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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최태원, ‘출장 보따리’ 풀어 미래전략 수립 나선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재계 총수들의 대외 행보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강화를 위해 해외로 직접 날아가 네트워크를 다졌기 때문에 이들의 ‘출장 보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과 SK그룹은 총수들의 지원 사격을 발판 삼아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삼성, 전방위적 AI 적용 협력모델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18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사업부별 미래 준비 전략에 머리를 맞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주간 미국 출장을 마치고 온 시점에서 전략회의가 열리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 각 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지난 13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회장은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IT(정보기술)와 AI(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주요 빅테크 기업 CEO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에서 서부의 실리콘밸리로 대륙을 가로지르며 30여건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5월에도 이 회장은 22일 간의 미국 출장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과 회동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저커버그와 단독 미팅을 가졌고, 아마존·퀄컴 CEO와 만남에서 심도 깊은 기술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젠슨 황과의 면담 여부가 관심사였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열심히 해야지요”라고 짧게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사업 등이 부진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문장까지 교체된 만큼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오는 25일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에서 첫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글로벌 판매전략회의가 열린다. 전영현 부회장이 이 회장과 함께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만큼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떤 미래 전략 계획을 수립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에 전방위적인 AI 기술 적용이 최우선인 만큼 이에 대한 협력모델 구축이 핵심 과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빅테크들과의 포괄적인 협력 노력이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사업계획으로 진화하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TSMC와 AI 반도체 협력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대만과 중앙아시아 3개국 출장을 마쳤다. 지난 6일 대만을 찾아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이사회 의장인 웨이저자 회장 등을 만나 AI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을 만나 파트너십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 같은 ‘출장 보따리’를 바탕으로 28, 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모두 참석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SK그룹은 최 회장의 이혼소송 2심 결과로 인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그룹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설’에 최 회장을 비롯한 SK 오너가는 경영에 한층 매진한다는 각오다. 특히 ‘AI 리더십’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TSMC와 회동에는 최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함께 자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HBM4 개발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SK는 현재 AI 반도체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BM과 관련해 독점 체제를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물량의 9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올해 SK하이닉스의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시장을 다 씹어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SK그룹 입장에서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AI 리더십’을 견고하게 구축 및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TSMC와 회동에서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했던 최 회장은 “반도체 등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해 ‘AI 리더십’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최 회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SK 고유의 경영 철학인 ‘SKMS’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그룹에서는 사업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기 위해 SKMS라는 기업문화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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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위도우', 장갑차 추격→400여명 엑스트라 '액션 명장면 셋'

영화 '블랙 위도우'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리얼 액션 명장면 BEST 3를 16일 공개했다. # 지상, 거리 한복판 거대한 장갑차의 추격 액션 첫 번째 명장면은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거대한 장갑차에 쫓기는 강렬한 추격 액션신이다. 영화 초반 장갑차에 올라탄 태스크마스터가 나타샤와 옐레나를 쫓는 카체이싱 장면은 CG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제 장갑차를 동원해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선사해 화제를 모은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속 액션은 리얼이에요”라고 자신 있게 전하며 극 중 펼쳐질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 설원, 40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탈출 액션 두 번째 명장면은 새하얀 설원 속 대규모 감옥에서의 탈출 액션신이다. 감옥에 갇힌 알렉세이를 탈출시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나타샤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맨몸 액션이 빛을 발한다. 특히, 이 장면에만 40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이빗 하버는 “이런 건 처음 봤다. 그들은 정말 대단한 팀이다”라고 감탄을 연발해 압도적인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거대한 눈사태 장면이 더해져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액션의 묘미를 느끼게 해 관객들의 만족감을 높인다. # 공중, 떨어지는 낙하물 속 펼쳐지는 짜릿한 고공 액션 마지막 명장면은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낙하물들 속 펼쳐지는 짜릿한 고공 액션씬이다. 태스크마스터와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전투를 벌이는 나타샤의 모습이 담긴 이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이자 관객들의 긴장을 끝까지 늦추지 않게 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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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모로코·노르웨이…유럽 날아다닌 '블랙위도우'

유럽 각지의 풍광을 담았다. 영화 '블랙 위도우'가 최고의 로케이션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액션 시퀀스가 담긴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부다페스트, 노르웨이, 모로코, 애틀란타, 영국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더욱 사실감 넘치는 영상미를 담았다. 특수 효과 감독이자 '어벤져스'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 다수의 마블 영화에 참여한 제프리 바우만은 “다른 마블 영화들과는 다른 촉각적인 스파이 스릴러의 느낌이 있다"며 "실제 로케이션을 활용해 세트와 CG 작업을 더욱 매끄럽게 합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일에 감춰져 있던 ‘부다페스트 사건’도 공개되는 만큼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는 부다페스트 사건에 대한 영화는 아니지만 나타샤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해준다"며 "부다페스트라는 도시의 비주얼도 인상적이고 마블 영화에서 그간 다뤄진 적 없는 동유럽의 정취를 담고 있어 무척 흥미롭다"고 말했다. 폭발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리얼 액션의 정수는 '블랙 위도우'의 묘미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한 도심 카체이싱 액션부터 타격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격투씬,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고공 액션 등 스릴 넘치면서도 감정적인 표현을 놓치지 않는 역대 가장 강렬한 액션들이 가득하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하버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직접 가능한 액션신 소화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강 전투 능력의 레드룸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액션 연기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즐거웠다"며 "옐레나는 거침 없고 빠르고 파워풀하다. 그런 캐릭터의 특징을 기준 삼아서 연기했다"고 전헀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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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마블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맞선 강력한 빌런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 그리고 베일에 싸인 강력한 빌런 태스크마스터의 등장을 통해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를 전할 것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밝혀지는 레드룸은 블랙 위도우의 어두웠던 과거와 연결되는 스파이 양성 기관으로 어린 여자아이들을 인간 병기로 훈련 시키는 곳이다. 치밀한 계획과 혹독한 훈련을 통해 이들을 스파이 겸 킬러인 위도우로 탄생시키는 레드룸의 음모와 민낯이 드러날 예정으로 과연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블랙 위도우를 쫓는 강력한 빌런 태스크마스터의 모습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레드룸의 컨트롤을 받는 베일에 싸인 존재인 태스크마스터는 상대의 능력을 무한 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한 번 싸운 적의 스타일을 그대로 꿰고 따라 하며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특히, 어벤져스의 멤버들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활용한 액션과 호크 아이의 활을 활용한 액션, 블랙 위도우의 강도 높은 맨몸 액션 등 복제한 전투 장면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태스크마스터가 무슨 이유로 블랙 위도우을 쫓는지 가면 속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8 08:00
연예

‘가십걸’ 블레이크, 파격 빨간 머리 변신

인기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금발 머리를 고수해 온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영화 촬영을 위해 머리를 염색했다. 영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쇼비즈스파이닷컴은 27일(현지 시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축하 갈라쇼에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빨간 머리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촬영에 들어가는 새 영화의 역할에 맞게 머리를 염색한 것. 그는 앞서 피플지(People)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힉(Hick)' 촬영을 앞두고 염색했다고 밝혔다. 라이블리는 "금발 머리로는 그 배역에 완전히 몰입할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직 빨간 머리의 내모습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마음에 든다"며 "마치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십걸'의 주인공 세레나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한 라이블리는 지난 달 미국 남성 사이트 '애스크 맨 닷컴(Askman.com)'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11년 최고의 미녀'로 선정돼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1.04.28 10:09
야구

메이저리그 투수,타자 대기록 중 으뜸은?

대기록 중 으뜸은 조 디마지오 56경기 연속 안타? 칼 립켄 주니어의 2362경기 연속 출장?행크 애런의 통산 최다 홈런(755개) 기록이 경신되기 직전이지만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에서 깨지기 힘든 대기록은 넘쳐난다. 대기록들 중에서 단연 난공불락은 조 디마지오(전 뉴욕 양키스)의 &#3956경기 연속안타&#39. 지난해 ESPN은 &#39가장 깨지기 힘든 10가지 대기록&#39을 선정하면서 1941년 디마지오가 수립한 56경기 연속 안타를 1위로 꼽았다. 대부분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들도 디마지오의 연속 안타 기록이 가장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ESPN 선정에는 5위에 꼽힌 1988년 칼 립켄 주니어의 &#392632경기 연속 출장&#39은 남성포털사이트 애스크맨닷컴(www.askman.com)이 올해 초 발표한 &#39불멸의 10가지 스포츠 기록들&#39에서 전 스포츠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이는 162경기를 16년간 쉬지 않고 뛰고도 40경기가 모자란다. 기복없이, 부상없이 매일매일 이어가는 연속 기록은 한 경기만 아차해도 끝, 상상 이상으로 힘들다.현대 야구에서 4할 타율과 시즌 30승은 꿈의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로 남아 있는 테드 윌리엄스(전 보스턴)가 1941년 4할6리를 기록한 후 65년간 허락하지 않고 있다. 30승 역시 1968년 데니 맥클레인(31승·전 디트로이트) 이후 사라졌다. 1994년 토니 그윈(전 샌디에이고)의 3할9푼4리, 1990년 봅 웰치(전 오클랜드)가 27승이 최근사치.사이 영의 통산 최다승(511승)은 20년간 25승씩을 해도 11승이 모자란다. 피트 로즈(전 신시내티)의 통산 최다 안타(4256개)와 놀란 라이언(전 텍사스)의 통산 최다 탈삼진(5714개)도 불멸의 대기록. 단일 시즌 최다 타점기록(핵 윌슨·191개·), 단일 시즌 최저 평균자책점(밥 깁슨·1.12), 단일 시즌 최다 도루(리키 핸더슨·130개) 등도 ESPN 선정 톱 10에 포함됐다. 한용섭 기자 ▷‘775호 홈런’ 배리 본즈 “어떤 기록 보다 값지다”▷베이브 루스-행크 애런-배리 본즈의 삼색 비교▷역사 속의 홈런 영광의 순간 2007.08.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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