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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던컨 계보 잇는다…SAS 웸반야마, 역대 6번째 만장일치 신인왕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빅터 웸반야마(20·2m24㎝)가 역대 6번째 만장일치 신인왕으로 선정됐다.NBA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웸반야마가 2023~24 NBA 올해의 신인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웸반야마는 데이비드 로빈슨(1989~90) 팀 던컨(1997~98)에 이어 샌안토니오 선수로는 세 번째로 신인왕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라고 조명했다.웸반야마는 미디어 패널 투표에서 99표를 모두 품었다. 지난 2015~16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이후 8년 만의 만장일치 수상이다. 이전 만장일치 기록은 1983~84 랄프 샘슨 1989~90 로빈슨 2010~11 블레이크 그리핀 2012~12 데미안 릴라드가 보유하고 있었다. 동시에 지난 1952~53시즌 신인왕 부문이 선실된 이후, 프랑스 출신 선수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기록이 증명한다. 프랑스에서 뛴 당시부터 이목을 끈 웸반야마는 정규리그 평균 21.4점 10.6리바운드 3.6블록을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신인 선수 기준 각 1위였으며, 3.9어시스트(4위) 1.2스틸(2위) 등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특히 신인 선수가 블록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건 1985~86시즌 이후 웸반야마가 처음이었다.이외에도 웸반야마는 경기당 30분 미만의 출전 시간으로 평균 20.0점 10.0리바운드 3.0블록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누적 1500점 700리바운드 250어시스트 250블록 3점슛 100개 이상 성공을 기록한 것도 웸반야마뿐이다.웸반야마는 99표를 모두 획득하며 총점 495점 만점을 받았다. 2위는 295점을 받은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위는 86점을 받은 브랜든 밀러(샬럿 호네츠)였다. 웸반야마는 신장 2m24㎝ 윙스팬 2m43㎝이라는 비현실적인 신체 조건으로 이목을 끌었다. 센터인 그는 기대 이상의 드리블은 물론, 3점슛 능력도 선보이기까지 했다. 지난달 디 애슬레틱이 공개한 NBA 현역 선수 대상 설문 조사에서, 웸반야마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당시 매체 설문에 참가한 익명의 현역 선수는 웸반야마에 대해 “그는 선수들의 슛을 바꾼다” “그는 림 근처에 가려고도 하지 않는다. 페인트 전역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NBA 동료들은 웸반야마의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웸반야마는 ‘제독’ 로빈슨과 ‘기본기’ 던컨처럼 디비전 우승이나 높을 승률을 이끌진 못했다. 하지만 빼어난 활약으로 차세대 슈퍼스타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5.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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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40득점 20리바운드 '괴물 활약'→벌금 3300만원, 왜?

농구공을 관중석에 던진 세리머니의 대가는 '벌금'이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일(한국시간) 'NBA(미국프로농구)가 농구공을 관중석으로 던진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2만5000달러(3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뉴욕 닉스전에서 나왔다. 웸반야마는 경기를 130-126으로 승리한 뒤 공을 팔로 감싸 세리머리하고 공을 관중석으로 던졌는데 이게 '화근'이었다.경기 내용은 '인상적'이었다. 웸반야마는 닉스전에서 40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이는 1974년 신인이 기록한 첫 스탯 라인이었다. 신인의 40득점, 20리바운드는 1993년 2월 16일 샤킬 오닐(당시 46득점, 21리바운드) 이후 처음이었다. 닉스는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61득점을 책임졌다. 팀은 패배했지만 웸반야마와 가공할만한 화력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NBA 역사상 한 선수가 40득점, 20리바운드, 다른 선수가 60득점을 올린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1961년 엘진 베일러(63득점)와 윌트 체임벌린(78득점, 43리바운드) 이후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ESPN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웸반야마는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후보다. 올 시즌 평균 21득점, 10.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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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포포비치, SAS와 5년 재계약…총액 8000만 달러 전망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74) 감독이 구단과의 동행을 5년 더 이어간다. 지난 1996년 샌안토니오 지휘봉을 잡은 이후 꾸준히 NBA 코트를 밟고 있는 그는 여전히 현역에서 우승 경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샌안토니오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사장이자, 감독인 포포비치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자세한 계약 사항은 공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같은 날 ESPN은 해당 계약 규모가 5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42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포포비치는 지난해 3월 NBA 역사상 감독 최다승을 경신한 뒤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6년 샌안토니오 감독으로 부임한 뒤 거둔 승수만 1366승(761패)에 달한다. 특히 2019~20시즌 전까지 2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으며 이 시대 최고의 명장으로 꼽혔다. 비록 최근 4시즌에는 PO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빅터 웸반야마를 지명, 2023~24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당초 고령의 나이 탓에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포포비치 감독은 여전히 코트에 남는 것을 택했다.한편 포포비치는 샌안토니오를 이끌고 5번의 NBA파이널 우승, 올해의 감독상 3회를 수상했다. 정규리그 승률은 무려 0.62에 달한다. 김우중 기자 2023.07.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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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벤치 생활'···브로그던, NBA 올해의 식스맨

가드 말콤 브로그던(31·보스턴 셀틱스)의 이적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브로그던은 21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받았다. 이매뉴얼 퀴클리(뉴욕 닉스) 보비 포티스(시카고 컵스)와 경쟁한 브로그던은 케빈 맥해일(1983-1984, 1984-1985) 빌 월튼(1985-1986)에 이어 식스맨상을 받은 보스턴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브로그던은 2016-2017 리그 신인왕 출신이기도 하다.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던 브로그던은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보스턴에 합류했다. 당시 보스턴은 다니엘 타이스를 비롯한 선수 5명에 2023년 1라운드 지명권을 보상으로 내놨다. 밀워키 벅스와 인디애나에서 주로 주전으로 뛰었던 브로그던은 보스턴 이적 후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67경기에서 선발 출전 횟수가 '0'회였다.하지만 벤치에서 알토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기록은 평균 14.9득점 4.2리바운드 3.7어시스트. 3점 슛 성공률이 44.4%로 개인 커리어 하이였ㄷ.한편 올해의 수비수상은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올해의 클러치상은 디애런 팍스, 올해의 감독상은 마이크 브라운(이상 새크라멘토 킹스)이 차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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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클 조던 MVP 트로피' 공개... 높이·무게 '23.6 통일'

미국프로농구(NBA)가 시즌 최우수선수(MVP)에게 수여할 ‘마이클 조던 트로피’를 공개했다. NBA는 “2022~23시즌부터 주요 개인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전설의 이름을 딴 6개의 트로피를 발표한다”고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자동차 브랜드 기아(KIA)가 후원해 ‘기아 퍼포먼스 어워드’로,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우리의 새로운 트로피 컬렉션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들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시즌 MVP가 받는 마이클 조던 트로피가 가장 눈길을 끈다. 정규시즌 MVP 5회, 파이널 우승 6회, 파이널 MVP 6회, NBA 올스타 14회, 올스타게임 MVP 3회, 득점왕 10회 등 NBA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이룬 마이클 조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NBA는 “트로피는 높이 23.6인치, 무게 23.6파운드다. 조던의 등번호(23번)와 우승 횟수(6번)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NBA는 올해의 클러치 선수상인 제리 웨스트 트로피, 올해의 수비 선수상인 하킴 올라주원 트로피, 올해의 신인 선수상인 윌트 체임벌린 트로피, 올해의 식스맨상인 존 하블리첵 트로피, 올해의 기량 발전상인 조지 미칸 트로피도 공개했다. 실버 커미셔너는 “매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인정하면서 이러한 권위 있는 상을 구현한 전설들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14 10:41
연예

제8회 ‘위사(WeSA) 페스티벌 2021’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대축제!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축제인 ‘위사(WeSA) 페스티벌 2021’이 오는11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일 동안 합정 L.A.D에서 개최된다. ‘위사 페스티벌’은 지난 8년간 많은 사운드 아트와 오디오 비주얼 장르의 신인 아티스트들을 배출하고 수십 여 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개척해오고 있다. 특히 아카데믹한 아트 신과 트렌디한 클럽 신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통해 매년 성장해 오고 있는 실험적이고 강렬한 색채의 페스티벌이다. ‘위사 페스티벌’이 제시하는 올해의 주제어는 ‘터치’(TOUCH) 즉 접촉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접촉이 가지는 두려움과 기대의 경계를 탐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위사 페스티벌’ 행사는 공연(8팀), 전시(4팀), 디제잉(4팀), 워크숍(4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올해부터는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 처음으로 전시 작품을 선보이며, 아트 코딩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워크샵, 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초대 아티스트로 스튜디오 코린스키, YNR Visuals X CIFIKA, 디지털 세로토닌, 장진승, WYXX, 정창균, 노즈스튜디오, InsulaPlantis등이 참가한다. 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해동, 지나경김호인, 나도(Na doe)x 얀 박(YannBaac), dyedaheeXEPB 등도 무대에 선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07 16:45
스포츠일반

'약속 지킨' 아데토쿤보, 챔피언결정전 MVP...밀워키 우승

미국프로농구(NBA) 야니스 아데토쿤보(27)가 만장일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NBA 역사상 정규리그 MVP를 2차례 이상 달성하며 올해의 수비수 상 그리고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차지한 선수는 단 한 명, '마이클 조던'뿐이었다. 이제 아데토쿤보가 농구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피닉스와의 2020~21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105-98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1, 2차전을 먼저 내줬지만 이후 4연승을 달렸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NBA 정상에 올랐다. 카림 압둘자바가 우승을 이끌었던 1971년 이후 50년 만에 맞이한 우승이다. 아데토쿤보가 50득점 14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자신의 유일한 단점인 자유투 마저 19개 중 17개를 성공시키면서 흠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플레이오프에서 한 경기 50득점 10리바운드 이상, 5블록슛이 기록된 건 1973~74시즌 공식적으로 블록슛을 표기하기 시작한 후 처음이다. 시리즈 내내 돋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데토쿤보는 챔피언결정전 6경기를 치르면서 평균 35.2득점 13.2리바운드 5.0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1.8%를 기록했다. NBA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3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며 야투 성공률 60%를 넘긴 선수는 아데토쿤보가 최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밀워키에 입단한 아데토쿤보는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지명됐을 당시 그는 그리스 2부리그에서 뛰던 선수였다. 그러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가능성을 보고 꾸준한 기회를 줬고, 타고난 운동 능력과 신체 조건을 지녔던 아데토쿤보는 2016~17시즌 MIP(기량발전상)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2018~19시즌 정규리그 MVP로 선정, 2019~20시즌에는 백투백 MVP를 차지했다. 아데토쿤보는 2014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물을 하나 올렸다. 당시 아데토쿤보는 "나는 절대 밀워키가 챔피언을 노리는 팀이 될 때까지 이 도시와 구단을 떠나지 않을 거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날 당당히 약속을 지켰다. 아데토쿤보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가진 아데토쿤보는 가난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가족을 돕기 위해 농구를 시작했다. 이 자리까지 올라설 줄 몰랐다"며 감격해 했다. 아데토쿤보는 "이 세상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몇 년 전 내 어머니는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아야만 했다. 지금 나는 최정상에 올라서 있다. 다시는 이 자리에 못 올 수도 있겠지만, 괜찮다. 단지 내 우승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믿으라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7.21 14:49
스포츠일반

샬럿 가드 라멜로 볼, NBA 올해의 신인 선정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신인선수로 샬럿 호니츠의 라멜로 볼(20)이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샬럿의 볼이 2020~21시즌 신인선수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샬럿 출신의 NBA 신인왕은 구단 통산 3번째다. 래리 존슨(1991~92), 에메카 오카포(2004~05)가 이전 영광을 누렸다.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입단한 볼은 수준급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51경기에서 평균 15.7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볼은 지난 1월 10일 애틀란타를 상대로 22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리며 NBA 역사상 최연소 트리플더블(19세 140일)를 달성했다. 이는 볼의 NBA 10번째 경기에서 나온 기록이다. 지난 3월 21일 LA 클리퍼스전 손목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예상됐다. 그러나 놀라운 회복력으로 5월 초 복귀했다. 부상으로 인해 21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부상 전후의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의 신인선수’로 뽑혔다. 볼은 99명의 기자 및 방송 중계팀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투표에서 1위표 84표 포함 총 465점을 받았다. 또 다른 유력 올해의 신인 후보였던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의 309점을 제쳤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6.17 14:06
스포츠일반

NBA 정규시즌 MVP, 요키치-엠비드-커리 3파전

미국프로농구(NBA) 2020~21시즌 MVP 후보가 세 명으로 압축됐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삼파전이다. NBA 사무국은 21일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 등 주요 개인상 최종 후보를 압축해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MVP 경쟁에서는 덴버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한 발 앞선 가운데, 필라델피아 센터 엠비드와 골든스테이트 슈터 커리가 추격 중이라는 미국 현지 분석이 나온다. 요키치는 올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6.4득점에 10.8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의 서부컨퍼런스 3위 진출을 이끌었다. 주목도는 요키치에 다소 밀리지만, 엠비드의 활약도 대단하다. 51경기서 평균 28.5득점에 10.6리바운드, 2.8어시스트다. 소속팀 필라델피아가 동부컨퍼런스 1위에 오른 점도 가산점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커리는 득점왕 타이틀을 앞세운다. 경기당 평균 32.0점을 기록해 1997~98시즌 마이클 조던 이후 최초로 33세에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가 됐다. 33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단, 소속팀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한 게 마이너스 요인이다. 신인왕 후보로는 라멜로 볼(샬럿),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티레스 할리버튼(새크라멘토)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수비상은 루디 고베어(유타),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후보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5.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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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그래미] 리조, 파워풀 무대…다관왕 수상 이어질까

팝스타 리조가 파워풀한 무대로 그래미 어워드를 장식했다.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는 현지 시간으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호스트는 지난 해에 이어 세계적인 팝 뮤지션 알리시아 키스가 맡았다. 알리시아 키스는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헬기사고를 추모했다. 이에 앞서 리조가 오프닝 무대에 올라 전투적인 몸짓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리조는 ‘Truth Hurts’로 2019년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 아티스트’ 등 8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방탄소년단이 자리했다. 지난해 시상자로 참석했던 이들은 올해는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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