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건
연예일반

[RE플레이] 이하늬의 진심이 만든 ‘레이니즘’ 재인기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혹은 역주행하는 명곡을 조명합니다. 200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비의 ‘레이니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킬링 로맨스’의 OST로 사용되면서다.지난 2008년 발매된 ‘레이니즘’(Rainism)은 비가 박진영의 프로듀싱에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하면서 발매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I gotta be a bad boy’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인트로부터 브릿지까지의 곡 진행이 스타일리시하다는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무대 위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인기에 힘입어 ‘레이니즘’은 발매된 지 1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후배 아티스트들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재밌는 건, ‘레이니즘’이 최근 영화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4주 차를 앞두고 있는데도 마니아들 사이에선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킬링 로맨스’ 인기에 힘입어 ‘레이니즘’ 역시 부상 중이다. 정확히는 ‘레이니즘’을 편곡한 ‘여래이즘’의 인기라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 ‘여래이즘’은 조나단이 H.O.T.의 ‘행복’으로 여래를 현혹할 때 여래의 팬클럽이 여래를 각성시키는 장면 등 여러 장면에서 등장한다.‘킬링 로맨스’ OST 작업에 참여한 달파란 음악감독은 “‘킬링 로맨스’의 음악은 ‘비빔밥’ 콘셉트였다. 일반적인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장르와 상관없이 영화와 어울리면 가져다 쓰는 방식을 취했다”며 개봉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달파란 음악감독의 말처럼 OST는 적재적소에 쓰여 영화가 끝나면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든다.이하늬는 ‘킬링 로맨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가)노래를 쓰게 해주는 것도 감사한데 흔쾌히 ‘여래이즘’ 녹음까지 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하늬는 ‘여래이즘’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제작, 홍보 열정을 불태워 화제를 모았다.‘킬링 로맨스’ OST를 향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은 최근 성사된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는 ‘여래이즘’부터 ‘행복’, ‘제발’ 등 OST가 흘러나올 때마다 극장을 메우는 관객의 열창이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여래이즘’과 ‘행복’ 노래 배틀 장면에서는 관객의 함성까지 더해져 극장을 들썩이게 했다.새로운 장르, 그 이상을 보여준 ‘킬링 로맨스’와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끌어올려진 ‘레이니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의 힘을 새삼 깨닫게 한 ‘레이니즘’의 인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30 09:00
연예일반

‘숲속의 포레시피’ 고우림, ‘레이니즘’ 무반주 댄스→음식 준비도 뚝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숲속의 포레시피’(‘포레시피’) 4화를 공개했다. 이날 휴식을 책임질 숙소에 도착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숲속에 있는 아늑한 한옥을 보고 “템플스테이에 온 것 같다”,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전통적 느낌이 물씬 나는 화덕부터 안방, 사랑방 탐색에 나섰고 고우림은 요리왕답게 자연스럽게 부엌으로 향했다. 형 라인 강형호, 배두훈은 장을 본 짐들을 날랐고 고우림, 조민규도 합세해 정리를 도왔다. 이후 편한 차림으로 모인 포레스텔라는 직접 가지고 온 필수템들을 소개했다. 배두훈은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조민규는 드립 커피를, 고우림은 전자 모기채를 공개했다. 특히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크로스백 굿즈를 가져와 직접 착용하고 마치 런웨이를 걷듯 마당에서 포즈를 취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포레스텔라는 돌림판을 이용해 ‘방 정하기 복불복 게임’에 나섰다. 배두훈, 강형호는 사랑방이 나와 룸메이트로 결정됐으나 고우림은 주방에 당첨됐다. 고우림은 다시 기회를 얻기 위해 비의 ‘레이니즘’(Rainism) 무반주 댄스를 선보였고 안방을 차지하게 됐다. 마지막 순서였던 조민규 또한 주방에 당첨되자, ‘레이니즘’ 댄스에 나섰다. 무아지경 코믹 댄스로 고우림과 같은 곡,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 조민규는 큰 웃음을 선사했고 결국 사랑방에 머물게 됐다. 첫날 하이라이트인 저녁 식사는 고우림, 조민규가 담당했다. 두 사람은 화덕 사용에 난감해했지만 배두훈이 지원사격을 나서며 순조롭게 고기 굽기에 돌입했다. 강형호도 말끔한 설거지와 함께 저녁 식사 담당인 두 사람의 보조를 맡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포레스텔라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포레스텔라의 힐링 리얼리티 ‘숲속의 포레시피’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비하인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위드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3 09:32
연예

임슬옹·먼데이→인성·공민지 '더블트러블' 영광

'더블 트러블’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듀엣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14일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에서는 가요계의 황금기인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시대별 히트곡으로 듀엣 무대를 연출한 두 번째 미션 ‘크라운’ 무대를 공개했다. 김동한(위아이)과 초아의 ‘빛’, 임슬옹(2AM)과 먼데이(위클리)의 ‘유혹의 소나타’, 인성(SF9)과 공민지의 ‘Must Have Love’, 태일(블락비)과 효린의 ‘8282’, 장현승과 전지우(카드)의 ‘Rainism’까지 각 팀의 무대는 신선한 재해석과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특히 사전투표에서 20대와 30대 리스너들의 원픽으로 뽑힌 인성과 공민지, 40대 리스너들의 원픽으로 뽑힌 임슬옹과 먼데이의 활약이 빛났다. 리스너들의 냉정한 평가에도 두 팀 모두 본 무대에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광의 ‘더블 트러블’을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은 것. ‘유혹의 소나타’를 선곡한 임슬옹과 먼데이는 강렬한 의자 퍼포먼스와 더불어 먼데이의 색다른 변신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성과 공민지는 대표적인 K-캐럴인 ‘Must Have Love’를 라틴풍으로 편곡, 왕좌에 앉아 왕관을 쓰는 것을 표현한 엔딩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첫 번째 미션에 이어 또 한 번 함께하게 된 김동한과 초아는 지난 미션에서 보여준 ‘벌써 12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빛’을 선택했다.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힐링이 되는 무대를 선사했지만 이번에도 ‘더블 트러블’에 실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장현승과 전지우 또한 ‘Rainism’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고 원곡과 180도 다른 몽환적인 무대로 힙하고 자유로운 멋을 표출했다. 편곡에서 의견차를 보였던 태일과 효린은 3가지의 구성으로 완성된 ‘8282’로 풍성한 즐거움을 안겼다. 이처럼 ‘더블 트러블’은 5팀의 색깔로 시대별 명곡을 재탄생시키며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무대를 선물했다. 앞으로 남은 3가지 미션에서는 어떤 무대를 만날 수 있을지 설레는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0:39
연예

'시즌비시즌' 이무진이 부르는 비 대표곡

가수 이무진이 ‘시즌비시즌’을 찾았다. 13일 공개 예정인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즌비시즌’은 가수 비의 작은 바(bar)를 콘셉트로 해 실력파 뮤지션들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무진, 윤딴딴, 최진솔, 연경이(황연경)는 온라인에서 핫 하게 떠오르는 ‘숨은 고수’ 뮤지션들이다. 특히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에서 Top3를 차지하고 최근 ‘유명가수전’에도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신인 가수다. 네 명의 뮤지션은 비가 타주는 칵테일을 마시며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누구없소’로 맛보기 라이브를 보여준 이무진은 최근 진행한 가수 아이유와의 듀엣 무대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던 중 최진솔은 비가 이상형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비를 당황하게 했다. 연경이는 비와 KCM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KCM을 선택해 비의 ‘멘붕’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I do’ ‘Rainism’ ‘나로 바꾸자’ 등 비의 대표곡을 부르며 소름 돋는 라이브로 촬영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파격적인 편곡의 ‘Rainism’, 감미로운 어쿠스틱 버전의 ‘I do’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각자의 매력을 담아 재해석한 비의 노래들은 어떤 새로운 느낌일지 본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3 14:38
연예

'팬텀싱어 올스타전' 포르테 디 콰트로, 아이유 노래 재해석

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가요대전의 두 번째 이야기와 대망의 7차전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가요사 1위에 빛나는 명곡들을 재해석해 포르테 디 콰트로의 4연승을 저지하고 포레스텔라가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이어지는 ‘올스타 가요대전’ 후반부 역시 연말 가요 시상식을 뛰어넘는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스타즈의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비의 ‘Rainism’에 맞춰 춤을 추는 올스타즈의 모습이 잇달아 등장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춤실력을 선보인 출연진이 대거 등장했다. 이에 본무대 못지않게 과열된 댄스 왕좌 쟁탈전이 이어져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는 후문. 방송에서는 대망의 7차전 ‘귀호강 끝판왕전’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귀호강 끝판왕전’은 팀으로서 보여줄 마지막 미션으로 팬텀싱어 시즌1,2,3 최강 9팀이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총동원해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주인공은 포르테 디 콰트로. 이들은 그동안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통해 매 무대 ‘가요’를 클래식 크로스오버로 재해석해 초대 우승팀다운 품격 있는 하모니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번에도 역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곡을 선택해 과연 어떻게 포르테 디 콰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했을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라비던스는 등장과 동시에 예사롭지 않은 의상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정글이다!” “세렝게티냐” 등 추측을 자아냈고, 노래가 시작되자 마치 아프리카 초원으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을 달궜다. 라비던스의 선곡은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OST로, 자신들의 최대 무기인 월드뮤직을 매시업해 한 편의 공연을 본 것 같다는 평을 끌어내며 “싱어를 넘어 네 명의 뮤지컬 배우로 보였다!”, “귀호강 끝판왕을 넘어선 눈호강 끝판왕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6 11:55
연예

레전드 비 '불후의명곡' 아티스트 출격[공식]

'불후의 명곡'에 비가 뜬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월드 스타 비가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비는 1998년 6인조 댄스그룹 ‘팬클럽’으로 첫 데뷔 후 2002년 ‘나쁜남자’로 솔로 데뷔, 2년 만인 2004년에 KBS ‘가요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RAINIS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깡' 신드롬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박진영과 함께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아티스트 비 편’에는 다양한 매력의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월드 스타 비의 명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먼저 만능 보컬리스트 이창민은 ‘RAINISM'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옴므파탈 조권은 비의 데뷔곡 ’나쁜남자‘를 선곡해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는다. 슈퍼 보컬 제이미는 ‘널 붙잡을 노래’로 애절한 감성을 선사하며, 실력파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보컬 유회승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선곡해 시원한 보컬뿐 아니라 파워풀한 랩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차세대 월드 스타 에이티즈(ATEEZ)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It's Raining'을 선보일 예정이며,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김영흠은 ’안녕이란 말 대신‘을 선곡해 본인만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날 비는 직접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싸이퍼와 함께 오프닝 무대로 ‘깡’을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6팀의 다양한 무대를 본 비는 “후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5 21:59
연예

'너목보8' 비, 최정철 13년만 무대에 눈물 "20대 정지훈 떠올라"

시즌이 이어지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월드스타 비가 첫 번째 초대스타로 등장, 진짜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너목보’의 새로운 시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은 3%를 돌파하며 1위에 올랐다.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모두 1위였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비 만나러 온 추억의 가수 최정철’의 진실의 무대는 최고 가구 시청률이 4.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 29일 첫 방송된 ‘너목보8’은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의 세 가지 키워드를 공개, 비주얼과 키워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한다. ‘골목식당’, ‘예비신랑’, ‘데뷔 무산’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수 김태우와 비슷한 외모로 실력자의 포스를 풍겼다. 비는 안경을 안 쓰는 사람이 안경을 쓴 느낌이라며 음치 수사대의 의견과는 달리 1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선택했고, 그는 헤어디자이너 윤국현으로 음치였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음치를 찾아낸 비는 자신감을 한껏 표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가수의 립싱크로 1단계에서 실력자 버전의 립싱크 공개, 2단계에서는 음치 버전의 립싱크를 공개한 후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한다. 2번, 3번, 4번 미스터리 싱어들이 연달아 나와 노래를 불렀고, 참가자들은 완벽한 립싱크로 혼란을 안겼다. 비는 MC들의 요청에 직접 ‘Love Story’와 ‘레이니즘(Rainism)’의 립싱크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5번, 6번의 립싱크 무대가 이어졌고, 비는 5번과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확신에 찬 비의 선택과는 달리 5번 참가자는 OST 가수 이가은으로 실력자였다. 비는 이가은의 몽환 보이스에 매료됐고, “나중에 곡을 달라”고 말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 역시 실력자였다. 플루트 부는 스님 ‘인드라’의 깊이 있는 목소리에 무대는 감동으로 물들었고, 홍윤화는 눈물을 보였다. 비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났다.”며 울컥함을 전했고 인드라는 비를 꼭 안아줬다. 3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키워드 중 가장 궁금한 것 하나를 선택해 질문을 할 수 있다. 2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비는 ‘음대’를 선택했고, 가장 자신 있는 노래가 뭔지를 묻는 질문에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넬라 판타지아’라고 답변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소방관 비 삼총사’를 선택한 비는 세 사람이 근무하는 소방서를 물었고 세 사람은 강서소방서라고 동시에 답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13년만의 무대’를 선택한 비는 데뷔 곡이 뭔지를 물어봤고 ‘Now&Forever’라는 답을 했다. 비는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이들은 음치 헬스보이 조윤상, 임정윤, 송동철로 밝혀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한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 연구원 백지현으로 실력자였다. 백지현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을 받은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비의 첫 주연작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의 OST ‘My Love’를 부른 최정철이었다. 13년 만에 무대에 서는 최정철은 담백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전하며 감동을 전했고, 비는 감격하며 눈물을 보였다. 비는 “이 노래를 들으면 열심히 살았던 20대의 정지훈이 떠오른다”며 무대에 나와준 최정철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2화에서는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 김수로가 음치 찾기에 나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0:01
연예

비, 3년만에 컴백…역대급 댄스 듀오 결성한다 [공식]

가수 비가 3년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SAA)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역대급 아티스트와 듀오를 결성할 예정. 비와 함께 할 주인공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소속사는 "비와 함께할 아티스트는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라며 독보적 댄서 비가 자신과 견줄만큼의 실력자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또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댄스 실력자들의 만남인만큼 '댄스의 끝'이라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의 무대가 될 것이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무대로 회자되고 있는 ‘Rainism’, 그 이상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8 14:11
연예

'아는형님' 만능 재주꾼 이상이, 비 '레이니즘' 커버 완벽 소화

이상이가 ‘형님학교’에서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1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오윤아, 이초희, 이상이, 기도훈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네 사람은 초반 형님들의 짓궂은 몰아가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발랄한 예능감으로 ‘형님학교’에 빠르게 적응했다. 특히 오윤아는 활발한 리액션과 함께 진행까지 시도하는 MC 본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상이는 팔만능 재주꾼임을 입증했다. 단 한마디의 성대모사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고, 비의 ‘Rainism’ 커버 댄스까지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상이의 수준급 댄스 실력은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이는 춤과 관련된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상이는 이초희와 함께 2교시 ‘믹스 음악 퀴즈’ 시간에도 흥을 분출했다. 이초희는 본인만의 독특한 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고, 이상이의 센스 넘치는 세리머니는 장학 퀴즈 시간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2:37
연예

"깡=막내아들"…'놀면뭐하니?' 비 만난 유재석, 댄싱머신 흥폭발

댄스로 뭉쳤다. MBC ‘놀면 뭐하니?’ 혼성 그룹 결성을 준비 중인 본캐 유재석이 영입 리스트 1순위 댄스 가수 ‘레전설(레전드+전설)’ 비를 만난다.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댄스 레전드 비(본명 정지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네이버TV를 통해 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트곡 연대기’ 무대를 선공개해 기대감을 키웠다. 올여름 가요계 틈새시장을 노리는 써머곡과 혼성 그룹 제작을 준비 중인 유재석은 룰라, 쿨, 샵 그리고 이효리에 이어 레전설 비를 만나 그룹 제작 관련 조언을 듣는다.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데뷔한 비는 ‘안녕이란 말 대신(2002)’, ‘태양을 피하는 방법(2003)’, ‘It's Raining(2005)’, ‘Rainism(2008)’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독보적인 남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노래는 물론 안무와 스타일까지 유행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이 유행되면서 화제의 인물이 됐다. ‘깡’은 위트와 허세(?) 넘치는 가사,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비급 감성’으로 입소문을 타더니 급기야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뜻밖의 역주행 주인공이 된 비의 소감을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상황. 유재석은 비에게 조심스럽게 ‘깡’ 유행 소감을 묻는다. 이때 비는 “아니.. 진짜 너무 서운해!”라며 쿨워터향 진동하는 시원한 속내와 ‘깡부심’을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재석은 ‘깡’ 중독자들의 댓글을 소개한다. 비는 댓글마다 깨알 리액션을 펼치는 가하면 ‘깡팸’(깡 패밀리)의 금지 요구 사항(?) 중 절대 포기할 수 몇 가지를 밝히며 타협할 것을 ‘역제안’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깡’이 “막내아들 같다”고 밝힌 이유부터 가족들의 ‘1일 1깡’ 반응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유재석과 비는 90년대 듀오의 히트곡부터 솔로 스테이지까지 펼치며 에너지를 하얗게 불태운다. 비는 데뷔곡 ‘나쁜남자’부터 ‘깡’으로 치닫는 ‘비의 연대기’ 무대를 펼친다. 비는 전성기를 고스란히 소환하는 퍼포먼스로 유재석을 열광케 만든다. 또 유재석과 비는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시작으로 듀스, 벅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안방에 추억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동선이 겹치면서도 꽤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팀 결성 ‘소취’(소원성취)를 부르는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6 15: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