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의 간섭으로 연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장가현이 출연했다.
장가현은 “제가 연기를 28년 정도 했다. 자극적인 방송에 나간 이후 드라마 출연 제의가 끊어져서 2년 정도 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장가현은 결혼 생활 중에도 전 남편이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영화 섭외가 들어왔는데 (남편한테) ‘너무 영화로 다시 복귀하고 싶고 이번이 기회가 될 수도 있어서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고, ‘응원한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영화에서 베드신이 있었다. ‘오늘 무슨 신 찍었냐’, ‘신음소리 어떻게 리허설 하냐’ 이렇게 이야기가 오가니까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장가현은 2000년 가수 조성민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20년 이혼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