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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김연경 21세때 후배 장학금 지급, 그 동생 쑥쑥 커 ‘도쿄 기적’

김연경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배구 유망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연경의 나이도 불과 21세. 장학금을 받아야 할 나이에 벌써 베풀기 시작한 것이다. 흥국생명 임대 신분으로 해외에 진출하면서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 힘을 합쳐 배구 꿈나무 6명에게 2년간 매달 20만원씩 장학금을 줬다. 3년간 총 20명이 혜택을 받았다. 도쿄올림픽에서 김연경과 함께 4강 신화를 만든 선수 중 박정아(28)와 정지윤(20)은 바로 그 20명 중의 한 명이다. 김연경의 장학금을 받고 큰 선수들이 김연경과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기적 같은 승부를 만들어 낸 것이다. 박정아는 2009년 부산 남성여고 재학중일 때 김연경 장학금 1기에 뽑혔다. 정지윤은 2011년 부산 수정초등학교에다닐때 장학금을 받았다. 이같은 미담은 지난 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정아는 김연경과 함께 팀의 주축 선수로 뛰면서 활약했다. 박정아는 '클러치 박'이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이번 대회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올리며 팀을 구해냈다. 터키와 8강전에서는 김연경에 이어 팀 내 2위인 16득점을 했다. 일본과 경기에서도 5세트 마지막 순간 연속 득점하며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앞으로 김연경이 대표팀에서 물러날 땐 김연경이 했던 역할 중 상당 부분을 떠맡아야 한다. 올해 20세인 정지윤은 대표팀의 막내다. 이해준·김효경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08.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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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모 무료인강, 올해 첫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2019년 오프라인 모의고사’ 오는 18일 진행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시험이 더 자주 있으면 안 될까’라는 아쉬움을 한 번씩 가져봤을 것이다. 대부분의 국가 자격시험처럼 공인중개사 시험도 1년에 한 번씩만 치러지며, 낙방할 경우 또 1년간 준비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무료인강 카페 공인모(공인중개사시험 인강 추천받고 모인 사람들 카페)는 매년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오프라인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해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5월 18일 제 1회 오프라인 전국모의고사가 용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공인중개사 시험준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총 5회로 진행했으며, 매회 12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했다. 1~2차 동차수석에게 각 100만원, 동차차석에게 각 50만원, 수석 각각 50만원, 3~30등까지 각 20만원씩이다.공인모 모의고사는 각각 1차 2과목(100분), 2차 3과목(150분)으로 진행되며 공인중개사 교재를 직접 집필한 공인모 소속 강사진이 직접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노량진 등에서 공인중개사학원을 두루 경험한 강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 공인중개사시험 전 스스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전국 오프라인 고사장에서 실제 시험과 똑같은 구성으로 진행이 된다.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1차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된 규정이고 2차는 관련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중개실무,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등이다.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민법과 민사특별법은 상세하게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법률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의 경우 독학이 쉽지 않다”면서 “공인중개사시험 교재를 활용한 시험준비에서 부족했던 실전경험을 통해 본시험에서 실수를 예방하고자 하며 수험생 본인의 실력검증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공인모는 EBS출신 강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무료인강을 제공하고 있는 카페다. 공인중개사시험 및 주택관리사시험 관련 공부방법, 시험일정, 과목안내 등 관련 학습을 독학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약 없이 공유한다.자세한 공인중개사시험과 주택관리사시험 정보 및 모의고사 접수는 공인모 카페에서 가능하다. 한편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은 10월 26일(토) 시행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27일(수)이다.박준선 기자 2019.05.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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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2017 굽네치킨 장학금 수여식 진행…10년째 지속 후원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난 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2017 굽네치킨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해 새로 선발된 김포시 내 고등학교 1학년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지앤푸드는 2008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굽네치킨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지앤푸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에게 월 20만원씩 3년 간 총 72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이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받은 학생은 현재까지 총 181명에 달한다.이외에도 지앤푸드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과 물류 및 교육센터가 있는 용인, 계룡 지역의 복지관에도 매달 치킨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악 장학생, 축구, 야구 장학생 등 김포시 내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예체능계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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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캠페인①] 대구 명물 안지랑 곱창골목, ‘착한골목’으로 나눔 실천

대구 대명동의 안지랑 오거리에서 앞산 안지랑골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한 안지랑 시장에는 양념 곱창집이 꽉 들어차 사시사철 불야성을 이룬다. 저렴한 가격과 넘치는 인심으로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는 '대구의 명물 거리' 중 하나다.대구 남구 대명동에 '안지랑곱창 골목'이 형성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다. 안지랑 시장 쪽 충북 식당을 시작으로 1998년 IMF 이후 생계 유지 업소가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총 51개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3000~4000명, 주말에는 7000~8000명의 인파가 몰려 인기 좋은 식당은 연간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할 정도다. 시장이 번창하자, 골목 상인들은 이제 대구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되돌려주기로 했다. 지난 5월 대구 '착한골목 2호'로 등록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의 손길을 맞잡은 것. 51개 식당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75만원의 성금이 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지난해 5월 안지랑 곱창골목 업주들이 '착한골목 2호' 가입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9년째 안지랑곱창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우만환 회장은 "한 발 늦는 바람에 1호 타이틀을 못 단 게 아쉽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TV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동인동찜갈비 골목이 '착한골목 1호'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2호' 타이틀 잡기에 나섰다. 그는 "회원들 100%가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동의를 해줘서 가입을 서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지랑곱창골목 상인들은 '착한골목' 가입 전부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었다. 지난 2010년부터 분기별로 남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9명을 선정해 상인회 이름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해왔다. 장학 대상자는 기초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들을 중심으로 동사무소에서 추천받고 있다. 한 명에 20만원씩 총 180만원, 연간 720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최근에는 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대명중학교 2학년 학생이 "전교에서 1등을 했다"며 골목을 찾아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안지랑곱창골목 한 가운데에는 '착한골목 2호'라는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걸려있다. ‘이왕에 먹을 거면 좋은 일 하는 식당에서 먹자’며 이 골목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우 회장은 "착한골목 가입 전보다 가입 후에 손님이 15%는 더 늘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좋은 일을 하면 반드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며 "우리가 월 75만원을 기부하고 있지만 손님이 늘어난 걸 생각해보면 월 100만원을 더 벌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나눔의 기쁨을 지역의 다른 업주들과도 공유하고 싶어했다. 우 회장은 앞산카페거리, 앞산 맛둘레길, 바다맛길, 봉덕맛길 등으로 이뤄진 남구 4대 맛길 연합회에서도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거리들도 하루 빨리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우 회장은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기부가 곧 '덕'이다. 받은 만큼 돌려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결국 돌려준 만큼 또 받게 되더라"고 뿌듯해 했다◇ 착한가게란?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 액수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뜻합니다.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수익의 일정액을 매달 꾸준히 나누어 주시면 됩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7378개의 가게가 참여했습니다. 착한가게에 동참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판을 달아주고, 해당 업소의 소식을 온·오프라인 소식지에 실어드립니다. 가입 문의 전화 080-890-1212, 홈페이지 http://store.chest.or.kr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관련기사 바로가기 [착한가게 캠페인②] 인천 '쑥쑥리더스영어학원' 삼총사 [착한가게 캠페인③] 경주 콜로세움 건물의 ‘착한 세 모자’[착한가게 캠페인④] 이태원 ‘마이타이’…‘착한’ 홍석천[착한가게 캠페인⑤] 부평 한얼재활용의 쓰레기 더미에서 꽃피운 이웃사랑[착한가게 캠페인⑥] 칠곡 구두장이의 장애 넘어선 기부[착한가게 캠페인⑦] 역삼동 ‘착한 병원’ 아이리움 안과[착한가게 캠페인⑧] 제주 새둥지 식당 한애금 사장[착한가게 캠페인⑨] 부산 1호 착한거리 만드는 부산자갈밭상인회 2014.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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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캠페인①> 대구 명물 안지랑 곱창골목 ‘착한골목’으로 나눔 실천

대구 대명동의 안지랑 오거리에서 앞산 안지랑골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한 안지랑 시장에는 양념 곱창집이 꽉 들어차 사시사철 불야성을 이룬다. 저렴한 가격과 넘치는 인심으로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는 '대구의 명물 거리' 중 하나다.대구 남구 대명동에 '안지랑곱창 골목'이 형성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다. 안지랑 시장 쪽 충북 식당을 시작으로 1998년 IMF 이후 생계 유지 업소가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총 51개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3000~4000명, 주말에는 7000~8000명의 인파가 몰려 인기 좋은 식당은 연간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할 정도다. 시장이 번창하자, 골목 상인들은 이제 대구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되돌려주기로 했다. 지난 5월 대구 '착한골목 2호'로 등록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의 손길을 맞잡은 것. 51개 식당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75만원의 성금이 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지난해 5월 안지랑 곱창골목 업주들이 '착한골목 2호' 가입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9년째 안지랑곱창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우만환 회장은 "한 발 늦는 바람에 1호 타이틀을 못 단 게 아쉽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TV프로그램을 시청하다 동인동찜갈비 골목이 '착한골목 1호'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2호' 타이틀 잡기에 나섰다. 그는 "회원들 100%가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동의를 해줘서 가입을 서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지랑곱창골목 상인들은 '착한골목' 가입 전부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었다. 지난 2010년부터 분기별로 남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9명을 선정해 상인회 이름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해왔다. 장학 대상자는 기초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들을 중심으로 동사무소에서 추천받고 있다. 한 명에 20만원씩 총 180만원, 연간 720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최근에는 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대명중학교 2학년 학생이 "전교에서 1등을 했다"며 골목을 찾아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안지랑곱창골목 한 가운데에는 '착한골목 2호'라는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걸려있다. ‘이왕에 먹을 거면 좋은 일 하는 식당에서 먹자’며 이 골목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우 회장은 "착한골목 가입 전보다 가입 후에 손님이 15%는 더 늘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좋은 일을 하면 반드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며 "우리가 월 75만원을 기부하고 있지만 손님이 늘어난 걸 생각해보면 월 100만원을 더 벌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나눔의 기쁨을 지역의 다른 업주들과도 공유하고 싶어했다. 우 회장은 앞산카페거리, 앞산 맛둘레길, 바다맛길, 봉덕맛길 등으로 이뤄진 남구 4대 맛길 연합회에서도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거리들도 하루 빨리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우 회장은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기부가 곧 '덕'이다. 받은 만큼 돌려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결국 돌려준 만큼 또 받게 되더라"고 뿌듯해 했다◇ 착한가게란?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 액수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뜻합니다.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수익의 일정액을 매달 꾸준히 나누어 주시면 됩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7378개의 가게가 참여했습니다. 착한가게에 동참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판을 달아주고, 해당 업소의 소식을 온·오프라인 소식지에 실어드립니다. 가입 문의 전화 080-890-1212, 홈페이지 http://store.chest.or.kr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관련기사 바로가기 &#91;착한가게 캠페인②&#93; 인천 '쑥쑥리더스영어학원' 삼총사 &#91;착한가게 캠페인③&#93; 경주 콜로세움 건물의 ‘착한 세 모자’&#91;착한가게 캠페인④&#93; 이태원 ‘마이타이’…‘착한’ 홍석천&#91;착한가게 캠페인⑤&#93; 부평 한얼재활용의 쓰레기 더미에서 꽃피운 이웃사랑&#91;착한가게 캠페인⑥&#93; 칠곡 구두장이의 장애 넘어선 기부&#91;착한가게 캠페인⑦&#93; 역삼동 ‘착한 병원’ 아이리움 안과&#91;착한가게 캠페인⑧&#93; 제주 새둥지 식당 한애금 사장&#91;착한가게 캠페인⑨&#93; 부산 1호 착한거리 만드는 부산자갈밭상인회 2014.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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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푸드, 저소득층 고등학생에 ‘굽네치킨 장학금’ 전달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엔푸드가 지난 19일 김포시 보건소에서 김포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4년 굽네치킨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지엔푸드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김포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매월 20만원씩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60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외에도 지엔푸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홀트일산복지타운에 매월 치킨 후원, 베트남 엔투이 지역 아동 후원, 범죄피해자연합회 등을 후원하고 있다.홍경호 지엔푸드 대표는 “굽네치킨 장학금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김포지역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엔푸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5.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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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푸드, 장학생 선발 및 장학증서 전달 행사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엔푸드가 지난 23일 홍경호 지엔푸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지엔푸드 장학생 선발 및 장학증서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지엔푸드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김포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매월 20만원씩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60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이 날 행사에서 홍경호 대표는 그간 장학사업을 진행해 시의 재정부담 완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유영록 김포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5.24 15:48
축구

‘구단 이미지 바꾸자!’ 상주 상무, ‘기부 열풍’

상주에 나누기 바람이 불고 있다. 선수, 감독할 것 없이 주머니를 털어 구단 이미지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가장 먼저 기부를 시작한 사람은 전(前) 상주 선수 김정우다. 김정우는 매달 100만원씩 3년간 총 3600만원을 상주 상무 유소년팀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공격수로 변신해 '뼈트라이커'란 별명을 얻는 등 맹활약했다. 선행을 벌인 게 보답이라도 받듯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전북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도 했다. 이한우 상주 사무국장은 "지난해 김정우의 어머니께서 꼭 도움을 주시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셨다"고 귀띔했다. 김정우의 어머니 정귀임(58)씨는 지난해 손수 만든 부채 1만 개를 관중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올해 2월 입대한 김재성 역시 기부에 나섰다. 김재성은 복무하는 기간 동안 상주시 소년·소녀 가장들을 매달 2명씩 선정해 20만원씩 총 96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재성은 "비밀로 하고 싶었다"며 쑥스러워했지만 구단이 개막전에서 전달식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김재성은 "구단의 주인으로서 뭔가 하고 싶어서 그랬다. 아이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만나는 자리도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새로 부임한 박항서 상주 감독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박 감독은 K-리그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20kg의 쌀 10가마를 상주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박 감독은 "상주시에 대한 감사와 애정의 표현"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홈 개막전에서 져서 죄송하다. 다음 경기에는 꼭 쌀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상주의 이런 분위기는 지난해 어두웠던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상주는 지난해 연고지 이전 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승부조작 사건을 겪으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코칭스태프와 기존 병사들은 물론, 신병들까지 깨끗한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이한우 국장은 "최근 주장 김치곤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십시일반해 30만원을 걷어 구단 직원들에게 '식사라도 하라'며 전달했다"며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대단하다"고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2.03.08 10:15
축구

김정우-김재성, 상주를 품에 안다

예비역 병장 김정우(30·전북 현대)와 갓 입대한 이병 김재성(29·상주 상무)이 나란히 상주 지역 사회에 큰 사랑을 베풀었다.상주 구단은 28일 김정우가 매달 100만원 씩 3년 동안 총 36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주 유소년 축구 꿈나무선수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우는 지난해 9월까지 상주 상무에서 활약한 뒤 전역했다.김정우는 "지난해 상주시민들이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오늘이 있는 것 같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올해 창단한 상주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 했습다"고 말했다. 그는 "장래 상주시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성백영 상주시장님과 이재철 상주 단장에게 다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아직 '계급장에 잉크도 안 마른' 김재성 역시 김정우와 보조를 맞춰 선행을 펼친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에서 활약한 김재성은 지난 13일 신병훈련까지 마치면서 정식으로 상주 선수가 됐으며 지난 18일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됐다. 김재성은 2년간 상주시 소년·소녀가장들을 매달 2명씩 선정해 매달 20만원씩 총 96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그는 후원하는 아이들과 한 달에 한 번씩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요청도 했다. 두 선수의 후원금 전달식은 다음달 4일 광주FC와의 개막전 하프타임 때 진행된다.이재철 단장은 "상무 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구 선수들이 사회 기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백영 시장은 "상주시로서는 기쁜 일이다. 타 선수들의 모범으로 귀감이 될 것이다. K-리그의 진정한 일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91;kaypubb@joongang.co.kr&#93; 2012.02.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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