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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제 이승우만 남았다…점점 더 무서워질 수원FC

수원FC가 초반 부진을 딛고 2연승을 달렸다. 전술 변화와 공격진들의 고른 활약이 반전 포인트가 됐다. 이제 이승우(25)만 침묵을 깨트리면 상승세는 더 가파르게 이어질 수 있다.수원FC는 지난 시즌 무려 56골을 넣은 대표적인 공격 축구팀이었다. 챔피언 울산 현대(5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득점이 많았다. 올 시즌에는 부침이 심했다. 개막 5경기에서 단 3골, 3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성적도 따라오지 않았다. 1승 1무 3패에 그쳤다.울산, 광주FC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무득점 연패를 당하자 김도균 감독이 전술을 바꿨다. 스리백 대신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격에 더 무게를 뒀다. 그동안 막혔던 혈이 뚫렸다. 개막 5경기 무패를 달리던 대전하나시티즌에 첫 패배를 안기며 5-3 대역전승을 거뒀다. 전북 현대도 홈에서 1-0으로 잡아내고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전술 변화와 맞물려 공격진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전방 공격수 라스(네덜란드)는 최근 2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릴로(브라질) 윤빛가람(이상 1골) 이광혁(1도움) 등도 저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라스, 무릴로 등 기존 외국인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가운데 이적생 윤빛가람과 이광혁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이승우는 다만 아직 5경기째 공격 포인트가 없다. 주전급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FC의 공격축구가 더욱 날카로웠던 가장 큰 이유가 14골·3도움을 기록했던 이승우의 활약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대목이다.바꿔말하면 최근 수원FC 상승세 속 이승우까지 터져준다면 더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미 다른 공격진이 꾸준하게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만큼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인 이승우까지 가세하면 수원FC의 화력은 더욱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다행인 건 아직 공격 포인트만 없을 뿐 이승우의 경기력은 많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그는 최근 2경기에서도 2개씩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키패스와 탈압박도 각각 2개씩 기록했다. 특유의 개인기나 탈압박으로 상대를 제치고, 날카로운 패스나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일레븐 기준 최근 2경기 평점도 모두 7.2를 넘겼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이승우가 침묵을 깨는 건 시간문제다.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를 곁들인 이승우의 골은 수원FC는 물론 K리그 흥행에도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김명석 기자 2023.04.20 05:45
축구

'본머스전 후반 투입' 손흥민, 5경기째 무득점…토트넘 무승부

손흥민(토트넘)의 골 침묵이 5경기째 이어졌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0-0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리그 9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대신해 최전방에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포진시켰다. 그러나 전반 내내 공격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베르흐베인을 빼고 후반전 손흥민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 같은 역할로 패스에 집중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진 못했다. 본머스의 탄탄한 수비진을 뚫어내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64%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전체 슈팅은 본머스와 같은 9개였지만 유효슈팅이 없었다. 시즌 9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7.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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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침묵에 토트넘, 3위 수성 '빨간불'

손흥민(토트넘)의 골침묵이 5경기째 이어지자 소속팀 토트넘도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해 정규 리그 3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토트넘은 최근 정규 리그 4경기에서 1무3패에 그치면서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승점 61점으로 3위를 지킨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승점 58)에 승점 3점 차로 쫓기면서 3위 자리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에 빠졌다. 5위 아스널(승점 57)과도 승점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토트넘으로는 정규 리그 16위에 처진 사우샘프턴에 덜미를 잡혔다는 게 더 씁쓸하다.4~5위 팀들이 맹렬하게 추격해 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사우샘프턴을 비롯해 17위 번리에도 무릎을 꿇으면서 약체 팀을 상대로 오히려 승점을 까먹은 형국이 됐다.공교롭게도 한참 불타올랐던 손흥민의 발끝이 5경기째 침묵을 지키면서 토트넘마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게 더 안타깝다.손흥민은 1월 31일 왓포드와 정규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뉴캐슬전(3일) 레스터전(11일) 그리고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 가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손흥민과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렸다.케인은 지난달 23일 번리전에서 4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손흥민과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의 5경기 연속골 도전이 물거품이 된 번리전 패배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을 빼면 정규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최근 강행군으로 체력과 득점 감각이 떨어진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고 휴식할 시간을 줬다.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전반 26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만 2골을 허용하는 나약한 모습으로 패배의 고통을 떠안았다.손흥민은 루카스 모라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공교롭게도 팀이 동점골과 역전골까지 잇달아 내주는 통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슈팅 '제로'에 그치며 5경기(정규 리그 4경기·UCL 1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5.8점을 줬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5.6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피주영 기자 2019.03.11 06:00
축구

메시를 잡은건 'ATM' 이 아니라 탈세?

사면초가.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의 최근 모습을 가장 잘 설명하는 사자성어다. 메시를 둘러싼 위기론이 연일 계속되면서 컨디션 저하 논란과 함께 개인사까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가 제 모습을 찾지 못하자 소속팀 바르셀로나도 휘청거리고 있다.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비센테 칼데론에서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상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0-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1차전을 2-1로 승리했으나 이날 패배로 스코어 합산 결과 2-3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의 사상 첫 2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물거품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의 존재감은 없었다. 각종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메시는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총 7.049km를 뛰었는데 후반 18분 교체 아웃된 팀 동료 이반 라키티치(28·7.885km)보다 덜 뛰었다. 이날 선발로 나서 풀타임으로 뛴 양팀 선수 중 뛴 거리가 7km대에 머무른 건 메시뿐이다. 더구나 메시는 이날 유효 슈팅도 없었으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단 한 차례도 공을 소유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크 서클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는 더욱 아쉽다. 그 위치는 오른발 키커인 네이마르(24)가 더 유리했지만 왼발잡이인 메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가 차올린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먼 쪽을 향했다. 사실상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날아간 셈이다. 경기 뒤 루이스 엔리케(46)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를 옹호하며 "팀의 패배를 개인에 돌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했으나 그의 부진이 패배의 결정적 요인이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문제는 메시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17일 아스널(잉글랜드)과 치른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뒤 5경기째 공격 포인트가 없다. 메시의 5경기 연속 무득점은 2010년 4월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아홉 수'도 그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FIFA(국제축구연맹)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볼리비아전에서 통산 499호골을 터뜨렸다. 500골까지 단 1골을 남겨 두고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이처럼 메시가 부진한 이유 중 하나로 'FIFA 바이러스'가 꼽히고 있다. FIFA 바이러스는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컨디션 저하나 부상을 겪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메시는 볼리비아전을 치르기 위해 아르헨티나까지 왕복 약 25시간 거리를 비행기로 이동했다. 장거리 비행과 잦은 경기 출전이 메시의 몸 상태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축구 전문가들은 이보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는다. 최근 불거진 '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이 메시에게 큰 부담을 떠안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4일 페이퍼 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해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드러나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더구나 메시는 지난 2013년에도 같은 혐의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그는 자신의 탈세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으나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메시가 부진하기 시작한 때와 탈세 의혹이 보도된 시점도 일치한다. 그는 탈세 스캔들 이후 치른 3경기서 줄곧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는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이 좌절된 뒤 "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이 문제인 것일까. 메시가 메시답지 못하다"며 그의 최근 모습에 우려를 나타냈다. 송창우 기자 song.changwoo@joins.com 2016.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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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저하’ 손흥민, 컨디션 난조 탈출 위한 해법은?

체력 저하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일까. 슬럼프의 전조일까.손흥민(22·레버쿠젠)이 주춤하다. 득점포가 또 침묵했다.손흥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정규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다. 레버쿠젠은 1-1로 비기며 6승6무3패(승점 24)로 3위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지난 달 22일 하노버 전 이후 5경기째 무득점이다.◇ 체력이 고갈됐다손흥민의 체력이 떨어진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손흥민은 올 시즌 연일 강행군이었다. 지금까지 정규리그와 DFB 포칼(독일의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24경기를 소화했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 적도 많았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A대표팀에 뽑혀 장기간 비행기를 타야 했고 A매치도 6경기나 치렀다. 레버쿠젠 로저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이 A매치를 소화하고 돌아온 직후 리그 경기에 늘 그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런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지난 달까지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A매치 직후 리그 경기에서 매 번 득점을 터뜨리며 슈미트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슈미트 감독이 지난 10일 벤피카(포르투갈)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때 손흥민을 후반 중반 투입하며 배려했지만 체력을 보충하기는 턱없이 부족했다. 묀헨글라드바흐 전의 손흥민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파괴력이 실종됐다. 한 차례 슛을 제외하면 인상적인 플레이가 없었다. 4차례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 고비를 넘겨라체력 저하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이 장기간 슬럼프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국가대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몇몇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입지가 약간 걱정된다"며 손흥민도 언급했다. 손흥민이 확실한 베스트 멤버임을 감안하면 슈틸리케 감독은 주전 경쟁보다 최근 리듬이 하락세인 점을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일단 당장 눈 앞에 다가온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레버쿠젠은 18일 호펜하임과 16라운드(원정), 20일 프랑크푸르트와 17라운드(홈) 등 이틀 간격으로 경기가 예정돼 있다. 호펜하임은 7위, 프랑크푸르트는 8위로 만만찮은 상대들이다. 2위 추격을 노리는 레버쿠젠은 두 경기 모두 잡아야 한다. 2연전을 마치면 숨통이 트인다. 분데스리가는 17라운드 이후 1월31일까지 한 달 이상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 기간에도 맘 놓고 쉴 수 없다.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27일 소집돼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할 것이 확실하다. 손흥민은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이나마 알차게 휴식을 취한 뒤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2014.12.15 13:00
축구

성남 FC, 주포 김동섭의 부진에도 걱정 않는 이유

성남 FC의 스트라이커 김동섭(25)이 5경기째 골 침묵 중이다. 그런데 정작 성남 구단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올 시즌 김동섭은 성남의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간판 공격수가 부진하자 팀 순위도 곤두박질 쳤다. 성남은 올 시즌 5경기 중 4경기(1무3패)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6일 수원 삼성전에서 터진 두 골이 전부다. 2득점은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해당한다.최근 김동섭의 행보는 지난 시즌 초반부와 비슷하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개막 후 5경기를 꼬박 선발로 나섰지만 골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 개막 후 한 달 반가량 지난 4월 14일에 비로소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김동섭이 마수걸이 골을 넣으면서 성남도 시즌 첫 승(이전까지 2무3패)을 올렸다. 이후 김동섭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지난 시즌 14번이나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며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김동섭이 골을 넣은 12경기에서 성남은 단 1패(10승1무)만 기록했다. 성남 구단이 김동섭의 골 침묵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이유는 올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뒤늦게나마 득점포를 폭발시킬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올 시즌 성남은 박종환 감독 체제로 거듭나면서 미드필드진 구성에 적지 않은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핵심선수로 뛰었던 제파로프와 김성준이 빠지고 바우지비아, 이창훈 등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김동섭 또한 이들과 손발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성남 관계자는 “공격수는 후방에서 지원하는 미드필더들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감독 교체 이후 준비 기간이 짧았던 만큼, 시즌 초반 실전을 통해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향후 경기 일정도 김동섭의 부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성남은 내달 5일 리그 최하위 인천전을 시작으로 9일 울산(1위), 13일 상주(11위), 19일 부산(6위)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위 울산을 제외하면 모두 해볼 만한 팀들이다. 성남 관계자는 “김동섭은 전형적인 슬로우스타터다. 당장은 부진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4.03.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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