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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정석, ‘틈만 나면,’ 게스트 출연…유연석과 ‘슬의생’·‘헤드윅’ 의리 [공식]

배우 조정석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 게스트 출연한다.19일 SBS ‘틈만 나면,’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조정석의 게스트 출연 소식을 밝혔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조정석은 유연석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의대 99학번 동기이자 밴드 멤버로 함께 출연했으며 종영 후에도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공연 예정인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주인공 트렌스젠더 록커 ‘헤드윅’을 맡아 저마다의 색깔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이에 조정석과 유연석의 케미가 ‘틈만 나면,’에서는 어떻게 발휘될 지 주목된다. ‘틈만 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16:38
연예

'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함께 있어 즐거운 찐친 케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6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풋풋했던 의대 동기 5인방 첫 만남의 순간에서 시작된다. 99학번 동갑내기로 애청자들에게 구구즈로 불리는 이들의 아직은 어색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내 과거 첫 만남의 순간 시즌1 카피였던 '평범한 우리들의 조금 특별한 매일'이 현재 5인방의 모습으로 바뀌면서 '특별한 우리들의 평범한 매일'로 새롭게 정렬,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과거와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는 5인방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언제나 그렇듯 별거 아닌 일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20년지기 친구들의 티키타카 대화는 더 깊어진 찐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진은 "실제로도 한층 깊어진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있을 때 더욱 특별한 이들의 평범한 매일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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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드디어 뭉친다" '슬의생2' 완전체, 18일 대본리딩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긴 기다림 끝에 본격적인 항해를 위한 돛을 올린다. 코로나19로 연기된 일정들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출발을 알린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인 전체 대본리딩이 18일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참석 명단에 포함된 스태프 이외에는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없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유출을 경계하는 모습인 것.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지난해 11월 대본리딩 및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일정이 연기됐고 1월 중순까지 밀려 18일에나 대본리딩을 진행, 기다리고 기다렸던 첫 촬영이 20일 시작된다. 지난해 5월 종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배우 조정석·정경호·유연석·김대명·전미도가 주연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대 99학번 의대 동기생 5명을 중심으로 소소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고 주 1회 방송과 시즌제를 통해 새로운 드라마 환경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첫 시즌에서 못다 한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돼 한층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현재로선 4, 5월 중 편성이 유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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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슬기로운 의사생활2', 1/6일 리딩→1/11일 첫 촬영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올해 촬영이 불가능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당초 이달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하려고 했으나 내년 1월로 밀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5단계 격상으로 배우들이 모두 모이는 대본리딩이 사실상 불가능, 이로인해 전체적인 스케줄이 모두 밀렸다. 시즌2 첫 대본리딩은 2021년 1월 6일로 예정돼 있으며 촬영은 1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5월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조정석·정경호·유연석·김대명·전미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대 99학번 의대 동기생 5명을 중심으로 소소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고 주 1회 방송과 시즌제를 통해 새로운 드라마 환경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2는 첫 시즌의 못 했던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 반대로 김준한 등의 일부 캐릭터는 하차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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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정경호, 다시 만난 '슬의생' 99즈 "같이 공연 하나 할까?"

배우 전미도가 '슬의생' 99즈와 만났다. 전미도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봤다고 왜 뭉클해? 대학로서 같이 있으니 참 신기했어. 같이 공연 하나 할까? 응? 경호야? ㅎㅎㅎㅎ"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미도는 김대명, 정문성, 정경호, 유연석과 함께한 모습. 화기애애한 분위기 안에서 변함없는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전미도와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조정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시즌2 보고 싶다", "익준쌤은 어디에", "슬의 공연 대찬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미도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 정문성과 무대에 오르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9 13:10
연예

'유랑마켓' 고지용, 장윤정과 인연 공개 "서울예대 99학번 동기"

고지용과 장윤정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1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열네 번째 의뢰인으로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출연한다. 3MC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을 만난 고지용은 장윤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한다. 서울예대 동창인 두 사람은 "방송연예과 99학번 동기다. 배우 이동건, 홍은희와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밝힌다. 장윤정은 "당시 연예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모인 학과에서 아이돌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지용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아이돌 활동 때문에 학교에 잘 나오지 못했는데 나를 어떻게 기억하냐"고 묻고, 고지용은 "그때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어머나'로 데뷔했을 때 '저 친구가 드디어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가웠다"고 전한다. 그러자 장윤정은 "수많은 동기 중 내 얼굴을 기억했다는 건 나를 눈여겨본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고지용의 집에는 아이돌 시절 추억이 담긴 물건은 물론 아들 승재의 육아용품과 직장인 필수템까지 등장해 MC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지용이 데뷔 초 고가를 주고 구매했다는 빈티지 명품이 매물로 나와 MC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5 10:56
연예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강렬한 인상…새로운 의사 캐릭터 탄생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익준을 연기한 조정석은 등장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였다. 조정석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했다. 아들의 장난으로 인해 본드가 칠해진 장난감 모자에 머리가 붙은 채 긴박한 응급실 안에서 첫 등장한 그는 예상치 못한 다소 코믹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깜짝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진료를 기다리던 중 담당 의사의 부상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할 위기에 처한 간이식 수술에 긴급하게 투입돼 갑작스러운 상황 속 장난감 모자를 쓴 채로 수술을 집도하게 되는 예측 불가한 전개를 그렸다. 조정석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의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조정석의 존재감은 99학번 의대 동기들의 케미스트리에서도 빛났다. 장난기를 머금은 듯한 표정과 천연덕스러운 말투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현실 친구 관계에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의학 동기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 과거 회상 씬에서는 촌스러운 듯한 복고풍 스타일과 진한 사투리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극에 텐션을 더하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렇듯 첫 화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소화한 조정석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3 09:04
연예

김태희 서울대 시절 사진 대방출…이하늬 모습도

배우 김태희(37)의 서울대 시절 사진이 대방출 됐다. 그중 이하늬(34)와 함께 찍은 사진도 눈에 띈다.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인 김태희와 국악과 이하늬는 2002년 서울대 스키 동아리에서 처음 만난 절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태희 서울대 시절’이란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게재됐다. 그중 한 사진은 김태희와 이하늬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김태희와 이하늬는 지금보다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이 눈에 띈다. 무려 13년 전이지만 지금과 많이 다를 것 없는 모습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은 ‘서울대 의류학과 학생의 놀라운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한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게시자는 김태희의 대학 시절 모습으로 20대 초반 때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민낯인 듯 수수한 얼굴로 시선을 끈다. 특히 밑단을 접은 청치마를 입고 레이스 달린 민소매에 망사 점퍼를 걸친 다소 난해한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울대 재학 당시에도 눈에 띄는 미모로 학내에서 유명했던 김태희는 동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연예 활동 중일 당시 모습으로 학교 식당에서 식사 중인 모습을 학생들이 찍은 듯 보인다.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 99학번으로 21세 때인 2000년 생리대 CF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하늬는 2006년 제 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3.17 16:30
스포츠일반

박지성 열애설 상대, 오지선 과거 방송출연 ‘포착’

축구스타 박지성(32)과 열애설이 불거진 사업가 오지선(31)이 '엄친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박지성의 열애상대라고 알려져 갑자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된 오지선은 서울대학교 식류식품영양학부를 졸업한 재원. 특히 99학번 동기이자 친한친구가 배우 김태희인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또 미스 재일교포 선 출신인 오지선은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과는 미스코리아 동기인 것으로 드러났다.오지선은 지난해 MBC를 통해 두 차례나 얼굴을 비쳤다. 먼저 4월 방송된 MBC TV '스페셜-태희의 재발견'에서 김태희와 대학친구들이 모인 장면에 등장했다. 당시 김태희와 편한 표정으로 대화하는 모습이 친한 친구인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같은 해 7월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는 일식 전문점의 사장으로 출연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200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개업한 레스토랑의 요리를 소개해 미녀 사장님의 면모를 과시했다.네티즌들은 '도대체 부족한게 뭐냐' '열애설이냐 열애냐' '축구선수는 미인을 얻는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지성 소속사인 JS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오지선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1.11 16:19
축구

[프리즘 ②] 방황하기도 했던 ‘인간’ 차두리

차두리의 고려대학교 시절 ▶조민국 울산 미포 감독(고려대학교 재학시절 은사)대학시절 두리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쾌활하고 밝았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어두운 면도 있었다. 아버지의 명성과 주변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 탓에 방황했다. 축구부를 떠나겠다고 연수관을 나간 적도 있다. 나는 운동하기 싫어 자기 발로 나간 선수는 절대 다시 팀에 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때 두리의 심적 부담을 이해했기에 돌아오자마자 대학대회 준결승에 투입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보러 온 그 경기에서 두리가 골까지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생애 첫 A대표팀 태극마크를 달기 바로 전날이었다.▶박경화 전 여자대표팀 감독(배재고 재학시절 은사)어쩜 그렇게 아버지와 닮았는지 모른다. (박 감독은 차범근 감독이 국가대표로 활동할 당시 대표팀 코치와 선수사이였다.) 차범근과 차두리 모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성실함을 꼽고 싶다. 배재고 시절 훈련 시간에 늦거나 규정을 어긴 적이 없다. 배움에 대한 의지도 강해 다른 선수와 달리 학교 수업을 빼먹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영어공부는 특히 열심히 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공부하는 운동선수. 두리가 바로 그랬다.▶조윤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99학번 동기)1학년 때 고려대 응원단과 축구부 간의 정기 친선전이 있었다. 20점을 우리에게 주고 했는데 결국 20-22로 패했다. 당시 골키퍼가 두리였다. 한 골 먹어줄 법도 한데 막는 것도 잘하더라. 성격이 워낙 유쾌해 금방 친해졌다. 언론과 사이가 안 좋을 때도 있었지만 두리는 언론 쪽에 관심이 많아서 신방과에 진학했다고 했다. 다른 운동부 친구들과는 달리 수업에 참 열심히 참여했다. 요즘 기성용·손흥민같은 대표팀 후배들을 아끼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두리 역시 독일 진출 초기에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집에서 혼자 라면 끓여먹으며 외로운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기에 후배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 같다. 2005년에 아디다스 축구화 출시행사에서 지단과 함께 ▶이은석(아디다스 스포츠마케팅팀 차장)일부 선수 중에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다른 경우가 있다. 차두리 선수는 그렇지 않다. 해맑은 이미지 그 모습 그대로였다. 매장에 와서 물건을 고를 때도 늘 밝은 표정으로 직원을 대한다. 사진 찍어달라거나 사인해달라는 직원·팬들의 요구에도 기분 좋게 응한다. 차두리는 아디다스 코리아가 아니라 아디다스 본사에서 축구 용품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 데 간혹 늦어져도 불만을 늘어놓는 적이 없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신형 축구화가 17일에야 도착했다. 미안할 때가 많다. 자신이 후원 받을 수 있는 부분 중 일부를 후배들이 받을 수 있도록 양보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Tip…차두리 말말말“나도 이제 바레인인 친구가 생겼다. 이럴 땐 축구 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차두리는 아시안컵에서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은 바레인 수비수 마주르카와 화해하고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그를 대인배로 불렀다. 정리=온누리·이정찬 기자 [nuri3@joongang.co.kr]▶[프리즘 ①] ‘무쇠로봇’ 차두리를 벗기다 ▶[프리즘 ③] ‘감성 돋는’ CF 스타 차두리 ▶[프리즘 ④] 다시 보는 ‘차미네이터’의 증거 2011.01.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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