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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마켓, 스타배송 판매자에 물류 보관비 등 전액 지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지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홍보하기 위한 판매자 프로모션을 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동탄물류센터 물류 보관비를 100% 지원한다.기존에 스타배송을 이용해온 판매자는 기본 보관비를 면제받고 신규 판매자는 상품 등록 후 최대 6개월간 보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혜택 기한은 오는 12월 31일이다.도착보장 이용료 면제 혜택도 있다. 기존 이용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판매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전액 면제된다.이밖에 물류센터에 상품을 신속하게 입고할 수 있게 돕는 '밀크런 픽업 서비스'와 '저온센터 풀필먼트(통합물류)' 이용료 감면 혜택을 준다.자세한 내용은 판매자 전용 사이트인 'G마켓·옥션 풀필먼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03
프로야구

15~17일 창원 NC-두산전 순연 발표,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오는 15~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주중 3연전이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현재 진행 중인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해당 3연전 이후까지 진행 예정임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는 11~13일 같은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NC-롯데 자이언츠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옮겨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15~17일 두산의 홈 잠실구장에선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3연전이 열려 대체 구장을 마련하기 쉽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외벽 약 17.5m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떨어져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숨을 거뒀다. 이후 창원NC파크는 현재 안전 점검이 한창이다. NC 구단 관계자는 "지난 1~2일 루버의 점검을 마감했다. 최종 결과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루버 볼트 체결 상태, 루버 균열 및 변형 상태, 방재 부식 상태 확인 등이다. 이번 사고의 원인인 루버는 창원NC파크 내 총 231개 설치돼 있다 NC는 2일부터 구장 내 천장에 달린 비구조체 점검을 시작했다. 소요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구장 내 기둥과 바닥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지난 3일부터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구단 3개 기관이 합동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날인 4일부터 루버를 포함한 안전진단이 실시되고 있다. 기간은 열흘 정도 예상한다. 기관 합동 실시 안전진단은 조사를 마무리하더라도 보고 과정이 필요하고, 또 유지·보수 진단이 나오면 후속 대처 등에 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NC의 다음 홈 경기 일정은 4월 25~27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이다. 향후 홈 경기 일정은 안전진단 결과에 달려 있는 셈이다. 구단 관계자는 "속도보다 방향"이라면서 "구단이 먼저 점검에 나서 중복되는 사항도 있지만 크로스 체크를 통해 얼마나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4.09 03:10
스타

정일우, 도쿄 팬미팅 성료…다정다감 매력에 日 팬심 녹았다

배우 정일우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정일우는 지난 달 30일 일본 도쿄 하네다에 위치한 히토츠바시홀에서 2025 정일우 팬미팅 in 재팬 ‘ILWOOasis - 봄, 그리고 너의 오아시스’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정일우와 팬클럽 ‘smilwoo(스마일우)’가 단순 배우와 팬의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임을 의미, 단단한 관계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뜨거운 호응 속 등장한 정일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해당 팬미팅의 타이틀을 직접 기획했음을 밝혀 팬들과 함께 하는 순간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코너 ‘Fan’s Radar’에서는 팬들의 시선에서 찍은 배우의 모습을 보며 근황 토크에 들어간 정일우. 먼저 본인의 사인이 있는 음식점 방문 인증샷을 본 정일우는 그동안 쌓아둔 맛집 데이터를 팬들에게 공유했다. 다음으로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바자회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 바자회 준비 과정부터 수익금 전액 기부한 사실까지 전하며 팬들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행사였음을 되짚어봤다. 나아가 여러 봉사활동과 기부 진행 등 선한 영향력을 보인 그의 발자취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이외에도 정일우는 ‘행운 개구리야, 소원을 들어줘’, ‘럭키드로우’, ‘정일우를 이겨라’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코너를 통해 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알찬 구성으로 현장 분위기가 한껏 뜨거워진 가운데, 팬미팅의 풍성함을 더할 정일우의 가창 무대가 최고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또 팬들 모르게 깜짝 손 편지를 준비한 정일우는 “이 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느낀다”며 팬들에게 못다 전한 마음을 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을 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일본 도쿄 팬미팅을 끝마친 정일우는 차기작인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로 관객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21:25
프로야구

경찰,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 창원NC파크 합동 감식…15~17일 창원 NC-두산전은 연기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에 경찰이 8일 현장 합동 감식에 돌입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 경, 창원NC파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에는 국과수 소속 3명, 경찰 과학수사 요원 7명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사고의 원인이 된 외벽구조물 '루버'가 추락한 3루 쪽 매점 인근 구단 사무실 외벽에 고소 작업차를 타고 올라가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인근에 있는 루버도 함께 살피면서 추락한 루버 위치와 비교했다. 합동 감식에서 경찰은 루버 추락과 관련해 구장 설계 혹은 시공상의 결함이 있었는지 등 여러 부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사고 책임 등과 관련한 쟁점 사항에 대해 "구장 관계자들과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있고, 사고 원인 규명을 해서 책임자를 가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구장 관리와 책임 주체가 창원시설공단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에 대해선 "사실관계와 법적인 판단을 좀 더 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을 진행하던 중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약 60㎏의 루버가 떨어져 관중 3명을 덮친 일이 발생했다. 이 중 상태가 가장 위독했던 관중이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으나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NC 구단은 지난 3일, "창원시와 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과 함께 사고 관련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대책반을 구성, 공동 협력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장 안전 점검에 들어가면서 당분간 창원NC파크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사고 발생 뒤인 3월 30일 창원 NC-LG 트윈스전은 취소됐고, 1~3일 예정됐던 NC와 SSG 랜더스의 경기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오는 11~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NC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오는 15~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전은 대체 구장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연기됐다. 윤승재 기자 2025.04.08 17:55
영화

강하늘·고민시 ‘당신의 맛’, 전주국제영화제 초청…TV드라마 최초

배우 강하늘, 고민시 주연의 드라마 ‘당신의 맛’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전주국제영화제(JIFF)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 드라마 ‘당신의 맛’을 공식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5월 4일 JIFF에서 공개되는 ‘당신의 맛’은 1화와 2화 총 두 편으로, TV 드라마가 전주영화제에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JIFF 측은 상영회 후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박단희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진행되는 야외무대 인사 ‘시네마, 담’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내달 12일일 정식 방영을 앞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 한범우(강하늘)와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다.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쇼트케이크가 제작한 작품으로, 전주와 전주 음식을 주제로 전주에서 전 회차 촬영됐다.한편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JIFF는 오는 30일부터 열흘간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8 17:52
영화

김보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가치봄 앰배서더 선정

전주국제영화제가 가치봄(배리어프리) 앰배서더로 배우 김보라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최근 가치봄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제 기간 중 5월 7일과 8일 양일을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의 날’로 지정했다. 영화제는 이 기간에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을 운영하여 영화제 차원에서 가치봄의 가치를 확장‧실천할 예정이다.이번 가치봄 앰배서더는 가치봄 작품 연계 배우, 감독, 또는 대중성 있는 인물을 기준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치봄영화제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앰배서더로 선정된 김보라 배우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제26회 가치봄영화제까지 활동하며,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관객에게 그 의미를 알리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김보라는 2005년부터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2018년 방영 직후 국민적 인기를 끈 드라마 ‘SKY캐슬’에서 이목을 끄는 연기로 화제에 올랐다. 영화 ‘굿바이 썸머’(2019), ‘하드코어 로맨스’(2020), ‘모럴센스’(2022)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2019),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2024)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김보라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수상작(3편), ‘양림동 소녀’, ‘농담’ 등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의 작품 상영 이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 모더레이터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2022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활동, 같은 해 영화제에서 ‘별의 정원’(2019), ‘소리 찾기’(2022)의 내레이션 참여, 2023‧2024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사회자 등 배리어프리영화와 그 가치를 알리는 것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바 이번 활동 역시 기대된다.김보라와 함께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내달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제26회 가치봄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 상영과 프로그램 일정은 4월 중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8 17:38
프로야구

필승조 오니 '3할 타자' 다쳤다...이승엽 감독 "이유찬 부상, 너무 큰 손실" [IS 잠실]

두산 베어스가 올해도 시작부터 '부상 병동'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두산은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내야수 이유찬 내야수 김민혁과 함께 말소했다. 이유찬은 올 시즌 12경기 타율 0.300(30타수 9안타)로 활약하던 중이었다. 부상이 문제였다. 두산 구단은 "이유찬은 전날(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4회 초 주루 중 상대 포수와 충돌해 좌측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며 "금일(7일) 검진 결과 내측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간 반깁스 조치하며 3주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타격이 크다. 두산은 당초 주전 2루수로 낙점했던 오명진이 시즌 초 부진(9경기 타율 0.095)했고, 제이크 케이브가 감기몸살로 말소되면서 내야와 외야 모두 공백을 겪었다. 주 포지션인 내야 유틸리티뿐 아니라 외야 수비도 가능한 이유찬의 존재는 두산이 지난 한 주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됐다. 이승엽 감독은 8일 경기를 앞두고 "아주 큰 손실이다. 경기 중 부상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유찬이가 근래 팀을 위해 굉장히 열심히 뛰어줬다"며 "주 포지션이 아닌 외야수로도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우타 외야수가 부족했는데, 정말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3주 뒤에 재검진을 받지만, 복귀까진 또 3주가 더 걸리지 않을까 한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이유찬이 빠지긴 했지만, 기존 부상 선수들은 하나씩 복귀를 준비 중이다. 우선 8일 경기에선 필승조 최지강이 돌아온다. 지난해 1군 셋업맨으로 활약한 최지강은 55경기 3승 1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24로 두산의 뒷문을 지켰다. 하지만 시즌 중 부상을 입었고, 올해는 결막염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다가 8일 드디어 콜업됐다. 이승엽 감독은 "너무 큰 기대는 말아달라. 첫 경기니 편안하게 던지도록 하고 싶다. 긴장하지 않게 하고 싶다"며 "실전이 오랜만이다. 압박을 첫 경기부터 주는 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케이브 역시 2군에서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이승엽 감독은 "케이브는 오늘 지명타자로 나갔고, 내일은 외야 수비를 소화한 뒤 모레 1군에 합류한다"며 "몸에 큰 이상은 없었다. 오늘 마지막 검사를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홍건희,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진 곽빈도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한다. 이승엽 감독은 "홍건희는 7일 검사를 했고, 90~95% 정도 회복했다고 한다. 1이닝을 던지는 투수이니 다음주 캐치볼을 시작한 후엔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빈의 경우는 내일 모레 검진이 예정됐다. 건희보다는 빌드업할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이들이 돌아오며 계산이 서는 투수진을 구축할 수 있다. 지켜보면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고 전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8 17:01
메이저리그

이정후, 시즌아웃 단초 제공한 타자 안타 삭제...슈퍼플레이로 오라클 파크 달궈

다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27)에게 홀딱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타율은 종전 0.344에서 0.333로 떨어졌지만, 2루타 부문 1위(6개)는 지켰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보다 호수비로 오라클 파크를 열광시켰다. 1회 초 신시내티 선두 타자 T.J 프리들의 좌중간 날카로운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포구했다. 1회부터 선발 투수 로건 웹을 지원한 이정후는 5회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0-0이었던 5회 초 선두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친 짧은 외야 타구도 역시 몸을 날려 포구했다. 이 장면은 의미가 있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 1회 초 수비에서 바로 칸델라리오의 우중간 타구를 쫓다가 담장과 충돌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오르고 시즌아웃으로 이어진 부상이었다. 그런 이정후가 약 1년 전 안 좋은 기억이 있는 타자를 상대로 트라우마 없이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준 것. 샌프란시스코팬들이 더 열광했다. 이정후는 6회 말 타석에서 오라클 파크 우중간 가장 깊숙한 위치로 타구를 보냈다. 야수에게 잡혔지만, 비거리 384피트(117m) 대형 타구였다. 다른 구장이었으면 홈런이 될 수도 있었다. 이정후도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홈런을 기대한 제스처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 선발 투수 헌터 그린 공략에 실패하며 0-2로 패했다. 8연승도 무산됐다. 하지만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주죽 타자로서 임무를 다 해내면서, 넓은 수비 범위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거듭 증명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8 16:22
영화

“얘들아, 일 나가자” 마동석·서현 ‘거룩한 밤’, 캐릭터 맛집 차렸네

마동석 제작·주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개성 뚜렷한 캐릭터 소개 영상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8일 공개했다.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주먹으로 퇴마하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는 공권력조차 당해낼 수 없는 악마들을 전담 퇴치하는 ‘거룩한 밤’의 사장이다. “제가 그놈들을 막아야 됩니다” 라며 오늘도 ‘바우’는 오직 그만이 상대할 수 있는 악마들을 처리하러 나선다. 타고날 때부터 부여받은 강력한 힘으로 악의 숭배자들을 싹 쓸어버리는 그의 시원한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퇴마사 ‘샤론’은 손길로 악마를 느끼고,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 퇴치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고대어로 이루어진 퇴마 주문을 외우는 그녀는 ‘은서’의 몸에 깃든 강력한 악마의 기운 앞에서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것도 개의치 않으며 퇴마 의식을 행한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샤론’의 강력한 아우라가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거룩한 밤’의 멀티플레이어 ‘김군’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선보인다. ‘김군’은 악의 숭배자들의 정보를 캐내고 모든 사건 의뢰의 세팅을 전담한다. 퇴마 현장에서 캠코더로 ‘거룩한 밤’의 모든 일 처리 과정을 기록하고, 필요할 때면 삼단봉을 거침없이 휘두르며 온갖 일들 을 도맡아 한다.“얘들아, 일 나가자”라는 사장 ‘바우’의 한 마디면 악의 세력이 들끓는 그 어느 곳이든 출격하는 ‘거룩한 밤’ 팀, 완벽한 시너지와 최상의 호흡으로 악마를 때려잡고 세상을 구할 이들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거룩한 밤’에 동생을 의뢰한 언니 ‘정원’은 악마에게 잠식당한 동생 ‘은서’를 살리기 위해 가릴 것이 없다. 오랜 관찰 끝에 의사로서 동생에게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단 걸 깨달은 ‘정원’은 결국 ‘거룩한 밤’을 찾는다. 동생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의사 ‘정원’의 무력감과 고통, 절망까지 그녀의 다채로운 감정선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동생 ‘은서’는 악마가 몸에 씐 후 제어하지 못할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살려주세요” 라고 울부짖다가도 악마에게 잡아먹힌 듯 눈빛과 표정이 돌변하고, 기괴한 웃음소리를 터트리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은서’의 돌발 행동과 변화들이 관객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 것이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8 15:58
경제일반

"겨울옷 정리하세요"…크린토피아, '의류보관 서비스' 이용시 세탁 10% 할인

크린토피아가 겨울옷 정리 시즌을 맞아 '의류보관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세탁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의류보관 서비스는 장기보관이 어려운 큰 부피의 겨울 옷이나 이불 등을 세탁 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공간 활용이 중요한 1인 가구는 물론 봄맞이 세탁과 옷장 정리를 해결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크린토피아는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이달 말까지 ‘의류보관 서비스’ 접수 시 세탁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겨우내 착용했던 부피 큰 의류와 이불을 이번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세탁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특히 크린토피아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다양한 기간으로 이용하려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요금제를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 최대 9개월까지 보관 가능했던 정액제 서비스를 앞으로 월 1,600원으로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 보관 기간은 3개월이며 월 단위 무제한 연장이 가능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이용이 가능하다. 의류보관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도 맡길 수 있다. 세탁물을 문 앞에 두기만 해도 수거부터 보관까지 한 번에 맡길 수 있다.‘전문 보관 케어센터’는 크린토피아만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곳으로 철저한 보관 기준과 절차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의류에 적합한 온도·습도·채광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보관한다.관리하기 어려운 명품 의류·신발부터 가죽·모피, 부피가 큰 이불까지 다양한 품목 보관이 가능하다. 매장을 통해 접수 시에는 방문하여 수령 가능하며, 앱을 통해 수령일, 보관 연장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앱 접수 시에는 집 앞으로 배송된다.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의류보관 서비스는 2020년 런칭 이후 매년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거부터 세탁, 보관까지 한 번에 맡길 수 있고 앱으로 신청하면 집 앞에 두기만 해도 되는 간편함 덕분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실용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보관 기간에 별다른 제한이 없도록 구성하고 천 원대의 이용료로 변경한 만큼 다가오는 봄에 더욱 가뿐한 마음으로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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