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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전소미, 박서준 MV 촬영 3일 전 섭외 “매니저 친분” (‘아티스트’)

가수 전소미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박서준을 섭외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전소미는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 출연해 MC 지코가 “(뮤직비디오 촬영) 3일 전 박서준 배우를 급하게 섭외했다고 하더라”고 언급하자 “제 매니저 오빠가 박서준 배우와 친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미는 “제 매니저 오빠의 매력이 엄청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지코가 “퇴근길에 매니저 분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일 발매된 전소미의 스페셜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 뮤직비디오에 박서준이 출연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23:40
연예일반

박서준, 전소미 신곡 ‘아이스크림’ MV 지원사격

‘서머퀸’ 전소미가 배우 박서준의 지원사격을 받아 화려하게 컴백했다.2일 오후 더블랙레이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소미의 신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아이스크림’은 신나는 템포의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와 전소미의 유니크한 보이스 톤이 더해져 색다른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팝 댄스 트랙이다.뮤직비디오는 TV 속 화면에 차례대로 나타나는 전소미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모은다. 뱅헤어 스타일, 반다나 포인트 룩, 선캡과 유니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찰떡 소화하는 전소미의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유발했다.전소미는 뜨거운 폭염을 물리치는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달콤함을 시각화했고, 한눈에 쉽게 각인되는 포인트 안무와 통통 튀는 퍼포먼스로 곡의 무드를 200% 보여줬다.뮤직비디오에는 박서준이 특별 출연했다. ‘Mr. Ice Cream’으로 깜짝 등장한 박서준은 짧은 순간에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전소미와 호흡을 맞추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비주얼 투샷을 탄생시켰다.전소미의 새 싱글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은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2 16:50
뮤직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 100’ 9주 연속 진입...블랙핑크 넘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미국 ‘빌보드’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최장 기간 진입한 K팝 걸그룹 곡 기록을 갈아치웠다.‘큐피드’는 5월 27일자 ‘핫100’에서 18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7위보다 한계단 떨어졌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이 노래로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종전 핫100의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은 지난 2020년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컬래버레이션곡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세운 8주였다. 피프티 피프티가 이보다 1주일을 더 늘리며 ‘기록의 소녀들’이라는 닉네임대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이번주 ‘빌보드 핫 100’에서 순항을 이어가는 중인 ‘큐피드’는 ‘스트리밍 송즈’ 톱 10에도 6주 연속 진입을 달성했다. 미국 내 스트리밍 집계를 기준으로 해 K팝 그룹의 진입이 어렵기로 소문난 차트로 걸그룹 중에 블랙핑크만이 진입한 바 있지만 이번 주 기록으로 피프티 피프티가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갖게 됐다.또한 피프티 피프티는 전세계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합산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위,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합산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처음 진입한 곡으로 1위를 달성한 것은 피프티 피프티가 세계 걸그룹 중 최초다. 이외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내 수많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또 한번의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높은 순위에도 여전히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의 기세에 전세계 K팝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4 09:09
뮤직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핫 100 17위...빌보드 순위 연속 상승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8주 연속 진입했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싱글 ‘핫 100’ 차트에서 지난 주 19위로 상승한데 이어 이번주 17위에 오르며 K팝의 기록을 다시 썼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8주간 빌보드 핫 100에 머물면서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동률을 이뤘다. 앞서 블랙핑크는 미국 팝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을 통해 총 8주간 차트에 머물며 최고 순위 13위를 달성한 바 있다. 100위로 ‘핫 100’ 차트에 처음 입성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7주간 94위, 85위, 60위, 50위, 41위, 19위까지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왔다. 이처럼 차트 내에서 8주 연속 순위가 상승한 K팝 그룹은 피프티 피프티가 최초다.지금까지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케이팝 그룹들은 많았지만 피프티 피프티와 같은 추이를 보여준 그룹은 없었다. 그동안의 케이팝과는 또 다른 성장과 성공을 보여준 피프티 피프티의 모습에서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이 엿보인다.이밖에도 ‘큐피드’는 빌보드 글로벌200(Excl. U.S.)과 글로벌200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더블 톱3를 기록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7 07:19
뮤직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 100’ 19위 안착...7주 연속 차트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7주 연속 진입했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싱글 ‘핫 100’ 차트에서 지난 주 41위로 상승한데 이어 이번주 19위에 오르며 케이팝의 기록을 다시 썼다. 무려 22계단이나 뛰어오른 것.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7주간 빌보드 핫 100에 머물면서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머문 그룹이 됐다. 앞서 블랙핑크는 미국 팝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을 통해 총 8주간 차트에 머물며 최고 순위 13위를 달성한 바 있다. 100위로 ‘핫 100’ 차트에 처음 입성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주간 94위, 85위, 60위, 50위, 41위까지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왔다. 이처럼 차트 내에서 7주 연속 순위기 상승한 케이팝 그룹은 피프티 피프티가 최초다.지금까지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케이팝 그룹들은 많았지만 피프티 피프티와 같은 추이를 보여준 그룹은 없었다. 그동안의 케이팝과는 또 다른 성장과 성공을 보여준 피프티 피프티의 모습에서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이 엿보인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미국, 영국 3개 차트에서 10위 내에 진입하며 ‘트리플 톱10’을 기록하며 매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0 08:22
뮤직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빌보드 5주째 진입...블핑 따라잡나

이름값 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했다.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가 2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해당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 5주차 50위까지 차곡차곡 순위를 쌓아올리고 있다. 5주 만에 50계단을 뛰어오르며 그룹명의 기운을 확실히 얻고 있는 모양새다.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핫100 차트 진입 때부터 따라붙은 ‘기적’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핫100 연속 진입 기록은 K팝 여자 아티스트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뉴진스(최장 6주)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은 8주간 차트인에 성공했고 ‘핑크 베놈’(Pink Venom)은 6주간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핑크 베놈’ 순위는 핫100 22위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현재 K팝 여자 아티스트 핫100 순위 톱4는 모두 블랙핑크가 차지하고 있다. ‘셧 다운’(Shut Down)이 25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33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했다. 5위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랭크돼 있으며 6위(뚜두뚜두), 7위(러브식 걸즈) 또한 블랙핑크 이름이 올려져 있다.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더불어 거대 팬덤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은 오로지 현지 리스너들이 기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지만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 음악 자체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블랙핑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 9위를 차지하며 데뷔 158일 만에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200’은 실질적인 글로벌 음원차트 순위로 통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생성 중이다. 데뷔 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룹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해외 시장을 뚫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써가고 있는 기록은 K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치다. 처음 진입할 때만 해도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차트에서 없으면 서운한 아티스트가 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로 인한 홍보가 아닌 오로지 SNS로 퍼져 알려진 사례가 됐다. 누구든 음악을 발매하고 국내외 어디든 손쉽게 차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톱 30위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숫자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했을 때 값은 ‘5050’이 된다. 정확히 100위부터 시작된 피프티 피프티의 차트 진입기는 현재 절반 지점에 도착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차트 정상에 도달해 ‘5050’의 숫자를 완성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이다.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의 마음을 담았다. ‘큐피드’는 한글 버전과 더불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트윈 버전이 존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6 10:28
연예일반

팬들 요청이라면…레드벨벳이 단독 콘서트에서 보여준 팬사랑 그 이상

“행복한 아티스트로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받은 사랑 꼭 보답하는 레드벨벳이 되겠습니다.”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개최된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전한 소감이다.레드벨벳은 약 3년 5개월 만에 진행된 국내 단독 콘서트 ‘알 투 브이’를 통해 14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국내에서만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한 레드벨벳은 무대를 향한 갈증을 150분의 콘서트로 해갈하며 팬심을 매료시켰다.레드벨벳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Queendon) 수록곡 ‘포즈’(Pose)를 시작으로 ‘피카부’, ‘배드 보이’(Bad Boy), ‘싸이코’(Psycho),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퀸덤’(Queendom), ‘빨간맛’ 등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히트곡 무대들을 펼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이번 공연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레드벨벳의 팬사랑이었다.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놀란 레드벨벳은 시작부터 “오늘 함성이 장난 아니다. 인이어를 뚫고 들어온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VCR 인서트 내레이션을 맡았던 웬디는 “영어를 안 해서 발음이 굳어진 것도 있었다. 많은 분의 도움과 함께 레베럽(공식 팬덤명)을 생각하며 완성했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레드벨벳은 팬들이 앙코르를 기다리며 부른 ‘리멤버 포에버’(Remember Forever)를 다시 불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팬들이 하나둘 입을 열자 레드벨벳은 팬들의 목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다섯 갈래로 갈라진 돌출 무대로 향했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호흡했다. “너무 잘한다”, “귀엽다” 등의 칭찬은 덤이었다.그런가 하면 레드벨벳은 ‘고마워♥ ♡우리의 자랑♡’이라는 문구를 만든 팬들의 카드 섹션 이벤트를 보고 감탄하며 진풍경을 핸드폰에 담기 바빴다. 마치 객석과 무대, 관객과 아티스트의 입장이 뒤바뀐 듯한 상황이 연출됐다. “너무 예쁘다”, “정말 고맙다”를 연발한 레드벨벳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레드벨벳의 팬사랑은 앙코르 무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팬들이 듣고 싶은 곡으로 세트리스트에 없던 ‘짐살라빔’을 꼽자 레드벨벳은 잠시 당황한 듯하더니 이내 “콘서트장에서 ‘짐살라빔’은 신나지”라며 깜짝 무대를 펼쳤다. 준비된 음원도 없어 AR 반주에 맞춰 시원한 라이브를 자랑한 레드벨벳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이처럼 레드벨벳은 25곡의 꽉 찬 세트리스트를 흐트러짐 없이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누구보다 팬들을 위하는 애정 어린 마음까지 전하며 서울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한편 레드벨벳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총 10개 도시 13회 공연의 2023년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3 13:16
연예일반

[줌인] 뉴진스, 신드롬 넘어 광풍‥신기록 도장 깨기 언제까지?

그룹 뉴진스가 신드롬을 넘어 글로벌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뉴진스는 데뷔 만 1년도 되지 않아 국내외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뉴진스의 첫 번째 싱글앨범 ‘OMG’ 수록곡 ‘디토’(Ditto)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멜론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10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2004년 11월 멜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기록이다.2000년대 중반 이후 음원 차트 성과가 대중적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자리매김했다. ‘음원 강자’로 불린 윤도현, 빅뱅, 소녀시대, 지코 등이 멜론 주간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주 연속 정상을 수성한 건 뉴진스가 처음이다.‘디토’는 멜론뿐만 아니라 벅스 주간차트에서도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역시 벅스 최초의 기록으로, ‘디토’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진짜 대중가요’로 자리 잡았다는 방증이다.싱글앨범 동명 타이틀곡 ‘OMG’와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두 곡은 멜론, 벅스, 지니 주간 차트에서 각각 6주 연속 2, 3위를 유지하고 있다.가요계에서는 뉴진스 광풍의 이유로 자연스러움을 가장 먼저 꼽는다. 강렬한 멜로디,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 대신 귀가 편한 멜로디,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 심플함에 담아낸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보컬 등이 강조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매료한 게 주효했다.또한 가요계에 확산된 Y2K 콘셉트를 받아들이며 향수를 자극한 점도 뉴진스의 인기에 한몫했다.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에서는 긴 생머리에 크롭 티셔츠, 펑퍼짐한 청바지를 매치했으며 ‘하이프 보이’에서는 빈티지한 스쿨룩으로 키치한 매력을 발산했다. ‘디토’에서는 옛날 교복과 캠코더로 세기말 학창 시절 분위기를 연출해 대중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뉴진스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활동이나 프로모션 없이 입소문만으로 미국 음원 차트에 입성하며 이들의 도약을 기대케 했다.실제로 ‘디토’와 ‘OMG’는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서 두각을 드러낸 후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4일 자)에 따르면 ‘OMG’는 ‘핫 100’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만 놓고 보면 지난주 76위에서 13계단 하락한 것이지만, 6주 연속 차트인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해당 차트에서 6주 연속 머무른 것과 동일한 기록이기 때문이다.K팝 걸그룹 노래 중 해당 차트에서 최장기간 머문 곡은 블랙핑크와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이다. ‘디토’가 8주간 해당 차트 정상을 지켰던 ‘아이스크림’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이렇듯 뉴진스는 국내외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최초’ 타이틀 컬렉터에 등극했다. 이들의 신기록 도장 깨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2 06:30
연예일반

블랙핑크 ‘불장난’ MV 8억 뷰 돌파…통산 10번째 대기록

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 뮤직비디오가 8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 2016년 발매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불장난’ 뮤직비디오는 16일 오전 1시 40분께 유튜브 조회 수 8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불장난’ 발매 약 6년 2개월 만의 성과로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불장난’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불장난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와 파워풀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38편의 억대 뷰 콘텐츠 중 8억 뷰 이상의 영상만 10편을 보유하게 됐다. ‘뚜두뚜두’ 19억 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17억 뷰, ‘붐바야’ 15억 뷰, ‘마지막처럼’ 12억 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 12억 뷰와 뮤직비디오 11억 뷰, 제니 솔로곡 ‘솔로’(SOLO) 8억 뷰, ‘휘파람’ 8억뷰, ‘아이스크림’(Ice Cream) 8억 뷰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6 10:16
연예일반

블랙핑크, K팝 여성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1위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한번 대기록을 썼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21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다. ‘핑크 베놈’은 발매 첫날인 19일 스포티파이에서만 스트리밍 횟수 793만 7036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나온 K팝을 비롯한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노래 가운데 가장 높은 스트리밍 수치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에서 71개국 차트 진입에 성공했는데, 특히 미국에서 6위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치는 파급력 높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약 2년 전 메가 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2위에 오른 바 있다. 또 ‘러브식걸스’(Lovesick Girls)는 3위, ’아이스크림‘(Ice Cream)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핑크 베놈’은 정규 2집 선공개곡이어서 이들이 써내려갈 K팝 새 역사가 더욱 기대를 모으게 됐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으며 그 위에 얹혀 힘 있게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4인 멤버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3개국 아이튠즈 1위를 휩쓸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의 다운로드, 인기 신곡, 뮤직비디오, 유행지수 등 각종 차트를 싹쓸이하며 독보적 인기를 증명했다. 뮤직비디오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29시간 만에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 역시 같은 조회 수에 도달한 K팝 걸 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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