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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원더 우먼 1984', 새해 연휴 1위 고군분투…46만↑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새해 연휴 기간 극장가에서 고군분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지난 3일 1만 77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6만 1436명이다. 새해 연휴 기간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지는 못했다. 1일 2만 9884명, 2일 2만 2767명, 3일 1만 779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23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차지했으나 아직 50만 관객의 산도 넘지 못한 상황. 힘겨운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2017년작 '원더 우먼'에 이은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1편이 원더 우먼이 되는 다이애나 프린스의 성장을 그렸다면, 이번 영화는 더욱 강한 적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영웅 다이애나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새해 연휴 기간 극장을 찾은 관객 수 또한 매우 적었다. 1일 6만 749명, 2일 4만 9020명, 3일 4만 220명의 총 관객수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4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