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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 'BTS, THE BEST' 100만장…해외★ 17년 9개월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지난 달 27일부터 2일까지 집계된 10일 자 '주간 앨범 랭킹'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매된 'BTS, THE BEST'는 차트 집계기간에 3000장 판매됐다. 이로써 'BTS, THE BEST'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2000장으로 집계돼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사상 '밀리언'을 달성한 14번 째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오리콘은 "해외 남성 아티스트가 앨범의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한 것은 2004년 밴드 퀸(Queen) 이후 17년 9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BTS, THE BEST' 발매 직후인 지난해 6월 28일 자 '주간 앨범 랭킹'에서 첫 주 판매량으로는 해외 남성 아티스트 역대 1위인 78만2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BTS, THE BEST'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낸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Film out'과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사상 최단 누적 재생수 4억 회 돌파 기록(2021년 8월 16일 자)을 보유한 'Dynamite' 등 총 23곡이 수록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