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진 입대 배웅 위해 훈련소 방문 “입소식 마친 상태” [공식]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맏형 진의 입대 배웅을 함께 했다. 13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진을 배웅하고자 신병교육대를 찾은 게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진은 현재 입소식을 마쳤고 멤버들도 교육대를 전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진은 이날 오후 1시경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앞서 소속사를 통해 공지된 대로 이날 진은 별도의 인사와 행사 없이 차에 탑승한 채 신병 교육대로 진입했다. 진과 다른 멤버들은 차량에서 내려 팬들에 인사하거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CNN 등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외신과 국내 언론의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 진은 조용히 입대했다. 검은색 차량이 연이어 지나갔고 차량에는 진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병역법 특례 개정을 두고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계획을 직접 공식화했다. 지난달 4일 진은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소속사 측은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