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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레벨 업” 이펙스, 정규 1집 한터차트·아이튠즈 1위

그룹 이펙스가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지난 9일 발매한 첫번째 정규앨범 ‘소화 (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발매 당일 11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터차트 일간 1위에 올랐다.또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베트남 1위, 덴마크 4위, 태국 5위를 포함해 이탈리아, 일본, 터키, 독일 등 7개 지역 톱 앨범 차트, 터키, 홍콩 애플뮤직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는 태국과 홍콩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커플링곡 ‘브리드 인 러브’(Breathe in Love)’도 태국과 벨기에 아이튠즈 톱 송 차트인을 달성하며 이펙스의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첫 작으로, 봄처럼 따뜻하고도 현실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완성도 높은 총 8곡에 담았다.타이틀곡 ‘청춘에게’는 이펙스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진솔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청춘가이다. 올해로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펙스는 와닿는 전달력과 성장한 음악성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컴백 첫날 이펙스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청춘에게’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했다. 감정선과 스토리를 살린 다채로운 표현과 연기, 합이 들어맞는 군무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두 손을 베고 꿈꾸는 듯한 포인트 안무 ‘봄잠댄스’도 중독성을 더했다.이와 더불어 이펙스는 ‘브리드 인 러브’, 팀 내 랩 유닛(금동현, 백승, 에이든, 제프)의 힙합곡 ‘도미네이트’(Dominate), 보컬 유닛(위시, 뮤, 아민, 예왕)의 서정적인 발라드곡 ‘말할 수 있는 비밀(My Secret)’, 지난 2월 선공개한 ‘졸업식(Graduation Day)’, 벅찬 감성의 러브송 ‘Painkiller(페인킬러)’ 등 신곡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쇼케이스를 마치면서 이펙스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세상 밖에 빨리 내놓고 싶어서 순간마다 기쁘고 행복했다. 능력치가 레벨 업 했다고 느끼는데 멋있는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꾸준히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쭉 지켜봐 달라”라고 각오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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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체험형 전시 개최… 한정판 굿즈부터 포토존까지

그룹 샤이니 키가 특별한 체험형 전시로 팬들을 만난다.샤이니 키의 체험형 전시 ‘스윗 이스케이프’(Sweet Escape)가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 플래그쉽에서 진행된다.‘스윗 이스케이프’는 스토리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디저트 연구소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을 관람객들이 연구소의 인턴이 돼 파헤쳐 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무료 전시다.입구로 들어서면 대형 복실이 오브제가 체험객을 맞이한다. 이어 1층부터 2층까지 ‘배드 러브’(BAD LOVE), ‘가솔린’(Gasoline), ‘킬러’(Killer),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를 형상화한 공간 연출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각 공간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더한다.또한 미션을 완료한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리워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2층 ‘굿 앤 그레이트’ 존에서는 행사 기간 중 ‘스윗 이스케이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정판 굿즈와 ‘스윗 이스케이프’ 테마의 다양한 디저트류를 서비스한다.특히 현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채로운 재미 요소 이벤트, 방문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과 스마일미 앱을 통한 모바일 포토프레임도 마련돼 있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는 라이브커넥트(LIVECONNECT)가 주최하고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 예약이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샤이니 공식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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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9월 11일 ‘굿 앤 그레이트’ 컴백

그룹 샤이니 키가 컴백한다.키는 다음 달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를 발매한다.‘굿 앤 그레이트’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굿 앤 그레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된다.키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배드 러브’(BAD LOVE), 두 번째 정규 앨범 ‘가솔린’(Gasoline), 리패키지 ‘킬러’(Killer)를 통해 자신만의 ‘레트로 트릴로지’(3부작)를 완성하며 독보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사랑받은 바 있다. 이에 신보를 통해 선보일 색다른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굿 앤 그레이트’는 다음 달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1 10:20
영화

노덕→장항준 6인 단편 프로젝트 ‘더 킬러스’ 제작 확정

대한민국 6인의 감독이 완성하는 단편 영화 프로젝트 ‘더 킬러스’(가제)가 제작을 확정했다.‘더 킬러스’(가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대한민국 감독들이 각기 다른 시선과 스타일로 완성하는 단편 영화들을 하나로 모은 프로젝트다.‘더 킬러스’(가제) 프로젝트는 김종관, 노덕, 윤유경, 이명세, 장항준, 조성환 감독이 참여한다. ‘최악의 하루’, ‘조제’ 김종관 감독,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노덕 감독, ‘원더풀 고스트’, ‘스텔라’ 각색, 단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윤유경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이명세 감독, ‘기억의 밤’,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옥자’, ‘모가디슈’ 스토리보드 작가 조성환 등 6명의 감독들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을 모티브로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킬러 스토리를 완성할 예정이다.‘살인자들’은 금주령이 시행된 1920년대, 두 명의 청부살인업자들이 술집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미국 대공황기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감독 로버트 시오드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등에 의해 영화화되면서 필름 누아르에 많은 영향을 줬고,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이처럼 시대를 뛰어넘어 예술가들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준 세기의 문학 ‘살인자들’을 모티브로 대한민국 감독들이 새로운 영화로 탄생시키는 ‘더 킬러스’(가제) 프로젝트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영화 뿐만 아니라 OTT 등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총괄 크리에이티브로 참여한 이명세 감독은 “헤밍웨이의 단편 소설 ‘살인자들’을 지금 이 시대 감독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한 킬러 스토리는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킬러’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배우, 그리고 아트웍까지 공통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개별 작품이 아닌, 하나의 완전체가 되는 독특한 작업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더 킬러스(가제)’ 프로젝트는 앞으로 대한민국 감독들에게 다양한 창작의 기회와 지속적인 작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의미를 전했다.‘더 킬러스’(가제) 프로젝트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24년 공개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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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데뷔 15주년 D-1…계속될 거침없는 레이스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K팝 아티스트들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꼽혀왔다. 모든 멤버가 솔로 앨범을 발매한 것은 물론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 온 샤이니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뭉쳐 보여줄 폭발적인 시너지에 높은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샤이니의 눈부신 솔로 커리어를 되짚어봤다.◇글로벌 팬 홀린 독보적 ‘VOICE’ 온유온유는 지난 2018년 12월 자신만의 서정적인 음악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앨범 ‘보이스’(VOICE)를 발매해 포근한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DICE)로는 산뜻하고 청량한 매력을 첫 번째 정규 앨범 ‘서클’(Circle)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곡을 선보이며 독보적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지난 3월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향기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하람 역을 맡아 수줍은 성격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변치 않는 팀의 ‘BASE’ 종현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은 종현은 첫 번째 솔로 앨범 ‘베이스’(BASE)부터 두 번째 정규 앨범 ‘Poet|Artist’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들로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신의 솔로 앨범 곡들은 물론 샤이니의 ‘줄리엣’, ‘뷰’(View), 태민의 ‘프리티 보이’(Pretty Boy), 엑소의 ‘플레이보이’(PLAYBOY)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더불어 지난 2014년부터 약 3년간 라디오 DJ로 매일 밤 청취자와 소통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또한 소설책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늘 새로운 팔색조의 ‘FACE’ 키‘만능 치트키’라 불리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키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페이스’(FACE)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첫 번째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 두 번째 정규 앨범 ‘가솔린’(Gasoline), 리패키지 ‘킬러’(Killer)로 이어지는 일명 ‘레트로 3부작’으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유니크한 매력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특히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예능돌 남자 부문을 수상,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불꽃 열정으로 도전 ‘CHASE’ 민호민호는 우월한 피지컬, 불꽃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모두 겸비해 데뷔 초부터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넷플리스 ‘더 패뷸러스’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인랑’,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더불어 지난해 12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를 발매하며 샤이니 솔로 앨범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채웠다.◇반박 불가 K팝 ‘ACE’ 태민태민은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탬또롤’(태민이 또 롤모델)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한 만큼 뛰어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을 갖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태민은 지난 2014년 첫 번째 미니 앨범 ‘에이스’(ACE)로 샤이니 중 처음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어 ‘무브’(MOVE)와 ‘원트’(WANT)로 일명 ‘무브병’과 ‘원트병’ 신드롬을 일으켜 각종 시상식에서 음반 및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또한 지난 2019년 일본 전국 6개 도시에서 총 17회에 걸친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파워까지 입증하며 반박 불가한 K팝 에이스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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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 태연→“SM 주식 無” 써니..SM 아티스트 거취는?

영화 ‘부당거래’에 이어 넷플릭스 ‘더 글로리’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의미심장한 게시물로 눈길을 끌었다.태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캡처 이미지에는 극 중 과거 악행이 드러난 박연진(임지연)이 회사 상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태연은 캡처 이미지에 자신의 이름 ‘김태연’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이 같은 태연의 행동에 일각에서는 태연이 SM엔터테인먼트(SM)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SM 사태에 대한 강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더욱이 태연은 지난달 16일에도 SM과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분쟁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부당거래’에서 검사 주양 역을 맡은 류승범이 골프장에서 싸움을 벌이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열심히들 산다, 참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러나 태연과 친분이 있는 관계자는 “태연이 최근 ‘더 글로리’에 빠져 올린 게시물인데 오해를 산 것 같다. 해당 게시물을 현재 회사 이슈와 관계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심스레 입장을 전했다.태연의 SNS 게시물이 주목받으면서 팬 플랫폼 속 써니의 메시지까지 조명됐다. 이 전 총괄의 조카이자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는 최근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경영권 분쟁 이후 심경을 전했다. 버블은 유료 콘텐츠인 만큼 유출이 금지되어있으나 이 전 총괄의 조카인 써니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자 팬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것으로 추측된다.써니는 “요즘 참 시끄러운 뉴스가 많아서 정신없는 매일”이라며 “우리 관계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기도. 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게 맞아. 그래도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계속 이어지면 우리는 오래오래 함께하는 관계가 되는 거니까”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그러면서 “나도 SM 주식 없다. 모르는데 (상황을) 어떻게 알려주겠냐”라고 털어놓으면서도 “나는 항상 법을 지키고 도덕을 지키고 어디 가서 부끄러운 자녀, 부끄러운 동료, 친구 그리고 무엇보다 부끄러운 과거의 내 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SM 소속 아티스트들은 한 달여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 중 언행 하나에도 의미 부여가 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앞서 샤이니 키와 레드벨벳 슬기는 SM 경영권 분쟁을 의식한 듯한 조심스러운 언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키는 정규 2집 리패키지 ‘킬러’(Killer)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요청하는 팬의 댓글에 “나도 누구보다 하고 싶은데 모르겠다. 지금 회사가 뒤숭숭하다”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슬기는 생일을 맞아 개최한 팬미팅에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안무를 요청받자 “아시죠? 곤란한 일은 절대 안 만들고 있기 때문에...”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한편 SM은 지난달부터 하이브와 카카오의 경영권 인수전을 두고 몸살을 앓았다. 지난 12일 하이브가 SM 경영권 인수 절차 중단을 선언, SM은 ‘SM 3.0’ 전략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재계약을 앞둔 SM 아티스트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카카오가 SM의 자율·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한동안 속 시끄러웠을 SM 아티스트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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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막 내린 SM..아티스트 마음 다 잡을 카카오의 선택은?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K팝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를 둘러싼 카카오와 하이브의 ‘쩐의 전쟁’이 막을 내렸다. 카카오가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단순히 SM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 연예기획사는 콘텐츠와 IP(지식재산권)가 가장 큰 자산이고 콘텐츠는 소속 아티스트가 기반이 된다. 카카오가 SM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다잡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기획사의 M&A 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 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거나 현재 맺고 있는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스타급으로 분류되는 아티스트들이 떠난다면 기획사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창업자인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와 SM 현 경영진 간의 경영권 분쟁은 이성수 SM 공동대표가 이 전 총괄의 역외탈세, 부동산 투기 등을 폭로하며 양상이 과열됐다. 이후 SM 인수를 놓고 하이브와 카카오의 1조 원대 ‘쩐의 전쟁’으로 확산돼 주식시장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팬들은 일련의 과정에서 SM 아티스트들이 소외됐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SM의 경영권 분쟁이 끝났지만 그 동안 쌓였을 아티스트들의 불안과 불만이 해소됐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SM 아티스트들은 오랜 시간 SM을 이끌어온 이 전 총괄의 부재를 맞닥뜨렸다. 또한 이들과 합을 맞춰온 이성수 공동대표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 총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본업인 음악 파트로 돌아갈 것이라고 알렸다. SM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 전 총괄과 현재 회사 운영을 책임지는 경영진의 부재는 아티스트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이미 SM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에 소속 아티스트들은 직·간접적으로 심경을 토로했다. 샤이니 키는 지난달 13일 정규 2집 리패키지 ‘킬러’(Killer)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요청하는 팬의 댓글에 “나도 누구보다 하고 싶은데 모르겠다. 지금 회사가 뒤숭숭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같은 날 개최한 팬미팅에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안무를 춰달라는 팬의 요청에 “곤란한 일은 절대 안 만들고 있기 때문에”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뉴진스가 하이브 레이블 산하 그룹인 탓이다.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이수만 선생님’도 사라졌다. NCT와 에스파는 지난달 18일 개최된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2022’에서 SM 아티스트들이 늘 소감에서 언급했던 ‘이수만 선생님’ 대신 같이 일하는 동료,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SM 이사인 보아는 지난 12일 개최된 단독 콘서트에서 “일본에서는 아무말 대잔치를 잘하는데 한국만 오면 말을 잘못하겠다. (SM) 이사라 그런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듯 SM 아티스트들은 언행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불안에 시달려야 했다.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신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시절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현 IST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할 당시 기존 경영진에게 각 레이블의 경영권을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 아티스트들과 신뢰가 쌓인 기존 경영진을 앞세워 아티스트를 설득했고 성공적인 M&A 모델을 구축했다. 하지만 새로운 SM은 창업자도, 현 경영진도 물러나는 상황이 됐다. 카카오가 어떤 묘수로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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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수상소감서 사라진 “선생님”..SM 아티스트들, 이수만과 거리두기 중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SM과 하이브의 여론전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들의 입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사라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룹 NCT, 에스파 등 SM 아티스트들은 지난 18일 개최된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2022’에서 ‘이수만 지우기’에 나섰다. 수상 소감에서 늘 빠지지 않았던 이른바 이수만 선생님에 대한 감사 인사가 SM 경영권 분쟁 이후 사라진 것. NCT 도영은 이날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뒤 “NCT 멤버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도영은 “NCT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 것은 함께 열심히 고생한 멤버들,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 그리고 오래 옆에서 고생해준 형, 누나들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팬들과 옆에 있어 주는 형, 누나들만 있으면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며 “올해 NCT는 더 크고 멋있어질 거다. 더욱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수만 선생님 대신 옆에 있어 주는 형, 누나들을 강조한 게 의미심장하다. 에스파는 두 번째 미니앨범 ‘걸즈’(Girls)의 히트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7월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랐다. 에스파는 “작년 한 해 동안 ‘걸스’ 앨범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멋진 음악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회사 식구들과 언니 오빠들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에스파는 당초 2월20일 새 앨범이 나올 계획이었지만 일련의 일들로 음반 발매가 연기된 상태. 이성수 SM공동대표는 에스파 새 노래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나무심기'와 관련한 가사를 넣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SM직원들이 반대해 음반 발매가 연기됐다고 속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 때문인지, NCT와 에스파는 공식 석상에서 항상 오르내리던 이 전 총괄을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함께 고생해온 SM 직원들을 언급했으며 “열심히 하겠다”, “멋진 음악으로 돌아오겠다”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또 다른 SM 소속 아티스트인 샤이니 키, 소녀시대 태연, 레드벨벳 슬기는 SM 분쟁을 의식한 듯한 언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키는 정규 2집 리패키지 ‘킬러’(Killer)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요청하는 팬의 댓글에 “나도 누구보다 하고 싶은데 모르겠다. 지금 회사가 뒤숭숭해서”라며 간접적인 심경을 전했다.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영화 ‘부당거래’ 속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태연이 올린 영화 속 장면은 극 중 검사 주양 역을 맡은 류승범이 골프장에서 싸움을 벌이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열심히들 산다, 참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별다른 멘트는 없었으나, 일각에서는 태연이 SM 분쟁 속 불편한 심경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슬기는 지난 18일 생일을 맞아 개최한 팬미팅에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안무를 요청받자 “아시죠? 곤란한 일은 절대 안 만들고 있기 때문에...”라며 말을 아꼈다. 이는 SM 분쟁 속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않으려는 슬기의 노력으로 해석됐다.이처럼 SM 경영권 분쟁이 SM 경영진과 카카오, 이수만과 하이브 간의 대립으로 더욱 거세지자 SM 아티스트들은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면서 각자 활동은 담담히 이어가고 있다. 샤이니는 키에 이어 온유가 솔로 컴백을 알렸으며, 엑소 카이 역시 1년 4개월 만에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일본 투어를 마친 NCT 드림은 다음 달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순회한다. 에스파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하이퍼 라인’을 개최한다.한편 SM을 둘러싼 분쟁은 다음 달 주주총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갈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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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클릭] 뉴진스·TXT→샤이니 키..K팝은 해외 차트 접수 중

K팝 신드롬의 끝은 어디일까. 그룹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샤이니 키 등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차트를 접수 중이다.뉴진스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을, 르세라핌과 샤이니 키는 일본을 사로잡으며 K팝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뉴진스가 지난달 2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OMG’와 동명 타이틀곡 ‘OMG’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7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77위 대비 3계단 상승한 순위로, 뉴진스는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또한 ‘OMG’는 ‘핫 100’ 91위로 첫 진입한 후 79위, 77위를 거쳐 74위에 안착, 4주 연속 해당 차트 진입은 물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미국 빌보드에서 상승세를 잇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지난주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한 뒤 이번 주에도 최상위권을 지켰다. 해당 차트에서 2주 이상 3위권을 유지한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로 일본 음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피어리스’는 일본 오리콘 차트 4개 부문 1위,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2월 15일 자) 기준 누적 판매량 41만 장 돌파했다.또한 ‘피어리스’는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발표하는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물론, 1월 월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일본 음악 시장을 완벽 접수하며 이들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샤이니 키 역시 컴백과 동시에 해외 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키의 정규 2집 리패키지 ‘킬러’(Killer)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가솔린’(Gasoline)에 이어 ‘킬러’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는 키의 활약에, 신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K팝 아티스트들의 전천후 활약으로 K팝이 해외 차트 단골이 된 가운데, K팝과 K팝 아티스트들의 인기가 끝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9 10:00
예능

김영광, ‘놀토’ 맹활약상

배우 김영광이 예능마저 사로잡았다. 김영광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디즈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의 주연 배우인 이성경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영광은 완벽에 가까운 비주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김동현의 ‘찐’팬임을 자처하며 옆자리에 앉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현은 ‘동현 상회 패키지’로 간식 먹기, 잘생기기, 얼굴 작게 나오기, 영웅 되기 등을 이뤄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화답했다. 김영광은 간식 퀴즈 타임에서 ‘시크릿 가든’의 장면을 단번에 맞춰 ‘차이티소르베’를 획득했다. 그는 정답을 맞힌 기념으로 가진 댄스 타임에서 김동현과 함께 치욕의 PT 체조로 수치심을 느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김영광과 김동현의 케미가 특히 빛났다. 김동현은 키의 신곡 ‘킬러’(Killer)의 댄스를 커버한 후 김영광을 향해 “제 춤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김영광은 ‘내성 엄지’를 선보이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영광은 ‘꼴듣찬’을 듣게 된 상황, 끝없이 들려오는 ‘E’들의 조언에 속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한숨으로 내향인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박나래는 “영광 씨 다시는 안 올 것 같아”라며 아쉬움을 사기도. 결국 김영광은 눈물샘을 폭발시켰다.김영광은 팔을 꼬아 얼굴에 넣었다 다시 펴는 전무후무한 개인기로 힌트를 획득하는 활약을 했다. 그는 집에 가야 된다는 일념 하나로 ‘붐력발전소’가 돌아가는 중 슬로우 모드로 촬영하는 기지를 발휘, 정답을 맞혔다. 김영광이 출연하는 디즈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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