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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최강 3세 암말 가리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개막

최우수 국산 3세 암말 선발을 위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시리즈의 첫 관문은 제4회 루나스테이크스(1600m)로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로 펼쳐진다. 경주명은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수차례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전설적인 암말 이름 ‘루나’에서 따왔다. 국산 3세 암말 한정 경주로 진행되는 시리즈는 23일 루나스테이크스를 시작으로 6월 코리안오크스, 7월 경기도지사배로 이어진다.총상금 3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12두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졌다. 출전마 대부분이 5회 내지는 7회의 적은 경주경험을 가지고 있고, 중장거리 출전 또한 한두 번에 불과하다. 라온자이언트(서울, 레이팅74, 손광섭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71.4%, 복승률 85.7%)는 출전마 중 유일한 2등급 말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다. 통산전적 7전 5승, 준우승 1회로 출전마 중 가장 승률이 좋다. 단 한 경주를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빠른 출발과 선행 스타일의 경주전개를 보여줬다. 박태종 기수와 함께한 작년 9월 1200m경주에서 선행을 유지하면서도 직선주로 막판 스퍼트로 14마신 차의 우승을 거두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11월 과천시장배를 우승하고, 12월 경주에서는 단거리 강자 와우와우를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즐거운여정(부산, 레이팅6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은 김영관 마방의 말로 현시점 부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암말이다. 부계에 스톰캣과 에이피인디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올해 첫 출전한 중장거리 경주에서 3위로 입상하며 수말들 사이에서도 뒤지지 않는 경주력을 보여줬다. 2세에 출전한 중단거리 경주에서는 작년 12월 브리더스컵를 제외한 모든 경주를 2위 내에 들어오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승한 경주는 5마신 내지 9마신 차로 대승을 거뒀다. 닥터오스카(부산, 레이팅57, 권혁희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75.0%)는 통산전적 8전 2승, 준우승 4회로 높은 복승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경남도민일보배 우승으로 2세 암말 중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거리를 늘려 첫 출전한 1600, 1800m 경주에서 빠른 출발과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었으나 결승 직전 추입에 밀려 두 경주 모두 2위로 마무리했다. 부마는 올드패션드, 모마는 장산여제로 닥터패션과 형제마이다. 뛰어난 스피드와 안정된 주행자세가 돋보인다. 원더풀위크(서울, 레이팅48, 지대섭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80.0%)는 데뷔 후 두 번째 출전부터는 선두권 전개로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초 출전한 1400m부터는 확연하게 빠른 출발과 선행전개를 보이며 2등과는 3마신 차, 3등과 10마신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 1분 25초 00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400m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월 출전한 1800m 경주 역시 선행으로 전개했으나 결승선 전방 300m를 남겨두고 걸음이 무거워지며 2위로 마무리 했다.아틀라스(부산, 레이팅44, 김동훈 마주, 강은석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33.3%)는 지난해 1200m 대상경주 아름다운질주와 경남도민일보배에서 3위로 입상했다. 작년 말과 올해초 출전한 1400m 경주를 보면, 경주 초반 스피드가 빠른 것은 아니지만 경주 종반 뒷심을 발휘해 직선주로에서 단숨에 추입해오는 전개를 보였다. 그러나 다실바 기수와 출전한 3월 1800m 경주에서는 이전과 다른 경주스타일을 보여줬다. 2위 선두권을 유지하며 달렸으나 결승선 전방 100m에서 걸음이 무거워져 5위로 마무리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21 06:01
스포츠일반

골든파워, 한국 최초 암말 삼관마 우뚝

한국 최초의 암말 삼관마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부경의 ‘골든파워’다. 한국마사회는 국산 3세마 한정 경주인 ‘트리플 크라운’과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은 암수와 관계없이 최고 3세마를 가리는 시리즈이며, 트리플 티아라는 국산 암말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암말에 한정해 최고 3세 암말을 가리는 시리즈 경주다. 지난 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된 ‘경기도지사배’ 대상경주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었다. 루나스테이크스(1600m)·코리안오크스(1800m)·경기도지사배(2000m) 3개의 국산 3세 암말 한정 경주로 구성된 시리즈 경주에서 가장 높은 누적승점을 달성한 말이 2022년 최고 3세 암말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한다. 여기에 더해 3경주를 모두 우승하면 삼관마가 된다. 삼관마가 되기란 절대 쉽지 않다. 1600m, 1800m, 2000m 모든 거리에서 우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주마들은 보통 혈통에 따른 거리적성을 타고나고 이에 맞춰 훈련받는다. 단거리마와 장거리마가 따로 있는 법인데, 삼관마가 되려면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 게다가 3세마들은 아직 경주 경험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3가지 거리에 모두 적응하기란 어렵다. 골든파워가 올해 트리플 티아라에 오르며 획득한 상금은 총 7억5000만원에 달하고, 추가로 시리즈 우승 인센티브 1억원을 지급받는다. 골든파워는 이번 경기도지사배에서 의외로 배당 인기 1위마는 아니었다. 앞선 두 경주가 대승은 아니었고, 경쟁마인 ‘라온더스퍼트’와 ‘참좋은친구’가 홈그라운드인 서울에서 설욕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골든파워의 4마신 차 압도적 승리였다. 이날 골든파워는 무난한 출발 이후 중위권인 4~5위에서 달리다가 직선주로 추입으로 여유 있는 우승을 거뒀다. 기록은 2분11초50으로 경기도지사배에서 부경 소속 경주마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었다. 골든파워는 트리플 티아라 이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 경주를 거듭하며 엄청난 성장을 이루더니 결국 3세 암말 최강이 됐다. 권승주 조교사는 “구름에 뜬 기분이다. 마주, 최시대 기수, 마방 식구들 모두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최시대 기수는 “삼관마가 탄생해서 너무 영광이다.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마방 식구들과 팬들의 응원으로 이뤄낸 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09 18:41
스포츠일반

[경마] 오영열 마방탐색 6월 19-20일

●토요일강력한승리자(1경주 1번)=순발력·근성이 좋은 마필로 기량이 늘고있고 게이트 잇점까지 있어 선입작전으로 직전 입상의 여세 잇는다. 일손(2경주 6번)=선입형 마필로 입상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힘차고 걸음 늘어 현군 벗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핫탭스타(3경주 3번)=현군 출전경험이 풍부한 선입형 마필로 출전이 빠르나 상태는 양호하다. 초반 선두권 가세로 입상에 도전한다. 달빛마을(4경주 1번)=현군에서 꾸준하게 자기걸음을 유지하고 있는 선입형 마필, 게이트 잇점에 안장교체로 입상권 도전에 최선. 특별한승리(5경주 4번)=초반 순발력이 좋은 마필, 직전경주 재갈받이 좋지못한 단점이 있지만 상당부분 교정됐고 거리줄어 부진 탈출노린다. 라디오박스(6경주 12번)=선입형 마필로 상태 양호하고 감량기수 기용했다. 지구력 보강에 주안점을 두었기에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다. ***해란강(7경주 1번)=과거 마방의 대표마 @@해란강@@의 자마로 잠재력 풍부한 기대주, 선두력 좋고 근성 뛰어나 승군전 나서지만 경쟁력 충분. 산들래(8경주 10번)=현군에서 꾸준하게 자기걸음 유지하고 있는 선입형 마필, 강한상대 있지만 상태 양호하고 훈련 충분해 입상권 도전.사성(9경주 10번)=직전 승군전 거리적응한 추입형 마필로 막판 역습이 가능한 강단마, 능력기수 기용하고 편성 강하지 않아 입상 노린다. 제왕군림(10경주 7번)=선두력·근성이 좋은 마필로 편성상 빠른 상대마 없어 선행작전으로 직전 3위의 아쉬움 달랜다. 디데이(11경주 9번)=최근 힘차고 기량 늘고있는 순발력 우수한 마필, 입상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선두권 공략으로 상승세 잇는다. 챌린지비젼(12경주 9번)=승군전 나서는 암말로 순발력이 탁월하다. 지구력 보완도 충분히 했기에 선두권 버티기로 입상권 도전 한다. ●일요일우리꽃(1경주 7번)=체형이 당당한 3세암말로 데뷔전 발군의 역습으로 우승했다. 기량 출중하고 근성 좋아 상승세 잇는데 무리 없다. 골든임팩트(2경주 3번)=직전 힘이 차면서 발바꿈이 자유로워진 선입형 마필, 능력기수 재기용에 상태 양호해 입상권 도전에 최선.파도처럼(3경주 7번)=직전 입상을 차지한 선입형 마필, 좋은 컨디션·충분한 훈련으로 대비했고 능력기수 를 기용해 현군 탈출 노린다. 한얼이(4경주 1번)=기량 늘고 있는 마방의 외산기대주, 근성 좋고 게이트 잇점에 거리적응 한 만큼 현군 벗어나는데 최선 다한다. 마블러너(5경주 9번)=추입력 우수한 마필로 편성상 한두정도의 강한상대를 빼고는 해볼만해 막판 역습으로 입상권 도전한다. 배틀빙고(6경주 8번)=분할경주에 나서는 마필로 출전두수가 단촐하다. 선추입형의 마필로 기본기 보유한 만큼 입상권 도전한다. 기쁜세상(7경주 9번)=선추입 구사능력이 우수한 마필, 승군후 두 번째 경주에 나서나 편성 강하지 않아 설욕전에 나선다. 실버웨이(8경주 8번)=최근 2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마방의 기대주, 능력기수 재기용 으로 상승세 잇는데 최선 다한다. 닥터투빌리언(9경주 3번)=직전 경주 발주시 추돌로 능력발휘 못했다. 기량 늘고있는 선·추입형의 마필로 입상권 도전에 최선 다한다. 에이스갤로퍼(10경주 1번)=승군전 나서는 체형 당당하고 능력 인정받은 포입마, 상대 만만치 않치만 기량 늘고있어 상승세 잇는다. 라온글로리(11경주 1번)=4연속 입상한 마방의 기대주로 선두력이 뛰어난 준족이다. 기량 출중한 만큼 상승세 잇는데 무리 없다. (ARS)060-707-7777 2010.06.18 14:24
스포츠일반

[경마] 오영열의 마방탐색 5월 22일-23일

●토요일강호탄생(1경주·8번)=체형이 당당하고 근성 있는 신예마, 편성 강하지 않고 적임기수 재기용에 현군 벗어나는데 최선.브랜튼(2경주·6번)=기대치 높은 3세 암말로 순발력과 지구력을 보유했고 직전경주 거리 적응했고 훈련상태 양호해 입상권 도전한다.해란장군(3경주·6번)=해란강의 자마, 체형은 물론 완성도도 높다. 거리 늘었지만 데뷔전 입상여세 몰아 입상권 도전 한다.콜미타이거(4경주·5번)=데뷔전 발군의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마방의 기대주, 거리늘었지만 훈련양호하고 근성 보강해 상승세 잇는다.왕가(5경주·9번)=선두력 좋은 마필, 빠른 마필없는 편성 만나서 다시금 강공승부 는 필연이다.화진(6경주·1번)=순발력 우수한 마필이나 직전 지구력 부족으로 입상에 실패 했다. 근성 보강했고 게이트 잇점 있어 설욕전 나선다.유성제일(7경주·9번)=스피드가 탁월한 마필로 상태양호하고 선행작전으로 직전 입상의 여세를 잇는다.실버웨이(8경주·4번)=순발력은 물론 근성이 좋은 마방의 기대주로 직전 거리적응에 성공하면서 입상을 차지했다. 상승세 잇는데 최선다한다.황금잔디(9경주·6번)=체형이 당당한 마필로 순발력과 근성이 좋다. 입상권 도전에 나선다.굿리더(10경주·4번)=순발력이 우수한 마필로 기량이 늘고있다. 능력기수 기용해 선두작전으로 입상 노린다.프리우디(11경주·3번)=최근 상승세 걷고있는 마방의 대표마, 강한상대 있지만 부담중량 적당한 만큼 입상권 도전은 필연.피어필드(12경주·8번)=최근 질주유형을 바꾸는데 성공한 선입형의 마필, 직전보다 거리줄어 입상권 도전에 나선다.●일요일 챌린지비젼(1경주·2번)=기량이 늘고있는 마방의 기대주,순발력·근성이 좋고 능력기수 기용에 최근 상승세 잇는다.굿메시지(2경주·6번)=주춤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입형 마필, 다시 훈련강도 를 올렸고 편성 강하지 않아 입상권 도전한다. 샘물축제(3경주·5번)=골막염여파로 출전이 늦춰졌으나 상태는 양호, 선두권 공략에 최선을 다해 입상을 노린다.태극사랑(4경주·9번)=순발력·근성이 좋은 마필,이번에 안장교체로 전력변화 를 꾀하고 직전 3위의 아쉬움을 털어낸다.장군포(5경주·7번)=발군의 추입력을 지닌 마필, 직전 아쉽게 3위에 그쳤으나 전력보강을 이뤘고 능력기수 재기용해 입상권에 도전한다.완벽둥이(6경주·4번)=선두력 좋은 마필로 체형도 당당하고 근성도 다부지다.선두공략으로 입상권 도전에 최선.적벽강(7경주·2번)=승군 적응을 한 선두력 좋은 마필로 상태는 양호하다. 훈련시 모습도 좋고 강단기수 기용으로 입상권 도전.천운(8경주·8번)=장래가 밝은 3세암말로 순발력은 물론 근성이 좋다. 훈련상태 양호하고 편성도 강하지 않아 상승세 잇는다.골든로즈(9경주·10번)=대상경주에 나서는 암말, 부담중량은 적정하고 순발력과 근성이 좋아 입상권 도전에 최선.터프윈(10경주·12번)=최근 기량발휘는 물론 상승세 를 타고있는 마방의 외산강자, 직전대비 높아진 부담중량이 관건이나 우승을 기대한다.흑별(11경주·4번)=현군에서 자기걸음 을 늘려온 선·추입형 마필, 편성강하지 않고 막판역습으로 입상권에 도전한다. 2010.05.21 09:55
스포츠일반

세월앞엔 말도 장사없다

올해도 3분기가 지나면서 떠오르는 샛별과 지는 별들의 명암이 확실히 갈리고 있다.  외산마 중 3분기까지의 샛별은 포킷풀어브머니·과천룰러·행운대왕이다. 지난해 데뷔한 3세암말 포킷풀어브머니는 올해들어 전력이 급상승하면서 지난 8월 1군 데뷔 후 9월 30일엔 KRA Cup Classic 우승을 거머쥐면서 화려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4세수말 과천룰러는 강력한 선행력을 무기로 지난 6월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우승하면서 수득상금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행운대왕은 일반경주 성적만으로 상금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톱텐에 들었던 말 중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말은 밸리브리·섭서디·플라이퀸 세 마리 뿐이다. 특히 52전이라는 경력을 가진 괴력마 다이와아라지(8세)·밸류플레이(8세)·워로마(7세)는 세월 탓인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산마는 외산마보다 지각 변동이 더 심했다. 지난 해 톱텐에 들었던 말 중 다시 진입한 말은 단 두 마리 뿐이다. 암말의 최강자 갈샘과 명문가문이다. 1위부터 7위까지는 새로운 이름들로 채워졌다. 제이에스홀드·백파·강호명장·시크릿웨펀 등이다. 제이에스홀드는 올해 원년 삼관마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백파는 백광의 여동생(모마가 동일)으로 오빠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강호명장은 지난 9월 2일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우승을 하면서 3위에 올랐다. 세 마필의 공통점은 이제 막 3세로 특별한 부상만 없다면 향후 2~3년간은 국산마의 최강자들로 군림할 전망이다.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마필 중에 가장 안타까운 마필은 지난해 최강자였던 가야산성(6세)으로 올해 들어서 수득상금 43위로 추락했다. 또한 백광 역시 올해 4월 이후 장기간 휴양을 하다가 9월 9일에 복귀해서 2착을 한 바 있다. 김형빈 기자 2007.10.26 08:39
스포츠일반

국산 3세 여왕마를 가리자

경마일 8일간 펼쳐진 2006년 야간경마 축제의 대미를 할 제7회 코리안오크스(GⅡ)가 오는 13일 제10경주(1800M·별정Ⅱ)로 펼쳐진다. 총상금 2억 2000만원과 국산 최고의 3세암말 타이틀을 걸고 열리는 이번 경주에는 선행마들과 추입마들의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상경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핵심전력’과 발군의 선행력으로 4연승 가도를 달리다 대상경주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서해번쩍’이 우승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지난 해 중앙일보배 경주 우승마 ‘꿈이커’와 순발력이 좋아 선행마들을 압박할 ‘에스키나’ 등이 일생에 한번 기회뿐인 국산 3세마 여왕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전력(국3군·신우철 조교사)직전 경주인 지난 7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멋진 추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뷔 초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거리가 늘어날수록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요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윤대근 기수와 호흡을 맞추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강하고 선입 능력까지 갖춘 자유형 마필로 강력한 우승후보다.▲서해번쩍 (국3군·이인호 조교사)데뷔전 이후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최근 코리안더비(GI)와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뒷심 부족으로 각각 5착과 3착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말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막강 파워와 체력이 주무기. 긴 부상에서 회복한 돌아온 김효섭 기수와 호흡을 맞춰 대상경주 첫 우승을 노릴 태세다. ▲꿈이커(국3군·신우철 조교사)최근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장거리 적응력만 발휘한다면 우승후보와 대등한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총 9전 3승 2착 2회.▲에스키나(국4군·배대선 조교사) 순발력은 좋으나 장거리 지구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마필. 강한 상대들이 많아 우승은 자신할 수 없으나 직전 경주에서 보여준 순발력을 발휘해 선두 각축을 펼친다면 입상을 노리는 선행형 마필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을 줄 복병이다. 막판 직선주로에서 지구력을 뿜어낸다면 의외의 성적도 기대할 수 있을듯 싶다.박수성 기자 2006.08.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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