포츠 브랜드. 서울과 4년에 80억 원 초대형 계약 맺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도 2년간 20억원의 후원하기로 했다. 서울의 유니폼은 발표 당일 준비했던 물품 1000장이 모두 팔렸다. 9> 장미전쟁경남 FC의 새 슬로건. 붉은 옷을 입고 홈구장을 장밋빛으로 물들이자는 의미. 최종 목표는 8위권 진입. 장미를 이용한 엠블럼을 별도로 만들어 유니폼에 새길 정도로 각오가 남다르다. 10> 드래프트 K-리그는 2005년부터 재실시했던 드래프트를 점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힘. 올 연말에는 각 팀마다 자유계약 1명에 드래프트를 혼용해 선발하기로. 매년 한 명씩 자유계약 선수를 늘려 2016년부터는 전면 자유계약으로만 신인선수를 뽑기로 확정.11> 승강제K-리그를 단계별로 나눈 뒤 1부리그 하위팀과 2부리그 상위팀을 맞바꾸는 제도. 내년부터 도입되는 승강제를 위해 올 시즌이 끝난 뒤 최하위 2개 팀은 2부리그로 강등. 또 내년 시즌 추가로 2개 팀을 더 떨어뜨려 2014년부터는 1부리그는 12개 팀으로 진행.12> 열정 놀이터 3522012시즌 K-리그 공식 슬로건. 숫자 352는 올해 프로축구 역대 최다인 총 352경기가 치러진다는 의미. 또 K-리그를 열정이 가득한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문구. 13> 44경기올 시즌 한 팀이 치러야 하는 리그 경기 수. 리그컵 대회가 없어지고 스플릿시스템이 생기면서 경기 수가 늘어남. 선수층이 얇은 시민구단이나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은 힘든 일정이 예상됨.14> 더비라이벌 두 팀의 대결을 뜻하는 단어. 지난 시즌에는 포항-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설기현의 이적과 두 팀의 상승세와 맞물려 주목. 이외에도 전북-전남의 '호남 더비', 수원-성남의 '마계대전' 등이 있음.15> 트위터 유니폼광주 FC는 유니폼 뒷면에 선수들 트위터(단문 메시지 서비스) 주소를 새겨 화제. 젊은 팬층을 겨냥하겠다는 게 목표. '신선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트위터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음. 16> 최저연봉선수들의 최저연봉이 지난 시즌 1200만 원에서 올해 2000만 원으로 오름. 무급이었던 상무 선수들은 원소속구단에서 월 50~10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 신설함. 17> 숭의 아레나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홈구장. 인천 중구 숭의동에 위치한 2만1000석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 11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고, 역동적이고 유연한 유람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게 특징. 인천은 16개 구단 중 열 번째로 전용구장을 사용하게 됨.18> 지쿠포항 스틸러스의 새 외국인 선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인터밀란 경력이 있음. K-리그에서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로 추정. 그의 연봉은 약 20억 원 수준. 기존 최고 연봉은 몰리나(서울)와 모따(전 포항)가 받았던 15억원.18> 스플릿 시스템2부리그에 떨어지는 팀을 가려내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시스템. 올 시즌 30라운드가 끝난 뒤 1위부터 8위까지는 상위리그로, 9위부터 16위까지를 하위리그로 나눠 별도의 경기를 함. 상위리그에선 챔피언이 가려지고, 하위리그에선 강등팀이 결정됨.19> 탱코 12아디다스가 K-리그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공인구를 제공하기로 함. 올 시즌 K-리그에서 사용될 공인구는 아디다스 ‘탱고 12’로 탄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공격수들에게 유리함. 유로 2012의 공인구이기도 함. 20> 선수 연금제도 선수 복지를 위한 연금 제도 도입. K-리그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납입금은 수혜자(선수, 코칭스태프)가 50%를 부담. 나머지는 구단(38%), 연맹(12%)이 분담. 매월 일정액을 10년간 납입하면 45세 이후 일시금 또는 분할로 수령 가능. 21> 스폰서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스폰서로 참여. 올 시즌 K-리그의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로, 후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30억 수준이다.22> 아이돌파크 F4부산 아이파크의 꽃미남 선수 임상협-한지호-박종우-윤동민을 한꺼번에 부르는 말. 부산은 클럽하우스에 팬과 선수가 만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마련할 정도로 선수 마케팅에 집중.23> 관중 집계올해부터 프로연맹에서 관중 집계를 표준화. 입장권 판매대행사가 발권된 입장권의 바코드를 통해 실제 입장한 관중만을 집계. 일례로 시즌티켓권을 구입했지만 경기장을 찾지 않았을 때는 관객수에서 제외. 관중 부풀리기는 사라질 전망. 24> 라데 조카K-리그 레전드인 라데의 조카 블라디미르 요반치치가 성남 일화에 입단. 라데는 1992년 포항에 입단해 5시즌 동안 55골·35도움을 올린 선수. 요반치치는 삼촌 라데의 추천으로 한국행 결심. 25> 폭포수 프리킥강원 FC의 일본인 선수 시마다 유스케의 왼발 프리킥을 두고 동료들이 지어준 별칭. 시마다의 왼발 프리킥은 날카롭고 각이 커 골키퍼들이 막기 힘들어. 탈꼴찌를 노리는 강원의 비장의 무기로 알려져.26> 윤빛가람경남 FC를 떠나 성남 일화에 둥지를 튼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첼시(잉글랜드) 등의 이적설을 뒤로하고 결국 신태용 성남 감독 품으로. 성남 미드필드의 중심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 27> 포미닛5인조 아이돌 걸그룹. 3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공식 개막전에 공연이 예정돼 화제. 전북은 '포미닛 효과'를 통해 관중 동원을 하겠다는 계획. 28> 발칸 트리오수원의 세 명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발칸반도와 인연. 라돈치치는 몬테네그로, 스테보는 마케도니아, 에디 보스나는 크로아티아계. 유럽 화약고 발칸반도는 전쟁 위협이 항상 도사리지만 셋은 수원에서 화합을 이룸.29> 30년지난 1983년 2월에 개막한 프로축구는 올해로 30년째. 대한축구협회는 1983년 '슈퍼리그'라는 이름의 프로축구 리그를 창설, 할렐루야·유공 등 2개 프로 구단과 3개의 실업팀(국민은행·포항제철·대우)이 참가함. 1996년부터는 지역연고제도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프로 리그로 자리 잡음. 30> 40대 사령탑올 시즌 K-리그 사령탑 중 40대 감독은 황선홍(44·포항), 신태용(42·성남), 최용수(41·서울), 유상철(41·대전), 안익수(47·부산), 김상호(48·강원) 등 총 6명. 이들은 선수들과 소통을 강조하는 '형님 리더십'과 화려한 쇼맨십 등으로 주목받음.31> 김남일 2008년 이후 4년 만에 K-리그를 다시 찾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 설기현과 함께 인천으로 이적해 허정무 감독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음. 러시아에서 부상이 길어 몸 상태가 어떨지는 여전히 물음표.32> 김은중올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강원 FC에 입단한 공격수. K-리그 통산 두 번째 '60득점-60도움'에 도전 중. 현재 103득점-52도움. 도움 8개만 추가하며 기록 달성이 가능. 첫 번째 기록은 신태용 성남 감독이 가지고 있음. 33> 귀화 수원 삼성의 공격수 라돈치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귀화 시도했으나 좌절. 국가대표팀 감독의 추천서가 있으면 가능한 상황. 최근에는 전북 현대의 에닝요로 귀화 가능성 나온 상태.34> 강심장전남 드래곤즈의 올 시즌 슬로건. 강(강함)-심(심플)-장(끝장)이라는 속뜻으로 정해성 감독이 직접 지어 발표. TV 프로그램 '강심장'을 보다가 떠올린 아이디어. 35> 김병지K-리그 최고령 선수. 올해 한국 나이로 43세. K-리그에서만 21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현재 568경기 출전, 193경기 무실점 중. 올 시즌에는 600경기 출전, 200경기 무실점 기록에 도전.36> 아시아쿼터외국인 선수 3명 이외에 아시아지역에서 한 명을 더 데려올 수 있는 제도. 이 제도에 따라 호주 선수들이 아시아쿼터로 각광 받음. 코니·사이먼(이상 전남), 사샤(성남), 번즈(인천) 등이 호주 출신. 시마다(강원)·이에나가(울산) 등 일본 선수들도 늘어나.37>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이자 K-리그 최고령 사령탑. 61세인 김 감독은 1983년 울산 현대 코치를 맡은 뒤 지도자 생활만 올해로 30년째.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서울·수원·포항을 차례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김호곤 매직' 보여줌.38> 닥공 시즌2 전북은 지난해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정상까지 올라. 올해는 미드필더 김정우와 수비수 이강진까지 합류하며 한층 안정된 전력 구축. 닥공 시즌 2 준비 중인 이흥실 감독대행은 "올 시즌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관왕에 성공하겠다"고 자신감 내비쳐.39> 얀.동.근올 시즌 득점왕 후보 데얀(서울)·이동국(전북)·이근호(울산)를 줄여서 부르는 말.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은 올 시즌 득점왕 후보로 세 선수를 가장 많이 꼽았다.40> 연봉 15억 시대올 겨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김정우가 새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받게 될 연봉(추정치). 전북과 재계약한 이동국의 연봉 역시 12~13억 정도로 예상. 선수들의 몸값이 크게 오르며 '거품' 논쟁이 일기도. 41> 리얼 블루서정원·김진우 등 수원 삼성의 레전드들이 1군 코치로 돌아옴. 고종수도 트레이너에서 코치로 승격. 윤성효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대부분이 1998~1998년 정규리그 2연패의 주역들.42> K-리그의 빅6올 시즌 대권을 다툴 팀으로는 6개의 팀이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수원, 서울, 울산, 포항, 성남이다. 그 중에서도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전북과 수원, 성남이 꼽힌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떠났지만 기존 멤버가 그대로 남은 데다 김정우가 가세했다. 수원과 성남도 전력 보강을 착실히 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43> AFC 챔피언스리그 변수 K-리그 판도의 큰 변수 중 하나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다. 해외 원정을 다니며 6~12경기를 더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전북과 울산, 포항, 성남이 출전한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6개팀 사령탑 중 8명이 수원을 우승후보로 꼽은 것도 K-리그에 전력투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44> R리그프로축구 2군 리그. 전북 현대·전남 드래곤즈·대전 시티즌·대구 FC·제주 유나이티드·광주FC 등 6개 팀이 R리그 불참을 통보하면서 올 시즌은 경찰청 포함 11개 팀으로 축소 운영. 2013년부터 폐지 예정.45> 경고누적올해부터 경고 누적 3회마다 다음 1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됨. 지난해까진 2번 누적되면 출장정지 징계. 경고 누적에 의한 출장 정지는 최종 44라운드까지 연계 적용됨.46> 김주영시즌을 앞두고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경남 FC 수비수 김주영을 두고 바이아웃 논쟁을 벌임. 결국 김주영이 가고 싶어하던 서울로 이적 확정. 김주영 논쟁으로 두 팀의 라이벌 대결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 47> 방울뱀 제주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전술을 빗대 표현한 단어. 천천히 주변을 배회하다 한 방에 상대를 제압하는 방울뱀처럼 '원샬 원킬'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의미. 48> 이운택프로축구 30년 역사상 첫 비심판 출신 심판위원장. 연맹의 심판 강화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이 위원장은 "심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강한 개혁을 천명. 40명 중 8명의 심판을 물갈이하며 심판 권위와 신뢰회복 위해 노력 중.49> 공격 지향 판정이운택 심판위원장은 페널티 지역 내 반칙과 퇴장을 줄 수 있는 거친 반칙을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리킥과 벽 사이의 거리(9.15m)도 정확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페널티킥과 레드 카드, 멋진 프리킥 골을 좀 더 늘려 경기를 다이나믹하게 만들려는 의도다.50> 올림픽 차출2012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차출로 7~8월 사이 한달간 공백 예상. 제주 홍정호, 전남 윤석영, 서울 김현성 등이 올림픽팀 핵심 멤버. 해당 감독들은 빈 자리 메우기에 골머리 앓을 듯. 2012.03.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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