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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작년 매출 49조 ‘역대 최대’…4분기는 영업이익 97% 감소

쿠팡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5억원(800만달러)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 여파에 지난해 4분기 매출 성장률, 활성 고객 수, 와우 멤버십과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9조1197억원, 당기순이익을 303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쿠팡은 4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8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4353억원(3억1200만달러) 대비 9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77억원(2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827억원(1억3100만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2조8103억원(88억3500만달러)로 전년 11조1139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직전 3분기 매출 12조8455억원 대비 5% 줄었다.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 분기 환율 1449.96원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는 프로덕트 커머스 4분기 매출이 10조7413억원(74억8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정환율 기준 12%).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은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파페치 ▲대만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성장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성장사업 4분기 조정 EBITDA 손실은 4349억원(3억달러)으로 전년 동기 1646억원 대비 확대됐다.쿠팡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6790억원(4억73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38%로 전년 1.46%보다 감소했다. 쿠팡Inc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3년 6170억원, 2024년 602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38%로 전년 1.46% 대비 하락했다.연간 매출은 49조1197억원(345억3400만달러)으로 50조원에는 못 미쳤지만 전년도 41조2901억원(302억6800만달러) 대비 1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030억원(2억1400만달러)으로 전년 940억원(6600만달러)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부문별 연간 매출은 프로덕트 커머스가 42조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정환율 기준 40%). 대만, 파페치 등이 포함된 성장사업 매출은 7조 326억 원(49억 4200만달러)을으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고정환율 기준 40%).고객 지표로는 4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활성 고객이 2460만명으로 전년 동기(2280만명) 대비 8% 증가했다. 활성 고객은 분기에 제품을 한번이라도 산 고객을 의미한다. 다만 직전 3분기 2470만명에 비해서는 10만명 감소했다.쿠팡은 "개인정보 사고는 지난해 12월부터 4분기 매출 성장률, 활성 고객 수, 와우 멤버십과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이후 최근 성장률에 대한 영향은 안정화됐고 올해 1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27 08:23
영화

영진위, 올해 예산 161억 증액…부산기장촬영소도 9월 완공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지원 예산을 총 161억원 증액한다. 재정 투입을 확대해 한국 영화산업 위기 극복한다는 목표다. 지원 대상과 절차도 일부 개선했다.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는 2026년 주요 지원사업 요강을 26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영진위는 중예산 한국영화 지원 예산을 200억원으로 책정, 전년(100억원) 대비 두 배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순제작비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편당 지원 한도는 순제작비의 40% 또는 25억 원 중 더 낮은 금액 범위 내로 조정했다.최종 선정작의 30% 이상을 신인 감독 작품으로 선정하는 쿼터를 도입하고, 최대 20% 이하 범위에서 국제공동제작 영화 쿼터를 적용했다. 메인 투자·배급계약 체결 기한은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다. 최종 선정 편수는 18편 내외로 3월 말~4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 예산은 46억원으로, 전년(25억원) 대비 약 80% 증액했다. 작가‧제작사 부문은 연간 공모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렸다. 작가 부문은 상반기 45편, 하반기 40편을 선정하며 신진 인력의 영화계 진입 기회를 확대를 위해 연출·조연출 크레릿 보유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제작사 부문은 상반기 30편, 하반기 30편을 선정하며 ‘초고’와 ‘각색고’로 구분해 편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영화 제작사 라인업 개발지원을 신규 도입해 제작사의 중장기적 기획개발 역량을 제고한다. 중단됐던 차기작 기획개발지원도 다시 시행한다.독립예술영화 제작·유통·개봉지원 예산은 총 205억원으로 전년(165억원)보다 40억원 늘렸다. 이 가운데 제작지원 예산은 77억원으로 총 60편 내외(장편·단편·다큐멘터리)다.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는 연 2회 공모를 진행하며 하반기 공모는 3~4월 중 시작한다. 개봉지원은 기존에 배급사 중심에서 배급사, 제작사, 감독(개인)으로 대상을 확대한다.아울러 개봉에 따른 수익 발생 시 지원금 반환 의무를 폐지해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개봉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종합지원, 독립예술영화 상영 프로그램 운영 등 유통지원을 강화해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관객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신규 도입, 신설된 사업도 있다. 먼저 AI 기반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화 프로젝트의 제작 활성화를 도모한다. 60분 이상 장편 8편 내외, 10분 이상 20분 미만 단편 30편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공동제작 시범사업도 신규 도입한다. 총 30억원 규모로 연 2회 공모를 진행한다.기존 영화인 경력관리 시스템도 손을 봤다. 영진위는 한국영화 크레디트 수집체계를 정비하고 영화정보통합관리창구를 개설해 영화인의 작품 참여 이력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인 경력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2027년까지 구축해 한국영화 산업 내 인력 관리와 신뢰도 제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부산기장촬영소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이어간다. 부산기장촬영소는 수도권에 집중된 영상산업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착공됐다. 실내 스튜디오 3개동 1000평형·650평형·450평형, 오픈스튜디오 8260평 규모로, 내부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함께 구축한다. 한편 주요 지원사업의 변동 사항은 영진위 ‘웹매거진 한국영화’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10:58
자동차

쏘카, 작년 영업이익 232억원… ‘구조적 흑자’ 안착

쏘카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구조적 흑자' 궤도에 올랐다. 25일 쏘카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47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0억원 개선된 232억원을 달성했다.핵심은 ‘쏘카 2.0’ 전략에 따른 차량 생애주기 이익(LTV) 극대화다.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과 카셰어링과 쏘카플랜간 차량 운영을 최적화한 결과, 차량 1대당 생애주기 매출총이익(2024년~2025년)은 ‘쏘카 2.0’ 도입 이전(2022년~2023년) 대비 약 40% 상승한 1420만원을 기록했다. 연간 가동률 역시 전년 대비 3.1%p 개선된 37.8%를 나타내며 운영 효율성을 증명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2024년 동기(30억원)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흑자 달성을 견인했다. 이는 연말 수요에 최적화된 차량 배치와 간접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 결과다.2025년 연간 조정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자회사 손상차손 등 일회성으로 인식된 비용(248억원)을 제외해도 실질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쏘카는 올해 카셰어링 본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운영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단기 카셰어링, 쏘카플랜, 시승하기 등 각각의 카셰어링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내부 운영 프로세스와 고객 접점 전반에 적용해 운영 효율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2025년은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쏘카의 구조적 흑자 역량을 증명한 해”라며, “올해는 AI 기반 운영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25 14:34
산업

동아제약 일반의약품 호조...동아에스티 분기 최대 매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의 외형 성장 등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4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719억원과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7% 증가,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수치다.헬스케어 분야 자회사 동아제약은 전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늘어난 72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869억원이었다.특히 일반의약품의 매출 신장이 돋보였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6.4% 늘어난 2239억원을 기록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700억원, 생활건강 사업 부문은 5.7% 줄어든 1961억원을 기록했다.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해외 상업화와 신규 수주 물량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76.2% 늘어난 10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4% 늘어났다.물류회사 용마로지스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늘어난 4238억원을,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가 최대 주주인 관계사 동아에스티는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7451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2.6% 증가한 2004억원을 기록해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등 주력 제품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5278억원을 기록했다.해외사업 매출은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등의 성장으로 12.8% 증가한 1704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관계사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티팜은 지난해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8.9% 늘었다.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316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290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각각 11.4%, 15.9% 증가했다.에스티팜은 올리고 신약 CDMO 사업의 높은 성장으로 4분기 및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리고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2376억원이며,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2040억원에 올해 1월 830억원 규모 신규 단일 판매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김두용 기자 2026.02.09 14:40
산업

HD한국조선해양,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영업익 4조 육박

HD현대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인해 호실적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9045억원으로 전년보다 17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9조9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9284억원으로 101.3%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1조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조1516억원과 9930억원이었다.한국조선해양의 핵심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375억원으로 전년보다 18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7조5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4155억원으로 127.8%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5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8%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1931억원과 4896억원이었다.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 엔진 물량 증대와 부품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제품 판매량 증대 및 판가 회복에 따라 매출 4927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 부문은 건조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5조365억원, 영업이익은 119.9% 늘어난 3조3149억원을 기록했다.해양플랜트 부문은 기존 프로젝트들의 공정 확대로 매출은 1조243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 사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선과 엔진 등 계열사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6.02.09 13:55
뮤직

유준원 측 “펑키스튜디오와 전속 계약 맺은 적 없어…팀 이탈 NO”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분쟁 중인 유준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8일 유준원 측 관계자 A씨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유준원의 팀 무단이탈을 주장하는 펑키스튜디오의 입장을 반박하며 “팀 이탈이 아니다. 펑키스튜디오와 계약한 내용은 방송 프로그램 출연 계약이며 정식적으로 전속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A씨는 “펑키스튜디오에서 공개한 계약서를 보면 방송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뿐 가장 중요한 정산과 관련된 내용은 빠져있다. 그래서 새로 계약할 수 있게 계약서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그 과정에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유준원이 지난해 2023년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서도 재차 설명했다. A씨는 “전속계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펑키스튜디오가)활동을 방해할 권한 자체가 없다는 의미로 기각된 것이다. 법원이 별도로 방해 금지를 명할 필요도 없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 측과 과거 진행했던 합의 과정과 협상 내용을 공개하며 “최대한 합의점을 찾으려 했으나 부모 측의 완강한 태도에 가로막혔다”는 입장을 밝혔다.펑키스튜디오에 따르면, 유준원은 자사와 ‘을은 갑이 제작한 프로그램의 ‘결승 진출자’로 선정될 경우 방송 종료일로부터 5년간 연예활동을 수행하는 갑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이하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라 고 함)에 참여하기로 하며, 을은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연예활동을 수행함에 대한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로서의 권한을 갑에게 위탁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내용과 ‘을이 프로그램의 결승 진출자로 선정될 경우 방송 종료일로부터 5년간 연예 활동을 수행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으나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가 끝난 후 유준원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펑키스튜디오를 이끄는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5월 16일 유준원 부모 측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고, 기존 5년이었던 전속 계약 기간을 단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 등 유준원의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유준원은 지난 2023년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위를 기록했고 판타지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수익분배요율 상향조정을 요구하며 소속사와 갈등을 벌였다. 이후 판타지보이즈는 유준원을 제외한 11인조로 데뷔했으며,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에게 3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8 17:52
뮤직

‘판타지보이즈 이탈’ 유준원과 협상 내용 공개…“1년 계약 제안에→3개월로 줄여달라 요구”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활동 이탈 문제로 분쟁 중인 유준원 측과 과거 진행했던 합의 과정과 협상 내용을 공개했다.8일 펑키스튜디오에 따르면, 당시 법원에서 손해액 산정을 담당하던 감정인은 “감정인 선임 등에 너무 많은 비용이 소요되니 하루빨리 만나서 원만하게 합의를 보는 것이 서로에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펑키스튜디오를 이끄는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5월 16일 유준원 부모 측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고, 유준원의 복귀를 위해 기존 5년이었던 전속 계약 기간을 단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1년간 그룹 활동 후 솔로, 유닛 등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제안도 했다.그러나 결국 유준원 측은 제안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고, 다음날 지인을 통해 “계약 기간을 3개월로 줄여주면 활동할 용의가 있다”는 답변을 보내왔다는 게 펑키스튜디오 측 설명이다. 펑키스튜디오 측은 이후 계약 조건 조율 과정에서도 유준원 측의 무리한 요구가 있었다며 “최대한 합의점을 찾으려 했으나 부모 측의 완강한 태도에 가로막혔다”고 밝혔다.메시지에는 유준원의 어머니가 펑키스튜디오 측에 “음원, 음반, 굿즈 등 모든 정산에서 준원이가 6이고 회사가 4”라며 “이렇게 아니면 계약 못 할 것 같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펑키스튜디오에 따르면, 계약서에는 ‘을은 갑이 제작한 프로그램의 ‘결승 진출자’로 선정될 경우 방송 종료일로부 터 5년간 연예활동을 수행하는 갑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이하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라 고 함)에 참여하기로 하며, 을은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연예활동을 수행함에 대한 매 니지먼트 및 에이전시로서의 권한을 갑에게 위탁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내용과 ‘을이 프로그램의 결승 진출자로 선정될 경우 방송 종료일로부터 5년간 연예 활동을 수행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펑키스튜디오 측은 그러나 “그럼에도 유준원 측은 부모가 요구한 수익 배분 비율 등이 관철되지 않자 계약 이행을 거부하며 독단적인 행보를 이어왔다”며 “당시 만남의 장소와 구체적인 대화 내용 등 상황을 입증할 자료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할 경우 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유준원은 지난 2023년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위를 기록했고 판타지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수익분배요율 상향조정을 요구하며 소속사와 갈등을 벌였다. 이후 판타지보이즈는 유준원을 제외한 11인조로 데뷔했으며,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에게 3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해 재판이 진행중이다.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8 10:05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순이익 6조 육박 '리딩 금융 지켰다'...배당액 2배 늘어

리딩 금융그룹인 KB금융이 역대 최대인 6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챙겼다. 대출 증가와 저금리 예금 확대로 이자 이익이 늘고, 증시 호황 등으로 수수료 이익도 불어나면서다. KB금융지주는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5조84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5조782억원)보다 15.1% 많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작년 KB금융의 이자이익(13조731억원)은 전년보다 1.9% 늘었다.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의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각 1.97%, 1.74%로 1년 사이 0.05%포인트(p), 0.04%p씩 낮아졌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 증가와 전략적 핵심 예금(저원가성 예금) 확대 정책을 통한 조달 비용 감축으로 이자이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수수료 등 비이자 부문의 이익(4조8721억원)도 15.96% 불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 수탁 수수료가 늘어난 데다 방카슈랑스 펀드 판매 호조, 신탁이익 개선 등도 비이자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순이익(3조8346억원)이 1년 전보다 21.7% 늘었다. KB증권의 순이익(6739억원)도 15.1% 증가했다.반대로 KB손해보험(7782억원), KB카드(3302억원), 라이프생명(2440억원)은 각 7.3%, 18.0%, 9.4% 뒷걸음쳤다.작년 4분기 실적만 보면, KB금융그룹 전체 순이익은 7213억원으로 전년 동기(6841억원)보다 5.4% 늘었다.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작년 4분기 기준 NIM은 1.95%, 1.75%로 3분기(1.96%·1.74%)와 비교해 그룹에서 0.01%p 떨어지고 은행에서 0.01%p 올랐다.KB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주 환원 차원에서 작년 4분기 주당 배당금을 작년 같은 기간(804원)의 약 2배인 1605원으로 의결했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총 현금배당액이 전년보다 32% 늘어 역대 최대인 1조5800억원에 이르렀다"며 "연간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도 최고 수준인 27%를 기록했고, 주주환원율(총주주환원액/당기순이익)은 5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6.02.06 06:30
산업

한미약품, 영업익 2578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5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2578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조5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순이익은 1881억원으로 33.9% 늘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330억원과 550억원이었다.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파트너사 MSD의 임상 시료 공급 및 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 정상화 과정 등이 작년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원외처방 부문에서 작년 1조8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대비 8.4% 성장한 2279억원의 처방 매출을,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4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매출 4000억원을 처음 돌파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국 내 유통 재고 소진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판매가 확대됐다.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작년 매출 913억원을 달성했고,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283억원이었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역시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역시 연결 기준 1조3568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86억원으로 전년보다 4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104.2% 늘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7.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439억원과 311억원이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체 사업 부문(B2C·의료기기 등)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며 "계열사의 고수익 사업 확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일회성 비용 감소도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6.02.05 17:44
산업

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6530억 '흑자 전환'

현대건설이 지난해 선별 수주 전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수주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1조629억원으로 4.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59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국내 대규모 주택현장이 준공하면서 연간 매출 목표인 30조4000억원을 102.2% 초과했다. 올해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주요 주택현장과 이라크 해수처리 시설 등 해외 현장의 공정 본격화를 통해 견조한 매출 기반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도 해외 일부 프로젝트의 일시적 비용 반영과 공정 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건설은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이익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신규 수주는 33조4394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인 31조1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인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수주잔고 95조896억원, 약 3.5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768억원, 지급 능력인 유동비율은 4%포인트(p) 증가한 147.9%, 부채비율은 4.5%p 감소한 174.8%로 집계됐다. 신용등급 또한 AA-(안정적)를 지속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올해 에너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생산과 이동,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원전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 전반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전략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선도 역량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슈퍼사이클에 맞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확보, 데이터센터 진출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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