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2회 그래미 어워드’는 현지 시간으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호스트는 지난 해에 이어 세계적인 팝 뮤지션 알리시아 키스가 맡았다.
알리시아 키스는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헬기사고를 추모했다. 이에 앞서 리조가 오프닝 무대에 올라 전투적인 몸짓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리조는 ‘Truth Hurts’로 2019년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 아티스트’ 등 8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방탄소년단이 자리했다. 지난해 시상자로 참석했던 이들은 올해는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