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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또 일냈다! 아이튠즈 28개국 1위·첫날 판매 100만장 육박

그룹 세븐틴이 또 세계에 통했다. 세븐틴이 18일 발표한 신곡 ‘월드’(_WORLD)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총 28개 국가/지역 1위 및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월드’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음반 ‘섹터 17’(SECTOR 17)의 타이틀 곡이다. ‘섹터 17’ 앨범은 또 발매와 동시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실시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월드’는 라인뮤직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원에 포진했다. 실물 음반 역시 발매 당일 10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18일에만 93만5138장(한터차트 기준)이 팔려나가며 음반 일간 차트 1위로 인기를 과시했다. 이미 국내외 선주문량은 120만장 이상 돌파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2019년 9월 발표한 ‘언 오드’ 이래 7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을 목전에 뒀다. ‘섹터 17’은 태양이 되는 뜨거운 여정 끝에 찾은 세븐틴만의 새로운 세상을 담은 앨범이다. 기존 발표곡 ‘페이스 더 선’에 ‘월드’, ‘돌고 돌아’, ‘폴린 플라워’, 리더즈(에스쿱스, 호시, 우지)의 ‘치얼스’ 등 신곡 4개가 추가됐다. 이처럼 세븐틴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독보적인 위용을 과시 중이다. 전 세계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의 저력을 제대로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치얼스’와 ‘월드’ 무대를 공개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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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빅히트, 팬과 컨텐츠 집중 전략…BTS 4분기 컴백+10월 공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팬과 컨텐트 중심의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2020년 상반기 연결매출 2940억 원을 달성했다. 빅히트는 13일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빅히트가 추구하는 ‘콘텐츠’와 ‘팬’이라는 본질에 더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방시혁 의장은 그 결과 앨범과 음원, 온라인 공연, 공식 상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해 2020년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상 K-IFRS 연결기준, 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 상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였던 지난해와 유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빅히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빅히트 생태계’를 들었다. 빅히트가 줄곧 강조해 온 빅히트 ‘위닝 포뮬러(성공 공식, winning formula)‘의 요체인 ‘빅히트 생태계’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레이블과 비즈니스, 팬덤을 연결하는 무한대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시공간이자 실질적인 사업 구조를 의미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5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합류로 더 확장된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와 상반기 아티스트들의 압도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활동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뉴이스트와 세븐틴으로 이들 모두 가요 시장에서 두각을 냈다. 상반기 가온 앨범 차트에 따르면 100위 내 앨범 판매량 중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특히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426만장, 2위 세븐틴의 '헹가래' 120만장을 합하면 '톱 10 판매량'의 53%에 달한다. 기존 그룹들과 함께 신인 론칭 계획도 알렸다. 올해 Mnet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될 보이그룹이 출격한다. 2021년엔 민희진 빅히트 CBO, 쏘스뮤직과 함께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걸그룹이 데뷔한다. 2022년 새 보이그룹 론칭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표와 함께 4분기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방시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한다. 멤버들이 오래 공들인 앨범은 4분기 나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에 이어 8월과 4분기 까지 1년 3컴백을 하게 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방탄소년단의 10월 공연 ‘BTS MAP OF THE SOUL ON:E’의 개최 소식도 이 자리에서 발표됐다. 윤석준 Global CEO는 지난 상반기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웠지만 IP(지식재산권) 사업의 확장과 콘텐츠 브랜딩 전략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은 아티스트가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래 전부터 빅히트가 구축해 온 사업 구조로 기업과 아티스트 모두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윤 Global CEO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빅히트의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수익의 비중이 22.3%에서 45.4%로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아이피의 이승석 사업대표는 아티스트와 음악 등 원천 IP로부터 캐릭터, 세계관과 같은 2차 IP로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가 사업모델을 만들어 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론칭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과 노랫말을 그림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북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등 빅히트 자체 사업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라이선싱 성과도 발표했다. 빅히트 쓰리식스티 김동준 사업대표는 빅히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딩 전략을 설명했다. 김 사업대표는 빅히트가 2011년부터 영상팀을 꾸려 빅히트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성 있는 기획과 콘텐츠 별 특성을 살린 콘셉팅 등 꾸준한 브랜딩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비엔엑스의 서우석 대표는 론칭 1년을 맞은 빅히트의 자체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레이블과 비즈니스, 글로벌 팬덤을 모두 묶어주는 ‘빅히트 생태계’의 중심”이자 "아티스트와 음악을 잘 이해하는 기업인 빅히트와 함께, 팬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팬덤 문화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위버스는 단순히 여러 서비스와 팬덤 활동이 더해지는 곳이 아니라 ‘집약×지속×확장’이라는 곱셈의 시너지가 창출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와 팬덤, 콘텐츠와 서비스가 ‘집약’되고, 멤버십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 등으로 생태계가 공고히 ‘지속'되며, 새로운 콘텐츠와 팬덤 활동이 쌓이고 이종 산업 간의 융합과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확장’되는 구조를 갖는다. 빅히트는 사업 구조로서 가동한 빅히트 생태계의 사례로 지난 6월 진행한 방탄소년단의 온택트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소개했다. 윤 Global CEO는 “티켓 구매 부스, 상품 판매 부스, 공연장과 관람석 등을 오프라인 대형 스타디움에서 플랫폼 위버스로 그대로 옮겨왔다”며 “‘방방콘 The Live’는 공연 관람, 티켓과 공식 상품 구매, 응원봉 연동까지 모두 위버스에서 진행했다. 이는 빅히트 생태계 안에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방방콘 The Live’는 전 세계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75만 6천여 명을 기록해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에 올랐다. 또 이종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들도 예고했다. 한국어 학습 교재 ‘Learn! KOREAN with BTS’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음악을 새로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리듬게임', 넷마블과 함께 한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 티저도 공개했다. 방시혁 의장은 회사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언택트 시대에는 진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빅히트는 더 좋은 콘텐츠로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커넥트'(Connect)에 집중해 레이블과 사업 모두에서 진화한 답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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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부터 방탄소년단까지…K팝 영광의 순간들 BEST 3

외국인을 만났을 때 '두유노 김치'라고 묻던 질문은 이젠 '두유노 강남스타일'이 됐다고 한다. 바다를 건너 풍문처럼 들려오던 K팝의 인기는 더는 멀리서 느껴지지 않게 됐다.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만한 K팝 영광의 순간들을 꼽아봤다. ━ 1. 보아(BoA) 2000년 만 13세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보아는 다음 해 일본에 진출했다. 보아의 2002년 일본 정규 1집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는 일본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 등을 제치고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03년 발매한 정규 2집 '발렌티(Valenti)'는 오리콘 차트 1위는 물론 앨범 판매량 120만장을 넘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그해 연말 보아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戰)'에 출연했다. 일본 데뷔 1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보아는 6년 연속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역시 한국 가수 최초의 성과다. 보아는 K팝 해외시장 개척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2. 싸이(PSY) 2012년 7월 15일 발표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강남스타일'은 발표 한 달 만인 8월 4일 조회 수 2900여만건을 기록해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을 제치고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연속 1위, 33개국 이상의 공식 차트 1위 등 2012~2013년 최고의 '메가 히트곡'이 됐다. 2013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 상을 받았다. 현재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 수는 31억회에 이른다. 2013년 당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만들어낸 국가브랜드 자산 창출액이 6656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내놓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K팝이 세계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증명한 작품이라는 사실에 이견을 갖지 않는다. ━ 3. 방탄소년단(BTS)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보이밴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사회를 맡은 가수 켈리 클락슨은 방탄소년단을 이렇게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한국 가수 최초의 성과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는 5분이 넘는 분량에도 한국 가수로는 최단 기간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2000만 뷰를 돌파했다.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데는 4시간 5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강남스타일' 이후 K팝이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적은 없었다. '3세대 아이돌'로 분류되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나갈 것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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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음반·음원 후보② 보이그룹 각축 VS '복병' 멜로망스 VS '음원깡패' 볼빨간

올 한 해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앨범은 무엇일까.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본상 경쟁은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하다. 본상은 그 해를 대표하는 노래와 앨범을 낸 가수들이 받는 상. 판매량을 비롯해 음악적 성과와 영향력 등을 모두 고려해 선정되는 상이기에 가치가 높다.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은 상인 이유다. 음반 부문은 팬덤이 두터운 다수의 보이그룹이 열띤 경합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음원 부문은 기존의 '음원 강자' 뿐만 아니라 뉴 페이스들까지 후보로 합류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수상의 기쁨을 누릴 주인공은 누가될까.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8년 1월 10일(디지털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몬스타엑스발매일 : 2017년 11월 7일앨범명 : THE CODE타이틀곡 : DRAMARAMA'드라마라마'는 몬스타엑스의 성장이 함축된 결과물이다. 지난 10월 11개국 16개 도시, 18회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료하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다. 무대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곡의 완성도도 놀랍게 발전했다.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색깔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포인트가 됐다. 해외 인기는 더 폭넓고 단단해졌다. 지난 3월에 낸 'THE CLAN pt2.5'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연속 기록했다. 이번 앨범으로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K팝차트에서 앨범 순위 1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라는 기분 좋은 성적도 거뒀다. 방탄소년단발매일: 2017년 9월 18일앨범명 : LOVE YOURSELF 承 `Her'타이틀곡 : DNA기록의 소년단이다. 매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기 바쁘다. 지난 7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11월 앨범 판매량 기준으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142만 4886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단일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는 점은 놀랍다. 120만장 돌파는 2001년 god 4집(144만 1209장)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타이틀곡 'DNA'는 K팝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7년 베스트송 100'에 선정됐다. 빌보드 200 차트 7위(K팝 가수 신기록), 빌보드 핫100에 67위 첫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고, 'DNA'로 지난 달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지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비투비발매일 : 2017년 10월 16일앨범명 : Brother Act.타이틀곡 : 그리워하다정규 2집 'Brother Act.'는 마치 한 편의 연극처럼 트랙을 구성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비투비의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에 얹어 가을 가요계를 정조준했다. 이번 가을 대표곡 중 하나로 뽑힌다. 가을 시즌을 맞춰 발매한 수 많은 발라드곡이 있었지만, 그 속에 '그리워하다'가 좋은 성적을 냈다. 음악방송 1위도 했다. 짙어진 감성과 더불어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돋보이는 무대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멜로망스발매일 : 2017년 7월 10일대표곡 : 선물역주행의 아이콘이다. 7월에 발표한 곡이 10월에 터졌다. 지난 9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모바일 예능 '차트밖 1위'에 출연한 뒤 온라인상에서 주목 받다가보컬 김민수가 대학 축제에서 마이크도 없이 부른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음원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형 소속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돌 그룹도 아니고, 신곡 홍보를 위해 이렇다 할 만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도 아닌데 오직 노래를 부르는 영상만으로 화제몰이를 해 음원차트 1위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 올랐다. '선물'의 화력이 골든 본상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발매일 : 2017년 2월 13일대표곡 : 봄날음반과 디지털 음원 모두 후보다. 다른 앨범으로 두 음반에 이어 음원도 후보라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에 수록된 타이틀곡 '봄날'로 음원 본상까지 노린다. 한 아티스트가 발표한 음원 또는 음반이 복수일 경우, 각 부문 최고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 음원 또는 음반이 심사 대상인 골든디스크의 기준에 따라 '봄날'로 후보에 올랐다. 2017년 방탄소년단의 꽃길을 열어준 곡이다. 다양한 해석를 불러일으키며 대중들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볼빨간사춘기발매일 : 2016년 12월 21일대표곡 : 좋다고 말해인기 아이돌 가수부터 경력 많은 선배 가수들까지 깜짝 놀란 음원깡패다. 개성있는 음색과 음악으로 다양한 음악 팬층을 섭렵한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1년 동안 '좋다고 말해', '남이 될 수 있을까' 등 신곡을 꾸준히 발매하며 연속 히트송을 냈다.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 올킬은 물론이거니와, 차트 롱런으로 누적 판매 성적이 좋다.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를 주름잡은 가운데 볼빨간사춘기의 호성적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1년 만에 본상에 도전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김연지 기자 2017.1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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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미칠 선한 영향력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세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랑으로 나눈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고 미국 주류 음악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은 방탄소년단은 UN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와 손잡고 선한 영향력을 세계 곳곳에 전파한다. 방탄소년단은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니세프는 원빈·정우성·공유 등 배우들과 홍보대사 협약을 맺었는데 이례적으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손잡았다. 2013년 데뷔 전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을 때부터 '학교의 눈물'이라는 노래를 내고 동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전해온 방탄소년단은 올초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다. '러브 마이셀프'는 자신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신뢰 회복을 시작으로 타인을 포용하고 더 나아가 성숙하고 따뜻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으로, 유니세프의 범세계적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젊은 세대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협업해 사회적 폭력 해소를 위한 변화를 일으키는데 앞장서고, 고통받는 이들의 내면을 위로해주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같은 목표를 가진 파트너로서 큰힘이 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허' 앨범에 수록된 히든트랙으로 '러브 마이셀프'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는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데뷔곡 '노 모어 드림'부터 '엔오'·'쩔어'·'본 싱어' 등 그동안 동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노래들을 다수 불렀고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청년들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음악을 넘어 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일회성 선행이나 일반적 사회공헌과는 다르다. 주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음악활동을 넘어선 확대한 방식이다"고 캠페인을 소개했다. 멤버 슈가는 "음악으로 들려들인 메시지를 실현화 시키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바르고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비롯됐고 이번 캠페인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첫 발을 뗀 것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캠페인 시작은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7개의 비행선 티저였다. '러브 마이셀프'라는 메시지를 담아, 멤버들은 각자 좋아하는 것을 새겨 넣은 비행선을 고향에 띄웠다. 해당 비행선은 전세계 팬들로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랩몬스터는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멋진 기회로 사랑을 되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방탄소년단 7명이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리마인드하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러브 마이셀프' 펀드를 구축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1월 5억원을 우선 기부한다. 또 향후 2년간 앨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판매 순익의 3%와 12월 선보일 캠페인 굿즈 수익과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러브 유어셀프' 첫 번째 앨범 '허(HER)'로만 국내서 한 달간 120만장 이상의 판매고(가온차트 기준)를 올리는 등 엄청난 펀드액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방시혁 대표는 "단순한 기부의 차원을 넘어 유니세프와 손잡고 지속적 캠페인을 펼치고자 한다. 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회사 차원에서 유의미한 지원이 필요할 것 같아 깊은 토론을 통해 앨범 수익의 3%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과 교감하는 젊은 세대가 이들의 컨텐츠를 듣고 즐거워하는 것처럼, 이번 캠페인의 주축이 되어 미래에 큰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 어린이 폭력 근절과 구제 활동에 향후 2년간 지원을 하고 실제적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겠다"고 덧붙였다.방탄소년단은 음악적 활동과 더불어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의 가치를 전세계 전파하며 성숙한 발전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이 추구하는 긍정적 가치관을 젊은 세대들과 공유하는 긍정적 팬덤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jtbc.co.kr 2017.11.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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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상륙 '치펜데일쇼', 티켓 오픈으로 본격 카운트다운 돌입

'치펜데일(Chippendales)쇼'가 한국에 상륙한다. 내달 한국 여심을 제대로 강타할 고품격 퍼포먼스 '치펜데일 쇼'에 오리지널팀이 내한, 기다리던 티켓 오픈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여성전용 남성 퍼포먼스쇼인 '치펜데일 쇼'는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동북아시아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결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클립서비스, 하나티켓, 옥션, 예스24에서 예매가 시작, 16일 오후 2시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오픈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고 있다.여성들만의 버라이어티한 축제 '치펜데일 쇼'는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인정한 단연 최고의 쇼. 무대 위에 등장한 근육질의 꽃남들은 섹시한 춤과 젠틀한 무대 매너로 여성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제대로 호강시켜준다. 특히 이들은 현재까지 100개국 이상에서 1억명 이상의 여성들을 위해 120만장 이상의 셔츠를 찢어 CBS가 선정한 '라스베이거스가 가장 원하는 남자들'이란 명성을 얻었다.무엇보다 이번 투어 공연은 라스베이거스 상남자들만의 진한 매력과 핫한 에너지로 국내 여성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 기대감이 남다르다. 또한 만 19세 이상의 여성들만 입장이 가능한 공연이기에 얼마만큼 파격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치펜데일 쇼' 관계자는 "어느 자리에서라도 배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치펜데일 쇼'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나가는 공연이다. 상상 이상의 젠틀함과 섹시함으로 무장한 라스베이거스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선사할 최고의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치펜데일 쇼'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단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7.16 13:42
게임

[게임특집 ⑤] 전세계 판매량 2위 리얼 액션, 에이지 오브 코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키워드는 뭐니뭐니 해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39테라&#39(NHN 한게임), &#39블레이 앤 소울&#39(엔씨소프트), &#39에이지 오브 코난&#39(네오위즈게임즈) 등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기대작의 상당수가 MMORPG다. 이중 가장 주목되는 게임은 지난해 5월 출시와 동시에 120만장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 역대 판매량 2위라는 기록한 블록버스터 ‘에이지 오브 코난(Age of Conan: Hyborian Adventures)’이다. 70년 동안 이어진 코난 시리즈의 방대한 세계관을 담아냈다.MMORPG 전문 개발사가 탄생시킨 글로벌 대작 게임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받는 것은 FPS ‘스페셜포스’와 스포츠 ‘피파온라인2’ 등 캐주얼 게임의 강자로 평가받던 네오위즈게임즈가 MMORPG 라인업 강화를 위해 준비한 첫 번째로 카드라는 점이다. 2009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롱기스트 저니’와 ‘아나키온라인’으로 MMORPG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유럽 개발사 펀컴의 작품. 3년에 걸쳐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전투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E3 최고의 MMO, GC2007 베스트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15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러시아어·폴란드어 버전으로 북미와 유럽지역에 서비스 중이다. 미국 판타지 작가 로버트 E. 하워드의 소설 ‘코난 더 바바리안’의 방대한 세계관과 1만 2000년 전에 사라진 고대 문명이 배경이다. 특히 7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소설·만화·드라마·영화를 탄생시킨 ‘코난’ 시리즈의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설원과 수풀이 우거진 툰드라 지역에서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곡창, 고대 유적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사막까지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자연환경을 그리고 있다. 실제 전장에서 펼쳐지는 리얼액션 MMORPG 전투의 특징은 액션게임처럼 여러 대상을 자유롭게 공격 가능할 수 있는 논 타겟팅 방식과 대상을 정해 정확하고 편안한 전투가 가능한 타겟팅의 장점만 뽑아낸 하이브리드 타겟팅이다. 스킬 사용방식도 단순히 지정된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닌 격투 게임처럼 커맨드를 성공시켜야 하는 콤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규모 공성전은 판타지 영화에서 보던 생동감 넘치는 전장이다. 적의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공성추는 물론 적의 진형을 무너뜨려 전황을 바꿀 수 있는 전투 코뿔소와 매머드를 사용할 수 있다. 펀컴은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대규모 확장팩을 발표했다. 첫 번째 대규모 확장팩 ‘신을 죽이는 자의 등장’은 아시아가 배경. 기존의 하이보리아 전장을 넘어 키타이 제국과 관련 지역이 추가되었다. 아시아 종족인 키타이인도 공개됐다.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AA(alternate advancement) 시스템과 늑대와 호랑이 같은 새 탈 것 등 다량의 신규 콘텐트도 선보였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감독이자 총 제작자인 크렉 모리슨은 "지난 1년 간 플레이어들이 요청했던 여러 가지 기능과 콘텐트를 적극 반영해 한층 완성도 있는 게임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2009.09.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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