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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5명뿐인 슈퍼특선, 새 얼굴 등장할까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높은 등급인 슈퍼특선(SS반)에 변동이 생길지 주목된다. 현재 SS반은 임채빈(25기·수성) 정종진(20기·김포) 전원규(23기·동서울) 양승원(22기·청주) 신은섭(18기·동서울)이다. 2024년 상반기까지 이름을 올렸던 인치환(17·김포)은 2기복을 보이며 신은섭에게 자리를 내줬다. 임채빈은 현재 경륜 최강자다. 정종진도 지난 10월 열린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한 기량을 보여줬다. 양승원도 상반기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원규는 정종진과 함께 임채빈의 대항마로 여겨진다.반면 신은섭은 SS반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하반기 출전한 22번 경주에서 8승, 승률 36%에 그쳤다. 지난달 3일에는 낙차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8일 44회차 예선전에서 복귀해 안창진(25기·S1·수성)의 선행을 추입으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지만, 이튿날 9일에는 류재열(19기·S1·수성)을 따라잡지 못해 2위에 그쳤다. 10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정종진·류재열·전원규에게 밀려 입상하지 못했다. 신은섭은 15일 열린 45회차 예선전에서도 한참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배수철(26기·S3·전주)과 박진영(24기·S1·창원 상남)에 밀려 3위에 그치기도 했다. 흔들리는 신은섭의 자리를 류재열과 인치환이 노리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상승세를 보인 류재열은 하반기 총 21번 경주에서 9승(승률 43%)을 거뒀다. 승률은 높지 않지만, 유독 강자들과의 레이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점이 주목된다. 류재열은 8월 11일 열린 31회차 결승전에서 SS반 신은섭과 양승원을 각각 2·3위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열린 44회차 결승전에서도 안창진의 선행을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로 넘어서며 정종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SS반 전원규를 3위로 밀어냈다. 류재열은 현재 다승 5위, 상금 순위 3위를 지키고 있다. 인치환은 하반기 출전한 22번 경주에서 11승(승률 50%)을 거뒀다. 류재열·신은섭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인치환은 6월 30일 경주에서 낙차로 부상을 당했지만, 9월 13~15일 열린 광명 36회차에서 3연승하며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8승을 더 챙겼다. 하지만 10월 3·6일, 지난 10일 경주에서 '경쟁자' 류재열에게 패한 이력이 있다. 9월 20일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최종근(20기·S1·미원), 10월 4일엔 김영수(26기·S2·세종)에게 1위를 내주기도 했다. 박진수 경륜박사 팀장은 "한 달여 남은 등급 심사까지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올해 하반기 전체를 놓고 보면 임채빈·정종진·전원규·양승원에 이어 남은 슈퍼특선 한자리를 놓고 신은섭·류재열·인치환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박 팀장은 "특히 류재열이 남은 경기에서 최근처럼 좋은 성적을 보인다면, 그가 데뷔 처음으로 슈퍼특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라고 전망했다.안희수 기자 2024.11.19 22:53
스포츠일반

[경륜] 막바지로 향하는 2024 경륜, 팀 경쟁도 뜨겁다

2024년 경륜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그랑프리(12월 27~29일)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고의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는 각 훈련지 선수들의 스퍼트가 경륜팬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팀은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SS)이 소속된 수성팀이다. 현재 다른 주축 선수 임유섭(27기·S1), 안창진(25기·S1), 류재일(19기·S1)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경륜은 같은 팀 선수들이 연대해 레이스를 펼친다. 앞 선수 뒤에서 풍압을 피해 체력을 비축했다가 마지막에 치고 나가는 추입, 특정 선수 뒷자리를 확보한 뒤 2착이나 3착을 노리는 마크 전법을 쓸 때가 대표적이다. 수성팀은 낙차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28기·S2)이 최근 반등했다.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는 석혜윤(28기·S1)과 손경수(27기·S1)까지 합류하면 팀워크와 전력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팀도 강력하다. 에이스 정종진(20기·SS)이 지난달 13일 열린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경주에서 공태민과 인치환도 결승에 올랐다. 우수급에서는 엄정일이 1위를 차지했다. 함께 훈련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동서울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반까지 낙차 부상자가 많았던 동서울팀은 '특선급 강자' 정해민(22기·S1)과 전원규(23기·SS)가 복귀한 뒤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며 남은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간판선수 신은섭(18기·SS)도 지난주 복귀해 그랑프리 출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훈련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박경호(27기·S1)와 정하늘(21기·S1)도 최근 상승세를 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정하늘은 차체(경륜 자전거) 교체 뒤 적응을 마치며 최근 지구력과 속력 모두 향상됐다. '경남권 자존심' 창원 상남팀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대표 선수 성낙송(21기·S1)이 차체 교체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 박진영(24기·S1)은 10월 한 달 동안 4번이나 1착 또는 2착을 해내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세종팀은 '선행(선두에서 경주를 주도하는 경주전개 형태의 주법)형' 선수가 많다. 현재 황인혁(21기·S1), 김영수(26기·S1)를 중심으로 강점을 강화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홍일(27기·S2), 민선기(28기·S3), 김관희(23기·S1), 김범수(25기·S2)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설경석 최강경륜 편집장은 "연말 그랑프리 경륜까지 한 달 반 정도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동서울·수성·김포팀 사기가 매우 높다. 이는 그랑프리 우승을 노리는 강자들에게도 좋은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연말 경륜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안희수 기자 2024.11.13 11:00
예능

19기 영숙-21기 영수 최종 커플 됐지만, 결별…“데프콘님 연락 주세요”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결국 결별했다.지난 7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최종 커플이 됐다.그러나 21기 영수는 방송 후 유튜브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19기 영숙과 결국 결별했음을 밝혔다. 21기 영수는 “마지막에 최종 선택을 하고 실제로 만나기로 해서 어느 정도 만났다. 우리가 거리도 있고 해서 헤어지게 됐다. 지금은 좋은 친구 사이로 서로가 잘 되길 원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1기 영수는 “영숙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이에 19기 영숙은 “내가 훨씬 더 고맙다”면서 현재는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9기 영숙은 “데프콘님 연락 주세요”라고 돌발 멘트를 날렸다.데프콘은 ‘나솔사계’ MC를 맡고 있는데, 19기 영숙이 나오는 장면을 보던 중 “19기 영숙 씨 나랑 사귈래요? 사귀어버릴까 진짜? 너무 괜찮다 저분”이라며 관심을 표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13:48
예능

“모솔 탈출” 21기 영수♥19기 영숙 최종 커플…조현아 ‘눈물’ (나솔사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최종 커플이 됐다.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9기 영숙, 21기 영수가 최종 선택에서 커플로 거듭난 모습이 그려졌다.최종 선택의 시간에 21기 영수는 “하얀 도화지에 더 예쁘고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며 19기 영숙에게 직진했다. 19기 영숙도 “저의 처음이 되어주실 그분께 정말 많이 고마웠다. 앞으로도 같이 웃었으면 좋겠다”며 화답했다.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결실을 확인한 조현아는 “너무 감동적이야”라며 눈물을 쏟았다.19기 영숙, 21기 영수는 “모솔 탈출”을 외치며 ‘오늘부터 1일’을 공표했다. 19기 영숙의 ‘첫 남자’가 된 21기 영수는 “모든 게 처음일 텐데 항상 아껴주고 좋아해 주고 지켜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19기 영숙은 “약속했다?”며 기뻐했다.한편 ‘돌싱사계’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솔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08:44
연예일반

‘KBS 뉴스9’ 새 앵커에 최문종 기자…사장후보 박장범 후임

K ‘KBS 뉴스9’과 ‘KBS 뉴스광장’ 메인 앵커가 교체됐다.KBS는 ‘KBS 뉴스9’ 새 앵커로 21년 차 기자 최문종 앵커를 발탁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송 시작일은 오는 11월 4일부터다.지난 2004년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한 최 앵커는 정치외교부, 경제부, 사회부 등 취재 일선에서 두루 활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KBS 뉴스광장’을 진행 중이며, 주말 ‘KBS 뉴스9’, 2TV ‘아침뉴스타임’ 등도 진행한 바 있다. 최 앵커는 “‘KBS 뉴스9’이 쌓아온 성과를 계승하고 더욱 키우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균형감을 갖고 미래를 지향하는 뉴스를 통해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기존에 ‘KBS 뉴스9’ 앵커를 맡고 있는 박장범 기자는 KBS 이사회가 제27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함에 따라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KBS 뉴스광장’ 메인 앵커로는 김나나 기자가 배치됐다. 지난 2003년 공채 29기로 입사한 김나나 기자는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고, 현재는 KBSN 재난전문 채널의 프로그램 ‘재난안전119’ 진행을 맡고 있다. 김 기자는 앞서 2015년 1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평일 ‘KBS 뉴스광장’ 앵커를 맡기도 했다.남자 앵커는 현재 1TV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을 진행 중인 김승휘 아나운서가 맡는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유만만’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 아나운서는 김나나 앵커와 함께 출근 시간대 ‘KBS 뉴스광장’만의 활기찬 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18:33
스포츠일반

[경륜] 급격한 기온 변화, 베테랑들에겐 기회

추석 연휴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사라지고 어느덧 가을이 깊어졌다. 가을철 경륜 경주의 특징은 기온 저하가 회전력에 영향을 미치며 속력이 느려진다는 것이다.9월 마지막 주에 열린 38회차 경주를 살펴보면, 선수들의 기록이 8월보다 크게 떨어진 걸 알 수 있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에는 선발급 선수들도 200m를 11초 대에 주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38회차 광명 선발급에서 열린 총 15차례 경주 중 200m를 11초 대에 주파한 경주가 나온 건 3번뿐이다.우수급도 마찬가지다. 8월에는 11초 대 초·중반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왔지만, 38회차 경주에서는 11초 중·후반대가 많았다. 기온이 내려가며 선수들의 평균 속력이 느려지고 있다는 얘기다.10월에는 선수들의 200m 주파 기록이 여름철과 비교해 평균 0.1∼0.3초가량 느려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선발급과 우수급 경주에서 기록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변수를 고려하고, 유리한 유형의 선수를 찾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속도 경쟁에서 밀렸던 선수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최근 이수원(12기·A2·수성)을 비롯해 박일호(10기·A2·구미), 최순영(13기·A2·인천 개인) 등 베테랑 마크(특정 선수 뒷자리 확보 후 2, 3착에 입상하는 경주전개 형태의 주법)나 추입(앞 선수 뒤에서 풍압을 피해 체력을 비축해 주행하다가 마지막 3·4코너~결승선 구간에서 역전을 노리는 경주 전개형 선수들의 선전하고 있다.가을이 오면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이수원이다. 8월 한 달 동안 6·7위만 각각 2번씩 기록한 이수원은 9월 출전한 세 차례 경주는 모두 2위 안에 들었다. 이중 한 번은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 주법)를 통해 우승까지 해냈다. 전문가들은 "이수원이 최근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10월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입을 모은다.상황에 따라 모든 전법을 선보이는 '자유형 유형' 대명사 최순영도 가을 활약이 두드러지는 선수다. 8월 2위 1회에 그쳤던 최순영은 9월 들어 우승 2회, 2회 1회를 해냈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훈련량을 늘리기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속력이 느려진 것도 순위가 올라간 배경이다.8월 부진했던 박일호도 9월 마지막 회차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페달링(pedaling)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지난 부산 35회차에 출전한 박일호는 첫날 3위, 마지막 날 2위를 기록하며 강급 이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8월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10월 첫 경주에서도 1착을 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선발급에서도 9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선수들이 있다. 8월 나선 경주에서 입상한 경주가 한 번뿐이었던 박광제(12기·B2·창원 의창)는 9월 우승 2회, 2위 1회를 기록했다.선발급 유상용(11기·B2·일산), 김경록(10기·B1·부산), 이종필(11기·B2·인천), 임근태(9기·B2·부산), 우수급 주효진(5기·A1·창원A), 박상훈(15기·A2·전주), 장태찬(11기·A2·대전), 최근영(19기·A1·청평), 이용희(13기·A2·동서울)도 8월에 비해 9월부터 두각을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설경석 최강경륜 편집장은 "이수원·박일호·최순영 선수의 경주를 분석해 보면 여름철 주력이 빠른 기존 선수들에게 밀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9월에 접어들며 움직임이 눈에 띌 만큼 활발해졌다"라며 "10월에도 경주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0.16 11:00
예능

‘김승혜♥’ 김해준 “정신없이 결혼식 끝나…축하해 주셔서 감사”

개그맨 김해준이 결혼 인사를 전했다.김해준은 14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일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식이 끝난 거 같다”며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분 한분 인사드리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김해준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개그맨 김승혜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았으며,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로 활동 중인 이창호가 불렀다. 이외 홍현희, 신봉선, 오나미, 권진영, 김민경 등 개그계 동료,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지난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최준, 쿨제이 등 ‘부캐’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THE맛녀석’에 고정 출연 중이다.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류했다.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멤버로 뛰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1:00
스타

김해준♥김승혜, 오늘(13일) 결혼…코미디언 23호 부부 탄생

코미디언 김승혜와 김해준이 부부가 된다.김승혜와 김해준은 오늘(1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 부캐)가 맡을 예정이다.김해준과 김승혜은 코미디언 23호 부부가 된다. 1987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각종 예능 출연과 유튜브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합격하면서 이적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07:57
예능

[TVis] 18기 광수, 여전한 투머치토커... 8기 정숙 “남자로 쉽지 않아” (나솔사계)

‘나솔사계’ 18기 광수가 직진 끝판왕 면모를 드러낸 반면, 5기 정수는 여전히 갈팡질팡했다.1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으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솔로민박’ 남녀 10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앞서 사계 데이트권 미션에서 18기 정숙은 두 장의 데이트권을 따냈고, 5기 정수, 13기 영철은 각각 1장씩을, ‘아차상’으로 18기 광수. 21기 영수는 ‘내돈내산 데이트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아차상’으로 의기양양해진 18기 광수는 과거 ‘사계 데이트권’으로 대게 55만원치를 먹었던 17기 영수를 떠올리며 “난 그냥 내돈내산으로 55만원어치 확 질러도 되잖아~”라고 플렉스를 예고했다. 이후 원래 호감이 있었던 15기 순자와 뒤늦게 호감이 생긴 8기 정숙 사이에서 고민하더니, “새벽 1시 반쯤에 제가 불러내는 분이 데이트 같이 나가게 될 분”이라고 예고했다.잠시 후, 새벽 1시 반이 되자 18기 광수는 18기 정숙을 불러내 “너랑 이름 같은 분이 밖에서 기다린다는 말 좀 전해줘”라며 8기 정숙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18기 정숙은 “인터뷰 오래요”라고 8기 정숙을 조용히 밖으로 불러냈고,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는 줄 알고 나온 8기 정숙은 18기 광수가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자 깜짝 놀랐다. 18기 광수는 “뭐 먹고 싶냐”고 물었고, 당황한 8기 정숙은 “저한테 데이트권을 쓸 이유가 없을 텐데?”라면서도 “광수님의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라며 그와의 데이트를 흔쾌히 받아들였다.한편, 5기 정수는 ‘우비 빨리 입기 미션’ 뿐만 아니라 ‘공 멀리 차기 미션’에서도 1위를 기록해 ‘사계 데이트권’ 두 장이 있었음이 뒤늦게 밝혀졌는데, 이에 그는 18기 정숙에게는 카페 데이트를, 15기 순자에는 식사 데이트를 신청했다. 21기 영수는 이변 없이 19기 영숙을 찾아가 점심 데이트를 약속했으나, 13기 영철은 데이트권을 쓸 상대를 좀처럼 못 정하다가 깊은 밤이 되어서야 8기 정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다음 날 아침, 18기 광수와 19기 영숙은 이른 시간부터 꽃단장을 마쳤다. 19기 영숙은 12기 영자와 산책을 한 뒤 21기 영수를 위한 커피를 야무지게 사와 “오늘 옷 예쁘다”며 커피와 챙겨온 비타민을 함께 선물했다. 21기 영수는 “말 놓자~”라며 19기 영숙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갔고 “내가 편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이랑 어떤 모습인지도 계속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19기 영숙은 자신의 말이라면 늘 웃어주는 21기 영수에게 큰 호감을 느끼며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고 대화도 잘 통한다”며 활짝 웃었다. 21기 영수 역시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편의점까지 가서 사준 거지 않냐.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더 커진 호감을 털어놨다.5기 정수는 18기 정숙의 비타민 선물을 받은 뒤, 기분 좋게 15기 순자와 식사 데이트에 나섰다. 15기 순자는 식사 중 “원래 내가 먼저 좋아해서 연애한 적은 없다. 난 누가 나한테 마음 없으면 바로 포기하는 편”이라고 ‘쿨 공주’의 면모를 드러냈다. 5기 정수는 그런 15기 순자에게 “사실 두 분을 다 알아보고 싶다. 첫인상을 한 명 선택하라고 하니까 널 선택한 건 맞다”면서도 “그분(18기 정숙)이랑도 대화하다 보면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자신과 18기 정숙이 정확히 반반이라는 말을 들은 15기 순자는 “저에게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있을 줄 알았다”며 제작진 앞에서 실망감을 드러냈고, 5기 정수 역시 “표현이 중요하다는 (15기 순자의) 연애관을 듣고 ‘뭔가 부딪힐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15기 순자는 “18기 광수님이 남편감으로 괜찮은 사람 같다”며 “5기 정수님에게는 호감이 좀 떨어졌다. 저는 ‘원앤온리’를 원하나 보다”라고 5기 정수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18기 광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8기 정숙와 새로 뽑을 차를 타고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성시경을 좋아한다는 8기 정숙을 위해, 성시경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감성을 어필했다. 이후 게국지를 함께 먹으면서 다정히 새우 껍질을 까줬다. 하지만 낚시를 시작으로, 노래방 등을 주제로 ‘투머치토커’ 본능을 참지 못하고 수다를 떨었고, 8기 정숙은 점차 말을 잃어갔다.데이트 후 8기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편하고 재밌었지만 남자로서는 쉽지가 않다”고 밝혔고, 8기 정숙의 마음을 알 리 없는 18기 광수는 “지금 당장 최종 선택하라고 하면 8기 정숙님!”이라고 ‘직진 끝판왕’의 면모를 재입증했다.21기 영자, 19기 영숙은 데이트에 나서기 전, “둘이 같이 밥 먹고 커피 먹으면 딱~”이라며 13기 영철,12기 영자를 이어주려고 했다. 혼자만 데이트가 없어 숙소에 남게 된 12기 영자는 “갑작스럽다”며 방으로 모습을 숨겼는데, 이에 21기 영수는 13기 영철에게 “네가 (12기 영자님을 위해) 밥을 해주는 게 베스트야”라고 강력히 조언했다. 이에 13기 영철은 용기내 12기 영자의 방을 찾아갔고, 두 사람은 달달하게 북엇국부터 소시지,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소박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식사 중 13기 영철은 “어제부터 얘기를 계속 해보고 싶었다”며 5기 정수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고, 12기 영자는 “어제부로 정리가 됐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 해변으로 나가 다정히 산책을 했다. 그러던 중, 12기 영자는 “사건사고가 많아서 밝을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고 어두웠던 자신의 표정에 대해 조심스럽게 해명했다. 이를 들은 13기 영철은 “사실 저도 그랬다. 이별도 겪었고…”라고 공감했다. 이별로 인한 상실감으로 최근까지 힘들었다는 공통점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후 본격적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이어진 예고편에서는 19기 영숙이 “나 외모 보나 봐, 지금 영수 좋아하잖아”라고 21기 영수에게 고삐 풀린 직진 모드를 가동하는가 하면, 누나라고 부르는 남자는 매력이 없다던 8기 정숙이 13기 영철의 ‘누나 공격’에 “이래서 연하를 좋아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구나”라는 속내를 드러내 반전을 안겼다. 또한 화기애애하게 5기 정수와 데이트를 시작했던 18기 정숙이 5기 정수의 한 마디에 급격히 냉랭해진 모습을 보여 다음 주 이어질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8:06
스타

[단독] 임종혁, 기상캐스터 출신 예비신부 공개…“첫만남부터 결혼 예감” [IS인터뷰]

코미디언 임종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임종혁은 “평생 사랑하고 함께 할 인생의 한 명뿐인 동반자를 만났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종혁은 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소감을 묻자 “(예비신부와) 너무 재밌게, 잘 살 것 같아서 앞으로 함께 꾸려갈 인생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종혁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임종혁은 1987년생, 예비신부는 1989년생으로 이들은 2살의 나이 차가 난다. 이들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임종혁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미국 교포이자 전 아리랑TV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영어 아나운서다. 그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여러 굵직한 행사에 참여한 미모의 재원이기도 하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서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의 미모는 물론, 청초하면서 우아한 분위기가 단번에 시선을 모은다. 임종혁과 예비신부는 서로를 마주보며 밝게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자아낸다. 임종혁은 예비신부를 코미디언 동료이자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박민성의 소개로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예비신부와) 첫만남부터 ‘왠지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잘 맞고,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 이른바 ‘케미’가 정말 잘 맞았다”고 말했다. 임종혁은 “(예비신부가) 제 직업과도 잘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서 함께 잘 맞춰 나가며 살 것 같다”며 “함께 있는 지금이 좋고, 앞으로도 더 재밌는 삶을 같이 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 인생의 반려자가 될 예비신부를 향해서는 “평생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임종혁은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8기 코미디언 장윤석과 함께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를 운영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낄낄상회’는 이날 기준 구독자 약 202만 명을 보유하는 인기 채널로, 코미디언들의 유튜브 진출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임종혁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연예인으로서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 임종혁은 지난해 11월 시청자들 곁으로 다시 화려하게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장윤석과 함께 지난 6월 컴백,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종혁은 “코미디를 여전히 너무 사랑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낄낄상회’, ‘개그콘서트’ 등의 활동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제작 관련 일도 준비 중”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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