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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편의점, 7일부터 자가진단키트 가격 인하…6000→5000원

편의점 업계가 공적 인프라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7일부터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등 현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섯 가지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인하해 5000원으로 조정한다. GS25도 7일부터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코로나진단키트 판매 가격을 내린다. SD바이오센서 등 2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래피젠 등 1입 상품 3종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세븐일레븐 역시 7일부터 소분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3종의 가격을 5000원으로 인하하며, 미니스톱은 휴마시스 제품을 5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자가진단키트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소비자에게 자가진단키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공공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06 16:04
생활/문화

크래프톤, 일반 청약 증거금 5조원…카뱅 10분의 1 수준

오는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5조원의 증거금을 기록했다. 49만8000원이라는 비싼 공모가 영향으로 청약 참여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3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회였지만 증거금 규모는 다른 대어급 공모주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났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80조9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63조6000억원이었다. 중복 청약이 안된 카카오뱅크도 5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중대형급 공모주인 SD바이오센서(31조9000억원)와 HK이노엔(29조원)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7.79대 1이다. 경쟁률도 카카오뱅크(182.7대 1), SKIET(288.2대 1), SK바이오사이언스(335.36대 1) 등에 비해 낮았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9.50대 1, 삼성증권 6.88대 1, NH투자증권 6.71대 1 등으로 모두 10대 1을 넘지 않았다. 청약 건수는 3개 증권사를 통틀어 총 29만6539건이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던 카카오뱅크의 청약 건수 186만44건의 16% 수준에 그쳤다. 크래프톤은 모집 물량의 절반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한다. 3개사에 들어온 청약 건수는 각각 11만7108건, 9만4363건, 8만5068건으로 모두 균등 물량을 초과하지 않았다. 이에 최소 단위인 10주 이상을 청약한 모든 청약자가 균등 배정분을 받을 수 있다. 증권사별 균등 물량에서 청약 건수를 나눈 예상 균등 배정 주수는 3개사 모두 4주 수준이다. 증권사에 따라 증거금으로 334만원∼473만원가량을 넣은 청약자부터 비례 물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기준 크래프톤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으로, 엔씨소프트(이날 기준 17조7828억원)를 밀어내고 게임주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공모주 청약은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청약으로, 역대 기업공모 중 두번째로 큰 규모인 4조3000억원을 모집해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4000억원이다”며 “이번 청약은 역대 일반 투자자 대상 최대 공모금액인 1조2929억원으로, 최근 진행된 공모주 청약과 비교해 월등히 큰 규모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03 18:37
야구

KBO리그, 코로나19 전수검사 긴급 실시

KBO가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KBO는 10~11일에 걸쳐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로 1군 전 선수단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 선수단 2명, 10일 두산 베어스 2명·NC 1명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이다. KBO는 각 구단에 키트를 제공해, 즉각적인 전수검사 실시를 긴급 공지했다. KBO는 앞서 강화된 코로나 방역 대응책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량 전세계 1위 업체인 SD바이오센서(주)와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사용 협약을 맺고 지난 7일부터 전 구단에 배포했다. 검사 대상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매니저, 훈련보조 등 선수단과 동선을 같이하는 모든 구단 임직원이다. 다만 최근 PCR 검사를 받은 한화와 두산, NC, KIA 구단 중 검사를 완료한 인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BO는 추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후반기 시작 전에 리그 전 선수단애 대한 PCR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붙이는 체온계를 배포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지침으로 더욱 철저하고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1.07.10 19:49
경제

WHO 세계 최초 긴급사용승인 받은 국내 항원 진단키트 주목

국내 진단키트 생산업체인 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항원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항원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여부를 15분 내에 판별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아 WHO가 23일 세계 최초로 긴급 사용승인을 해줬다. WHO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검사장비가 부족한 나라에 항원 진단키트를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전 세계 진단키트 업체로부터 등록신청을 받은 가운데 처음으로 SD 바이오센서가 선정됐다. 이번 승인으로 SD바이오센서는 UN 등에서 진행하는 각종 국제입찰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까지 얻게 됐다. SD바이오센서는 내달부터 월 7000만개를 생산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에도 OEM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SD바이오센서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9.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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