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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에서 즐기는 ‘늦캉스’ 어때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늦은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늦캉스족’을 위해 시원하고, 오싹하고,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바캉스 코스를 마련했다.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는 방법으로 물놀이만큼 확실한 게 또 있을까. 오는 18일까지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최대 2.4m 높이의 파도풀은 물론,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등의 스릴 슬라이드를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다.특히 오는 17일에는 G마켓과 함께 하는 슈퍼 스테이지가 야외 파도풀 특설무대에서 열려 걸크러쉬 힙합가수 제시의 스페셜 공연이 진행된다. 또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워터캐논(물대포)과 함께 EDM, 힙합, 댄스로 가득한 디제이 뮤직파티가 진행되며,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려 줄 4인조 익스트림 락밴드 썸머 크러쉬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썸머 워터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매일 낮 2회씩 시원하게 펼쳐져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고 60여 명의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펼친다.공연 직후 모든 연기자들과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락, EDM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밤밤클럽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또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 버리고 싶다면 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더블락스핀, 썬더폴스, 아마존익스프레스 등 워터 어트랙션을 타보는 것도 좋다.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로 오싹하게 여름 더위를 날려 버리고 싶다면 극강 공포체험 호러메이즈를 추천한다.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한 여름 납량 특집으로 선보이는 인기 시설로, 수술실·고문실·감옥 등으로 이루어진 미로형 공포체험존에서 10여분간 오싹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특히 올해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내부 호러 연출물이 더욱 업그레이드돼 호러 강도가 더욱 강력해졌다. 또 오는 8월 30일부터 할로윈 축제를 맞아 시작하는 호러사파리의 사전 예약 시스템이 최근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오픈했으니 하루라도 빨리 좀비를 만나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호러사파리는 낮 동안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우글거렸던 사파리 지역을 어두운 밤에 걸어 다니며 갑자기 출몰하는 좀비떼를 피해 탈출하는 공포체험 시설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8.14 07:00
경제

거리서 시민 괴롭히는 강도 만난 ‘베네딕트 컴버배치’ 반응

영국 배우 베테딕트 컴버배치가 런던에서 강도와 맞서 싸운 일화가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지난 1일 밤 런던 베이커가에서 배달원을 폭행한 4인조 강도를 물리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아내 소피 헌터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런던 시내로 향하던 중이었다. 택시 안에서 폭행 현장을 목격한 그는 곧바로 택시에서 내려 강도들에게 달려갔다고 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태웠던 택시기사 마누엘 디아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전거에 탄 사람이 강도들에게 유리병으로 맞고 있었다. 이를 본 컴버배치가 갑자기 택시에서 뛰어내리더니 '그를 가만 둬'라고 외쳤고, 강도들에게 다가가 그중 한 사람을 붙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도들은 들고 있던 유리병으로 컴버배치를 가격하려 했지만, 컴버배치가 피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며 "컴버배치는 용감했다. 그가 뛰어들지 않았다면 배달원이 심하게 다쳤을 것이다"고 말했다. 택시기사에 따르면 강도들은 컴버배치를 알아보고 도망갔다. 한편 이날 사고가 일어난 런던 베이커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BBC 드라마 '셜록'의 배경이 되는 거리이기도 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드라마에서 탐정 '셜록 홈즈'역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저스:인피니티 워'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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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티아라 "여전히 '비호감' 이미지…그래도 우리 노랜 좋죠"

이처럼 우여곡절이 많은 팀이 있을까.9년 차를 맞은 티아라의 팀 인생 그래프를 살펴보면 정상과 바닥을 오간다.대중 친화적 활동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걸그룹으로 데뷔해 정상을 찍었지만 '왕따 논란'을 시작으로 하향세를 걸었다. 팀 재편도 여러 번 있었다. 동시에 대중들로부터 '비호감'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최근 5년 전 '왕따 논란'의 진실이 밝혀졌지만 티아라를 향한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6월 컴백을 앞두고 보람과 소연이 탈퇴하며 다시 4인조로 재편했다. 티아라는 술잔을 기울이면서 티아라에겐 '변화'는 '두려움'이었다고 고백했다. '내 이름은'으로 5년 만에 눈물을 펑펑 흘린 것도 이런 우여곡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기 때문이다."울지 않으려고 했지만 제어가 안 됐어요. 이젠 '웃는 티아라'로 보여주고 싶어요."티아라는 어느 걸그룹보다 끈끈했다.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단단해진 느낌이었다. 청춘을 티아라에 온전히 다 바쳤다. 인생의 절반을 티아라에 쏟은 거나 다름없었다. '연예인'을 '직장인'과 비교하며 "직업마다 겪은 스트레스는 같은 강도일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어른스러움이 묻어났다.티아라는 올해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앞으로 티아라의 운명은 네 명에게 달렸다. 과연 티아라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원래 친했던 게 아니라 일에 의해서 팀이 만들어졌잖아요. 초반엔 트러블도 있었을 텐데.효민 "자매처럼 지내서 삐치고 이런 건 당연히 있죠. 그래도 '왜 저러냐 웃긴다'이러고 털어놓고 넘어갔죠."은정 "싫은 소리를 잘 못 해요. 참는다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맞는 표현 같아요. 날카롭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냥 얘기할 게 있으면 얘기하고 상황을 뾰족하게 만들진 않아요.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요." - 고기 좋아하나요.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은정 "정말 좋아해요. 오늘은 먹는 날이에요."큐리 "그때그때 의상에 따라 관리해요. 옷이 안 맞겠다 싶으면 전날 먹는 걸 참아요."효민 "만날 굶는 건 절대 못 해요."- 어디까지 다이어트 해봤나요.은정 "두 명이 비빔밥에 채소만 나눠 먹었어요. 고추장도 빼고. 채소 맛으로 먹었어요."효민 "'보핍보핍' 준비할 때였어요. 스태프이 남긴 김밥을 손으로 집어 주머니에 넣고 멤버들을 화장실로 불러서 다 같이 먹었어요. '청춘불패' 땐 (김)태우 오빠가 같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밥 먹었냐' 묻길래 '못 먹었다'고 했더니 과자를 주셨어요. 그런데 그걸 숙소에 못 들고 가니까 화장실에서 멤버들과 교대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지금은 절대 이렇게 못 해요."- 각자 집에서 생활하나요.은정 "네. 그런데 숙소 생활 때가 확실히 재미있어요. 오히려 숙소가 자유거든요. 약간 셰어하우스 같고요."지연 "회사에 활동할 때만 숙소 해주실 수 없냐고 물었었는데 안 해주시더라고요.(웃음)"효민 "예전에 돈 모아서 1~2년 살았어요. 부모님들이 돈 든다고 들어오라고 해서 철수했죠.(웃음) 그땐 해외 가기 전이었거든요." - 많이 벌지 않나요.은정 "무성한 소문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저희가 가져가는 게 아니라서요.(웃음)"- 중국에서의 인기 비결을 '촌스러움" 이라고 표현했어요.효민 "사실 '뽕끼'라는 말을 방송에서 할 수 없어서 '촌스러움'이라고 말 했던 거예요. 티아라 노래 멜로디엔 '뽕'스러움이 있어요. 그게 중국에서도 한몫 한 것 같아요."은정 "해외에서도 '뽕끼' 있는 '보핍보핍' '넘버나인' '처음처럼' '왜 이러니'를 좋아해주세요. 우리 노래 중에 좋은 노래가 참 많아요. 항상 사람들이 '그래도 티아라는 노래가 좋지'라는 말을 해요."- 왜 '그래도'가 붙을까요.은정 "'비호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요. 그래서 '그래도'가 붙는 게 아닐까요. 어쩔 수 없죠."- 같은 소속사 후배들이 데뷔했어요.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효민 "며칠 전에 다이아 채연이와 대화를 나눴어요. 우리가 데뷔 때 겪었던 것들을 고스란히 겪고 있더라고요. 다 해봤던 것들이라 ‘귀엽다’라고 생각했어요. 힘들어도 어차피 하게 될 테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했으면 좋겠어요."은정 "'감정은 필요 없더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청춘을 티아라로 보냈어요. 후회하진 않나요.은정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효민 "아이돌이 된 것도 후회한 적도 없어요. 오히려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K팝이 가장 주목과 관심을 받을 때 활동했어요. 감사하죠."- 일반인 친구들이 부러울 때가 있나요.효민 "그냥 훅 여행 떠날 때 부럽더라고요."- 결혼한 친구들도 있을 텐데.효민 "가장 친한 친구가 9월에 시집가요. 친구가 엄마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해요. 확실히 또래 친구들보다 어리게 사는 것 같아요. 겉모습이든 생활 패턴이든. 친구들을 보면 '내가 잘살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연애도 해봤죠.큐리 "지금까지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하면 말이 안 되죠."은정 "몰래몰래 많이 했어요. 결혼 생각하면 점점 신중해져요." -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나요.은정 "예의 바르고 책임감도 있으면서 남자다운 사람이요. 사실 이 얘기를 언니들이 했었어요. 예전엔 '그게 뭐가 중요해. 트렌치코드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아'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웃음) 언니들이 100%인 남자를 찾으려고 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70~80% 일 때 괜찮으면 사랑하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맞는 말 같아요.(웃음)"효민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재밌으면 좋겠어요. 겉모습은 수수했으면 좋겠어요. 겉멋 들고 외모에 신경 쓰는 사람보다 내추럴한 남자가 좋아요."큐리 "눈 찢어진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건 바뀌지 않았어요. 다만 패턴이 비슷하고 같은 업종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불규칙한 생활을 하니까 일반 직장인보다는 이해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를 위해 윈윈 할 수 있는 사람이 잘 맞을 것 같아요."- 가장 길게 해 본 연애는요.은정 "첫 연애 때 일반인과 3년을 사귀었어요.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에겐 다 들켰죠."- 결혼은 할 건가요.은정 "당연히 해야죠. 계약서에 결혼에 대한 조항은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로부터 축의금을 더 받아야죠.(웃음)"- 12월에 계약이 만료예요. 앞으로 티아라는 어떻게 되나요.일동 "모르겠어요."효민 "답이 없으면 다른 답을 찾아야겠죠."지연 "그때 돼봐야 알 것 같아요."은정 "머리가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앞에 있는 걸 먼저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먼저예요. 다음 단계를 아직 생각 안 했어요." - 티아라를 유지하고 싶나요.지연 "멤버들 모두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똑같아요."효민 "취미 활동처럼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에요. 현실적인 부분도 있고 나이도 있어요. 그리고 하나뿐인 직업이잖아요. 앞으로 우리끼리 이야기 나누면서 방향이 결정될 것 같아요."- 솔로로 활동할 계획은 없나요.지연 "이번 앨범에 솔로 곡이 담겼어요. 음악방송에서도 각자 솔로 무대를 가졌고요. 이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끈끈한 팀 같아요.효민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렇게 된 것 같다'는 말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죠.(웃음)"- 티아라에게 티아라란.은정 "20대를 티아라에 다 바쳤어요. 티아라로 청춘을 보냈고요. 제 전부예요.효민 힘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오늘 단 하루뿐 이에요. 내일 되면 또 잊을 거예요. 하루살이 같은 삶을 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큐리 "팬들에게 고마워요. 우리 팬은 티아라 팬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지 못하고 있거든요. 티아라 팬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주고 싶어요."은정·지연 "항상 옆에서 응원해줘서 고마워요."효민 "우리가 힘든 만큼 힘들었고, 어쩌면 우리가 힘든 것보다 더 힘들었을 수도 있어요."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영상 편집=민혜인 [취중토크①] 티아라 "변화 하면 바로 구설수…눈물도 쉽게 못 흘려요" [취중토크②] 티아라 "9년간 가장 긴 휴가는 3일…멤버들과 여행가고파" [취중토크③] 티아라 "여전히 '비호감' 이미지…그래도 우리 노랜 좋죠" 2017.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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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 티아라 "변화 하면 바로 구설수…눈물도 쉽게 못 흘려요"

이처럼 우여곡절이 많은 팀이 있을까.9년 차를 맞은 티아라의 팀 인생 그래프를 살펴보면 정상과 바닥을 오간다.대중 친화적 활동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걸그룹으로 데뷔해 정상을 찍었지만 '왕따 논란'을 시작으로 하향세를 걸었다. 팀 재편도 여러 번 있었다. 동시에 대중들로부터 '비호감'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최근 5년 전 '왕따 논란'의 진실이 밝혀졌지만 티아라를 향한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6월 컴백을 앞두고 보람과 소연이 탈퇴하며 다시 4인조로 재편했다. 티아라는 술잔을 기울이면서 티아라에겐 '변화'는 '두려움'이었다고 고백했다. '내 이름은'으로 5년 만에 눈물을 펑펑 흘린 것도 이런 우여곡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기 때문이다."울지 않으려고 했지만 제어가 안 됐어요. 이젠 '웃는 티아라'로 보여주고 싶어요."티아라는 어느 걸그룹보다 끈끈했다.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단단해진 느낌이었다. 청춘을 티아라에 온전히 다 바쳤다. 인생의 절반을 티아라에 쏟은 거나 다름없었다. '연예인'을 '직장인'과 비교하며 "직업마다 겪은 스트레스는 같은 강도일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어른스러움이 묻어났다.티아라는 올해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앞으로 티아라의 운명은 네 명에게 달렸다. 과연 티아라는 어떤 선택을 할까. - 공식질문이에요.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은정 "소주 1병 정도예요."지연 "소주 3잔인 것 같아요."큐리 "와인 2잔이요. 이 정도가 편한 상태 같아요. 사실 컨디션 따라 달라져요.(웃음)"효민 "전 소주로는 한 병 반이고 와인은 한 병 정도 마셔요." - 3년 전에 취중토크를 했더라고요. 주량이 늘진 않았네요.은정 "3년 동안 한두 잔 정도는 늘었어요. 취해도 안 취한 척하는 게 늘은 것 같아요."- 당시 은정 씨가 지연 씨의 주사를 폭로했어요. 애교가 많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런가요.은정 "여전히 애교가 많아요. 보는 시각에 따르지만 완전 귀여워요." - 이번 컴백 때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어요.은정 "9년 차 걸그룹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여전히 많이 떨려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쇼케이스 때 솔로 곡을 선보였는데 오랫동안 준비한 게 아니었어요. 안 하던 걸 하니까 더 떨리고 설레면서 긴장도 됐고, 복잡 미묘했어요."지연 "진짜 올라가기 직전에 네 명 모두 '나만 떨린 거야?'라고 말했어요. 데뷔 때보다 더 긴장했어요."- '내 이름은' 반응은 마음에 드나요.효민 "일단 저희는 준비하는 동안에도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조바심이 없었어요. 그냥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왜 편안했나요.효민 "준비한 걸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실수하진 않을지, 쇼케이스도 잘 넘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잘 넘어가서 다행인 것 같아요."은정 "컴백하기까지 힘들었어요. 예전같이 쉽지 않은 컴백이었는데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견뎠어요.- 컴백 전 갑작스러운 팀 재편이 있었어요.은정 "녹음도 다시 했고, 동선도 많이 바뀌었고. 두 명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보다 컴백 자체가 기분이 좋았어요."지연 "완전체인 여섯 명이 티아라를 마무리하지 못 했다는 게 아쉬웠어요. 팬들에게 죄송스러웠어요.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 해서 두 명의 더 빈자리가 컸어요."- 변화에 수긍하는 편인가요.은정 "티아라가 겪은 변화는 대부분 좋은 일이 아니었어요. 구설수가 많았죠. 그래서 변화하는 게 싫었어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지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죠." - 쇼케이스 때 꽤 센 질문들이 나왔어요. 큐리 "예상하고 올라갔는데 실제로 그 질문을 들으니까 울컥했어요. 그래서 더 떨렸던 것도 있고요."은정 "그런데 그런 질문이 싫지 않았어요. 당연히 궁금해하실 거라는 걸 아니까요."- 두 명이 빠지면서 더 똘똘 뭉쳤나요.은정 "우린 힘든 일을 많이 겪어서 명수와 상관없이 잘 뭉치는 것 같아요. 티아라라는 이름만 들으면 힘이 솟아요. 어떤 분들은 '앨범이 나오는지 모르는데 왜 자꾸 욕먹고 힘들게 앨범을 계속 내냐'고 물으세요. 우리에겐 그게 중요한 게 아녜요. 팬들과 소통하고 무대를 보여주고 같이 행복한 게 더 좋아요.효민 "이름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쇼케이스 때 눈물을 보였죠.은정 "'얘네 또 울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울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는 대중 앞에서 서는 사람이에요. 왜 우는지에 대한 감정이 대중에게 '순도 100%'로 보이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완벽한 이해를 바라지 않는 이상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성을 자꾸 되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효민 "보이는 곳에서는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마음은 숨기기 힘들었는지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서 안 멈췄어요. 우는 모습보다는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웃는 티아라로 남고 싶어요." - 초동 3만 장 판매량을 기록했어요.효민 "정말요? 우리 찍은 게 다 팔려서 팬 사인회 하는데 쓸 CD가 없다고는 했는데. 놀라워요."- 그덕에 음악방송에서 5년 만에 1위를 했어요. 소감을 못할 정도로 눈물을 펑펑 흘렸어요.효민 "정말 1위를 상상도 못 했어요. 전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우리를 호명해서 깜짝 놀랐죠. 예상 못 한 1위라 제어할 틈 없이 그냥 눈물이 났어요. 마지막 1위는 '뮤직뱅크'에서 '러비더비'로 받았던 거로 기억해요. 당시 일본 활동 중에 받아서 감사했는데 이번엔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 1위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웃음)"- 다신 눈물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한 게 물거품 됐네요.효민 "이젠 눈물이 잘 참아지지 않는 것 같아요. 쇼케이스 때 울어서 멤버들과 다신 흘리지 않겠다 약속했는데.(웃음)"- 팬들에게 케이크도 받았더라고요.효민 “팬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너무 울어서 늦게 나왔는데 그때까지 케이크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팬들 보자자마 또 눈물이 나왔는데 끝까지 참았어요. 팬들을 많이 울려서 미안해요. 앞으로는 티아라의 팬이라 자랑스럽다고 느낄 수 있게 열심히 할래요." - 'SNL'도 출연했어요.효민 "1위 한 다음 날 사전 녹화를 진행했는데 눈이 퉁퉁 부어서 얼음찜질로 간신히 가라앉히고 촬영했어요. 우는 날이 아닌 웃는 날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죠."- 'SNL' 생방송 해보니 어땠나요. 생방송에 연기까지 해야 했는데.효민 "그 어떤 방송보다 긴장되고 떨렸어요. 'SNL' 출연진분들이 잘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방송을 마칠 수 있었어요. 특별한 경험이었고, 즐거웠어요."- 'SNL'에서 논란에 정면 돌파 하는 모습을 보였어요.지연 "작정을 하고 나왔다기보다는 '이왕 출연하는 거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이었죠. 'SNL' 이란 프로그램의 특성이 콩트를 통해서 뭔가 메세지를 전달한다거나, 풍자를 하는 프로그램이잖아요. 그 취지를 두려워할 거면 안 나가는 게 맞죠." - 효민은 진도 빠른 여자, 은정은 홀리데이 등 과감하게 변신도 했는데 두렵지 않았나요.효민 "두렵다기보다는 너무 재밌게 촬영했어요. 워낙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기에 기대도 많이 됐고 처음 시도해본 생방송 콩트라 두려움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어요."- 직접 아이디어도 직접 냈나요.지연 "미팅 때 제작진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았어요. 레전드 편을 남기기 위해 많이 준비했죠. 망가지는 연기도 괜찮다고 먼저 말했어요."- 마지막엔 또 울컥하는 것 같던데요.은정 "울컥하지 않았어요.(웃음) 생방송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에 긴장이 풀린 것뿐이에요.">>②에서 계속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영상 편집=민혜인 [취중토크①] 티아라 "변화 하면 바로 구설수…눈물도 쉽게 못 흘려요" [취중토크②] 티아라 "9년간 가장 긴 휴가는 3일…멤버들과 여행가고파" [취중토크③] 티아라 "여전히 '비호감' 이미지…그래도 우리 노랜 좋죠" 2017.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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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①] "888 데뷔작전"..가요계 강펀치 날리나

YG가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는 '888 데뷔 작전'으로 초반부터 강한 한 방을 준비 중이다.여름께 데뷔할 것이라던 YG표 걸그룹은 8월 8일 데뷔를 결정했다. 일자를 8일로 잡은 것은 물론이고 시간을 오후 8시로 정해 독특한 전략을 썼다. 흔히 자정과 정오에 곡을 발표하는 것과는 달리 참신한 발상을 써 더욱 강렬한 첫 등장을 하게 됐다.8월 8일 오후 8시 신곡을 내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블랙핑크는 4인조라는 차별점이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은 평균적으로 7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채로운 매력의 멤버들로 더 넓은 팬덤을 구축하고 유닛 활동으로 공백기를 최소화하려는 계획 때문이다.반면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등 4인조로 구성, 트렌드인 다인조를 거부했다. 정예 멤버만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블랙핑크의 자신감의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블랙핑크는 데뷔부터 가요계에 강한 펀치를 날릴 무기들이 많다. 우선 멤버들이 YG의 혹독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배워왔다. YG 양현석 대표는 앞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였듯 인성과 실력면에서 떨어지는 연습생들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으며 강도 높은 교육 철학을 써왔다. 이런 시스템에서 오랜 기간 트레이닝 받은 멤버들이기에 가요계의 이목이 어느때보다 쏠려있는 상황이다.2NE1 이후 7년만에 데뷔하는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지원을 받으며 데뷔한다.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블랙핑크를 전담 프로듀싱했고, 타이틀 곡 역시 직접 작사 작곡 했다. 히트곡 제조기인 테디의 손을 거쳐 탄생한 곡 '붐바야'와 '휘파람'이 블랙핑크의 데뷔곡이 됐다.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안무는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이 동시에 맡았다. 이 역시 양 대표가 직접 연결시킨 결과물.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달 초 공개한 안무 연습 영상으로 한 달 만에 600만뷰를 돌파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데뷔도 하지 않은 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대목이다.블랙핑크의 타이틀 곡 '붐바야'는 무더운 여름의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강렬한 리듬의 빠른 곡이며 '휘파람'은 사랑의 속삭임을 몽환적이고 섹시하게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이다. 상반된 두 곡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블랙핑크가 어떤 성적을 써낼 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황미현 기자 2016.08.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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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한 달만에 안무영상 600만뷰 돌파..괴물 신인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만에 600만뷰를 돌파했다.YG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일 오전 10시에 공개한 블랙핑크의 춤 연습 영상은 한 달여가 지난 이날 오후 614만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당시 블랙핑크는 춤 연습 영상을 공개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00만뷰를 돌파시키며 큰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춤 연습 영상에는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네 명의 멤버가 음악에 맞춰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웨이브는 물론이고 각 잡힌 동작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외모와 더불어 실력까지 갖췄음을 입증했다. 블랙핑크 멤버는 그간 공개됐던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인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블랙핑크 멤버들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까지 능통하다. 4명 중 3명이 영어권 교포 출신이고 일본어는 수년간 습득했다. 블랙핑크의 데뷔는 처음부터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쉽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오는 8일 데뷔를 앞둔 블랙핑크는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2년에 걸쳐 앨범작업을 끝냈다. 타이틀 곡은 '붐바야'와 '휘파람'이다.황미현 기자 2016.08.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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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블랙핑크 D-5…블록버스터급 데뷔가 주는 성공 예감

8일 데뷔를 앞둔 YG 걸그룹 블랙핑크가 블복버스터급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YG는 2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데뷔 카운트다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D-5 포스터에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이미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로제는 화이트 티셔츠와 청자켓을 착장하고 밝은 브라운톤의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YG가 7년 만에 데뷔시키는 걸그룹인 만큼 화력이 거세다. 여기에 YG는 많은 멤버수가 대세인 요즘 흐름을 거스르며 4인조라는 초강수로 차별화를 뒀다.제니, 지수, 리사, 로제 총 4명으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데뷔 전부터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는 것. 완전체 안무 영상이 이례적으로 2주일 여 만에 560만 뷰를 돌파하며 대형 신인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멤버들은 외모뿐 아니라 실력도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왔다. 한편, 29일 8월 8일 데뷔 날짜를 확정 짓는 포스터를 공개, 가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블랙핑크가 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더욱 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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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블랙핑크, 춤영상 공개 하루만에 100만뷰..'특급 신인'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춤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만에 100만뷰를 훌쩍 넘어섰다.YG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일 오전 10시에 공개한 블랙핑크의 춤 연습 영상은 하루가 지난 7일 유튜브 90만, 네이버 TV캐스트에서 43만뷰를 기록, 100만뷰를 돌파했다.블랙핑크는 춤 연습 영상을 공개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같은 대기록을 남겼다. 이는 7년만에 YG에서 탄생하는 새 걸그룹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6일 공개된 춤 연습 영상에는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네 명의 멤버가 음악에 맞춰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웨이브는 물론이고 각 잡힌 동작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외모와 더불어 실력까지 갖췄음을 입증했다.블랙핑크 멤버는 그간 공개됐던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인조로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첫 단체컷에는 멤버들의 수려한 외모와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너지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블랙핑크 멤버들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까지 능통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4명 중 3명이 영어권 교포 출신이고 일본어는 수년간 습득했다. 블랙핑크의 데뷔는 처음부터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쉽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7월말 데뷔를 앞둔 블랙핑크는 메인프로듀서 테디가 2년에 걸쳐 앨범작업을 끝냈다. YG는 현재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찍고 있으며 데뷔곡 한곡을 위해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에 진행시키는 등 신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황미현 기자 2016.07.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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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걸그룹' 블랙핑크, 실력까지 히트다 히트..춤 최초 공개

YG 걸그룹 블랙핑크의 춤 연습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네 명의 멤버는 완벽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데뷔에 기대감을 높였다.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핑크의 완전체 모습이 담긴 춤 연습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네 명의 멤버가 음악에 맞춰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웨이브는 물론이고 각 잡힌 동작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외모와 더불어 실력까지 갖췄음을 입증했다.블랙핑크 멤버는 그간 공개됐던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인조로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첫 단체컷에는 멤버들의 수려한 외모와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너지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블랙핑크 멤버들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까지 능통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4명 중 3명이 영어권 교포 출신이고 일본어는 수년간 습득했다. 블랙핑크의 데뷔는 처음부터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쉽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7월말 데뷔를 앞둔 블랙핑크는 메인프로듀서 테디가 2년에 걸쳐 앨범작업을 끝냈다. 현재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찍고 있으며 데뷔곡 한곡을 위해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에 진행시키는 등 신인에게 유래없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황. YG 가 블랙핑크에 거는 기대와 자신감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느낄수 있다. 블랙핑크는 7월 중 데뷔할 예정이다.황미현 기자 2016.07.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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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YG 7년만의 걸그룹, 블랙핑크의 의미

블랙핑크에 대한 관심이 비상하다. YG 엔터테인먼트가 무려 7년만에 내놓은 걸그룹이기에 가요계에서 쏠린 이목은 어쩌면 당연하다.YG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보이그룹을 줄곧 데뷔시켰다. 위너와 아이콘은 성공적인 결과물이다. 그러나 2NE1 이후 새 걸그룹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최근 몇년 사이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새 걸그룹을 본격적으로 출격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나갔지만, 멤버들 일부가 공개됐을 뿐 여전히 새 걸그룹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었다.이후 올해 YG는 드디어 새 걸그룹을 데뷔시킬 것이란 공식 발표를 했고 이달 초부터 멤버를 한 명씩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YG 걸그룹의 이름은 블랙핑크다. 멤버는 그간 공개됐던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인조로 구성됐다. 지난 29일 공개된 첫 단체컷에는 멤버들의 수려한 외모와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너지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몇몇 방송에서 YG 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대표를 필두로 촘촘한 평가를 거치는 것이 비춰졌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4년 이상 YG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매 월 평가를 받았다. 댄스와 노래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키워나간 멤버들인데다, YG가 몇 년간 고심 끝에 데뷔시키는 멤버들이기에 기대감은 이미 상당하다.뿐만 아니라 양대표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를 블랙핑크의 전담 프로듀서로 지목해 이들의 데뷔 앨범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테디가 그 동안 2NE1과 빅뱅의 다수 히트곡을 프로듀싱해왔다는 점에서 테디가 새 걸그룹 블랙핑크 전담 프로듀서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YG 관계자는 그룹명에 대해 "가장 예쁜색으로 표현 되는 핑크색을 살짝 부정하는 의미로서 '예쁜게 다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의미를 담았다. 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 스페셜한 상품 앞에 '블랙'이라는 명칭이 붙여지는것 처럼 '스페셜한 여성 그룹'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소개했다.YG는 블랙필크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데뷔곡 안무를.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을만큼 데뷔 막바지 준비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한다멤버 로제는 올해 19살의 호주 출신 한국인이다. 14세에 YG 해외 오디션에 합격해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로제는 2012년 지드래곤 미니앨범 수록곡 '결국'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지수는 청순가련한 외모뿐만 아니라 춤,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지닌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준비된 신인이다. 지난 2014년 공개된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스포일러+헤픈엔딩’, 하이 수현의 싱글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으며 KBS 2TV 인기 드라마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리사는 19세로 YG에서 5년간 특훈을 받은 실력파다. 태국어 외에도 수준급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실력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알려졌다. 리사는 어릴 적 댄스 크루로 활동하며 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난 2012년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댄스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제니는 2013년 지드래곤의 정규 2집 컴백 무대에 얼굴을 보인 적 있는 멤버로, YG 새 걸그룹 언급 때부터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어 왔다.블랙핑크는 7월 전격 데뷔할 예정이다.황미현 기자 2016.06.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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